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2019/02/03 01:32:24 ID : MrvvctxQpTV
친구가 교회 같이 다니자고 해서 교회를 같이 다니게 됬는데 음.. 그 교회에서 가르치는 게 일반적인 교회와 조금 다른 점이 있어서 의문을 품게 됐거든 그래서 알아봤는데 유명한 사이비 종교래 .. 어떻게 하면 좋을까? 친구와의 우정을 포기하는 게 좋을까? 아님 그냥 다닐까? 나는 예전부터 교회를 다니고 있었어. 근데 대학 다니면서 의문이 생겨서 신앙심으로 다니는 건 아니고 인맥 쌓을려고 다니는 것이거든 어쩌면 좋지?
2019/02/03 02:08:20 ID : Y7alioY1js1
음... 일단 한국은 그 사이비라고 부르는 범위가 너무 넓어서 그 자체로는 조언할게 없는데... 그걸 떠나서 아무리 메이저한 종교라도 네가 꺼림직하면 안 가는게 답이다. 그리고 우정을 포기한다는게 친구 입에서 나온 소리야? 만약 대학생씩이나 된 애가 같은 종교가 아니라고 우정을 포기하는걸 운운하는 타입이라면 나같음 그런 우정에 목매달지 않을거 같다.
2019/02/03 02:27:39 ID : MrvvctxQpTV
메이저한 개신교 사이비 종교야. 3가지 종파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 중에 가장 안 유명하기도 하고 그나마 민폐를 안 끼치는 종파래 나랑 그 친구와는 7년 된 친군데 별의별 애기를 다했는데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고 종교애기는 애가 나한태 말씀들어봐라 이런 소리는 했지만 종교 이야기는 해본적 없거든 그 친구가 신앙심이 깊은지도 모르겠고 우정을 포기한다는 건 친구 입에서 나온 소리가 아니라 내 생각이야 7년 된 친구가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는 게 놀랍고 어떻게 전도할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어 .. 친구 자체는 진짜 너무 좋은데 왜 사이비 종교를 믿고 있고 왜 나를 전도하려고 했지라는 생각이 들어 ...
2019/02/03 04:24:31 ID : TQso0tBwHDu
머야 ㅅㅊㅈ인가
2019/02/03 04:26:38 ID : JWmLbyJO1il
큰일나!
2019/02/03 05:14:43 ID : MrvvctxQpTV
ㅅㅊㅈ는 아니야 그 교회는 침례회거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일반교회로 보여 사이비 종교가 무서운 게 의심을 가지지 않으면 모른다는거 ? 일반적인 교회와는 다른 점이 너무 많아서 예를 들면 특정 단어를 언급한다던지 이성교제와 대중매체를 죄악시여긴다는 거랑 전도에 집착하는 거랑 타학문을 배척한다던지( 그 내용이 내가 공부하고 있는 내용이라서 더 화가 났던거 같애.) 성경 구절을 풀어서 설명하니까 당연히 성경에 있는 내용이니까 사람들이 믿지 . 뭐 나같이 성경에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에게는 개소리로 들리겠지만... 막 거리에서 사이비 종교는 많이 봤지만 내 주변인이 사이비 종교라니 ... 뭔가 종교에 대한 회의감들어 ... 친구는 어릴 때부터 다닌거 같은데 나도 교회를 어릴 때부터 다녔거든 근데 그때는 가치관이 정립되지 않아서 부모님 따라서 다닌 교인들이 많잖아 개도 그런 경우아닐까? 아님 그게 사이비 종교라는 걸 모르고 다닌 걸까? 의문점도 많고 인간은 사이비 종교에 왜 믿음을 가지게 되는지 궁금해 그래서 이 애기를 친구한테 꺼내야 할지 모르겠고 애기할 때가 없어서 여기에 주절주절 적어본다 친구랑 나는 7년된 아주 절친 사이야
2019/02/03 05:57:48 ID : tbg2E5TWrBv
본디 성경과 쿠란같은 종교경전은 예로부터 자신들의 정치적 금전적 이익을 위해 혹은 자신의 명예욕을위해 끊임없이 바뀌고 수정되어왔음 게다가 말이란게 원래 코에붙이면 코걸이 귀에붙이면 귀걸이인게 특징이고 자신의 입장에따라 뜻이바뀌는게 말임 예를들어 외교관계에서 가해국이 유감표명하는거랑 아무상관없는 제3국이 유감표명하는거랑 뜻이다르듯이 말이야 특히 금전적인 이득을 목표로하는 사이비종교라면 더욱 성경에 나오는 말들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사람들을 더 현혹시키기쉽도록 그럴싸하게 포장하고 풀어서 가르칠거임 그리고 만일 스레주의 친구가 어릴때부터 그 사이비종교를 믿어왔다면 세뇌가되어 더욱 굳게믿고있을거고.. 세뇌가 참놀라운게 그거야 사람이 아무리 좋은대학 좋은집안 부모밑에서 다니고 자라고했어도 세뇌가통한다는거지 그리고 그 세뇌는 일반종교도 딱히 다르지않긴 마찬가지라 굳이 그 친구에게 사이비종교에 왜믿음을 가졌냐는 말은 할 필요는 없어보이고 그냥 내가 엄마따라 교회다녔듯이 저친구도 엄마따라다니다가 가게된거구나하고 속편하게 생각하셈..
