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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귀문이랑 귀접이 연관있나? (2)2.양밥 당해본 적 있어? (3)3.무속의 길 피해진다고 피해지는게 아니더라 (1)4.살면서 겪은 기묘한 일들 (86)5.가위눌림중에 턱이 호두깎기 인형처럼 빠른속도로 움직이는 경험 있는 친구? (16)6.시체를 처리하는 방법 (123)7.초콜릿 살인마 코델리아 보트킨 (613)8.마법의 다이스 고동님 (418)9.이거 무슨 증상인지 아시는분 (19)10.굿판 본 적 있는데 (1)11.스레딕에서 봤던 스레중에서 가장 무서웠던거 말하자 (17)12.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 (503)13.소원 들어줄게 (501)14.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 (956)15.소원이루어 지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01)16.소원 이뤄주는 강령술? 주술? 알아? (17)17.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 (96)18.🌶각자 본인이 본 최고의 괴담 추천하고가기🌶(공지필독) (297)19.거의 죽기 직전까지 갔을 때 (1)20.내 친가는 살아있는 사람의 제사를 해왔어 (204)
오랜만에 스레딕 들어온 김에 괴담판에 이야기나 남겨볼까 싶어서 풀어본다...
말 그대로 매우매우 사소한 이야기들 일 수 있음!
참고로 순서는 날짜 순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내가 기억력이 안 좋아서...!
일단 염산 할아버지 이야기부터 풀어볼까 그건 꽤나 짧으니까
우리 동네에는 놀이터를 정면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에 길이 하나 있다. 옛날에 어른들이 그 길이 위험하다고 가지 말라고 자주 그래서 나는 솔직히 그냥 호기심도 있고 영어 학원 갔다가 그리로 오면 빨리 올 수 있어서 좋아했던 길이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사람들이 쉬쉬 하면서 이야기가 퍼지더라,
누가 염산 테러를 했다고.
나는 그 당시에 초등학생이었고 그 근처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근데 그 소문이 뭐였냐면 멜빵을 멘 할아버지가 여자애 얼굴에 염산을 들이 부었다는 소리였다...; 그리고 그 뒤로 나는 그 길 근처에도 가지 않는다. 잡혔다는 소리가 없었거든.
음 다음 이야기도 같은 길에서 겪었던 일이다. 이때는 내가 좀 멍청했던 것 같다; 사실 그때부터 피했어야 했는데, 염산 할아버지 이야기가 퍼지기 전의 일이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거기서 노는 걸 꽤나 좋아했다. 진심 지금 생각하면 1도 이해가 안가는데...; 왜 그랬지... 애들이랑 숨바꼭질을 하고 있었는데 나는 빌라 유리문 안 쪽에 숨었다. 가을쯤이었는데 모르는 여자애?랑 숨었다. 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더 사교성이 좋았던 모양이다...
막 "언니 언니 여기 숨으면 모르겠지?"
"오면 윗층으로 올라가자!"
이런 영악한 대화를 하고 있었는데... 인기척이 들렸다! 당연히 친구인 줄 알고 위층으로 살금살금 올라갔다. 갈색의 바바리 코트??를 입은 남자였는데 (솔직히 그때 바바리 맨인 줄 알았다 그 근처에서 나타난다는 소문들이 있었어서...) 주변을 휙휙 둘러보다가 코트를 벗어던져놓고 가더라... 우리는 윗층 창문에서 보고 있어서 잘 몰랐지만... 그냥 잉??? 왜 옷을 버린대??? 이럴 뿐이었다...
그리고 나는 다음날 그 앞에 경찰차가 세워져 있고 경찰이 그 옷을 가져가는 걸 보았다... 앞 부분이 붉게 물들었더라, 나는 그때 그게 뭔지 몰랐었다.
다음은 뭘 풀어볼까... 가위 눌린 이야기라도 풀어볼까? 아니면 폐 놀이공원 갔던 이야기? 아니면 내가 지나갈 때마다 교통사고를 목격하게 한 신호등 이야기??
가위 눌린 이야기부터 풀어보겠다... 어차피 보는 사람도 없으니 내 맘이다!
하나는 아주 어릴 적에 눌린 건데 내가 거실에서 자면 눈을 떴을 때 안방이 보이는데... 문득 새벽에 눈을 떴더니 어디선가 시선이 느껴지는 길래 안방 쪽을 쳐다봤다. 근데 이게 웬 걸 한 여자가 나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더라 고개만 빼꼼하고 내밀고서... 검은 머리칼이 유달리 긴 여자였다... 근데 문제는 우리 집에 여자는 나랑 이모랑 엄마랑 할머니 계시는데 이모랑 할머니는 머리칼이 짧았고 엄마는 빨간색으로 염색하고 계셨었다...
