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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지영이 썰 있잖아 (6)
4.어릴 적 친구 + 이 스레 읽어줘 제발 나 좀 도와줘 (79)
5.날 음식만 먹던 친구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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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괴담판 휴게소 (1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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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내가 이때까지 봤던 귀신이야기 (13)
16.꼭 꿈에서 성관계를 해야 귀접인거야? (34)
17.자기세뇌는 좀 위험하단 생각이 들어 (23)
18.벽에 뭔가 붙어있는데 (5)
19.실제 신이 될수있다면 뭘하고싶어? (197)
20.이상한 난쟁이가 보여 (30)
2
이름없음
2018/12/09 11:09:01
ID : ar866lzPjtf
0
볼 사람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쭉 써볼게
3
이름없음
2018/12/09 11:12:13
ID : ar866lzPjtf
0
초등학교 4학년 때였어. 우리 반에 여자애가 한명 있었는데, 타로카드 같은 거를 맨날 갖고와서 애들 점 봐주고 그랬어. 왜 학창시절에 그런 애들 한명 씩 있잖아? 그 때 타로카드가 유행하기도 했었고 그래서 항상 쉬는시간에 그 여자애 첵상에 주위에 애들이 몰려들었었어.
4
이름없음
2018/12/09 11:12:58
ID : 3Bak3u5U42F
0
보고있어!
5
이름없음
2018/12/09 11:15:53
ID : ar866lzPjtf
0
또 그 여자애가 타로카드 말고도 책 같은거 갖고와서 점 봐주기도 하고 쨌든 막 애들이 갖고오는 장난감 같은 거 말고 되게 진짜 같은 거 갖고와서 더 관심이 쏠렸던 것 같아. 근데 나는 사실 그런거 믿지도 않고, 맨날 쉬는 시간마다 시끄럽기만 헤서 싫어했어. 그 여자애가 내 짝꿍이였거든. 옆반에서도 애들이 몰려와서 난 그냥 다른 애 자리에 앉아있고 그랬지.
6
이름없음
2018/12/09 11:18:56
ID : ar866lzPjtf
0
계속 그 여자애라고 하기에는 그러니까 그냥 주리 라고 할게. 갑자기 떠오르는 이름이 그것 밖에 없다 ㅋㅋ 어쨌든 주리 자체는 밝고 잘 웃는 아이였어. 그래서 더 인기가 많았지. 그래도 짝꿍이라서 나름 친하긴 했는데, 내가 점 같은 걸 안믿다 보니까 뭔가 나도 모르게 꺼려지더라고.
7
이름없음
2018/12/09 11:22:09
ID : ar866lzPjtf
0
그리고 반에서 여자애들이 무리지어 다니잖아. 근데 주리는 여러애들한테 인기는 많았지만 같이 무리지어 다니는 친구는 없었어. 딱히 절친같은 것도 없어보였지 2,3학년 때 주리랑 같은 반이였던 애들한테 물어보니까 다 주리가 엄청 친하게 지낸 친구는 없었다고 하더라.
8
이름없음
2018/12/09 11:25:35
ID : ar866lzPjtf
0
솔직히 좀 불쌍하기도 했어. 맨날 애들이 점봐달고 찾아오니까 화장실 한번도 제대로 못가는 것 같았고, 솔직히 학창시절에는 베프가 중요한데 그런 친구도 없으니까 나름대로 좀 힘들겠다 싶었지. 그래도 같이 놀 생각은 못했던 것 같아. 나는 그때 이미 같이 노는 친구가 있었으니까
9
이름없음
2018/12/09 11:27:48
ID : ar866lzPjtf
0
그냥 그렇게 지내다가 우리 반은 제비뽑기로 자리를 정하거든. 그래서 2학기 때 다시 한번 주리랑 짝을 하게 됐어. 2학기 때는 1학기 때 보다 애들이 주리한테 별 관심을 갖지 않았어. 몇몇 애들은 다 거짓말이라면서 주리를 싫어하는 애들도 생겨났지.
