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게없는데 (21)
2.놀이공원에 어서 오세요! (34)
3.좋아하는 사람에게 편지 써 보자! (2)
4.언니한테 생일편지(급해요오) (13)
5.모르는 사람에게 페메가 왔다 (3)
6.친구한테 카톡으로 무슨 말을 보낼까? (75)
7.치유물 라디오 -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라디오 #3 (1000)
8.친구에게 생일축하 편지를 써보자! (7)
9.두근두근 미연시! (72)
10.짝남한테 고백할 편지를 써보자! (17)
11.내가 누군지 기억하는 스레!☆! (12)
12.여기 뭐하는데야 다들 이상해ㅠㅠ (3)
13.좋아하는 유튜버님께 편지 쓸 건데 도와줘 (47)
14.랩 가사 (5)
15.📙 하와와, 영어로 보고서 쓰는 스레란 말이에오 📙 (8)
16.번호따간 사람이 슬프지않게 거절하는 스레 (7)
17.눈썹 망함 도와줘.. (19)
18.미연시 비슷한걸 만들어보자 (136)
19.사과문 쓰는 앵커(3) (1000)
20.발퀄 그림 앵커☆ (33)
1
◆k09vA5alimL
2019/04/19 00:18:15
ID : pe6i8qpgnRD
16
1탄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4213408
2탄 -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3849319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들이 좋아하시는 라디오가 새로 개편했습니다.
아, 이전의 분은 아닙니다. 신입입니다.
그저 조작을 즐기며 흐뭇이 웃는 것을 즐기는 (New)스레지기일 뿐.
여러분들의 참여와 스레지기의 노동으로 이루어지는-
봄맞이 (치명적인 유해물이 되는 심야 라디오) 치유라디오!
다음 판을 기다릴 바에 내가 해보자! 라는 심정으로 새로 파게된 치유라디오!
다들 재미있게 즐기셨으면 좋겠다 하는 치유라디오!
2탄의 이름을 이어쓸까 새로운 이름을 만들까 고민중인 치유라디오!
1레스가 길면 싫어할것 같지만 일단 하고싶은 말이 많기때문에 쓰고 있는 치유라디오!
이하의 룰을 지켜주셨으면 합니다.
1. 분쟁이 날만한 소재는 삼가해 주세요
2. 문장식 사연단어는 받지 않습니다.
+4월 29일 추가. 처음이자 마지막 예외인 을 제외한 앞으로의 모든 문장식 사연단어는 재앵커입니다.
3. 도배는 하지 말아주세요, 연속레스는 2개까지.
+4월 29일 추가. 10분이상의 텀이라면 괜찮지만. 그 이내로 앵커레스에 연속으로 레스를 두개 이상은 무조건 재앵커입니다.
4. 모두가 재미있게 즐겨주시길.
PS. 매월 1일, 11일, 21일은 쉬는날
자-! 대망의 첫 번째 사연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연자 닉네임
사연단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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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k09vA5alimL
2019/05/20 13:12:41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잠에게 이기기는 역시 힘듭니다. 잠에게 지는 스레지기는 역시 잠의 노예.
요시요시님의 사연입니다.
지루함에 발버둥치는 자들이여, 이리로 오라!
우리들에게 환상과 행복을 나누어줄 존재들이 자리하고 있으니!!
그들의 이름은 바로!
☆★G. A. M. E.★☆
게임이란게 뭔가?!
고대적부터 있어왔던 역사와 전통깊은 것이 아니던가!
저 먼 역사를 봐도 축구같은 것이 있고. 말을 타고 나가 활을 쏘는 것도 있다. 안쪽에서 하는 놀이로는 시를 짓거나, 그림을 그리고 선문답을 하는 것 또한 게임의 일종이다! 그 유명한 삼팔광땡이 있는 <섰다> 라는 노름도 있다! 조금더 현대쪽으로 내려오면 땅따먹기, 딱지치기등을 합니다!
그리고 수십 수백 혹은 수천개일 지도 모르는 그 수많은 게임들 사이에서 자신에게 알맞은 게임을 찾는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이 많들었죠!!
바로바로 이름하야!!!
★☆ O A S I S ☆★
One Answer Search In Server!
서버 안에서 하나의 답을 찾아라!
저희들의 수많은 데이터들 속 당신들에게 알맞은 게임을 추천해 드리는 기적과도 같은 어플리케이션!! 질의 응답과 여태까지 해왔던 게임들, 그리고 얼마나 오랬동안 했는지 적어내면 사용자에게 알맞은 게임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면 사용할 수록 똑똑해지는 우리들의 어플리케이션 오아시스!
오아시스는 게임 뿐 아니라 소설과 음악, 영화나 드라마까지 추천할 수 있지만! 정규판이 아닌 일부분만 보이는 돈이 들지 않는 오아시스는 딱 게임만 추천 할 수 있습니다!!
오아시스에 뜨는 광고들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저희도 땅파서 장사하는 건 아니라서요. 광고없이 완전판을 사용하고 싶으신 분들은 캐시를 충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들의 황폐한 일상속 한줄기 빛과도 같은 오아시스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주)바로알자 밤하늘의 바다
이하 (주)바밤바
503
◆k09vA5alimL
2019/05/20 13:13:13
ID : pe6i8qpgnRD
0
저런 추천같은건 많지만 사람 마음이나 취향이란게 늘 일정할 수는 없죠. 어제까지만 해도 듣기 좋았던 노래가 듣기 싫어지기도 하니 말입니다. 저 오아시스가 우리의 취향대로 확실한 답을 내놓는다면 충분히 쓸만하겠죠. 뭐 그런 기능은 이미 이곳저곳에 널렸지만요.
