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밤마다 피리소리가 들려 (28)
2.어제 위자보드 했는데 (15)
3.잠 안자는데 (18)
4.안녕 나는 내가 겪은 일들을 풀어볼게 (25)
5.얘들아 나 무서워,,침대밑에서 키보드소리남 (86)
6.요즘은 괴담을 안 봐도 그냥 친구 이야기가 더 소름끼침 (9)
7.근데, 귀신 무서운 거야? (10)
8.지하철에서 친구들이랑 집가다가 이상한일겪었어.니네이런적있어? (31)
9.복수의 물환향이 뭐야? (6)
10.알 수 없는 기억이 요즘 머릿속에 떠다닌다. (11)
11.초 울트라 캡숑 레인보우 킹왕짱 크레이지 까마귀 귀신님 (28)
12.나 약간 못된 것 같은데 오래 사귄 커플 보면 깨버리고 싶어. (124)
13.우리 엄마 진짜 이상해 (1000)
14.. (6)
15.나 좀 무서워질려그래 (8)
16.그 전생체험 하다가.. (79)
17.그거 기억나는 사람? (6)
18.쓰레딕 괴담 읽다가 작년에 폐가에서 일어났던 일인데 (175)
19.오,, 소름돋앗어 (2)
20.호질 (72)
1
이름없음
2019/01/30 01:03:43
ID : NwK7ulfRu1d
115
진짜 장난이 아니고 그냥 이상해...음...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어 별거 아닌거 같지만 쎄하다고
베스트 레스 2
이름없음
2019/01/30 22:00:34
ID : NwK7ulfRu1d
1
지금 보면 너도 어지간히 생각이 없었나봐. 아무래도 15년동안 봐온 엄마잖아. 다음날 되니까 또 애가 백지상태가 되가지고는 엄마가 요즘 직장에서 많이 힘드신가..? 이래.
이름없음
2019/02/13 23:57:25
ID : Ve0k2q589xP
1
인코는?
2
이름없음
2019/01/30 01:08:19
ID : NwK7ulfRu1d
0
또 시작했어 미치겠어 보는사람 없어도 혼자서 북치고 장구쳐 볼게
나는 15고 위에 언니 하나 동생하나 있는 지옥의 둘째 ㅇㅇ
아빠는 회사원 엄마도 회사원 우리 세남매도 중상위? 쯤 성적 유지하는 평범이들이야. 언니는 공부좀 하는 편이고.
3
이름없음
2019/01/30 01:08:55
ID : nQk9y3QtxPd
0
ㅂㄱㅇㅇ
4
이름없음
2019/01/30 01:09:57
ID : NwK7ulfRu1d
0
아빠가 부산으로 가시는 바람에 주말 가족이기는 해. 엄마 있고 언니도 고딩이고 막내도 나도 어리광부리고 그런 타입은 아니거든? 그래서 옛날부터 손 안가는 애들이라고 칭찬 비스무리한것도 들어본 것 같아.
5
이름없음
2019/01/30 01:10:20
ID : jxRyHwmoL88
0
ㅂㄱㅇㅇ
6
이름없음
2019/01/30 01:10:27
ID : jvxA0pXy46j
0
ㅂㄱㅇㅇ!
7
이름없음
2019/01/30 01:11:07
ID : fRu5V89uoGp
0
ㅂㄱㅇㅇ
8
이름없음
2019/01/30 01:11:56
ID : jeE09vA5cMr
0
ㅂㄱㅇㅇㅇ
9
이름없음
2019/01/30 01:13:02
ID : NwK7ulfRu1d
0
2019년 되기 전이었어. 한 11월? 됬었던거 같아 아빠가 스키타는거 좋아하시는데 스키장 어디 슬로프가 곧 개장이라느니 법석 떨고 나도 아직 코트입을 정도의 여유는 있었거든. 확실한건 목요일이었는데 왜 요일을 기억하냐면 이날이 우리 가족 모임같은걸 갖는 날이어서 그래. 당연히 아빠는 못오시고 엄마랑 언니랑 동생이랑 모여서 저녁먹고 다같이 수다떨고 하는 날이야. 가족간 사이는 좋은편
10
이름없음
2019/01/30 01:20:35
ID : NwK7ulfRu1d
0
근데 엄마가 안오는거야...가끔 일이 바쁘셔서 늦을 때도 있었거든 한 두세달에 한번? 그래서 나랑 동생은 그런가보다 하고 밥차려놓고 언니 오자마자 걍 셋이서 식사 해버렸어. 보통 바쁠때면 한 9~10 즈음에 오시니까 기다리는건 시간낭비라고 암묵적 룰 같은게 있었거덩.