10
이름없음
2018/12/09 11:30:41
ID : ar866lzPjtf
0
그러면서 난 주리랑 더 친하게 지냈어. 원래 같이 놀던 친구들 중 한명이 전학가기도 했고, 가끔씩 싸워서 나도 좀 놀기 싫어젔었지. 그래서 계속 주리랑 놀게 되고, 결국에는 원래 놀던 친구들이랑은 멀어져서 더 이상 같이 놀지 않았어.
11
이름없음
2018/12/09 11:33:02
ID : oLbwmpU1zVg
0
ㅂㄱㅇㅇ
12
이름없음
2018/12/09 11:34:25
ID : ar866lzPjtf
0
그렇게 주리랑 같이 지내면서, 주리가 좋은 아이라는 걸 깨닫게 됐어. 주리도 맘 편하게 말할 수있는 친구가 생겨서 좋아하는 눈치였지. 가끔 남자애들이 주리보고 마녀라고 놀릴 때는 내가 대신 아니라고 해주기도 하고, 혼내주기도 했어.
13
이름없음
2018/12/09 11:36:35
ID : ar866lzPjtf
0
내가 앞서 말했듯이 난 점 보는 거에 관심없어서 주리한테 타로를 봐달라고 하지 않았어. 아니 그냥 그와 관련된 얘기는 하나도 꺼내지 않았지. 그래서 주리가 날 더 편해하기도 했지만 신기?하기도 했나봐. 다른 애들과 다르게 한번도 점 봐달라고 한 적이 없었거든.
14
이름없음
2018/12/09 11:39:06
ID : ar866lzPjtf
0
그러던 어느 날 주리가 먼저 나한테 점 봐줄까? 이러는 거야. 나는 거절할까 하다가 그냥 재미로 한번 해보자 싶어서 봐달라고 했어. 학교 끝나고 놀이터에서 놀던 때였는데 바로 가방에서 책을 하나 꺼내더니 뭐가 궁금해? 이러더라고.
15
이름없음
2018/12/09 11:40:18
ID : ar866lzPjtf
0
나는 그냥 내일 별일 없이 지나가는지 궁금하다고 헸어. 그랬더니 주리가 눈을 감고 책 표지 위에 손을 올리더라
16
이름없음
2018/12/09 11:40:47
ID : ar866lzPjtf
0
잠깐 있다가 다시 쓸게!
17
왕
2018/12/09 11:44:08
ID : 9cnyMlA584L
0
보고있엉
18
이름없음
2018/12/09 12:06:17
ID : TU5dTWqksqr
0
그러더니 눈을 뜨고 책을 펼쳤어. 근데 책에 조심하세요 라고 써있는거야. 주리가 그걸 보고 나서 계속 어떡해.. 미안.. 역시 그런 거였어... 이러더라고. 나는 좀 기분이 안좋긴 했지만 딱히 상관쓰지 않아서 그냥 괜찮아 그랬지
19
이름없음
2018/12/09 12:09:12
ID : TU5dTWqksqr
0
그 다음날 등교하는 길에 주리가 날 기다리고 있었어. 그러더니 그림같은게 그려져 있는 조그마한 나무 조각을 줬어. 오늘 하루동안은 꼭 몸에 지니고 다니라고 그러더라. 난 괜찮다고 하다가 주리가 너무 걱정하는 눈빛이길래 그냥 바지 주머니에 넣어놨어.
20
이름없음
2018/12/09 12:10:51
ID : TU5dTWqksqr
0
그날 하루는 그냥 아무일 없이 지나갔어. 주리가 날 계속 걱정하면서 졸졸 따라다니긴 했지만 말이야.
21
이름없음
2018/12/09 12:12:20
ID : TU5dTWqksqr
0
그 뒤로 주리도 나도 점과 관련된 얘기는 꺼내지 않았어. 그리고 주리는 더 이상 가방에 아무런 타로카드도 책도 들고 다니지 않았지.