2019/02/03 16:30:57 ID : oY9AnRvg1Ck
설마 ㄱㅇㅍ?
2019/02/03 17:28:55 ID : gmJRzRzQoE2
대순ㅈㄹ회?
2019/02/03 21:28:32 ID : vdzRveNwLgr
>>대순ㅈㄹ회는 교회가 아니지 거긴 무속과 섞인 종교 같던데? 신ㅊㅈ 아닐까 싶어 손절하기 어렵겠다 싶으면 연락 끊어버려
2019/02/04 01:50:52 ID : sqqp87fdU40
ㄱㅇㅍ는 어디지
2019/02/04 02:37:00 ID : Y4JO08p9hdO
>> 9 대순은 불교 이단이라고 알고 있어 신ㅊㅈ아니야! 맞아 ㄱㅇㅍ 정통 ㅇㅂㅇ 종파는 아니고 ㅇㅂㅇ에 반대하다 나온 종파래
2019/02/04 02:43:13 ID : 7f9jvDtipcJ
대순 거기 친구라는년이 날 속이는 바람에 끌려가보니 불교와도 거리가 한참 멀어보였어
2019/02/04 02:53:05 ID : Y4JO08p9hdO
>> 13 아 대순이 그거구나 증산교에서 파생된 종교
2019/02/04 03:31:20 ID : mGlcslDtbco
91파
2019/02/04 03:37:52 ID : mGlcslDtbco
ㅇㅇㅎ파고만.... 사이비 종교를 믿는사람은 의외로 많고, 주위에 꼭 있으니까 피할 수 없으면 어울리는 것도 나쁘지는 않는데 그걸 레주가 적절한 선에서 끊을 수 있을 때 어울리는 게 좋아. 사이비나 전통 기독교 둘 다 전도를 해서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니까 스레주한테 전도하려는 거지. 그런데 거기에 얽히면 매우 복잡해져. 친구하고 어울려도 될거같은데 계속 전도를 하려하거나 그러면 일단 말을 돌려봐. 그래도 계속 하려하면 그냥 손절해. 전도 당하는 입장하고 하는 입장 두 군데에 모두 있어봤는데 계속 전도하려는 사람은 손절이 답이야.
2019/02/04 05:10:02 ID : Y4JO08p9hdO
처음엔 몰랐어 주로 지인 전도를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 알고있어 내 친구는 말씀 들어봐라 권유만 하는 편인데 ... 교회 분위기가 너무 배타적이더라고 일단 사이비 종교든 뭐든 타 종교를 비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거든 청년부 회장님이 애기하시는데 잘 모르시는 눈치더라고 이름도 틀리고 그때가 막 수능 끝났지만 2019년이 되기 전이었거든... 그래서 고 3분들이 중고등부 졸업(?)하고 청년부로 처음 올라왔던 때였거든.. 아무래도 나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그런 거에 현혹되기 쉽잖아 일단 타 학과를 배척하는 거에서 기분이 안 좋았고( 비난한 학문이 내가 관심있고 지금 공부하고 있는 학문이라서 더 기분이 나빴던 것 같아) 그리고 이성교제나 특히 대중매체를 엄청 죄악시하더라고 ... 물론 폭력적이거나 자극적인 대중매체들은 지양하는게 맞지만 모든 대중매체를 죄악시하는 건 아닌거같아 . 대중매체의 순기능도 있잖아 그런 점에서 좀 그렇더라고...