사연자님께 Just A Rather Very Interesting System : JARVIS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Oasis의 Morning Glory
https://youtu.be/OIjNV-LxS0Y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04
이름없음
2019/05/20 13:40:40
ID : 5PdDxO1bfQl
0
밟
505
이름없음
2019/05/20 13:59:38
ID : 5e0oHu5Xze3
0
밢
506
이름없음
2019/05/20 16:07:53
ID : hxXvzPjtdxB
0
팗
507
이름없음
2019/05/20 16:15:29
ID : hhAmMpaq5at
0
득도
508
이름없음
2019/05/20 16:36:12
ID : k3xwleLcK59
0
독도
509
이름없음
2019/05/20 16:50:46
ID : lhbBe0sklii
0
울릉도
510
◆k09vA5alimL
2019/05/20 18:37:28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팗님의 사연입니다.
전, 길을 걷다보면 여러 사람들이 말을 걸어오거나 물건(주로 종이, 다음은 휴지)을 넘깁니다. 그런사람이에요 전. 좀 더 풀어 말하자면.. 그래.. 사람한테 붙잡혀 10분, 20분씩 이야기를 듣다가 간신히 빠져나오고, 스티커 하나 붙여달라고 말하면 당연스럽게 스티커를 붙이고. 전단지를 나눠주면 열걸음마다 하나씩 받을 수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런 저에게 유달리 기억에 남는 '도를 믿으십니까?'가 있는데요. 공유하려고 이렇게 사연을 적어 올립니다.
때는 3달전 겨울. 방학을 맞은 대학교. 그렇지만 반납해야할 책이 있어 위험한 이불 밖도 아닌 끔찍한 집 밖으로 나온지 20분. 아니나 다를까
"저기.. 인상이 좋으시다는 말 자주 듣지 않으신가요?"
'인상이 좋기는 무슨. 첫인상이 어땠냐며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무섭다.', '다가가기 힘들다.' 가 99퍼센트인데요.'
"..아뇨."
네. 저도 잘 압니다. 저렇게 물어오는 말에 대답을 하면 붙잡힌다는 걸요. 그렇지만 생각과는 다르게 언제나 입이 먼저 사고를 치고, 몸과 정신은 그 뒷감당을 하는게 익숙합니다.
"제가 이상한 사람은 아니고요."
'충분히 이상한데요. 왜 말을 거냐구요. 겨울에, 추운데!'
"공부를 하는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
그렇게 시작된 저 분의 이야기. 거절을 하지 못해 또 시간을 많이 뺏기겠구나 했을 때 입니다.
"어..! 너, 이야~! 정말 오랜만이다!"
"네..?"
"누구세요?"
제게 한참 말을 하려던 사람도, 저도. 똑같이 반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제 기억속에 저렇게 잘난 얼굴의 사람은 없었으니 당연히 저쪽의 아는사람일거라 생각했지만.. 반을을 보니 저쪽도 모르는 사람인것 같았습니다.
그런 저희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다가온 남자분은 대뜸 저희의 손을 한쪽씩 잡아 올리며 환희. 네, 환희에 찬 표정을 지었습니다.
"나 기억 못하는거야? 나야, 나!"
문뜩 스쳐지나갔던건 당일로부터 몇일전의 뉴스 한줄 [요즘, '나야 나'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저에게 한참 말을 걸고 있던(앞으론 김씨라 하겠습니다.) 김씨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지 표정이 오묘해지더군요.
"오득도!"
이름.. 참. 열심히 지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건 이 상황에서 저 이름은 지뢰라는 것이였죠. 웃음지뢰요. 간신이 웃음을 참으며 입꼬리를 파들거리던 때, 김군이 말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사람을 잘못 본 것 같습니다. 처음 듣는 이름이라서요."
"아.. 죄송하지만 이름이 김진우씨 아니신가요?"
"아닙니다."
"그러신가요? 근데 이런것도 인연인데 제 이야기좀 들어보시지 않겠습니까? 아, 전 수사한 사람이 아니라-... ...."
결국 이 사람도 김씨과 같은 부류였지만. 이런 상황은 처음이라 조금 두근두근 하기도 했습니다.
511
◆k09vA5alimL
2019/05/20 18:37:48
ID : pe6i8qpgnRD
0
김씨도 마음을 다잡았는지 오씨와 함께 이야기를 진행하기 시작하더군요. 정말 뜬구름 소리와 서로의 칭찬아닌 칭찬. 중간에 빠지려던 절 붙잡는 화술, 그리고 한 자리에 너무 오래 있으면 통행방해니 카페로 자리를 옯기는 엄청난 행동들.
어차피 책의 반납일은 사흘의 시간이 남았겠다 이 상황도 재미있겠다 계속 그 자리에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정말로 웃겼던건, 끝은 마음이 허하지 않냐며 마음을 단련하고 수련하는 것이 있는데 같이 해보지 않겠냐는 소리였습니다. 김씨는 그 장소가 울릉도였고 오씨는 믿음의 대상이 독도였습니다. '득도가 독도를 믿는다.' 같은 아재개그가 생각날 정도로 전 편안한 마음이였죠.
