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
1 ◆VhAo1Ci67s6 2019/02/18 21:00:05 ID : K4ZcmqY5QqZ 26
인간들은 가끔 과거를 되돌아보면서 '과거에 그런 일을 하지 말았어야했는데....' 라고 후회하거나 '그건 피해야만 했어'라면서 후회하곤 하지. 그래서 나는 가끔 그들에게 기회를 주곤 해. 그들의 과거에서, 그들이 했던 일을 한 번 되돌려주거나 아니면 그 순간 피했어야만 하는 무언가를 피하게 만들어주지. 가령 병으로 죽은 사람에게는 그 병의 원인이 된 물질을 피하게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나? 나에 대해서는 알 필요 없어. 나는 그저 한 번의 기회를 주는 평범한 관찰자니까. 마침 재밌어 보이는 사람이 나타났군. 따라와. 재밌을지도 모르니. ---- 이 스레는 레스도 레스지만, 다수의 의견을 모으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마. 화력이 낮은 앵커판 특성상 도박일 수도 있지만요. 스레주가 사라지게 할 무언가들을 제시하면, 여러분들이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부터 진행되는 이야기에서도 여러분들이 어떻게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결과가 달라지게 됩니다. 잘 모르겠다면........ 따라오세요. 같이 이야기를 써 봅시다.
2 ◆VhAo1Ci67s6 2019/02/18 21:09:12 ID : K4ZcmqY5QqZ 0
1번 -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오늘내일 하고 있는 누군가. 잘 따라왔네. 저기 보여? 저 침대에 숨을 헐떡이면서 누워있는 사람이? 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게. 그가 저렇게 된 건 비만 때문이야. 그리고 비만이 된 건 당연히 그만큼 먹었기 때문이지. 칼로리 소모는 거의 안 하면서. 매일같이 패스트푸드를 먹어댔거든. 그것도 남들 하나 먹을 때 혼자 2개 3개 먹으면서. 하지만 그렇다고 그를 비하하지는 마. 그가 저렇게 된 건 '스트레스' 때문이니까. 몇 년 전만 해도 참 괜찮은 사람이었지. '패스트푸드'를 좋아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가끔 먹는 정도. 그러다가 취업까지 하게 되었는데.... 회사가 하필 블랙 기업이었던거야. 거기에 '상사'는 전형적인 꼰대로 부하직원들 혹사시키고는 그 성과는 자기가 독차지 하는 인간말종이었지. 그 스트레스를 풀어야 하는데, 그것을 하필 먹는걸로 풀어버린거야. 그래서 저렇게 되어버린거고. 사실 더 좋은 곳에 갈 수도 있었지만 거리가 너무 먼데다 집안에 '어린 동생'이 혼자 있는 관계로 멀리 갈 수가 없었어. 아, 이 사람의 부모님은 예전에 돌아가셨지. 나이차 많은 동생을 남겨두곤. 그래서 먼 곳에 갈 수가 없었어.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도록 하고, 이제 선택의 시간이야. 이 사람의 인생에서, 뭘 사라지게 할래? 1. 스트레스 2. 패스트푸드 3. 상사 4.어린 동생 혹시나 해서 말하지만, 선택은 되돌릴 수 없어. 그리고 사라져버린 건 그 사람 인생에서 다시는 나타나지 않아. 신중하게..... 선택하도록 해. 어디.......가 선택해볼래?
