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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4)2.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9)3.오빠 죽이고 싶은데 방법 없나 (10)4.왜 2024이야? (8)5.양밥 당해본 적 있어? (8)6.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2)7.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4)8.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8)9.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4)10.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11.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12.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13.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4.굿판 본 적 있는데 (1)15.소원 들어줄게 (501)16.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7.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8.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9.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20.🌶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
나랑 우리 언니는 나이차이게 좀 많이 나는 편이야 언니가 빠른이라 원래 7살 차이인데 8살 차이가 나 우리 언니는 지금 대학생이고 나는 중학생이야 우리 언니가 수능 칠 때는 내가 초등학생일 때라 늦게 나가서 놀거나 6시 이후까지 밖에서 놀아본 적이 없었어
암튼 뭐 그래서 언니 수능 친 날이기도 하고 나랑 언니랑 워낙 우애가 깊었어서 (아직까지 나한테 뽀뽀해달라함 그걸 또 난 해줌) 언니가 친구들이랑 7시쯤까지 놀다가 집에 와서 날 데리고 또 우리 둘이 놀러다녔어
처음으로 심야 영화도 보고 고기도 먹고(물론 아부지 카드) 그러다 언니가 오늘 친구들이랑 타로? 사주? 같은 거 본 걸 이야기 하더라고 연애운 같은 거 있잖아
근데 언니가 그 때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었거든 뭐 언니는 수시에 붙어서 좀 넉넉했는데 남자친구는 언니보다 성적이 더 좋았는데 못붙었다나 암튼 그래서 계속 사귀다가 헤어진지 4달 쯤 됐었어(..오래 된건가? 난 보통 헤어지고 1년 정도는 아무도 안만나서 내 기준에는 얼마 안된거라고 생각해줘!!) 그런데도 언니가 나름 괜찮아 보여서 그런지 친구들이 한번 해보라고 등 떠밀어서 연애운 카드로 보는 타로를 한번 했다
그러더라고 근데 거기서 ‘일주일안에 생긴다’ 딱 이렇게만 카드 해석을 해주고 다른 운세도 보고싶지 않니? 이렇게 물어보셨대
원래 언니 성격엔 읭? 모지 별론데에.. 하면서 괜찮아요!! 하고 나올 성격이지만 왠지 그땐 친구들이랑 다 같이 음 뭐랄까 홀렸다? 란 느낌을 받아서 네 궁금해요 할게요 해서 그냥 앞으로의 운세 이런 걸 봤대
보통은 카드 해석해줄 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하는 식으로 해주잖어 근데 그 분이 ‘하늘에서 바람이 불것이고 땅에서는 지진이 날것이다 바람은 거세고 진동은 괴로울 것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대 그래서 듣자마자 뭔 돌팔이가 이상한 말을하노 하면서 아 네 하고 그냥 나왔다더라고
그래서 뭐 응 그래 이러고 생각해 보니까 너무 당연한 말인거야 하늘에선 당연히 바람이 불고 지진도 뭐 당연히는 아니긴 하지만 땅에서 나는거고
그래서 내가 당연한걸 왜 빡치게 말함 ㅡ.ㅡ이랬어(이때 사춘기가 극에 달해서 헤헤..) 그랬더니 언니가 그러게.. 이러면서 쿸쿡 막 웃는거야
그때 뭔가 주변 공기가 차가워 진다고 해야하나? 내가 알던 사람이 아니란 느낌이 확 들어서 온몸이 굳어지더라고 근데 우리집 외가집이 좀 무속인분들이랑 연관이 많이 되어있어 그래서 나도 어릴 때 신기가 조금 있어서 많이 아팠거든 근데 뭐 내가 아니라 내 사촌이 신을 받았다 죽었다나 암튼 그런일이 많았어
그 때 뭐가 보이거나 그런건 아닌데 뭔가 있다 라는게 너무 강하게 느껴져서 언니손을 꼭 잡고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다 말했어 그러니까 엄마가 언니손 놓지 말고 기다려라고 하고 전화를 끊으셔서 진짜 ㅈㄴ 무서운데 아무렇지도 않은척 언니한테 그래서 언니? 또 뭐라 말 안했어? 이렇게 계속 말을 걸었어
그때까지도 계속 큭쿡 웃고만 있어서 그냥 정신이 나간건가 싶었는데 한 5분쯤 뒤에 뭔가 숨이 콱 막히면서 눈물이 핑 돌고 죽을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언니손을 꽉 잡았거든 근데 언니가 응? 스레주야 왜그래?? 이러는거야 정신이 돌아온 것 같았어
그래ㅓ 언니 엄마엄마한테 전화해 이러고 막 있었는데 마침 엄마가 도착하셔서 누구랑 막 통화를 하시더니 나한테 막 뭐라뭐라 하시는데 그때 정신을 잃었어서 뭐라 하샸는지는 기억이 안나
그러고 깨어보니 우리집이었는데 우리 외가랑 아시는 무속인분이 오셔서 다시는 그런 거 보러가지 말라고 언니를 혼내시고 계셨어 그러곤 내 방에 들어오시더니 언니가 들었던 그 말의 뜻을 알려주셨어
하늘에서 바람이 분다는 건 언니의 영혼이 뭔가에 홀릴 거라는 거고 지진이 난다는 건 누군가가 막을거고 거세다는 건 홀리는 그것이 매우 악하다는거고 괴롭다는 건 누구하나가 죽을 거라는 거래
근데 이상하잖아 뭐 우리집이 이런집이다 보니 귀신이나 그런 것에 씌이는 건 그렇다 쳐도 그 타로 보시는 분은 누구길래 그런걸 알려주고 언니한테 권유를 했다는 건지 궁금해서 물어보려 했으나 그냥 왠지 물어보면 안될 것 같아서 안물어봤어 한 5년만에 이방에 사람말고 다른 것도 있다는 걸 느꼈거든
응응 계속 이을게!! 암튼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한숨이 나오더라 그런데 그것도 하지말래 영혼 빠진다고 근데 너네 그거 알아? 한숨쉬면 영혼의 일부가 조금씩 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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