2019/02/04 07:07:46 ID : Y4JO08p9hdO
뭔가 자기네들이 특별한 존재다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아. 마치 하느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을 우리가 구원해줘야한다라는 그런 게 있더라고 사람들을 세상사람들이라고 표현하더라고 ... 특히 내가 충격먹었던건 구원받은 사람과 이성교제를 해야만 한다라고 가르쳐서 놀라웠어 물론 종교가 전도하는 거 중요하게 여기지만 이건 좀 심하게 들리더라고 무슨 자기들만의 리그도 아니고 거기서는 구원이라는 개념이 죄사함 받았다고 가르쳐 일반 교회에서는 구원이란 천국가는 거야 . 인간에게는 두 가지 죄가 있다고 해. 첫번째는 원죄, 두번째는 세상에서의 죄 원죄는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음으로써 지은 죄, 두번째는 하나님의 생각보다 나의 생각을 중요시해서 생기는 죄라고 가르치거든 . 첫번째 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로 보혈을 흘리셔서 사함되었고 두번째 죄는 죄를 지으면 회개하는 방식 즉. 구원이 아닌 회개를 더 중요시하지 내가 알기론 ㄱㅇㅍ가 구원받으면 회개가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걸로 알고 있거든 솔직히 처음에는 교단이 달라서 그런가보다 생각이 들었는데 다니면 다닐수록 소름끼치는 것 같아. 사이비 종교가 원래 다 배타적인거야? 친구가 그 교회를 다니는 건 신경쓰지 않아도 될 문제지만 뭔가 제일 친한 친구에게 사이비 종교를 소개시켜주는 것도 이상하고 ... 물론 사이비 종교가 무섭다는 건 알고 있지만 애가 대학 친구도 아니고 초등학교, 고등학교 친구인데 손절한다는 것도 좀 생각해봐야 할 문제고 ... 그렇기엔 교회 교리가 너무 이상하고 ..
2019/02/04 14:34:50 ID : Y7alioY1js1
인데.. 그 종파가 뭔지는 별로 안 중요한거 같다. 중요한건 넌 이 종교 믿을 생각이 없고, 친구는 전도하려고 한다는 거. 일단 중요한 부분이... 너 친구를 거기서 빼내오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거야? 만약 그런게 아니라면 그냥 면전에서 난 종교에 관심이 없으니 이런 이야기는 나한테 하지 말하줬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말하는게 베스트다. 이거 자체가 문제가 된다면 아무리 초등학교부터의 인맥이라 하더라도 손절하는걸 추천한다. 상대방이 나랑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납득 못하는 사람은 인생에서 별로 도움 되는 경우 못 봤어. 친구를 구조하겠다는 생각이면 이야기가 복잡해진다... 밖에서 보면 아무리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라도 안에서는 그게 반박불가의 진리로 이미 뇌속에서 합리화가 끝난 상황이거든. 이건 시간을 들여서 질문을 답하게 함으로서 구조적인 결함을 스스로 깨닫게해야한다. 대놓고 이거 사이비다 라던가 논리를 정면에서 반박해버리면 친구 구하는건 물건너갔다고 생각해야 할걸? 덧붙여서... , 을 읽고 하는 말인데, 한국에서 기독교, 심지어 개신교 베이스인 종파라면 배타성은 기본적으로 베이스로 깔려 있다. 자기네들이 특별하고, 사람들을 구원해줘야 한다는 사명감 같은걸 가지고 있는건 이쪽의 종특 같은거라 사이비고 뭐고를 따질부분이 아닌듯. 그냥 정도의 차이야. 그리고 너 뭔가 근본적으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거 같은데, 자기가 믿고 있는게 사비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절대 다수는 이게 진짜로 진리라고 생각해서 거기 있는거야. 친구도 그런 케이스기 때문에 너에게 권하고 있는거야. 본인은 정말 너에게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을걸?

레스 작성
5레스나 내일 엄마랑 산부인과 가는데 진료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와?new 6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16레스태권도에서 부랄터짐..new 309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승은 2시간 전
10레스고모가 이제부터 학원비 내래 ㅡㅡㅋㅋㅋ 이게 맞냐?new 7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시간 전
5레스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new 32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16레스나는 자가면역질환 전신탈모 환자야new 47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8레스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new 37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4시간 전
5레스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new 35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5시간 전
4레스.new 10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7레스뚱뚱해도new 33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9시간 전
14레스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new 604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1시간 전
335레스🗑🗑감정 쓰레기통 스레 6🗑🗑new 25957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6시간 전
6레스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new 35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4레스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61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1레스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681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323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2레스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382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레스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257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 348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0레스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319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
1레스. 526 Hit
고민상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