김씨의 이야기를 정리하면. 마음을 수련하기에 물좋고 공기도 좋고, 다른 생각도 나지않도록 평화로운 곳에서의 수련이 좋으니 울릉도에 와서 사는게 어떻겠냐. 다만 수련할때 일하는건 방해 될 수 있으니 자신들에게 돈을 빌려주면 자신들이 잘 굴려 울릉도에서 사는동안 아무런 걱정없게 해주겠다.
였고.
오씨의 이야기는. 혼자서 사는 세상이 고독한 줄 잘 알고 있다. 자신도 고독했으니, 그런 의미에서 홀로 멀리 떨어져 있고 거센 풍랑속에 버티고 있는 독도와도 같으니 애국은 물론 마음을 다스리는 때에 생각하면 좋은 독도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자신들이 기부금을 받고있고, 몇 달 뒤 독도에 갈 수 있는데. 자리 선점을 위해 미리 돈을 넣어놔야 한다.
였습니다.
이리로 보나 저리로 보나 사기와 도를 믿으십니까의 콜라보임에 헛웃음을 흘리며 듣기만 했던 제가 몇마디를 꺼냈습니다.
"이 세상은. 모든것이 그의 뜻(돈)으로 굴러가고, 행복과 사랑 그리고 모든 역경과 고난도 저 분(돈)께서 주시는 것임에 분명합니다. 여러분, 마음을 안정시킬 필요는 없어요. 모두 저 분(돈)의 뜻이니 그냥 굴러가는데로 인생을 즐기면 되는겁니다. 저 지고하신 분(돈)을 같이 섬ㄱ..."
제가 멍하게 하늘을 보며 두 손을 깍지 끼고 말하니 두 사람의 표정이 '아, 잘못 찍었다.'라는 표정이여서 웃겼지만 끝까지 믿음을 다하며 말을 이어가니 김씨가 먼저 할 일이 있다며 일어났고, 뒤이어 오씨가 좋은 하루를 보내라며 빠르게 사라졌습니다.
이로써 저는 몸소 체험했습니다.
도를 믿으십니까에는 주어가 생략된 돈의 찬양이면 끝이라는 것을요.
512
◆k09vA5alimL
2019/05/20 18:38:21
ID : pe6i8qpgnRD
0
그런거 있죠, 걸어가는데 뭔가 딱 나한테 말을 걸어올 것 같은 사람들. 걸음을 빨리해 지나치거나, 듣지도 않고 아뇨, 바빠요. 를 말하며 움직이는 경우도 있죠. 그렇지만 빠져나오기 위해 사연자님의 말처럼 하는 사람은 아예 없거나, 얼마 없을 것 같습니다. 이걸 들고다니면서 말한다면 한 층 더 쉽게 빠져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연자님께 가끔 미래를 읽는(다고 하는) 수정구슬(Made in Surezigi)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자라시 - 아름다운 기억(美しき思い出)
https://youtu.be/XD7EuoS4KNE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13
이름없음
2019/05/20 20:16:32
ID : hxXvzPjtdxB
0
갱신신신
514
이름없음
2019/05/20 23:12:42
ID : IMkpU2K40tu
0
갱갱갱신
515
이름없음
2019/05/20 23:42:26
ID : xTVfbBfcHwn
0
내일은어른이날우리들세상
516
이름없음
2019/05/20 23:45:56
ID : IMkpU2K40tu
0
반지닦이
517
이름없음
2019/05/21 08:07:33
ID : 1eJPbfSIJO4
0
히어로
518
이름없음
2019/05/21 09:31:32
ID : k3xwleLcK59
0
지니
519
◆k09vA5alimL
2019/05/22 13:37:40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점심이 조금 지난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아무 생각없이 살다보니 어제가 쉬는날이란걸 깜박하고 그냥 쓸뻔했죠. 물론 기억하고 띵가띵가 놀았지만요. 여러분도 어제 하루 잘 보내셨습니까?
내일은어른이날우리들세상님의 사연입니다.
'반지'
무엇이 떠오르는가.
영화 그린랜턴? 반지의 제왕?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 나오는 본고레 링? 마블 코믹스의 만다린? 유희왕의 니벨룽의 반지? 나루토의 아카츠키? 레이디버그의 아드리앙?
이것들이 아니라면 혹시
반지하? 가락지? 손가락별 반지의 의미? 결혼반지나 약혼반지?
어린 아이들은 도너츠를 끼고선 반지! 라고 할 수도 있고 꽃반지를 생각할 수도 있다. 그게 아니라면 반지가 뭔지 몰라 로봇의 하나라고 말할 수도 있는 일인거다.
내가 반지하면 떠오르는 것은 지니이고, 히어로다.
어릴적 꿈은 히어로였고, 영웅이었다. 그러던 와중 알라딘을 읽고나서 요정에게 소원을 빌어 히어로가 되고 싶었다. 모든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요정 지니. 집에 램프는 없으니 반지라도 열심히 닦자 생각을 했고, 어린아이치고 굉장한 끈기로 3개월간 반지를 닦으니, 어린이집에선 반지닦이가 별명이 되었고. 부모님도 '우리 애가 조금 별나네...' 혹은 이 이상의 생각을 가졌을 지도 모른다.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소원을 생각하며 반지에다 빌어도 결코 지니가 나오는 일은 없었고 어릴적의 동심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 산산조각이 났다.