3 이름없음 2019/02/18 21:17:42 ID : E4MlzUZii67 0
발판
4 이름없음 2019/02/18 21:42:20 ID : zQk1cre3TQn 0
발판
5 이름없음 2019/02/18 21:43:10 ID : pXBy7teE3yH 0
어린 동생
6 ◆VhAo1Ci67s6 2019/02/18 22:00:20 ID : K4ZcmqY5QqZ 0
어린 동생이라... 하긴 어린 동생이 없었더라면 그가 그 직장을 고를 일은 없었겠지. 그럼 그의 인생에서 어린 동생의 존재를 없애볼까..... 그리고 새로운 이야기가 쓰여지겠지. --- 1. 어린 동생의 존재가 사라져버린 누군가의 이야기 "당장 내일부터 나와주세요!" 면접관이 이야기를 몇 번하자마자 꺼낸 말. 덕분에 좋은 곳에 취직하게 되었다. 집에서 조금 멀다는 단점이 있지만, 어차피 혼자 사니까. "이것으로 내 인생은 활짝 폈다!" 그렇게 거리 한복판에서 외쳤다. 다음날부터 출근. 직장 동료들은 모두 친절하다. 사수도 내게 친절하게 잘 가르쳐주고, 상사들도 거드름 피우거나 꼰대짓을 하지 않고 역할을 잘 해내고 있다. 성공인 것 같다. 내 삶은 성공인듯 하다. 부모님이 이런 나를 보셨다면 얼마나 좋아하셨을까. 몇 개월이 지났다. 돈은 많이 버는 것 같은데 잘 모이질 않는다. 이상하다. 뭐 상관은 없다. 브라보 마이 라이프! 1년이 지났다. 회사가 좋기는 한데 페이가 영 아니올시다. 내가 이것 받고 일한다는게 믿을 수가 없다. 나 정도의 스펙이면 적어도 월급은 이거의 2배는 받아야되지 않나 싶다. 상사라고, 먼저 들어왔다고 돈 더받는 쟤네는 대체 뭐인지 모르겠다. 차별 쩌네. 2년째 되는날, 퇴사했다. 어차피 혼자사니까 부담은 없다. 돈이야 뭐 하루 먹고 하루 살 정도로만 있으면 충분하지. 내 돈 쓰는 사람은 나 밖에 없으니 오래갈거다.
7 ◆VhAo1Ci67s6 2019/02/18 22:02:47 ID : K4ZcmqY5QqZ 0
---- 흠, 뭔가 기묘하게 꼬여가는데? 저렇게 놔둘래, 아니면 너희가 한 번 뭔가를 해볼래? 다수결로 결정해보자. 까지 의견을 내줘. 1. 그냥 저대로 놔둘건지 2. 너희가 한 번 이야기에 개입해볼건지. --- 나는 한숨 자고 올테니 느긋하게 결정해줘.
8 이름없음 2019/02/18 22:25:29 ID : pXBy7teE3yH 0
주인공 자체가 의지박약타입인거 같은데 저대로 냅두면 돈 금방 바닥나서 거지 될거 같으니 개입하는게 좋을듯
9 이름없음 2019/02/18 22:29:02 ID : upWi5Qk02sj 0
딱 봐도 해이하게 살다 망할 각이네 개입 ㄱㄱ
10 이름없음 2019/02/18 22:31:55 ID : hhvxwoIK3O7 0
개입하자.
11 ◆VhAo1Ci67s6 2019/02/19 20:15:24 ID : K4ZcmqY5QqZ 0
개입하기로 결정한거야? 의외로 관심이 많구나. 개입하기로 했으니 그 방법도 선택해야겠지. 개입은 단 한 번만 가능해. 그리고 다음 방법 중 하나를 골라서 실행해야해. 1. 꿈 꿈을 통해서 인생의 흐름을 바꿀 수 있어. 예지몽이 될 수도 있고, 혹은 충격적인 내용으로 사람을 180도 바꿔놓을 수도 있어. 다만 사람에 따라서는 꿈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사람도 있고 또 그날 컨디션 같은 변수에 의해서 같은 사람이 같은 내용의 꿈을 꾸더라도 그 효과가 다르게 먹힐 수 있어.(0~100까지 다이스 적용) 대신 꿈의 내용은 너희가 마음대로 정할 수 있지. 극작가처럼 말야. 2. 소극적 개입 이건 약하게 인생에 개입하는거야. 예를 들면 바람에 지폐가 날아가게 해서 그것을 쫓아가던 중에 달려오는 차에 치이게 하거나, 같은 상황에서 평생의 반려를 만나게 하거나 하는 방식이 있지. 이것도 너희가 상황을 정할 수 있지만, 꿈보다는 상황이 제약될거야. 그 때 주변에 뭐가 있는지에 따라 갈릴테니까. 주변에 뭐가 있는지 확인하는 건 너희들의 몫이야. 3. 적극적 개입 이건 너희가 직접 그 인생에 개입하는거야. 즉 스스로 일종의 터닝포인트가 되는 거라고 할 수 있어. 지나가던 폐지줍던 노인이나 공을 차던 아이, 혹은 한번도 본적없지만 유명한 인기스타의 모습이 되어 그 사람에게 조언을 해주거나 새로운 기회를 줄 수 있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만큼 그 영향력은 크지만, 그 대신 할 수 있는 행동은 한가지뿐이야. 말/행동 중에 하나만 할 수 있으니까. 대신 말의 내용 혹은 행동은 너희들의 자유. 4번도 있긴 한데....... 4번은 그냥 넘어가도 될까? 들을래? 넘어갈래? 이 결정해볼래?