22
이름없음
2018/12/09 12:14:32
ID : aty585SLcGk
0
보고있어
23
이름없음
2018/12/09 12:15:08
ID : TU5dTWqksqr
0
그로부터 몇일 뒤에 주리와 나는 놀기로 했어. 학교 끝나고 우리집으로 갔지. 재밌게 놀았어 주리는 저녁밥까지 먹고 갔지. 내가 데려다 주겠다고 했지만 주리는 거절했어.
24
이름없음
2018/12/09 12:15:20
ID : AZcsqjbeJWn
0
ㅂㄱㅇㅇ
25
이름없음
2018/12/09 12:16:14
ID : TU5dTWqksqr
0
그 다음날 학교에서 나는 주리한테 이번에는 너희 집에서 놀면 안돼? 하고 물어봤어. 주리는 많이 곤란한 표정을 지으면서 생각해보겠다고 했지.
26
이름없음
2018/12/09 12:17:26
ID : TU5dTWqksqr
0
사실 난 주리네 집이 엄청 궁금했어. 주리 방에는 얼마나 많은 타로카드와 점 책이 있을까 싶기도 했고 주리 어머님은 주리가 이런 걸 좋아하는 걸 알고 계시는 걸까 하는 궁금증들이 많았거든.
27
이름없음
2018/12/09 12:19:03
ID : TU5dTWqksqr
0
주리가 내 집에서 놀고 갔으니까 주리네 집에 가볼 수 있는 좋은 핑계가 생긴거였어. 나는 집요하게 몇일 동안 주리에게 집에 놀러가면 안되냐고 졸랐지.
28
이름없음
2018/12/09 12:20:05
ID : TU5dTWqksqr
0
결국 주리는 오라고 했어. 주리가 엄청 내켜하지는 않았지만 난 너무 궁금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주리의 기분을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아.
29
이름없음
2018/12/09 12:21:55
ID : TU5dTWqksqr
0
그렇게 주리 집으로 가게 된 날, 나는 좀 충격이였어. 온 집에 책 밖에 없었거든. 바닥부터 천장까지 솓아있는 책장들과 그 책장에 빼곡하게 차있는 책들은 정말 신기했어.
30
이름없음
2018/12/09 12:23:18
ID : TU5dTWqksqr
0
또 주리네 집이 큰 편이였는데 그 넓은 집에 책밖에 없는게 신기하기도 했지. 그래서 주리에게 허락을 받고 책들을 찬찬히 살펴봤어
31
이름없음
2018/12/09 12:26:48
ID : TU5dTWqksqr
0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였어. 대부분 고전 책들이나 영매술과 관련된 책들이였지
32
이름없음
2018/12/09 12:27:25
ID : 9cnyMlA584L
0
보고잇어
33
이름없음
2018/12/09 12:27:45
ID : asmNy3WqrwG
0
보고있어
34
이름없음
2018/12/09 12:29:32
ID : TU5dTWqksqr
0
엄청 신기하게 생긴 책들이 많았어. 오래되서 낡아보이는 책들도 많았고, 제목이 없는 책도 있었어. 그러다가 파란 표지의 책이 눈에 들어와서 주리한테 봐도 되냐고 했더니 곧 엄마 올 시간이라고 꺼내지 말라 했어
35
이름없음
2018/12/09 12:32:56
ID : TU5dTWqksqr
0
나는 알겠다고 하고 주리 방으로 들어갔어. 그러고 나서 몇분 안되서 주리 엄마가 오셨지.
36
이름없음
2018/12/09 12:34:26
ID : TU5dTWqksqr
0
점심 밥 먹고 올게! 다들 점심 먹었지??
