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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11 17:31:25 ID : rfe1wrgqlu4
내가 좀 귀신같은게 보여 근데 이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집에 이상한 일이 많았단 말이야
2019/03/11 17:32:57 ID : rfe1wrgqlu4
집에 시계가 없는데 시계초침소리가 들린다던가 밤에 거실에서 누가 기어다니는 소리 들려서 나가보면 다들 자고있고 아무도 없다던지.. 사소한 일이 꽤 있었어
2019/03/11 17:33:32 ID : rfe1wrgqlu4
생전 안눌리던 가위도 눌려보고 그냥 기분이 너무 찝찝했어
2019/03/11 17:34:22 ID : rfe1wrgqlu4
책상밑에서 누가 날 뚫어져라 쳐다본다던가 그러고 또 내가 감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감이 좋단말이야
2019/03/11 17:36:05 ID : rfe1wrgqlu4
누가 죽는다는 느낌과 함께 어떤 친구가 흐릿하게 떠올랐는데 그 친구의 친한 사람이 죽었다던가..
2019/03/11 17:36:40 ID : sjbhbveNz9h
ㅂㄱㅇㅇ
2019/03/11 17:37:29 ID : rfe1wrgqlu4
뭐 대충 그런 일들이 있고 아무튼 본론 들어갈게
2019/03/11 17:38:17 ID : sjbhbveNz9h
웅!
2019/03/11 17:38:58 ID : rfe1wrgqlu4
내 방에 무언가가 있다는게 확신이 들더라 내가 그 무언가를 신경쓰면 쓸수록 불이 그냥 꺼지거나 물건들이 제자리가 아니거나 노트북이 갑자기 켜진다던지 진짜 사소한 일들이 점점 더 많이 생겼어
2019/03/11 17:40:53 ID : rfe1wrgqlu4
겁은 별로 없는데 그런일이 생길수록 너무 무섭더라 그래서 그냥 소금이 귀신 쫓을때 좋다잖아? 소금을 접시에 담아서 침대 옆 탁자 안에 숨겨놨었지
2019/03/11 17:41:30 ID : rfe1wrgqlu4
탁자위엔 물건같은 거나 폰을 올려놓는데 자고 일어났더니 탁자 위에있는 물건이 다 바닥에 떨어져 있었어
2019/03/11 17:42:17 ID : rfe1wrgqlu4
난 그때부터 그냥 영적인 존재를 확실하게 밑어.. 아 나 잘때 한번도 탁자위에 물건이 떨어지긴 커녕 자면서 건들 위치도 아니야
2019/03/11 17:43:28 ID : rfe1wrgqlu4
그리고 몇일 아무일도 없이 보내고 있는데 어느날 내가 갑자기 거실에서 정신이 딱 깨어나더라 왜 거실에 있는지도 모르고 앞에서 엄마가 막 화내면서 울고있었어
2019/03/11 17:44:12 ID : rfe1wrgqlu4
얘기를 들어보니까 내가 아마 귀신에 씌여서 그런지 혼자서 이상한 행동하고 뭐라고 못알아듣게 계속 수근거렸다더라고..
2019/03/11 17:45:32 ID : rfe1wrgqlu4
그 이후 엄마한테 있던 일들을 다 말했더니 또 몇일후에 엄마가 머리카락을 조금 잘라갔어.. 머리카락을 들고 어디를 갔다오셨는데
2019/03/11 17:45:38 ID : sjbhbveNz9h
헐...
2019/03/11 17:45:56 ID : sjbhbveNz9h
ㅂㄱㅇㅇ
2019/03/11 17:46:16 ID : rfe1wrgqlu4
내 머리카락을 왜 잘라갔는지 아직도 몰라.. 아무리 물어봐도 가르켜 주시지 않더라고..