12 이름없음 2019/02/19 20:34:19 ID : 6pdQnyMphAm 0
발판
13 이름없음 2019/02/19 20:46:11 ID : qrs7dO5SHAZ 0
소극적 개입 앗 잘못봤다...
14 이름없음 2019/02/19 20:49:55 ID : 2lfWnTO4HzV 0
4번은 뭐였읏까...
15 이름없음 2019/02/19 21:06:27 ID : u3yLcHBdXuk 0
4번 궁금햌ㅋㄱㄱㄱㅋㄱ 막 하루동안 빙의 이런걸까
16 ◆vBbDAqp9imN 2019/02/19 21:13:43 ID : K4ZcmqY5QqZ 0
내 질문은 4번을 들을지 말지를 결정하는거였는데...... 뭐 상관없으려나. 소극적 개입을 골랐구나. 그건 그거대로 괜찮을지도. 일단 저 사람 주변을 잘 살펴보도록 해. 뭐가 보이는지. 저 사람이 지금 집에 있는 건 보이지? 어떻게 해야 좋을지........ 집 안에 있는 물건들을 잘 살펴봐. 뭐가 보이니? 부터 아? 물건들을 하나씩 말해보도록 해.
17 이름없음 2019/02/19 21:21:46 ID : u3yLcHBdXuk 0
통장!
18 이름없음 2019/02/19 21:52:10 ID : pXBy7teE3yH 0
부모님의 사진
19 이름없음 2019/02/19 22:07:39 ID : wFdyNtbg6jb 0
도서관 대출증
20 이름없음 2019/02/19 22:26:16 ID : qrs7dO5SHAZ 0
졸업사진
21 이름없음 2019/02/19 22:28:12 ID : 5XBAjeJTPa8 0
최신형 핸드폰
22 이름없음 2019/02/20 04:11:12 ID : 9ba8nRDzcJU 0
그래서 4번은 뭐였을까
23 ◆VhAo1Ci67s6 2019/02/20 19:42:33 ID : K4ZcmqY5QqZ 0
그래 그런 것들이 있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할지 잘 생각해봐. 저 물건들로 어떻게 저 사람의 인생에 개입할지 말야. 아, 물건들은 전부 사용해도 좋고, 일부만 사용해도 돼. 중요한 건 인생에 개입한다는 거니까. 부터 까지 좋은 생각이 있으면 말해줄래? 그 중에서 하나의 방법을 너희가 다시 결정해서 시행하게 될거야.
24 이름없음 2019/02/20 19:58:28 ID : gjdBfdPcpU2 0
발판!
25 이름없음 2019/02/20 22:59:40 ID : imLhBzatyY9 0
부모님 사진 뒷편에 뭐라고 적혀있는거 그 내용은 앵커로 정해주십사 청하옵니다 스레주님!
26 이름없음 2019/02/21 01:59:33 ID : 5XBAjeJTPa8 0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 대여기간이 지나서 도서관에 가게 한다! 거기서 인연을 만날 수도 있잖아!
27 이름없음 2019/02/21 11:09:21 ID : s7dPinRxxA0 0
핸드폰이 울린다
28 이름없음 2019/02/21 20:13:13 ID : 5XBAjeJTPa8 0
스레주님 어디 계신가여!!
29 ◆vBbDAqp9imN 2019/02/21 20:14:42 ID : K4ZcmqY5QqZ 0
여기. 다양한 방법들을 생각했구나. 그러면 이제 어떤 방법을 할지 고를 차례야. 이 한 번 골라볼래?
30 이름없음 2019/02/21 20:21:59 ID : wFdyNtbg6jb 0
...? 다이스 왜 안되지 그냥 로 할게
31 ◆vBbDAqp9imN 2019/02/21 20:29:14 ID : K4ZcmqY5QqZ 0
부모님 사진을 활용하겠다니, 어떻게 개입할지 기대가 되네? 뒷편에 글을? 상투적이지만 다른 의미에선 참신한 방법이라 생각해. 그래서, 어떤 글을 쓸건데? 글을 읽는 사람이야 당연히 저기 누워있는 저 사람일테니 말이지. 어디 보자... 이 함께 그 내용을 구상해주지 않을래? 둘이 쓰면 더 좋은 내용이 나오지 않을까?