동심하니 생각나건데. 동심의 꽃인 산타클로스는 부모님이 허술한 탓에 6살때 이미 부모님=산타 라는 공식을 알게 됬었고, 그래도 요정이나 미지의 존재를 믿었던건 7살까지 였을 뿐이다.
그저 시니컬하게. 무감각하게 흘러가는데로 살던 내가. 요즘들어 동심이 좀 더 오랬동안 지속됬었다면, 내가 어떻게 살고 있을지 문득 궁금해 지면서 묻는다. 당신들의 동심은 언제까지 남아있었나?
520
◆k09vA5alimL
2019/05/22 13:42:43
ID : pe6i8qpgnRD
0
동심, 그 순수한 울림. 스레지기는 초등학교 저학년까진 산타를 믿었던것 같네요. 초등학교때의 장래희망은 요리사였나. 중학교땐 소설가였죠. 지금은.. 뭐..
아무튼! 산타는 언제까지 믿었나요? 어릴적의 꿈은? 동심이 남아있던 시절에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슴니까? 앵커전까지 여러분들의 이야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연자님께 아이들이 쓴 동시집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동요 텔레비전에
https://youtu.be/vBdxr_14Mx0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21
이름없음
2019/05/22 14:33:33
ID : 5PdDxO1bfQl
0
산타는 초5때까지 믿었는데 부모님인가 싶어서 반신반의하던 때였음
522
이름없음
2019/05/22 15:05:27
ID : bbbjvxB83zO
0
헐 초5때까지 믿은 사람이 또 있긴 하네 나도 초5때 알았는데 친구들은 다 저학년때 눈치까더라 여동생도 유치원때 알았대
523
이름없음
2019/05/22 21:46:06
ID : 1eJPbfSIJO4
0
동심은 알아서 스스로 깨트리는 일이 있긴 하지...
524
이름없음
2019/05/23 11:11:07
ID : SK3TU1vfQnv
0
메이플스토리
525
이름없음
2019/05/23 11:11:23
ID : SK3TU1vfQnv
0
모험가
526
이름없음
2019/05/23 11:13:05
ID : o1zVhAnRu3u
0
나인하트
527
이름없음
2019/05/23 11:23:46
ID : 5PdDxO1bfQl
0
청정수
528
◆k09vA5alimL
2019/05/23 21:46:07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진짜 안써지는 사연이네요.
메이플스토리님의 사연입니다.
코믹월드에 거의 매번 참석하는 죽돌이 코스어 입니다. 밀리터리가 아닌 애니코스죠.
오늘은 시그너스 기사단의 나인하트로 변장ㅇ... 이 아니라 코스프레를 했습니다. 저번에 했던 리본의 스쿠알로의 가발을 적당히 다듬어 재사용 했고. 옷은 디자이너인 친 누나에게 부탁했죠. 상상 이상으로 고퀄로 뽑힌 옷에 만족했던 그 때. 딱 한가지 부족한 점이 있었다면.. 제 키에 비해 조금 길게 나온 옷. 할 수 없이 깔창의 마법을 부리며 옷을 입고 화장까지 마친 전 당당하게 밖으로 나갔습니다.
세상에, 제가 코스를 한 이래로 가장 많은 인파가 있던 것 같았습니다.
각종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영화의 코스어분들이 삼삼오오(많게는 열명 가까이)모여 사진을 찍거나 모델이 되면서 즐기고 있는 모습이 새삼스럽게 와닿더군요.
난 친구가 없다!
라는 점이요. 혼자서 준비하고, 혼자서 왔다갔다 하고, 혼자서 사진찍는 이 모습. 누군가가 다가와서 말 걸어주지 않으려나 하며 궁상맞게 돌아다니고 있을 때 였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사람들을 보니 같은 나라의 사람들!! 메이플월드의 그들이였죠!!
전 캐릭터에 이입을 하며 어떻게 하면 캐릭터성을(존댓말 독설) 지키면서 저 사람들이 기분나쁘지 않을 수가 있을지 생각했죠. 그리고 거리는 그렇게 가까워지면서 어느덧 5m!
한 모험자(정말 딱. 막 생성한 그 상태)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그리고 전율에 빠졌죠. 저 사람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 것을!
"여제를 위해서라면 그 무엇이라도 해낼 수 있습니까?"
다가온 모험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죠.
"물론이죠! 무엇이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 레벨로는 검은 마법사는 고사하고 그 밑에 수하, 아니 수하의 수하의 수하의 애완동물도 퇴치할 수 없습니다? 이래가지고 메이플 월드를 지킬 수 있겠습니까?"
"으으.. 나인하트님 좀더 상냥히 말해주세요.."
"그런 마음가짐으론 결코 검은 마법사에게 대항 할 수 없으니 다잡아라."
미하일역의 코스어분이 모험자에게 진중하게 말했죠. 주위 사람들이 조금씩 시선을 주는게 느껴졌습니다. 이카르트역의 분이 조용히 여제의 뒤쪽에서 말했죠.
"소란스럽군. 너무 떠들지 마라."
저희들은 모두 알 수 있었습니다. 속으로 다들 'ㅋㅋㅋㅋㅋㅋㅋㅋ'가 도배되고 있다는 것을요. 저희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 도중 저 멀리서 그들이 보였습니다!