다음 날 머리카락 좀 빠졌으면 치우라고 겁나게 욕 먹었다... 근데 문제는 그 머리칼들은 내 머리카락 보다 훨씬 길었다는거...; 한 1.5배 쯤 되는 것 같았다...
다음 가위는 엄... 얘가 좀 더 별 게 없으려나... 하루는 내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는데 뭔가 내 머리 위로 슥하고 지나가는 것 같더라... 정말 말 그대로 슥하고... 살짝 눈을 떠서 위쪽을 쳐다봤을 때 새하얀 남자 같은 형체가 있었다... 솔직히 무서워서 눈 감아버렸다ㅠ
앗 찬 바람 들어오니까 재작년 겨울날 있었던 일이 떠오르니까 그거부터 풀겠다!
들어줘서 고마워!
때는 한겨울... 나는 언제나처럼 내 방에서 컴터를 하고 있었다... 나는 불굴의 의지...! 솔직히 내 방이 미친듯이 추워서 입김 나오는데 그냥 하고 있었다...ㅎ;
근데 내 방에 있으면 누가 우리집 대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거든 갑자기 밖에서
똑똑똑... 똑똑...
이러면서 누가 문을 두드리는 거다...;;
참고로 말해주자면 나는 무서운 걸 좋아하지만 겪는 건 조따 싫어하는 사람이다...;; 근데 하필 그 날 집에 나 혼자 있었다... 밖에서 누가 일정한 간격으로 아니 어떤 ㅁㅊ넘이 두드리나 싶었는데 사실 이전에 취객이 우리집에 들어온 적이 있어서 취객인가 했었는데... 그건 아닌 것 같았다... 너무 규칙적이었거든!
똑똑똑... 똑똑똑...
막 이렇게...;; 문제는 그날 바람도 안불었다는 거...;
대략 12월이었는데(미안 날짜가 똑바로 생각 안난다...;) 장장 한시간 가량을 누가 두드리는 거였다... 우리집 대문을 집 안에서 바라보면 그 틈 사이로 사람이 서 있나 아닌가 보이는데 물론 비켜 서면 안보임... 그래서 확인 했는데 비켜선 건지 뭔지 안보이더라... 어떤 놈인지는 몰라도 대체 누가 1시간 가량을 문을 두드리나... 심지어
"누구세요~?"
해도 묵묵부답이더라...;
그러다가 나중에는 쾅! 하고 문을 치고 가더라... 내가 만약 나갔더라면 어떻게 되는 걸까...
들어줘서 고마워! :)
사담으로 궁금한 건데 혹시 고양이들은 죽은 사람 영혼이 보일까? 우리 집 고양이가 일전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유달리 유리문 밖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라...
아 예전에 만난 한 묘한 아이 이야기도 풀어보고 싶어졌다... 어릴 적에 나랑 같이 잘 놀던 여자 아이가 있었는데 듣자하니 어머니는 선생님이고 아버지는 변호사라 카더라 나는 솔직히 어릴 적에는 그렇구나! 했지만 지금은... 와... 쩐다... 하겠지... 근데 웃긴 건 내가 친구 A랑 이야기 하다가 나온 거였다.
"야 B(묘한 아이)네 엄마 선생님이면 금방 집에 오시겠다"
"? 뭔소리야 B네 엄마 의사신데;"
...?
A랑 이야기 하다가 문득 이상해져서 말을 하나하나 맞춰봤다... 근데 이게 웬걸
내가 알기로는-오빠 있음(당시 고딩), 엄마 선생, 아빠 변호사
A가 알기로는-오빠 있음(선생님 준비 중인 대학생), 엄마 의사, 아빠 의사
막 이런 식으로 맞는 게 하나도 없었다...
이때의 나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존나게 멍청했다
그걸 그대로 B한테 가서 물어본 거다...
"B야 너 엄마 선생님이라면서 왜 의사라고 A한테 그랬어??"
나는 어린애 표정이 그렇게 이상하게 구겨지는 걸 난생 처음 봤다. 그리고 그 날 뒤로 슬슬 피하더니 일주일 후에는 아예 볼 수 없었다...왜 전부 거짓말 하고 다녔던 걸까... 뭐하는 애였을까...
짧게 하나 짜리 썰
우리 동네에는 내가 죽음의 신호등이라고 불렀던 신호등이 있다, 신호도 멀쩡하고 사거리나 막 그런 곳도 아닌데 내가 거기를 지나갈 때마다 교통사고를 목격했다 별로 갈 일이 없어서 한 3번? 갔는데 3번 다...
처음에는 택시 기사 아저씨와 할아버지, 안경이 떨어져 있었고 할아버지는 움직이시지 않았다.
두번 째는 초등학생 여자 아이
세번 째는 오토바이랑 보행자랑... 보행자는 못봤고 핏자국만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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