11
이름없음
2019/01/30 01:23:34
ID : NwK7ulfRu1d
0
아니 엄마가 아무리 기다려도 안오는거야... 11시 되가고 우리끼리 티비보면서 기다리는데 우리 엄마가 진짜 철두철미해. 얼마나 꼼꼼하고 깐깐하냐면 엄마가 이상해 지기 전까지는 11시 40분에 다 핸드폰 내고 방으로 들어가야 했어. 당연히 목요일 규칙 어긴적이 한번도 없었어. 굳이 따지자면 두번 있었는데 한번은 아는 분 문상 다녀오실 때였고 다른 한번은 교통사고 나셨을 때. 솔직히 엄마 없으면 다들 걱정보다는 띵가띵가 놀지 않아?
12
이름없음
2019/01/30 01:26:08
ID : sp9eMi4E8o1
0
ㅂㄱㅇㅇ
13
이름없음
2019/01/30 01:26:10
ID : jwMnO5PeIFh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19/01/30 01:27:03
ID : NwK7ulfRu1d
0
우리 세남매도 막 도덕책 모범생 이런건 아니어서 동생은 겜하고 난 티비보면서 폰질하고 언니는 만화책 넘기고 있었거든. 11시 30분 즈음이었나? 언니가 엣셈알 들을 거라구 이어폰 찾으러 간거 보면 그 때 즘이었어.
엄마가 가끔 밤새 핸드폰 사용 허락해 줄때면 꼭 이때 즈음 엣셈알 들었거든. 갑자기 도어락이 띡띡띡 울리는거야
15
이름없음
2019/01/30 01:37:18
ID : fRu5V89uoGp
0
ㅂㄱㅇㅇ
16
이름없음
2019/01/30 01:40:21
ID : NwK7ulfRu1d
0
우리야 혼비백산해서 폰숨기고 티비 끄고 대화를 나누던 척 했지. 근데 엄마가 티비소리를 못들었을리가 없잖슴.. 우리는 눈빛으로 아×됬다;; 교환하면서 엄마 맞이하러 현관에 갔는데 엄마 상태가 뭐랄까....좀........ 이상했어. 걍 이상했어 이 말 아니면 설명 자체가 안돼.
17
이름없음
2019/01/30 01:41:15
ID : a2q2IMpdSIJ
0
눈빛이 이상했단거야?? 풀렀다거나
18
이름없음
2019/01/30 01:41:32
ID : jvxA0pXy46j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19/01/30 01:46:33
ID : NwK7ulfRu1d
0
약간 그랬어 뭐라고 해야되냐 왜 영화 보면 마약한 배우들이 하는 그 풀린눈? 이랑 정상눈 섞인 느낌 ㅇㅇ
엄마가 정장을 꼼꼼하게 입고 다니는데 코트 안에 자켓이 없는거야. 물어보니까 자켓을 회사에 두고왔다더니 공원이라더니 회식장소 라더니 이러면서 말이 휙휙 바뀌어.
솔직히 이때는 취한 줄 알았어 우리 엄마 취하면 얼굴도 안빨개지고 술냄새도 많이 안나서 분간이 어렵거든.
20
이름없음
2019/01/30 01:51:12
ID : NwK7ulfRu1d
0
보고있어?