바로 검은 마법사의 세력. 휘하의 군단장과 친위대들. 검은 마법사는 물론 아카이럼, 데미안, 듄켈등! 그들도 우리들을 눈치챘는지 자연스럽게 상황극에 참여했죠.
"모험자여.. 우리들을 도와주세요!" 여제가 말했습니다.
"대적자들이여, 용케 여기까지 찾아왔구나!" 듄켈씨가 말했습니다.
두 무리의 대치, 흥미진진했는지 주위의 코스어들은 물론 굿즈를 사러 온 분들또한 저희들을 지켜봤죠.
"그건 검은 마법사와 친구들 당신들입니다."
제 말에 이 캐릭터의 설정을 알고 있는 듯한 교복차림의 코스어분이 빵 터졌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시그너스기사단 및 모험자들과 검은 마법사의 대치는 주위의 코스어분들도 하나 둘씩 끼게 만들더니 메이플 월드가 다른 세계들과 합쳐지고 융합되어 사신이 참백도로 검은 마법사쪽을 공격하면, 중학생 마피아들과 판타지 스포즈의 학생이 기사단과 모험가에게 공격을 했죠. 기사단 뒤쪽에서 날개달린 힐러가 힐링을 하면 검은 마법사 뒤쪽에선 최강의 아기중 한명이 허공에 손가락을 터치하며 적의 약점을 찾았죠.
대규모 막장극의 끝은 기사단쪽에 가담했던 헌터x헌터의 크라피카가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것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물론 저도 죽었습니다. 죽은 사람들은 쓰러졌다가 한쪽으로 슬금슬금 빠져나갔는데요. 무더운날에 신나게 움직이며 대규모 막장극을 했던터라 물이 매우 고팠는데 몇몇 구경꾼 분들이 청정수로 유명한 상표의 물을(따지자면 싼 쪽의 물이지만)사와 저희들에게 주는것이 아니겠습니까?
흔치 않은 대규모 단합. 이 일화는 사이트에 널리널리 펴져 가끔씩 생겨나는 대규모 막장극의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529
◆k09vA5alimL
2019/05/23 21:46:59
ID : pe6i8qpgnRD
0
이야. 코스프레를 하면 그런 자신감도 생기는 거군요. 하긴.. 인형탈 알바들이 유튜브에 올라오는걸 보면 얼굴 가린 것의 효과가 있긴 하던데요.
그나저나 이번사연 진짜 더럽게 안써졌습니다. 도대체 몇시간동안 고민했나. 이번 단어들은 보자마자 아이디어가 탓! 하고 나왔으면 좋겠네요.
사연자님께 한 열명정도가 돌려쓰기로 1년동안 사용한 신발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태연의 I
https://youtu.be/9MvGa_9_hD0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30
이름없음
2019/05/23 22:05:41
ID : 1eJPbfSIJO4
0
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한다면 나도 저기 끼고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31
이름없음
2019/05/23 22:21:12
ID : IMkpU2K40tu
0
개개갱개개갱개개개개개갱!
신.
532
이름없음
2019/05/23 22:37:39
ID : eY3wnCnVhum
0
힉힉호무리
533
이름없음
2019/05/23 22:40:00
ID : IMkpU2K40tu
0
거인
534
이름없음
2019/05/23 22:44:39
ID : AY4HDAnQram
0
하늘
535
이름없음
2019/05/23 23:03:14
ID : 1eJPbfSIJO4
0
구축해 주겠어!
536
이름없음
2019/05/23 23:52:55
ID : eY3wnCnVhum
0
위에 사연 다시 보니 닉네임 앵커 이랑 사연단어 가 바뀌었네. 사연받은건 다 들어갔으니까 상관없나
537
◆k09vA5alimL
2019/05/23 23:59:00
ID : pe6i8qpgnRD
0
문장이네요. 재 앵커는 시간이 늦었군요. [구축]으로 합니다.
538
◆k09vA5alimL
2019/05/24 00:40:16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심야의 심야치유라디오!
힉힉호무리님의 사연입니다.
히코무라 히코무라!
마나휩탁테오 두둠탁!
콜밧셏타부 풰쵸위우이!
하늘의 지배자라고 불리던 거인들의 언어입니다. 뜻은 별거 없습니다.
날아라 날아라!
저기 있는 적을 잡아라!
그자가 가장 강하다!
정말 별거 없죠? 그런데 이 언어를 해석하려고 수많은 학자들이 10년의 시간을 들였습니다. 이 내용을 보고 다들 허탈해 했지만요.
보통 거인이라고 하면 지상의 지배자나 그 쯤으로 생각하지만 사실 거인들은 공중전에 능합니다.
커다란 몸뚱이는 단단하지만 그 속은 새와 같이 텅텅 빈 뼈들과 질기지만 가벼운 합성섬유같은 근육으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무엇보다 그 팔은 하늘을 나는 생물들과 흡사해 팔을 휘저어 납니다. 그 커다란 덩치가 팔을 허우적 거리는 것으로 난다고 생각하면 웃길 수 도 있겠지만 실제로 모습을 봤던 옛날 사람들은 하나같이 말합니다.
'하늘의 지배자를 건드리는건 가장 멍청한 짓.'
'그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리지 않는다면, 미쳤거나 정말 간덩이가 부었거나 둘 중 하나다.'