32 이름없음 2019/02/21 20:32:03 ID : pXBy7teE3yH 0
부모님은 언제나 널 지켜보고 있단다 같은 내용의 글귀가 좋을거 같은데
33 이름없음 2019/02/21 22:08:43 ID : qphApatyY2l 0
유산을 숨겨둔 장소를 암시하는 암호는 어떨까?
34 ◆vBbDAqp9imN 2019/02/21 22:17:49 ID : K4ZcmqY5QqZ 0
호오, 부모님이 뭔가를 남겨둔 듯한 메모를 남기겠다? 좋아보이는데? 그럼 어디 정리를 좀 해볼까. '아들에게 이걸 보게 되었을 때 아마 우리는 없거나 없는것과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을거란다. 너에게 줄 것이 있다. 그동안 우리 부부가 너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것이란다. 이것을 받기 위해선 우리 집에 있는 책들을 잘 뒤져보렴. 한 글자 한글자 빠짐없이. 그 안에 너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단다. 우리가 준비해둔 모든 것이. 언제나 널 지켜보고 있단다. 아들아. 부디 행복하길 이 정도로 남겨두면 되려나? 어때? ?
35 이름없음 2019/02/21 22:25:51 ID : 5XBAjeJTPa8 0
좋다!
36 이름없음 2019/02/21 22:29:54 ID : K2Gq7tdCqo6 0
포도밭 대신 책장인가 큼큼
37 ◆VhAo1Ci67s6 2019/02/21 22:33:32 ID : K4ZcmqY5QqZ 0
그럼 이제 어떤 방식으로 사진을 보게 할까? 땡땡이좀 치다 올테니 까지 좋은방법 생각해둬. 아듀!
38 이름없음 2019/02/22 00:57:57 ID : hwNArzfdSE0 0
액자에 다른 사진을 끼우려고 사진을 빼다가
39 이름없음 2019/02/22 01:11:22 ID : 5XBAjeJTPa8 0
바람에 액자가 날려서 산산조각난다
40 이름없음 2019/02/22 02:02:42 ID : dvdBhvBe7yZ 0
41 ◆vBbDAqp9imN 2019/02/22 20:39:24 ID : K4ZcmqY5QqZ 0
세명의 의견을 물었는데 의견은 둘만 있네. 상관은 없어. 그래서 둘 중 어느 방법으로 할거야? ?
42 이름없음 2019/02/22 21:07:02 ID : hhvxwoIK3O7 0
38 괜찮은거 같은데
43 이름없음 2019/02/22 22:05:18 ID : qrs7dO5SHAZ 0
44 이름없음 2019/02/22 22:15:29 ID : upWi5Qk02sj 0
스레주가 ~~까지 생각해줘 이러는 건 앵커를 건 게 아니라 말 그대로 그 사람까지 의견을 내라는 뜻인듯 의견이 모두 나오면 진짜 앵커를 걸어서 그 앵커가 제안된 의견중에 결정하는 거고 이미 다 알고 있는 거였으려나
45 ◆VhAo1Ci67s6 2019/02/22 22:32:49 ID : K4ZcmqY5QqZ 0
이그잭틀리! 하지만 뭐 대다수가 을 원하니 그렇게 해야겠지. 그런데 방바닥에 누워 세월아네월아 하고 있는 저 사람이 액자를 갈려면 그럴만한 동기가 필요한데...... 어떻게 그 동기를 만들어볼래? ?