21
이름없음
2019/01/30 01:51:54
ID : pQsjbeE8qo7
0
보고있어!!ㅜㅜ
22
이름없음
2019/01/30 01:56:00
ID : NwK7ulfRu1d
0
고마워 가독성 떨어지는 쌉소리를 봐줘서 ㅠㅠ
평소보다 쎄하긴 했어 아무리 취해도 이시간까지 애들이 놀고있고 거실에는 과자봉지며 이어폰에 만화책 닌텐도 난장판인데 결벽증은 아니더라도 유난히 깔끔떠는 엄마가 늦었으니까 들어가서 자~~ 하고 급 사근사근 나긋나긋하게 말해주는거임 ㅠㅠ 솔직히 조금 많이...쎄했는데.. 안혼났으니까 좋다 하고 엄마 안방에 눕혀드리고 나왔어
23
이름없음
2019/01/30 02:05:52
ID : RCi3Bhz83yH
0
ㅂㄱㅇㅇ
24
이름없음
2019/01/30 02:08:25
ID : NwK7ulfRu1d
0
씨발씨발씨발씨발 언니한테 걸릴 뻔 했어
우리 언니는 이 일이 알려지는걸 ㅈㄴ 극혐해 걍 집안 전체가 이상해 아빠는 그렇다 쳐도 언니랑 동생은 이상한걸 못느끼는거야?
25
이름없음
2019/01/30 02:22:11
ID : NwK7ulfRu1d
0
아무튼 그렇게 담날이 됬어
학교갈 준비를 다 끝내고 언닌 이미 등교함 ㅇㅇ 언니가 학교가 좀 멀어서 일찍 나가거덩
엄마가 안일어나 근데...동생은 아직 초딩이라 엄마가 차로 데려다 줘야 돼. 나도 그랬고 언니도 그랬고 우리 집 규칙이야. 그런데 엄마가 안일어나...... 이럴리가 없는데...
26
이름없음
2019/01/30 02:24:36
ID : NwK7ulfRu1d
0
문닫고 주무시거든 엄마가? 그래서 당연히 주무시는줄 알고 문을 열었더니 씨발 ㅠ 엄마가 엄서영~ 우리 동생 버리고 출근해 버린 거야 ㄹㅇ 황당했어 인생에서 황당한 순간 top 10안에 들거임
엄마한테 전화해보니까 약간 횡설수설하는 기미가 있어. 술 덜깼나 싶기도 하고 동생 학교가 내 학교 근처라 손잡고 데려다 주고 나도 등교함
27
이름없음
2019/01/30 02:36:28
ID : re3Xvu4Hxu3
0
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19/01/30 02:39:21
ID : NwK7ulfRu1d
0
그날은 엄마가 정상적으로 퇴근하셨는데 평소랑 다를게 없었어. 평소처럼 숙제시키고 평소처럼 저녁해주고 평소처럼 언니가 학원갔다오는 시간에 맞춰서 간단한 야식 준비하고 ㅇㅇ 진짜 너무 평범해서 눈치 못채고 잤는데 중요한걸 간과하고 있었어. 생각해보니까 엄마가 우리가 말을 걸기 전까지는 단 한마디도 안 꺼낸 거지.
29
이름없음
2019/01/30 02:41:35
ID : NwK7ulfRu1d
0
엄마가 꼼꼼 깐깐 이라고 하니까 말수 적은 결벽증 완벽주의자 커리 우먼~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사실 말수가 적다거나 완벽주의자 기질이 심한거 같진 않아. 그런 엄마가 말을 한마디도 안해? 말도 안돼지.
하나밖에 없는 귀한 아들 학교얘기 이것저것 캐묻느라 얼마나 바쁘신데 그날따라 조용하더라?
30
이름없음
2019/01/30 07:26:14
ID : rcINuoK0pTV
0
ㅂㄱㅇㅇ
31
이름없음
2019/01/30 07:32:57
ID : O9tbcq587e3
0
ㅂㄱㅇㅇ
32
이름없음
2019/01/30 09:05:42
ID : sp9eMi4E8o1
0
난니가 여자인줄 알았어 ㅋㅋㅋㅋ
33
이름없음
2019/01/30 09:14:14
ID : Bs4LdWkpVeZ
0
레주는 여자고 레주동생이 남자라는거 아님?
