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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내가 잘 말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말해볼게
난 특목고에 재학중이었고 1학년때였어
내가 춤추는거 좋아해서 댄스팀원 찾는 카페에 가입했었구
거기서 그 애를 만났어
난 취미로 춤출려고 했던거고 걔는 진지하게 노래쪽으로 장래를 생각한 친구였는데, 단톡방에 같이 있었어
내가 좀 누구한테나 친절하고 낯도 안가리고 그래서 단톡방에서 말도 많이 하다가 걔랑 스카이프였나?? 쨌든 그런거에 대해 얘기하다가 좀 친해졌지
걔가 좀 벽을 세우는 느낌도 많았는데, 난 짜피 인터넷에서 만났으니까 그렇게까지 친해질 인연이 아니다 하고 넘어갔어
그러다가 그 단톡방이 터지고, 거기 사람들이랑은 연락 안하고 있었는데 걔가 카톡이 먼저 와서 간간히 연락을 주고받았지
아까 말했듯이 특목고 다녀서 폰도 내고 야자도 12시까지 했어서 연락은 자주 못했는데 조금씩 하면서 많이 친해졌어
그러다가 걔랑 만나게 되었지
같은 경남이었거든
그냥저냥 좀 친한 남사친 여사친으로 지내다가 2학년 올라갈때쯤 부터 애가 싸해지는거야
내가 고등학생때 한창 농구만화를 파고 있었는데ㅋㅋ
그때쯤 그 만화에 나오는 최애에 미쳐서 살아가고 있었거든ㅋㅋㅋ 매일 덕질하고 "난 ㅇㅇ이랑 결혼할꺼야"이런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입버릇처럼 달고 살아서 우리반 친구들은 그 만화는 몰라도 내 최애는 다 알고 있을 정도였구
물론 난 걔한테도 덕질얘기 많이 하고 ㅇㅇ이랑 결혼할꺼다~~ 그런 얘기를 했었어
그러다가 걔가 점점 나한테 의지를 많이 하는거야
난 학교, 학원, 댄스팀까지 하면서 인간관계가 넓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있어서 주위에 사람들이 있었는데
걘 집에서 혼자 지내다 보니까 인간관계가 엄청 좁았거든
그래서 계속 나한테 의지했던것 같애
아 맞아ㅋㅋㅋ
자꾸 빼먹는게 있는데 걔는 나랑 동갑이었구, 걔랑 좀 친해지고 학교 안다닌다는걸 알았을때, 그 친구한테 대인기피증이랑 우울증 같은게 있다고 들었었는데 난 주위에 그런 사람이 없었어서 그런게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고 그냥 '잘해줘야겠다' '딱한 아이구나' 이렇게 생각해서 많이 챙겨주고 그랬긴 했어 그러다가 재해까지 하는 친구인걸 알았지
그게 2학년 올라갈때쯤.
2학년 올라와서 한 반년정도 계속 장난반 진담반으로 사귀자 좋아해 보고싶어 사랑해 이런 말들을 너무 자연스럽게 하더라고
내가 여중여고 여서ㅋㅋㅋㅋㅜ
남사친이 당시 걔밖에 없었다고 봐도 거의 무방할 정도였거든?
그래서 저기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몰라서 계속 욕만 박았던거 같애
그때는 저렇게까지 해서 사귀고 싶을까
라는 생각으로 결국 사귀었어
그게 시작이었던것 같애
딱 1주일 사귀다가 내가 너무 걔한테 마음이 안가서 헤어졌거든??
그 이후로 걔의 우울증이 엄청 심해진거야
걔가 키가 180인가 그랬어 키는 컸는데 집에서만 지내서 그런지 하얗고 말랐었거든
자기가 키를 더 키우고 농구도 하고 근육도 붙이겠다는거야
내 최애ㅇㅇ이랑 같아지기 위해서
어처구니가 없잖아
그래서 니 마음대로 해라
하고 난 학업에 매진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농구하려고 밖에 다니고 그러더라고!
난 그게 걔의 대인기피증을 나아지게 한다고 생각했었어 그 당시엔
어리석었지
그러다가 그애가 무쌍이었는데 쌍수를 하겠다는거야
내 최애가 쌍꺼풀이 있다면서
솔직히 그 전까지는 애정에 목말라있고 사회부정응자 정도로 안쓰럽게 생각하고 있는 정도였는데 저말을 듣고서 이건 아닌것 같다 생각이 들었어
흐엉 나 진짜 글로 푸는거에 소질이 없나봐ㅜ
말로 하면 잘하는데 말야....
일단 내가 다 정리해서 다시 글쓰러 올게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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