46 이름없음 2019/02/22 22:35:45 ID : upWi5Qk02sj 0
약한 지진이 나서 액자가 떨어져 깨졌다
47 이름없음 2019/02/22 22:35:48 ID : pXBy7teE3yH 0
집주인이 방세 내라고 닦달하며 들어오는거지. 물론 주인공은 돈이 없으니 내질 못하고 그럼 집주인이 짐싸고 나갈 준비 하라 그러겠지?? 주인공은 어쩔수 없이 짐싸는 도중에 액자를 건드리게 될거야
48 이름없음 2019/02/22 22:36:09 ID : pXBy7teE3yH 0
앗 놓침(머슥
49 ◆VhAo1Ci67s6 2019/02/22 22:42:03 ID : K4ZcmqY5QqZ 0
지진이라, 좋아. 그 정도는 쉽지. -- 갑자기 땅이 흔들렸다. 지진인가? 지진걱정보다는 이 미세한 흔들림으로 인해 내 휴식이 방해받은게 짜증이 났다. 그리고 동시에 날카로운 유리 깨지는 소리. 그것은 내 짜증을 머리 끝까지 끌어올렸다. "대체 뭐야? 멀쩡하던 액자는 왜 깨지고 그러는거야!" 버럭 소리를 질렀다. 잘 쉬고 있는 사람 귀찮게. 하지만 깨진 액자를 방치할 수는 없는 노릇. 안에 있는 사진부터 빼내기로 했다. 사진을 무심코 잡았다가 그것이 부모님 사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보니 어느새 그렇게 시간이 흘렀구나. 잠시 감회에 젖어있다가 사진을 정리하고 유리 조각들을 치우기로 했다. 그런데 사진을 정리하기 위해 뒤집은 순간 무언가 쓰여있는게 보였다. '아들에게 이걸 보게 되었을 때 아마 우리는 없거나 없는것과 다름 없는 상태가 되었을거란다. 너에게 줄 것이 있다. 그동안 우리 부부가 너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것이란다. 이것을 받기 위해선 우리 집에 있는 책들을 잘 뒤져보렴. 한 글자 한글자 빠짐없이. 그 안에 너를 위한 모든 것이 담겨져 있단다. 우리가 준비해둔 모든 것이. 언제나 널 지켜보고 있단다. 아들아. 부디 행복하길' 그 글을 읽은 나는........ ----- 좋아, 글을 읽는데는 성공했어. 어떻게 되려나? 저 사람의 인생이 저 글로 인해 바뀌게 될 가능성은....... 이 알려줄거야.(0부터 100범위 다이스!)
50 이름없음 2019/02/22 22:42:39 ID : 5XBAjeJTPa8 0
dice(0,100) #뭐야 수정하니까 안되네 ㅇㅅㅇ 좀 전에 22%나왔었어
51 이름없음 2019/02/22 22:43:20 ID : hhvxwoIK3O7 0
22%.. 너무 슬프고 현실적인데.
52 이름없음 2019/02/22 22:44:23 ID : pXBy7teE3yH 0
ㅠㅠ 하긴 사람이 개과천선하는건 하늘에 별따기와 같이 어려운 일이지
53 이름없음 2019/02/22 22:45:32 ID : 5XBAjeJTPa8 0
그나저나 2월 22일 22시에 22%가 나오다니..... 콩진호님이 우릴 보고계신가...? 그나저나 2월 22일 22시에 22%가 나오다니..... 콩진호님이 우릴 보고계신가...?
54 이름없음 2019/02/22 22:49:43 ID : pXBy7teE3yH 0
칠리콩카르네 칠리콩카르네 https://youtu.be/e-0Y6GSNafE
55 ◆VhAo1Ci67s6 2019/02/22 22:53:34 ID : K4ZcmqY5QqZ 0
22%라. 오늘의 2월 22일이라서 그런가보네. 콩콩콩콩 --- "그런 이야긴 못 들었는데. 유산이 있었으면 돈놀이 하면서 잘 살고 있겠지. 이런 반지하 집구석이 아니라." 글을 보니 오히려 코웃음이 났다. 이게 뭐야. 정말. 무슨 3류 드라마도 아니고. 부모님 사진이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바로 쓰레기통에 집어넣었을만한 글이었다. "아, 일 안하고 돈만 쓰고 살고싶다......... 언젠간 다 쓰겠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으니 괜찮나........" 잠이 솔솔 몰려온다. 나는 잠을 청했다....... -- 이 사람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더 볼 필요 없겠지? 저 사람은 어깨에 짐이 많을수록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이었어. 어린 동생이 바로 그 역할이었던거지. 동생을 지키고, 동생을 먹여 살리고, 동생을 책임지기 위해서 스트레스 받고, 상사한테 치이면서도 돈을 벌었던거니까. 하지만 막상 그런 부담이 없어지니 오히려 사람이 더 망가져버렸어. 참 애석한 일이야. 애석해. 한번의 기회를 주었음에도 오히려 더 나빠진 거나 다름없으니 말야. 이 사람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말하지 않을게. 결과적으로, 이 사람의 미래는 바뀌지 않았어. 아, 재미없어라. 두번째 사람이나 찾아보자. 이번엔 너희가 찾아봐. 적당한 사람 있으면 알려줘. 이 찾으면 이 이름을 확인해주고, 이 그 사람이 현재 무슨 상태이고, 가 왜 그 사람이 그런 상태가 되었는지 말해주면 될거야. 나 혼자 찾아다니는 건 귀찮거든.