37
이름없음
2018/12/09 12:35:42
ID : UY3wnDBumpX
0
빨리 먹고와
38
이름없음
2018/12/09 12:40:25
ID : Dz82pWi7hz9
0
보고이떠
39
이름없음
2018/12/09 12:42:03
ID : 9cnyMlA584L
0
보고잇어엉
40
이름없음
2018/12/09 13:09:55
ID : bCi09urbyFb
0
ㅂㄱㅇㅇ
41
이름없음
2018/12/09 13:09:55
ID : SHxBhxTO9wJ
0
보고잇엉
42
이름없음
2018/12/09 13:14:51
ID : K3Qnwr83Be5
0
보고이땅
43
이름없음
2018/12/09 13:39:08
ID : TU5dTWqksqr
0
다시왔어! 계속 쓸게. 주리 어머니가 오셔서 나는 인사했지 주리랑은 좀 다른 분위기 였지. 주리가 밝았다면 어머니는 살짝 다크한 느낌? 그리고 저음인 허스키한 목소리에 키가 매우 크셨어.
44
이름없음
2018/12/09 13:43:16
ID : TU5dTWqksqr
0
들어오시면서 나한테 우리 집에 책이 좀 많지? 하시더라고 그래서 나는 네 신기한 책이 정말 많아요! 이랬어. 주리 어머니께서는 살짝 웃으시더니 우리 주리가 점 보는 걸 좋아해서 그래. 나 닮았다니까 라고 하셨지.
45
이름없음
2018/12/09 13:45:16
ID : TU5dTWqksqr
0
나는 “아, 점 보시는 걸 좋아하시는구나..”라고 흘리듯이 말했고 주리 어머니께서는 바로 “점 봐줄까? 내가 주리보다 훨씬 잘봐.” 하시면서 책장에서 책을 하나 꺼내드셨지.
46
이름없음
2018/12/09 13:48:20
ID : TU5dTWqksqr
0
뭔가 좀 느낌이 안좋았던 나는 거절하려는 순간, 주리가 “엄마 얘는 점 보는 거 안좋아해. 믿지도 않고.”하면서 다급히 말렸어. 나는 “네네 맞아요. 저는 그런거 안 믿어서..”라고 맞장구를 쳤고 주리 어머니께서는 꺼내시던 책을 다시 넣고 방으로 들어가셨어.
47
이름없음
2018/12/09 13:53:00
ID : TU5dTWqksqr
0
그리고 나는 주리 방에서 놀았지. 그렇게 놀고 있던 도중에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거야. 클래식 노래 소리랑 막 사람이 뭐라고 계속 얘기하는 목소리가 들렸어. 나는 주리 어머니께서 그냥 노래 들으시나 보다 싶어서 계속 놀고있는데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렸어.
48
이름없음
2018/12/09 13:57:01
ID : SHxBhxTO9wJ
0
보고잇어
49
이름없음
2018/12/09 13:59:42
ID : TU5dTWqksqr
0
나는 깜짝 놀라서 나가보려고 하는데 주리가 막으면서 “넌 내 방에 가만히 있다가 노래 소리가 꺼지면 조용히 짐 챙겨서 집으로가.”하고는 자기 엄마 방으로 들어갔어.
50
이름없음
2018/12/09 14:01:59
ID : TU5dTWqksqr
0
난 무서운 마음에 가만히 있다가 주리 말대로 노래 소리가 꺼진 다음에 빨리 주리 집을 나왔지. 그리고 그 다음날은 주말이였고 월요일에 주리는 학교를 나오지 않았어.
51
이름없음
2018/12/09 14:06:44
ID : TU5dTWqksqr
0
주리는 그 뒤로 3일동안 나오지 않았고 담임선생님께 여쭤봐도 그냥 주리가 아프다고 얼버무리시더라. 그래서 걱정되는 마음에 결국 주리네 집을 찾아갔어.