2019/03/11 17:47:57 ID : rfe1wrgqlu4
이후론 그런일도 예전만큼 많이 없고 편하게 지냈어 누가 갑자기 운다던가 그런 사소한 일을 예언해주는 소리라 해야할까.. 그런 얘기만 들리더라고
2019/03/11 17:48:50 ID : rfe1wrgqlu4
나는 누군가의 소리를 들을때가 있는데 울어.. 이런소리 들리면 누군가의 이미지가 떠올라 그러면 걔가 진짜 우는일이 생기거나 다 맞아떨어져
2019/03/11 17:51:24 ID : rfe1wrgqlu4
그리고 난 사람 보는 눈이 있는건지 엄청 밝은애를 보아도 쟤는 진짜 너무 힘들어한다.. 그런게 확 보여 친해지거나 해서 나중에 물어보면 우울증이 심하거나 그런상태고
2019/03/11 17:51:48 ID : rfe1wrgqlu4
아 근데 나도 소름돋을 때가 있는데 입이 멋대로 말할때가 있어
2019/03/11 17:53:25 ID : rfe1wrgqlu4
친구랑 놀다가 갑자기 너네 아빠 어디 가셨네 이런 거..? 나도 모르는데 내 친구들은 어떻게 알았냐고 물어보는데 나도 모르지 그냥 바로 말이 나오더라
2019/03/11 17:54:26 ID : rfe1wrgqlu4
아 근데 이런일에 대해 아는것좀 말해줘ㅠㅠ 엄마가 머리카락 잘라가신 이유나..
2019/03/11 17:54:56 ID : sjbhbveNz9h
신기가 있는거아니야?
2019/03/11 17:55:00 ID : rfe1wrgqlu4
나도 이런쪽은 아는게 없어서.. 집안에 무당이 있는 것도 아니고
2019/03/11 17:55:31 ID : rfe1wrgqlu4
그런가..? 아 근데 나 어렸을때 폐가도 가봤어ㅠㅠ 그때부터 일수도 있구..
2019/03/11 17:55:47 ID : sjbhbveNz9h
점집한번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껏같어
2019/03/11 17:56:19 ID : rfe1wrgqlu4
근데 무서워ㅠㅜㅜ 나 신기있으면 신 받아야 하는건가?
2019/03/11 17:57:15 ID : sjbhbveNz9h
너가 진짜하기싫으면 용한무당?찾아가서 신받기 싫어하면 될껄
2019/03/11 17:57:23 ID : rfe1wrgqlu4
머리카락은 중딩때 일인데 머리카락 잘라가신 이유를 엄마밖에 몰라.. 무당 찾아가서 뭐 하신건가
2019/03/11 17:58:12 ID : rfe1wrgqlu4
용한무당 검색하면 나오나?
2019/03/11 17:58:32 ID : sjbhbveNz9h
그 약간 강령술같은ㄱ것도 머리카락 같은거 필요하잖아
2019/03/11 17:58:58 ID : sjbhbveNz9h
그냥 입소문?같은게 나있을껄
2019/03/11 18:00:06 ID : rfe1wrgqlu4
헐.. 근데 나 그때 귀신같은게 들린이후로 엄마가 머리카락 자르면서 이제 괜찮을거야.. 괜찮아.. 이러셨어 진짜 꽤 괜찮아진 편이고
2019/03/11 18:00:27 ID : rfe1wrgqlu4
그럼 용한무당 어떻게 찾지
2019/03/11 18:00:37 ID : sjbhbveNz9h
그래도 저정도면 엄청난 신기 있는것도 아니라서 신은 안받을꺼야
2019/03/11 18:01:14 ID : rfe1wrgqlu4
오 다행이네 !!
2019/03/11 18:01:51 ID : sjbhbveNz9h
그냥 판?같은데 있잖아 거기 막 아는무당의 얘기가 나오잖아 거기서 너 얘기 해주면서 알려달라고 하면 되지않을까??