56 이름없음 2019/02/22 22:56:05 ID : hhvxwoIK3O7 0
찾았다. 비행청소년이네. 굉장히 불량해 보이는 남자아이야.
57 이름없음 2019/02/22 22:57:09 ID : 5XBAjeJTPa8 0
이승현
58 이름없음 2019/02/22 23:03:06 ID : pXBy7teE3yH 0
집에서 가출한 상태
59 이름없음 2019/02/22 23:07:27 ID : upWi5Qk02sj 0
부모님은 어렸을 때 사고로 일찍 돌아가셔서 형과 단둘이 살고 있었지만 형은 술만 먹고 들어오면 깽판을 친다. 그것도 매일. 그래서 꼴보기 싫어서 나옴
60 ◆VhAo1Ci67s6 2019/02/22 23:10:59 ID : K4ZcmqY5QqZ 0
오, 좋은데? 이승현이라.... 가출한 비행청소년. 부모님은 어렸을 때 사고로 일찍 돌아가셨고, 형과 단둘이 살고 있었지만 형은 술만 먹고 들어오면 깽판을 친다. 그것도 매일. 그래서 꼴보기 싫어서 집을 나왔다라..... 한마디로 가정의 부재가 얘를 이렇게 만든거네. 그러면 얘는 어떻게 해야할까....... 얘 인생에서 무언가를 사라지게 해줘야겠네. 1. 부모님이 돌아가시게 된 사고. 2. 술만 먹으면 깽판치는 형 3. 시각 까지 다수결로 결정해줄래?
61 이름없음 2019/02/22 23:13:26 ID : 5XBAjeJTPa8 0
dice(1,3) value : 3
62 이름없음 2019/02/22 23:16:33 ID : upWi5Qk02sj 0
1번이 사라지는 게 좋지 않으려나 근데 3번 시각은 뭐지
63 이름없음 2019/02/22 23:20:19 ID : qrs7dO5SHAZ 0
dice(1,3) value : 3
64 이름없음 2019/02/22 23:23:40 ID : pXBy7teE3yH 0
나도 1번 시각 없애는거 넘 불쌍해
65 이름없음 2019/02/22 23:25:36 ID : hhvxwoIK3O7 0
난 3번. 승현아 행복해야해..
66 이름없음 2019/02/22 23:29:42 ID : upWi5Qk02sj 0
아 꼴'보기' 싫어서 시각을 사라지게 한다는 건가... 이해하고 나니 좀 당황스럽다
67 이름없음 2019/02/22 23:36:40 ID : hhvxwoIK3O7 0
아 설마 진짜 그런 이유야?! 난 또 시각의 부재가 인생의 기회를 주는줄...
68 이름없음 2019/02/22 23:39:59 ID : pXBy7teE3yH 0
시각 없애봤자 형이 쓰레기인건 여전하니 계속 고통받을거 같은데.... 아 그래도 시각이 태어날 때부터 없어진다면 형이 동생을 챙기는게 자연스러운 일상으로 될지도 모르겠다 스레주가 어떤 시기에 승현이의 시각을 없애나에 따라서 이야기 진행이 달라질듯
69 ◆VhAo1Ci67s6 2019/02/22 23:40:56 ID : K4ZcmqY5QqZ 0
시각이라. 그럼 그것을 사라지게 해볼까. --- 2. 시각을 잃은 청소년 이승현의 이야기 "이런 병신이!" 술 먹고 들어온 형이 나를 발로 찼다. 아프다. 너무 아프다.......... "에이씨, 짜증나게! 꺼져버려!" 폭언, 폭행, 그리고 폭발 이후 그대로 잠자리에 드는 형. 이제 안심이지만 한편으론 서글프다. 왜 나는 이렇게 불행한걸까. 부모님은 안 계신다. 형은 먹고 살기 위해 돈을 벌어오지만 번만큼 모두 돈이 나가버려서 모이질 않는다. 그 형은 내 유일한 버팀목이지만, 술먹고 들어오는 순간 버팀목에서 날 후드려패는 각목이 된다. 죽을만큼 아프다. 거기에 난 눈도 보이지 않는다. 내 미래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내 현재도, 내 과거도. 그나마 좋은 거라곤 좋은 상황이든 나쁜 상황이든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그것이 소리까진 없애지 못한다. 화난 소리, 서글픈 소리, 괴로운 소리.......... 대체 왜 나는 태어난걸까. 왜 이렇게 살아야되는걸까. 이런 인생에 답은 있을까. --- 답을 찾는 이에게 답을 내려주는 것. 그것이 우리가 해야할 일이야! 자, 개입할거니? 이 단독으로 결정!