52
이름없음
2018/12/09 14:11:15
ID : 9cnyMlA584L
0
보고잇엉
53
이름없음
2018/12/09 14:14:44
ID : 6Y1a2k9zcJO
0
ㅂㄱㅇㅇ
54
이름없음
2018/12/09 14:31:03
ID : wJWmIJWi1cm
0
초인종을 한 3번 정도 눌렀는데 답이 없더라. 그래서 문을 세게 두드리고 문 앞에서 기다렸어.
55
이름없음
2018/12/09 14:34:18
ID : wJWmIJWi1cm
0
근데 이거 원래 팅길때마다 ID 바껴?? 내가 스레딕한지 얼마 안되서..
56
이름없음
2018/12/09 14:36:15
ID : 9cnyMlA584L
0
그럴껄?
57
이름없음
2018/12/09 14:38:33
ID : FjAlyIHA3U6
0
보고있어!!
58
이름없음
2018/12/09 14:39:15
ID : wJWmIJWi1cm
0
쨌든 계속 쓸게. 기다린디 한 5분 정도 지났는데 주리 어머니께서 나오셨어. 웃는 얼굴로 들어오라 하셨어. 그래서 주리 집 안으로 들어갔지.
59
이름없음
2018/12/09 14:43:04
ID : wJWmIJWi1cm
0
땡큐!
들어가자 내가 본 주리 집 안은 정말 가관이였어.. 그 많던 책들이 온 바닥에 쏟아져있었거든.. 주리 어머니께서는 “어머, 청소를 안해놨네.. 주리 걱정되서 온거지?”하시면서 바닥에 있는 책들을 하나 둘씩 넣으셨어.
60
이름없음
2018/12/09 14:44:23
ID : UY3wnDBumpX
0
오오 빨리 풀어줘 이거 보려고 시험 공부 관뒀다
61
이름없음
2018/12/09 14:49:44
ID : wJWmIJWi1cm
0
나는 멀뚱히 서있다가 “주리는 많이 아픈가요..??”하고 물어봤지. 근데 주리 어머니께서는 아무말 없이 책만 주워 넣으시더라.
62
🌙
2018/12/09 14:51:04
ID : FjAlyIHA3U6
0
재밌다ㅠㅠ!! 보고있어 스레주!
63
이름없음
2018/12/09 14:55:00
ID : wJWmIJWi1cm
0
시험 공부 때려치면 어떡해 ㅠㅠㅋㅋㅋ
나는 또 한번 “주리는 지금 어딨어요?”하고 물었어. 하지만 이번에도 답 없이 책을 주우시다가 고개를 들고 “너 때문이야.”라고 하셨어.
64
이름없음
2018/12/09 14:56:46
ID : wJWmIJWi1cm
0
고마워 ㅎㅎ
나는 순간적으로 너무 무서워서 지금 도망갈까? 생각하기도 했어. 그런데 주리 어머니께서 “아니야.. 오히려 내가 더 고맙지.. 주리는 지금 할머니네 집에 있어.”이러시고는 다시 책을 주우셨어.
65
이름없음
2018/12/09 14:59:27
ID : wJWmIJWi1cm
0
나는 더 있다가는 뭔 일이라도 일어날 것만 같았어. 그래서 그냥 “안녕히계세요.”하고 도망치듯이 나왔지.
66
이름없음
2018/12/09 15:01:59
ID : UY3wnDBumpX
0
네가 더 고맙지 가 무슨말이야...?스레주가 고마워야 할 상황이라는 뜻인가?
67
이름없음
2018/12/09 15:02:11
ID : wJWmIJWi1cm
0
그러고 한달 동안 주리는 학교에 나오지 않았어. 다른 애들도 왜 주리가 나오지 않는지 궁금해 했지만 시간이 계속 지나다 보니 다들 주리를 그냥 잊고 지냈지.
68
이름없음
2018/12/09 15:02:51
ID : wJWmIJWi1cm
0
앗 미안 ㅠㅠ 오타야! 내가 더 고맙지가 맞는 문장이야 고칠게!
