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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예전에 찐따였는데 앞으로 신분세탁 가능함? (13)2.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2)3.🗑🗑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4)4.손절한 친구가 계속 앞에 있음 어떻게 해야하지.. (3)5.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9)6.디지털 성범죄말야 (13)7.남자들 있으면 제발 한번만 와줘라. (8)8.다들 미련 없애는 팁 좀 알려주라.. (1)9.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5)10.고3인데 지금 친구들 대학 가면... (1)11.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8)12.이럴 땐 어떻게 해야해?? (1)13.남사친 사귀는 법좀.. (4)14.다른 사람들에 비해 별 것도 아닌 이유로 가출하면 많이 한심해 보여? (16)15.고3인데 3개월 동안 생리를 안했어 (7)16.아이돌 못하려나..ㅋㅋ (11)17.내가 누군지도 헷갈리고 친했던 사람들도 낯설어 (6)18.🥕 성고민 잡담/질문스레 🍇 (463)19.자꾸 울컥하면서 답답하고 숨쉬기 힘들어 (1)20.이상한 꿈을 꿨는데 해석을 해줄 수 있어? (1)
200일 다되가는 남친 만나고있는데 남친 아버지께서 교회 목사님이시거든.. 내가 여태 뵀었던 목사님들과는 좀 다른거같아서..
일단 혼자 그냥 주저리주저리 써볼게! 중학교때부터 안좋은일이나 집안사정같은게 겹쳐서 우울증도 심하게왔었고(방학땐 밖에 한번도 안나가고 집에서 먹고자고싸고하는게 일상이었어) 자해도 많이 했었어! 하하 내 입으로 이걸 말하자니 창피하네
중학교때 있었던 일들중 몇개만 얘기하자면 일단, 집에선 아빠한테 강간도 당할뻔했어. 아빠랑엄마 직장이 다니는 중학교와는 멀어서 따로 살게되어서 할아버지랑 할머니랑 살았는데, 아빠가 가끔 오시기도했거든. 그런데 안오시는날이면 할머니랑 할아버지랑 매일 치고박고 싸우고 욕하는모습만 봐왔었고 또, 그 불똥이 가만히 있는 나에게도 튀어서 맞기도 많이 맞았어. 그때당시엔 아빠라는사람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도 했었어.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도. 내가 많이 어렸었나봐 그땐
학교에선 내가 남자애들이랑 그저 친하기만하다고 따돌림도 당했었고, 친했던 애들이랑도 사이가 멀어졌지. 한참 따돌림당할때에 날 도와주던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마저도 뒤에서 날 까내리고 자신이 한 짓을 내가 한 짓 처럼 얘기하고다녔더라.
그래서 양쪽손목엔 흉터가 있고 시간이 지나도 없어지지않아서 문신을했어 물론 학교에서나 남친 부모님은 전혀 모르시고! 아마 나한테 그런 과거가 있는지도 모르실거야
남친 아버지께서 목사님이라고 하셨잖아? 그래서 그런지 아 되게 친절하시고 자상하시겠다 라는 생각이 박혀있었어. 솔직히 두세번정도 뵈었을때까지만 해도 그랬었고.
몇번 봽고나니까 부모님이랑 친해지게되더라 ㅋㅋㅋㅋ 같이 밥먹기도하고 진짜 친딸처럼 지냈어. 딸이 있긴한데 그 집안 특성인지 무뚝뚝해서 오히려 날 더 아끼셨던거같아.
그때도 평소처럼 어머니랑 아버지랑 같이 밥을먹고있었어 그런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나랑 남친에게 "우울증에 걸리거나 자해,자살시도를 하는 사람들은 과거에 머물러있는 사람들이다. 너희는 절대 저런사람처럼 되지말라." 이렇게 말씀하시는거야
그후에도 12월31일에서 1월1일 넘어가는날에 교회로 같이 갔었는데 몸이 불편하신(장애인)분이 오시니까 표정이 싹 굳으시고 "하나님을 보러왔는데 하나님께 드릴 돈도 안가지고오냐"라고 하셔서 너무 충격받았어
그리고 항상 말씀하실때 중간에 "부모가 너희한테 어떤짓을 하던 다 너희 아끼고 사랑해서 하는 행동이다. 그거때문에 힘들다느니 그런말 하는 것은 어리석다." 라고 말씀하시기도하고 항상 남친이 집에 조금만 늦게 들어가도 "당장 짐 싸서 나가 이새끼야" 라고 하시면서 엄청 화를 내셔. 남친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부모님이랑 상담도 같이 가고 그래서 어머니께서는 그런 말씀을 절대 안하시거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만약 내가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아시게되면 뭐라고하실지도 모르겠고
으 일단 자고 내일 남은거 얘기해줄게!! 내 얘기 들어준 예쁜 레스더도 잘자고 좋은꿈꿔ㅎㅎ
서로 부모님 봽고 남친 부모님도 우리 부모님도 이대로 사귀다가 결혼까지 했으면 하시는..? 근데 아무래도 저런 입장이라..
응! 남친한텐 얘기했어 듣고 충격먹었는지 나보다 더 슬퍼해주고 분노해주더라ㅎㅎ 그래서 남친 부모님때문에 내가 힘들어할때 남친이 부모님한테 가서 뭐라고 하면 오히려 불똥튀길거 아니까 그냥 내가 화내고 투정부리는거 다 받아주고..
목사되는게 이제는 어려운일이 아니야. 그냥 '목사'라는 명함을 떼고 보면 어떤 사람인지 딱 느낌이 오잖아
아....그렇구나... 아 너무 충격이다 진짜ㅠㅠㅠㅠ 나말고도 저런 일 겪는사람이 있다는거잖아 ㅠㅠㅠ
나도 시아버님이 목사인데. 그 전에는 사기꾼이었어. 다단계도 했었고. 그래서 이해가 된다. 워낙 이상한 소리를 많이 하셔서. 본인이 기도를 하면 신도들이 병이 낫는다느니- 본인 돈 필요하실때 빌려드리면 자기 기도가 먹혔다느니... 시부모님들이 이혼하신 상태이고, 남편이 제정신이라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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