2019/03/11 18:02:11 ID : sjbhbveNz9h
ㅋㅋㅋㅌㅌㅋㅋ 귀엽따
2019/03/11 18:03:42 ID : rfe1wrgqlu4
오 여기 사람들 똑똑한가봐
2019/03/11 18:03:57 ID : rfe1wrgqlu4
헤헤
2019/03/11 18:04:46 ID : sjbhbveNz9h
아니얔ㅋㅋ나 완전 멍청해
2019/03/11 18:05:29 ID : rfe1wrgqlu4
ㅋㅌㅌㅋㅌㅋㅋㅌㅌㅋㅌㅋㅋ 어쨌든 고마워 !
2019/03/11 18:05:37 ID : sjbhbveNz9h
그리고 너희 어머니께서 찾아간 무당도 굉장히 용한것같아
2019/03/11 18:06:22 ID : sjbhbveNz9h
무슨일잇을때 그무당찾가는것도 나쁘지않을것같아
2019/03/11 18:06:27 ID : rfe1wrgqlu4
아 진짜?? 근데 무당이 아닐수도 있기야 한데.. 아마 무당이겠지 뭐
2019/03/11 18:07:09 ID : rfe1wrgqlu4
엄마가 아무것도 말을 해주시지 않아서 찾아가긴 힘들껄..
2019/03/11 18:08:31 ID : sjbhbveNz9h
엄청나게 심각하거나 할때 어머니께말해서 같이가보라는 말이엇엏ㅎㅎㅎ그러면 알려주시지않을까???
2019/03/11 18:08:45 ID : rfe1wrgqlu4
아 근데 나 또 다른일 있어 이제 중3 수업시업에 밖에 보고있는데 사람 머리가 보이더라
2019/03/11 18:09:25 ID : rfe1wrgqlu4
2층이였는데 진짜 얼마나 키가 큰건지 사람은 아닌데 머리가 보였어 어디가 앞인진 모르겠는데 막 밖을 뛰어댕기더라
2019/03/11 18:09:26 ID : sjbhbveNz9h
헐 개무섭다
2019/03/11 18:09:44 ID : sjbhbveNz9h
여자?남자?
2019/03/11 18:10:12 ID : sjbhbveNz9h
나 수업좀하다올께 말하고잇어
2019/03/11 18:10:18 ID : rfe1wrgqlu4
몰라 나도 일단 대머리야 달걀귀신처럼 얼굴없고
2019/03/11 18:11:09 ID : rfe1wrgqlu4
그게 막 돌아다니는데 진짜 비정상적으로 말랐어 엄청 얇고 흐느적 거리면서 빠르게 뛰어다녀
2019/03/11 18:11:42 ID : rfe1wrgqlu4
그러다가 확 나를 쳐다보는 느낌?으로 멈춰있는 거야 얼굴이 어딘진 모르지만 그냥 쳐다보는게 확실했어
2019/03/11 18:12:37 ID : rfe1wrgqlu4
그래서 혼자 벌벌 떨다가 그냥 수업 끝나고 뛰어나갔는데 운동장 옆에 의자가 있거든? 거기 앉아서 있다가
2019/03/11 18:13:27 ID : rfe1wrgqlu4
이게 막 목을 조르더라고.. 허우적 거리는데 친구들이 놀라서 쌤을 불러오셔서 쌤이 내 앞에 앉으셨어
2019/03/11 18:14:50 ID : rfe1wrgqlu4
애들도 이유를 모르니까 막 휴지 가지러 간다고 뛰어가고 나는 목 주변을 잡고 고개숙이고 우는데 쌤 당황 하나도 안하고 그냥 쳐다보고 계셨어
2019/03/11 18:15:29 ID : rfe1wrgqlu4
그냥 나 우는걸 바로 앞에서 쳐다보는데 난 그 상황에서 쌤이 더 무섭더라..
2019/03/11 18:16:21 ID : rfe1wrgqlu4
그러다가 수업하나 빼먹고 좀 지나서 괜찮아지긴 했는데 ..쌤이 가만히 쳐다보신게 너무 찝찝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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