34
이름없음
2019/01/30 12:35:08
ID : NwK7ulfRu1d
0
나는 여자고 언니한명 남동생 한명 잇어 비꼰거야 ㅇㅇ
정확해
35
이름없음
2019/01/30 12:36:46
ID : NwK7ulfRu1d
0
어이없게...진짜 내가 왜 이걸 안이상해 했는지 모르겠어 그 뒤로 쭈욱 말이 없으셨는데, 나중에 눈치 챘을 때에는 회사 일이 피곤하신건가 하고 넘긴 것 같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렇게 믿고싶었던 것 같기도 하고..
36
이름없음
2019/01/30 12:40:54
ID : NwK7ulfRu1d
0
12월 초중순 즈음이었을거야. 그 쯤에 언니가 과학학원 가고 싶다고 엄마를 조르는데 그때 부터 본격적인 시작이었어.
매일같이 엄마가 늦는거야. 다들 그 기분 알지? 하루이틀브모님 늦게 들어오시면 좋지만 매일매일 그러면 좀.. 걱정되고 그러잖아. 어느 날은 12시가 넘어서 들어온 적도 있었고 우리는 슬슬 엄마가 걱정되기 시작했어.
37
이름없음
2019/01/30 12:42:38
ID : NwK7ulfRu1d
0
근데 뭐 회사일이 바쁘고 그럴 수도 있잖아? 익명 까발려질까봐 말은 못하는데 어디회사 이사거든, 우리 엄마.
목요일에도 못오는게 좀 이상하긴 하지만 회사일이 무진장 바쁜가부지 ㅠ 하고 넘겼어.
여기까지가 배경설명이었고 사건의 발단은 어느 저녁이었어.
38
이름없음
2019/01/30 12:44:08
ID : NwK7ulfRu1d
0
언니가 작년도~3년전 기출문제를 전부 풀었는데 과학에서 전무후무한 최악의 점수가 나온거야. 이건 어떻게든 학원을 가야 한다며 안오는 엄마를 기다렸어.
39
이름없음
2019/01/30 12:46:20
ID : gmINtfPjBzc
0
ㅂㄱㅇㅇ
40
이름없음
2019/01/30 12:50:53
ID : q2Fctz867un
0
ㅂㄱㅇㅇ
41
이름없음
2019/01/30 13:00:05
ID : o443RDs1jul
0
ㅂㄱㅇㅇ
42
이름없음
2019/01/30 13:10:10
ID : oE2pQts7dV8
0
ㅂㄱㅇㅇ
43
이름없음
2019/01/30 14:10:04
ID : zRBdVdQq0rd
0
ㅂㄱㅇㅇ ㅂㄱㅇㅇ ㅂㄱㅇㅇ!!
44
이름없음
2019/01/30 14:16:38
ID : hAmLhAphzhA
0
ㅂㄱㅇㅇ ㅠㅠ
45
이름없음
2019/01/30 14:26:53
ID : U40pRyJPii9
0
어머니 바람피시나...? 추측해본거야 스레주 상처받았다면 미앙 ㅜ
46
이름없음
2019/01/30 14:54:40
ID : NwK7ulfRu1d
0
차라리 바람이었으면 좋겠어 진짜 진심이야
47
이름없음
2019/01/30 14:56:35
ID : NwK7ulfRu1d
0
그런데 우리 언니가 워낙 겁이 많아서 혼자 깨있는게 무서웠는지 나를 자꾸 붙잡더라? 그래서 식탁에서 공부하는데 거의 두세시즘 오신걸로 기억해. 언니는 앉아서 폰만지는 중이었고 나는 좀 조는 중이었음.
갑자기 띡띡띡 소리 나고 엄마가 들어오시는데 음....그..기괴한 그 느낌 알아? 기괴한. 정말 그거였어.
48
이름없음
2019/01/30 14:56:41
ID : q2Fctz867un
0
ㅂㄱㅇㅇ
49
이름없음
2019/01/30 14:57:09
ID : q2Fctz867un
0
눈풀려있고?
50
이름없음
2019/01/30 14:58:37
ID : NwK7ulfRu1d
0
꼭 다른 세상에 머물다 왔다고 해야되나..물론 그런건 아닐걸 걍 혼이 빠져있는 것 같았어. 언니가 엄마한테 과학학원 다녀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멍하게 있다가 그러라고 하더라.