우리들의 위키에 있는 거인을 읽어보면
[신장 15m이상. 팔 두쌍. 다리 한쌍. 눈은 적게는 없고 많게는 수도 없이 많음. 입은 흔히 얼굴에 있는 것 하나와 배에 길게 세로로 나있는 입까지 총 둘. 팔중 한 쌍은 날개처럼 움직이고 나머지 한 쌍으로 병장기를 들고서 싸우거나 바위를 던진다. 던져진 돌은 눈을 깜박이는 때가 죽는 순간일 정도로 빠르며, 그들의 피부는 강철보다도 단단해 평범한 화살이나 검으로는 간지럽히지도 못한다. 심지어 그들은 머리도 좋아 함정에 빠뜨리고 비웃는 경우도 많았다고 한다. 더군다나 한방울로 코끼리 스무마리를 죽일 수 있는 맹독도 술마시듯 마셔버린뒤 기운차게 움직이던 거인은 (생략)]
지금에와 생각해보면 거인들을 모두 구축해버린 옛날의 사람들이 더 엄청나게 느껴집니다.
땅에서는 물론 공중의 지배자라 불리는 거인족들. 그들의 약점은 딱 한가지라고 하는데요. 어느 문서를 뒤져봐도 약점에 대해 제대로 쓰여있는것은 하나도 없고. 다만 약점이 있다고만 적혀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세계에서 유명한 부자들 중 한 사람이 상금을 걸었다고 하는군요. 거인의 약점과 그에 알맞은 확실한 증거. 그리고 진짜 거인이 그 약점으로 구축당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개연성 혹은 당위성이 있다면. 자그마치 5천만 달러를 기꺼이 내놓는다더군요.
지금까지 엄청난게 많은 사람들이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를 면치 못했는데..
언젠가 누군가가 그 증거를 들고 돈을 받을 날이 오긴 할까요? 제가 죽을 때까지 증거가 나왔으면 하네요. 솔직히 궁금하잖아요.
539
◆k09vA5alimL
2019/05/24 00:41:15
ID : pe6i8qpgnRD
0
이야. 하늘의 지배자 거인들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가벼우면서 날 수도 있고, 피부도 단단한 그 거인을 어떻게 멸종 시킬 수 있었을까요. 음식? 아이로 인질? 잠잘때 습격했을까요? 역시 옛날 사람이 대단하네요.
사연자님께 뭐든지 뚫을 수 있는 창을 보내드립니다.
이어폰 필수, 양쪽다 껴야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里奈Rina 와 EvaLia의 꼭두각시 피에로(からくりピエロ)
https://youtu.be/S4Dna78nKhc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40
이름없음
2019/05/24 07:56:03
ID : nCpbu2pWrBv
0
가속
541
이름없음
2019/05/24 08:16:01
ID : AY4HDAnQram
0
가속하는 발판
542
이름없음
2019/05/24 09:19:56
ID : eY3wnCnVhum
0
발판은가속
543
이름없음
2019/05/24 10:36:03
ID : 5PdDxO1bfQl
0
검은 옷이 범인
544
이름없음
2019/05/24 11:13:22
ID : 83CmFeL9h89
0
사건
545
이름없음
2019/05/24 12:46:53
ID : 5PdDxO1bfQl
0
상황극
546
이름없음
2019/05/24 12:48:47
ID : 83CmFeL9h89
0
절름발이
547
이름없음
2019/05/24 13:42:46
ID : 5PdDxO1bfQl
0
그 절름발이가 범인이야!
어디서 나온 대산지는 모르겠지만 얘만 기억남
548
◆k09vA5alimL
2019/05/24 21:39:14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검은 옷이 범인님의 사연입니다.
1. 사건의 발생
ㄱ.)
검은 옷의 사람, 절름발, 항상 웃음, 곱슬머리, 안경, 체크무늬 남방, 반바지. 그리고 주최자인 하이힐. 총 여덟명의 사람이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만나기만 하다 첫. 오프라인 모임을 가지게 되었다.
ㄴ.)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였고, 그들은 자신들의 트릭을 가져와 다른 사람들에게 주며 서로 풀어보고 피드백을 가지는 시간을 가지기로 미리 약속을 해둠. 오프라인에서 만나기로 한 장소는 강원도 속초의 xx펜션.
ㄷ.)
하이힐 외 일곱명은 남자방 여자방 따로 나누어 짐을 풀어놓고 거실로 모임. 그 후 서로의 트릭집(소설, 그림, 상황묘사(녹음)등 종류가 있었다.)을 자신을 제외한 일곱명에게 돌려 한 사람당 총 일곱개의 트릭을 풀게 됨. 내기로 전부 푼 사람이 이 다음에 할 것을 정함.
ㄹ.)
일곱개의 풀이를 모두 푼 사람 - 절름발, 항상 웃음, 하이힐. 6-5개 - 검은 옷의 사람, 체크무늬 남방. 4개 - 곱슬머리, 안경, 반바지. 모두 푼 사람이 세명이기에, 뽑기를 통해 최종 승자를 뽑음. 승자 - 항상웃음.
2. 사건의 전개
ㄱ.)
항상 웃음이 자신들의 트릭중 하나를 골라 상황극을 하자고 추천. 승자의 우선권으로 트릭중 하나를 고름. 선발된 트릭의 주인 - 반바지.
ㄴ.)
범인역 - 곱슬머리
피해자역 - 하이힐. 안경.
형사 - 절름발
ㄷ.)