70 이름없음 2019/02/22 23:46:02 ID : hhvxwoIK3O7 0
개입하자.
71 이름없음 2019/02/22 23:46:50 ID : upWi5Qk02sj 0
이건 개입 안 할래야 안 할 수가 없네...
72 이름없음 2019/02/22 23:47:24 ID : pXBy7teE3yH 0
2번째 인물은 진짜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1번째 인물은 내가 동생을 없앤다고 선택해버리는 바람에 말아먹어서....ㅠㅠ 흑흑 나는 고생의 주원인을 지워버리면 만사오케이 인줄 알았지
73 ◆VhAo1Ci67s6 2019/02/22 23:48:16 ID : K4ZcmqY5QqZ 0
개입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는 것을 에서 말했을거야. 그나저나 그 때 내가 4번을 이야기 했던가? 이야기 안 했나? ㅎㅎ 4번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래? 야?
74 이름없음 2019/02/22 23:49:18 ID : upWi5Qk02sj 0
한 번 들어 봅시다
75 이름없음 2019/02/22 23:49:48 ID : hhvxwoIK3O7 0
레전드 가자
76 이름없음 2019/02/22 23:50:35 ID : upWi5Qk02sj 0
그것보다는 에서 22%가 나와 버린 게 결정타였지... 다갓님은 첫번째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왜 이렇게 절망적인 결과가 나오게끔 유도하는 거 같지...
77 ◆VhAo1Ci67s6 2019/02/22 23:51:16 ID : K4ZcmqY5QqZ 0
4번. 이야기를 끝낸다. 말 그대로 이야기를 끝내는거야. 그 인물의 이야기를. 이게 무슨 뜻인지 잘 알겠지? 뭐 이야기는 이 정도로 됐고......... 그래서 어떻게 개입할래? 1. 꿈 2. 소극적 개입 3. 적극적 개입 4. 이야기를 끝낸다. 까지 다수결!
78 이름없음 2019/02/22 23:51:34 ID : dvdBhvBe7yZ 0
3번
79 이름없음 2019/02/22 23:53:15 ID : hhvxwoIK3O7 0
나도 3... 근데 이렇게 하니까 진짜 우리가 무슨 신이라도 된 것 같다.
80 이름없음 2019/02/22 23:53:54 ID : 5XBAjeJTPa8 0
3333
81 이름없음 2019/02/22 23:54:43 ID : hhvxwoIK3O7 0
굳이 81까지 할 필요 없을듯. 답 나왔네.
82 ◆VhAo1Ci67s6 2019/02/22 23:56:38 ID : K4ZcmqY5QqZ 0
적극적 개입? 뭐 좋아. 좋은데 적극적 개입은 제한되는게 많다는거 알지? 말/행동 중에 하나만 할 수 있다는거. 그래서..... 누구로 변해볼래? 그러니까 어떤 사람으로 변할거냐라는거지. 뭐 부자도 좋고. 까지 의논해서 이 결정하도록 해.
83 이름없음 2019/02/22 23:59:01 ID : pXBy7teE3yH 0
억만장자로 변해서 형한테 현금으로 싸대기 날리는 행동 하고 싶다..... (농담이니까 그냥 흘러들어 미래의 아 선택하지마)
84 이름없음 2019/02/23 00:00:04 ID : hhvxwoIK3O7 0
양복을 입은 변호사가 되어 승현이 또는 형을 설득해보자.
85 이름없음 2019/02/23 00:02:08 ID : upWi5Qk02sj 0
한테 결정하라는 걸 보니 다수결은 아닌 건가. 근데 이거 꼭 인간으로만 변해야 되는 건가? 신으로 변하면 안 됨? 일단 신으로 의견 내고, 신이 안 된다면, 음... 친척 정도면 괜찮으려나
86 이름없음 2019/02/23 00:07:12 ID : lfV85PhcFjz 0
의외로 리트리버 같은것도 괜찮을지도... 실낱같은 희망이 되는거지.