씨발 근데 이 상황 글로 못해. 정말 10초간 아무 말 없이 고요하게 언니 머리 너머를 응시하다가 고개를 끄덕하고서 "그래," 하시더라.
51
이름없음
2019/01/30 14:59:08
ID : NwK7ulfRu1d
0
눈은 별로 다를 바가 없었는데 좀 피곤한, 그런 눈이었어. 그래서 더 기괴했고
52
이름없음
2019/01/30 15:00:57
ID : 7dO2sqnWrun
0
ㅂㄱㅇㅇ
53
이름없음
2019/01/30 15:01:09
ID : NwK7ulfRu1d
0
우리 엄마가 원래 학원 하나 등록하면 되게 귀찮게 굴어. 어느 학원 갈거냐, 누구랑 갈거냐, 그 친구는 공부 잘하냐?등등 거기에 주변 엄마들한테 정보 수집해서 확실한 학원만 오케이 해주신단 말이야. 그런데 10초 고민하고 땡?
돌아가신 할머니도 안믿을 소리지.
54
이름없음
2019/01/30 15:01:58
ID : q2Fctz867un
0
엄마한테 왜 늦게오는지 힘든일 있는건지 물어봤어???
55
이름없음
2019/01/30 15:04:08
ID : NwK7ulfRu1d
0
그게 이 이야기의 주제야..ㅠㅠ 곧 나올거야
56
이름없음
2019/01/30 15:04:42
ID : Ai5U7wFfO2s
0
기다릴게
57
이름없음
2019/01/30 15:06:26
ID : q2Fctz867un
0
오오오오
58
이름없음
2019/01/30 15:07:44
ID : NwK7ulfRu1d
0
언니는 학원 허락받았다 반친구랑 같은 학원 개꿀~ 이러면서 놀지만 (나는 언니랑 같은 방을 써) 아무리 생각해도 엄마가 너무 힘들어 하셨던 것 같아서 축하파티를 계획하는 계기가 돼.
59
이름없음
2019/01/30 15:08:29
ID : q2Fctz867un
0
엄마가 좀 이상해지다가도 다시 평소랑 같고 또 이상하고 이런게 반복되는거야???
60
이름없음
2019/01/30 15:08:30
ID : NwK7ulfRu1d
0
씨발
내가 욕을 줄여야 하는건 알지만 내가 너무 멍청해서 견딜수 없어 이 짓만 안했어도 모르고 살고 있었을지도 모르는데
61
이름없음
2019/01/30 15:09:06
ID : NwK7ulfRu1d
0
모르겠어 나랑 엄마는 같이 있는 시간 자체가 그렇게 길지 않아. 관계는 원만하고 딱히 트러블이 있는 건 아니지만
62
이름없음
2019/01/30 15:14:26
ID : PhaoIKZfV86
0
ㅂㄱㅇㅇ
63
이름없음
2019/01/30 15:14:41
ID : 9ijdA6ruk01
0
ㅂㄱㅇㅇ ㄷㄷ
64
이름없음
2019/01/30 15:16:14
ID : NwK7ulfRu1d
0
좋아 엄마아빠에 관한 사실을 하나 추가해보자면 둘은 남아선호 사상이야. 한마디로 빻았어.
65
이름없음
2019/01/30 15:21:09
ID : NwK7ulfRu1d
0
막 나랑 언니를 굶기고 그런 거 까지는 아닌데.. 일테면 우리 둘은 돌아가면서 집안일을 했지만 막내는 초등학교를 졸업했음에도 계속 어리광을 부릴 특권(?) 을 누리는 정도.
애초에 아빠는 우리 둘한테는 부탁을 안하고 동생한테 집안의 자랑이 될거라느니 뭐 그런식.
66
이름없음
2019/01/30 15:30:18
ID : s1hdXuoLcIF
0
ㅂㄱㅇㅇ
67
이름없음
2019/01/30 15:32:40
ID : nTRBhtcoNz8
0
ㅂㄱㅇㅇ
68
이름없음
2019/01/30 15:33:04
ID : q2Fctz867un
0
엄마가 이상해지는 시간이나 요일 등 주기가 정해져있어??????