사건을 재현하는 상황극을 시작함. 주요내용은 독극물로 사람을 죽이는 독사의 재현. 평범하게 저녁식사(실제로도)하던 도중 목을 부여잡는 하이힐. 그 모습을 본 다른사람들과 형사. 하이힐은 쓰러진척 하며 주위를 보고있다.
3. 사건의 발생
ㄱ.)
상황극이 잘 이루어지고 있던 때. 체크무늬 남방이 테이블에 엎드려서 일어나지 않자 검은 옷의 사람이 다가가 건들임. 옆으로 쓰러지는 체크무늬 남방. 그의 죽음을 모두가 확인.
ㄴ.)
경찰을 부른뒤 다들 한 곳에 모여 가만히 있었다고 함. 경찰들이 도착한 뒤 사건청취.
4. 사건의 절정
ㄱ.)
맨 처음 용의자로 지목된건 독극물에 관한 트릭을 가져왔던 반바지. 그러나 그에게는 사건을 일으킬 동기도 없으며 독을 풀 순간도 없었기에 제외. 그 후 요리를 했던 곱슬머리, 안경, 절름발이 의심이 갔으나 이들 또한 동기가 전혀 없음.
ㄴ.)
하이힐 외 여섯은 집으로 돌아간 뒤 가끔씩 찾아오는 경찰들에게 대답.
ㄷ.)
경찰은 하이힐과 검은 옷의 남자가 원래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임을 알아냄. 그 둘의 고교 동창이 체크무늬 남방. 하이힐과 검은 옷의 남자를 불러다 체크무늬 남방과의 관계를 물음.
ㄹ.)
그러는 와중 안경의 죽음. 경찰들은 이 사건이 펜션과 관련이 있다고 보며 다시 모든 사람을 불러내어 알리바이 대조. 모두의 알리바이가 완벽했으나 항상 웃음의 지적으로 하이힐의 알리바이가 깨짐.
5. 사건의 결말
ㄱ.)
하이힐의 알리바이가 깨지고 검은 옷의 사람까지 엮여있다는 것을 알게됨. 그러나 하이힐의 알리바이가 깨진걸 안 검은 옷의 사람은 이미 도주. 경찰은 수배를 내리고 검은 옷의 사람을 쫒음.
ㄴ.)
검은 옷의 사람은 모텔 주인의 신고 덕분에 도주 78시간 만에 잡음. 경찰로 연행 후 살인의 이유를 물음. 검은 옷의 사람은 더 이상 부인하지 않고 자신들의 동기를 술술 털어놓음.
ㄷ.)
체크무늬 남방은 학창시절 검은 옷의 사람을 지독하게 괴롭히던 사람으로 백만원 이상의 돈을 갈취. 상습적인 폭력과 많은 사람의 앞에서 모욕하는 등의 행위를 했으나 학교 교장과 연으로 일이 묻힘.
안경은 하이힐의 동생의 전 애인으로 스토킹에 이기지 못한 동생이 결국 사귀었으나 폭력을 참지 못하고 도망. 동생은 심적으로 지쳐 스스로 목숨을 끊음. 이에대한 복수.
ㄹ.)
검은 옷의 사람과 하이힐 둘 다 징역선고. 죄를 부인하지 않고 항소하지 않고 그대로 징역 집행.
이런 순서로 단편 만화를 그리려고 합니다만 ... 그림작가 구합니다!! 제가 고양이를 그리면 모두 고양이인지 모르는 지경이기에 그림작가 구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010-xxxx-(cause you are my girl~~)
549
◆k09vA5alimL
2019/05/24 21:41:00
ID : pe6i8qpgnRD
0
사건을 그대로 줄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창작의도였군요. 이 사연. 그림작가를 구한다면 차라리 커뮤니티에서 찾는게 어떠실지요?
사연자님께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의 손모양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은 일찍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김조한의 You're my girl
https://youtu.be/Drwitn2Mzrs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50
이름없음
2019/05/24 21:42:27
ID : IMkpU2K40tu
0
범인은 사실 절름발이로 위장한 아이엠 아이언 유령이다!.
551
이름없음
2019/05/24 22:55:31
ID : 1eJPbfSIJO4
0
밢밢밢
552
이름없음
2019/05/25 00:01:35
ID : eY3wnCnVhum
0
걩시인
553
이름없음
2019/05/25 00:09:26
ID : Y3zVasqnPeN
0
녹두 메밀꽃
554
이름없음
2019/05/25 00:20:13
ID : 1eJPbfSIJO4
0
꽃밭
555
이름없음
2019/05/25 00:27:45
ID : eY3wnCnVhum
0
555번 버스
556
이름없음
2019/05/25 08:15:53
ID : hvA1ClwoGpV
0
추억
557
◆k09vA5alimL
2019/05/25 16:45:14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녹두 메밀꽃님의 사연입니다.
괴담들은 언제나 신기하죠. 누가 언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서 괴담들을 많이 만들어 냈나 하는 점이나, 그럴싸하게 지어져 있는 스토리나 모티브가 되는 기기묘묘한 사건들까지.
무서운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는데 왜 사람들은 괴담을 만들어내고 또 이야기를 퍼트리는걸까 생각하며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우리 주변엔 버스와 관련된 괴담도 많이 있죠. 터미널괴담, 빨간버스괴담, 버스정류장괴담, 1339번 버스. 흔히 말하는건 그 버스를 계속 타고가면 공동묘지가 나온다거나 사후세계에 가게 되어 죽는다. 훅은 보고싶던 사람을 본다. 정도가 있죠.