87 이름없음 2019/02/23 00:11:49 ID : dvdBhvBe7yZ 0
의 의견을 들어주고 싶어.
88 ◆VhAo1Ci67s6 2019/02/23 00:14:53 ID : K4ZcmqY5QqZ 0
좋아. 변호사가 된다 이거지? 그리고 아까도 말했지만....... 개입은 말 또는 행동 중 하나만 가능해. 다시 말해 승현이에게 말만 해주고 사라지거나 승현이에게 뭔가를 해주되 말은 해주지 못한다는거지. 하지만 이 제한에는 맹점이 하나 있거든? 그것을 잘 활용해봐. 어차피 뭐 걸리지만 않으면 합법이라니까. 그러니까 이 어떻게 할 건지 잘 생각해보셔!
89 이름없음 2019/02/23 00:16:14 ID : bxDBy43V9fQ 0
가속
90 이름없음 2019/02/23 00:16:28 ID : hhvxwoIK3O7 0
승현이가 밖에 있을 때 재능을 발견하게 해주자
91 이름없음 2019/02/23 00:18:46 ID : pXBy7teE3yH 0
제한의 맹점....머리가 빡대가리라서 전혀 모르겠다...ㅠㅠ
92 이름없음 2019/02/23 00:20:32 ID : hhvxwoIK3O7 0
사실 미궁게임이었던거임
93 이름없음 2019/02/23 00:22:16 ID : pXBy7teE3yH 0
이 스레가 미궁게임이였다면 눈팅만 하고 참여 절대 못했을듯ㅋㅋㅋ
94 ◆vBbDAqp9imN 2019/02/23 00:22:58 ID : K4ZcmqY5QqZ 0
밖에 있을 때 재능을 발견하게 해준다라....... 음, 맹점을 발견한건 아니라고 해야하나 맞다고 해야하나. 상관 없으려나. 그러면 개입을 시작해볼까? --- 식료품을 사러 밖으로 나가게 되었다. 늘 다니던 길이라 눈이 보이지 않고 지팡이가 없어도 잘 다닐 수 있다. 그 때 누군가가 다가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건......... --- 지금이군! ! 승현이의 재능을 발현시켜봐! 어떤 재능을, 어떻게 발현시킬거야?
95 이름없음 2019/02/23 00:33:02 ID : hhvxwoIK3O7 0
우선 승현이와 부딪힌다! 그리고 승현이에게 바이올린을 주워달라고 한 다음에 승현이가 뭐냐고 물어보면 바이올린이라고, 한번 켜 보겠냐고 하고 음악적 재능을 발현시키는 거지! 그리고 자신의 명함을 점자로 하나 줘 필요할 때 부르라고 하는 거다! .....너무 작위적이지만 어때! 난 승현이의 행복을 원해!
96 이름없음 2019/02/23 00:34:46 ID : pXBy7teE3yH 0
....갑자기 뇌리에 스쳐지나간 생각이 있어! 승현이가 재능 발현하고 그걸로 유명해진다 쳐도 형이 보호자랍시고 승현이가 버는 돈 다 뺏어가버리는거 아냐??
97 ◆VhAo1Ci67s6 2019/02/23 00:35:20 ID : K4ZcmqY5QqZ 0
이런, 애석하지만 바이올린을 주는 건 할 수 있어도 그것이 바이올린이라고 말해줘서는 안 돼. 규칙 위반이야. 그러니 바이올린을 주기만 하고 개입은 여기서 마치는 것으로 하자.
98 이름없음 2019/02/23 00:36:21 ID : hhvxwoIK3O7 0
어쩔 수 없지... 으음 불안하지만 난 승현이를 믿어.
99 이름없음 2019/02/23 00:36:54 ID : hhvxwoIK3O7 0
그땐... 또 개입해보자구 근데 어째 우리가 개입할수록 점점 불행해지는 것 같아.
100 이름없음 2019/02/23 00:37:39 ID : upWi5Qk02sj 0
시각을 포기하면 안 됐었어...
101 이름없음 2019/02/23 00:38:19 ID : hhvxwoIK3O7 0
나도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 흑흑 하지만 이런 찌통도 나쁘지 않다니 나는 변태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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