69
이름없음
2019/01/30 15:34:07
ID : fXxXs62IK44
0
ㅂㄱㅇㅇ
70
이름없음
2019/01/30 15:38:11
ID : 8rs5Xy7xVcE
0
ㅂㄱㅇㅇ
71
이름없음
2019/01/30 16:07:22
ID : 9wIE66nWqly
0
ㅂㄱㅇㅇ
72
이름없음
2019/01/30 16:10:40
ID : NwK7ulfRu1d
0
다시 말하지만 모르겠어.. 엄마랑 나랑 마주치는 시간대는 애초에 저녁~ 밤인데 얼굴 맞대고 얘기하는 시간은 식사시간 정도 뿐이야. 게다가 이상해지신 이후로 집에 안들어 오는 경우도 있어
73
이름없음
2019/01/30 16:13:33
ID : NwK7ulfRu1d
0
다시 이을게. 나는 건강한 편이고 언니는 평범, 동생은 좀 병약한 편이었어. 그래서 동생이 아픈게 별로 이상하지 않았어. 엄마는 계속 일찍 출근 하시고 언니는 학원에서 학원으로 이동하고 나는 방학이잖아? 그래서 내가 동생 병간호를 좀 하게 됬어.
74
이름없음
2019/01/30 16:16:46
ID : NwK7ulfRu1d
0
동생의 증상을 설명하자면 고열이 나고 기운 없음, 두통, 오한 정도인데 몸살정도야 애가 무지 자주 겪어서 딱히 별난 일은 아니야. 토히지도 않고. 그래서 별로 할 짓 없이 옆에서 폰만 만지작 거리고 있었어. 애가 갑자기 발작하는것 처럼 몸을 떨기 전까지는.
75
이름없음
2019/01/30 16:17:35
ID : DwLaqY7cIGs
0
엥 엄마랑 동생이랑 관련있는거야??
76
이름없음
2019/01/30 16:18:27
ID : NwK7ulfRu1d
0
몸에 오한이 드는 것 처럼 부르르 떨어대는데 그 부르르가 휴대폰 진동 울리는 것처럼 제자리에서 바들바들 떨어대는데 너무 무서운거야. 울면서 언니한테 전화를 했고 언니는 전화를 받자마자 선생님께 사정을 말씀드린 뒤 ( 우리 집 근처가 학원가야) 후다닥 뛰어와서 동생을 들쳐업고 응급실로 향했어.
77
이름없음
2019/01/30 16:18:59
ID : ii066qnWnU6
0
ㅂㄱㅇㅇ
78
이름없음
2019/01/30 16:19:08
ID : NwK7ulfRu1d
0
설마 그건 아닐거야 진짜로. 진짜 그럴리가 없어
79
이름없음
2019/01/30 16:20:54
ID : 5gnUZa6ZfQq
0
보고있어!!!!!!!!!!
80
이름없음
2019/01/30 16:21:19
ID : NwK7ulfRu1d
0
나는 애가 저렇게 구는 건 처음보니까 막 눈앞이 캄캄해서 주저 앉아서 울고 언니는 침착하더라. 아마 장녀가 의젓해야 한다고 생각했나봐.
의사가 급성 뭐 라고 했는데 너무 울어서 기억은 잘 안나고 종종 이럴수도 있다 대강 일케 했던 거 같아.
근데 이때 너무 무섭고 동생이 죽을까봐 걱정되서 손발 다떨리고 이래서 기억은 잘 안나... 어쩌면 의사 쌤 말도 다 내 상상일지도 몰라 이건 미안.
81
이름없음
2019/01/30 16:25:28
ID : NwK7ulfRu1d
0
그래서 수액 좀 맞고 나는 거의 탈진할 때 까지 울어서 언니가 밖으로 데려가서 음료수 사주는거 좀 먹었던 거 같아.
언니가 엄마한테 전화를 했는데 엄마는 안받으시고 톡도 확인 안했어. 아빠는 통화연결이 되긴했는데 부산이라서 늦게 도착하실 것 같고 동생은 자고 있었어.