69
이름없음
2018/12/09 15:06:40
ID : wJWmIJWi1cm
0
그리고 한달 뒤에 드디어 주리가 학교에 왔어. 기운이 많이 없어보였지. 뭐라도 물어보고 싶었는데 도저히 말을 걸 수가 없어서 그냥 있었어. 다른 애들도 주리에게 왜 학교에 오지 않았었냐고 물어보려고 다가갔지만 주리는 계속 엎드려 있었어.
70
이름없음
2018/12/09 15:12:22
ID : wJWmIJWi1cm
0
학교가 끝나고 나서야 주리랑 대화할 수 있었어. 주리랑 나는 집 가는 방향이 비슷해서 같이 집 가면서 궁금했던 것들을 조심히 물어봤지.
71
이름없음
2018/12/09 15:15:26
ID : xDAi62Lglvi
0
이거 그런거 아니야? 사이비 종교같은거 가끔 사이비 종교도 광적으로 뭐에 집착하면 미친듯이 행동하기도하고 점이란 행위 자체가 그 엄마한텐 종교? 그런거였는데 거절을 하니깐 빡치고 그걸로 그 자식한테 손찌검한거지 그런거면 잘 해결된 얘기면 좋겠다 보고있어!!!!
72
이름없음
2018/12/09 15:18:25
ID : wJWmIJWi1cm
0
“그동안 할머니 집에 있었다면서.. 몸이 많이 안 좋았던 거야..?”
“어디가 아팠어..?” 등등 많는 질문을 했지만 주리는 한 번도 대답해주지 않았어.
73
이름없음
2018/12/09 15:22:54
ID : wJWmIJWi1cm
0
ㅎㅎ 앞으로 보면서 계속 추리 해봐!
주리랑 나는 항상 갈림길에서 헤어졌었어. 그래서 아무 대답도 해주지 않는 주리를 뒤로하고 집으로 가려는 순간 주리가 나를 붙잡았어.
74
이름없음
2018/12/09 15:27:04
ID : wJWmIJWi1cm
0
주리는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내 팔을 잡으며 말했지. “울 엄마.. 엄마 좀 도와줘.. 우리 엄마 ... 이대로는 안돼....”그러면서 급기야 눈물까지 흘리더라. 나는 너무 무서웠어. 어린 내가 할 수 있었던 것도 없었고 그 상황이 하나도 이해되지 않았지.
75
이름없음
2018/12/09 15:29:53
ID : wJWmIJWi1cm
0
그래서 울면서 나를 붙잡고 있는 주리의 손을 뿌리치고 뒤도 안돌아보고 집으로 뛰어갔어. 더 이상 주리랑 놀 수 없겠다고 생각했어. 너무 소름 돋았거든. 그래서 주리에게는 미안하지만 더 이상 아는 척 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어.
76
이름없음
2018/12/09 15:29:58
ID : UY3wnDBumpX
0
보고 있어!!!!
77
이름없음
2018/12/09 15:37:09
ID : wJWmIJWi1cm
0
그래서 그 담날 학교에 가서 필사적으로 주리를 피해다녔지. 주리는 내게 계속 말을 걸려고 했지만, 내가 피한다는 걸 느꼈는지 그냥 가만히 자리에 앉아있더라구.
78
이름없음
2018/12/09 15:39:08
ID : wJWmIJWi1cm
0
너무 졸려서 잠깐 자고 일어나서 다시 쓸게!
79
이름없음
2018/12/09 15:40:48
ID : jtcmnu3ClBg
0
나도 보구있오!!
80
이름없음
2018/12/09 15:40:58
ID : jtcmnu3ClBg
0
엉ㅇㅇ
81
이름없음
2018/12/11 22:33:48
ID : 6i4IHCnSFg0
0
보고 있어 얼른 써 줘 궁금해 ㅠ
82
이름없음
2018/12/11 22:46:40
ID : ilwq3TU5cMl
0
이틀동안 자고있는거야 ??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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