82
이름없음
2019/01/30 16:30:52
ID : 03zTXs5U42N
0
ㅂㄱㅇㅇ!!
83
이름없음
2019/01/30 16:54:42
ID : q2Fctz867un
0
엄마가 이상하다는거 아빠한테 얘기해봤어?????
84
이름없음
2019/01/30 17:25:28
ID : 6qi5O2slAZg
0
안믿어 주더라
학원갔다 올게. 조금만 기다려줘
85
이름없음
2019/01/30 17:34:33
ID : q0k9s1fTO64
0
학원 수업 시작 전에 잠깐 들렀는데 이 말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여기서 말하는 어리광은 과자먹고 싶다고 때쓰는 정도야.
아까 말한거 처럼 워낙에 성숙(?) 한 편이어서
86
이름없음
2019/01/30 17:46:26
ID : woGmnCmGmtz
0
보고있엉!!
87
이름없음
2019/01/30 17:51:29
ID : cnyK0rcLf9e
0
보고있어
88
이름없음
2019/01/30 19:23:50
ID : SJVhBvu4HDA
0
ㅂㄱㅇㅇ
89
이름없음
2019/01/30 19:55:13
ID : qi5RvjxU3U5
0
ㅂㄱㅇㅇ
90
이름없음
2019/01/30 20:05:14
ID : g0r9irAnTSE
0
ㅂㄱㅇㅇ
91
이름없음
2019/01/30 20:24:43
ID : nvck3u1cnBa
0
ㅂㄱㅇㅇ
92
이름없음
2019/01/30 20:43:06
ID : 42Hu7feY643
0
보고있오!
93
이름없음
2019/01/30 21:13:55
ID : 1cmk5XAja2p
0
학원 끝났어. 계속 이을게.
아빠가 도착했을 때는 새벽이었어. 애기는 그새 좀 나아져서 언니 스마트폰으로 이것저것 보고 있었고 나는 언니랑 공부 중이었어. 우리 언니가 어릴 때 부터 워낙 이것저것 겪고 자라서 그런지 별로 멘탈에 타격을 안입더라고.
94
이름없음
2019/01/30 21:19:39
ID : 1cmk5XAja2p
0
나는 사실 넘 충격이라 걍 글자고 뭐고 눈에 안들어 오는 상태였고...진짜 집까지 어떻게 왔는지 기억이 안나.
피곤했는지 아빠는 주무시고 하는데 엄마가 오셨어. 진짜 새벽에. 솔직히 속으로 씨발 소리 절로 나오더라. 패륜이라는 생각은 있었는데 엄마가 들어오면서 약간 매캐한 향수냄새 있지? 그그 좀 갈증이는 느낌 향수. 그런 향수냄새가 확 나는거야.
95
이름없음
2019/01/30 21:20:09
ID : 1cmk5XAja2p
0
아 참고로 지금 지하철이라서 ip가 달라
96
이름없음
2019/01/30 21:21:05
ID : 1cmk5XAja2p
0
애가 아픈데 밖에서 향수뿌리다 놀다 와? 우리 엄마 놀 때 아니면 향수 안뿌리거든. 씨이발 거리면서 욕이라도 해주고 싶은데 목이 막혀서 말이 안나오는거야.
97
이름없음
2019/01/30 21:22:51
ID : jvxA0pXy46j
0
ㅂㄱㅇㅇ
98
이름없음
2019/01/30 21:23:04
ID : 1cmk5XAja2p
0
언니가 나서서 다다다 따지더라고. 엄마는 정신이 있어? 왜 애가 아픈데 안들어와!!
엄마가 뭐라는지 알아? 아직까지도 소름이 돋아 온몸에.
무표정한 얼굴로 정말 느긋하게 입을 열어서 이러더라
99
이름없음
2019/01/30 21:23:23
ID : 1cmk5XAja2p
0
"나는 내가 할 만큼 하고 왔어"
100
이름없음
2019/01/30 21:23:23
ID : jvxA0pXy46j
0
머야머야
101
이름없음
2019/01/30 21:23:31
ID : jvxA0pXy46j
0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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