제가 경험했던 버스는 그런게 아니였습니다.
새벽 4시. 당연히 버스는 물론 지나다니는 자가용도 거의 없는 한적한 시간. 겨울날이였기에 가로등과 간판의 불빛이 없는 곳은 새카만 거리. 늦게인지 일찍인지 애매한 시각에 밖에 나온 이유는 그저 잠이 오지 않은김에 버킷리스트로 써놓기만 했던 새벽산책을 하러 했던 거였죠.
걷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그러다가 옆에있는 정류장에 선 버스를 보았죠. 처음보는 버스였습니다. 파란색 555번 버스. 손님들도 제법 있었습니다. 이 시간에 자그마치 6명이나 있었죠. 뭐에 홀린듯이 버스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가장 뒤에서 하나 앞의 깊숙한 곳에 앉았습니다. 핸드폰을 확인하니 겨우 4시 17분. 이 동네에서 가장 빠른 버스는 5시가 넘어야 운행을 시작한다는 것을 생각해낸 때는 이미 늦었죠.
눈치채면 버스 안에는 멈추는 벨 따위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운전기사의 얼굴이 비치는 거울엔 눈 없는 기사가 있었고. 손님들은 몸 한국데씩 성하지 않았습니다. 눈이 터진 사람. 다리가 없는 사람. 팔이 뜯긴사람. 목이 돌아간 사람등등. 소름돋았습니다. 등골이 오싹하면서 입꼬리가 올라갔죠.
오컬트, 괴담, 호러를 좋아하는 저로썬 이게 꿈이던 아니던 신났습니다. 괴이를 체험하는 거니까요! 싱글벙글 웃으며(비록 이 때가 20대 중반의 평범한 남자였지만) 콧노래를 흥얼거리니 주위의 귀신(추정)들이 이상한 시선으로 봤습니다. 전 저걸 잘 알고 있습니다. 종종 저를 향하던 '미쳤나...' 하는 표정인걸요.
그렇게 한참을 달린 버스가 멈춘곳은 이름모를 꽃들이 한가득 펼쳐져 있는 넓은 들판이였습니다. 꽃향기라고는 하나도 나지 않아 괴리감이 심했죠. 아무리 향이 옅더라도 수천송이 단위로 있다면 향기가 나는게 당연하잖아요?
향기없는 꽃밭에 내려 주위를 둘러보니 저를 제외한 승객같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조금조금씩 모여 사람들이 피크닉을 즐겼죠. 인상깊었던건 허리쯤에도 안올 작은 여자아이가 손가락을 꼬물거리며 화관을 만들어 피뭍은 자신의 머리에 쓰는 모습이였습니다. 옆쪽과 뒤쪽의 중간쯤이라 얼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알 수 없는 이끌림에 조금씩 다가가니 그 여자아이가 고개를 돌렸습니다.
"...어..?"
어린날 죽어버린 동생이였습니다. 그 때 그모습 그대로였죠. 노란색 원피스, 하얀 양말, 검은 구두. 어깨를 넘는 머리카락과 빨간색 방울 머리끈까지. 눈이 마주치자 웃었습니다. 그리고 시야가 흐려져 가는 가운데 언뜻 목소리를 들은 것 같았습니다. '잘가 오빠.' 라는 말을요.
정신을 차리니 전 집으로 돌아가는, 출근길이라 사람들이 많은 진짜 버스를 타고 있었습니다.
그 때 본 게 진짜인지, 꿈일 뿐인지 이젠 한 때의 추억이네요. 이젠 죽은 동생나이만한 딸이 있는 가장이 되었으니까요.
558
◆k09vA5alimL
2019/05/25 16:47:27
ID : pe6i8qpgnRD
0
꿈이였던 진짜 체험했던 것이던. 나쁘지 않은 경험임에는 틀림이 없네요. 시간은 흐르고 흘러 돌고 도는법. 사연자님의 딸이 동생이 환생한 걸지도 모르죠. 아니면 주위의 꼬마로 다시 삶을 살고 있을 지도 모르고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꿈을 꿨습니다. 해리포터에서 가장 좋아했던 등장인물이 나오는 꿈을요! 기분좋게 일어났죠.
질문받는건 800이나 900즘에 하려고 하는데... 질문 나오겠죠. 아직 그때까진 멀었으니 제쳐두고.
사연자님께 흑역사지우개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루마 - Kiss the Rain
https://youtu.be/so6ExplQlaY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59
이름없음
2019/05/25 16:51:52
ID : Y3zVasqnPeN
0
스레주는 그랬었구나 나는 기다리던 웹툰의 다음화를 꿈속에서 보게 됐었는데 원래 배경인 동양판타지에서 점점 황폐화된 세기말+공룡+사이버 펑크가 공존하는 세계가 되어가는 걸 보고 당황해서 퍼뜩 정신을 차렸었어 전혀 잔 것 같지가 않고 머리가 멍하더라
560
이름없음
2019/05/25 18:51:18
ID : 1eJPbfSIJO4
0
난 옛날에 가끔씩 꿈을 꾸곤 했었는데 그 중 애니 캐릭터들이 내 꿈에 몇번 나타난 적이 있었지.
561
이름없음
2019/05/25 18:51:36
ID : 1eJPbfSIJO4
0
프리큐어
562
이름없음
2019/05/25 20:14:53
ID : TSGk1eK1DBu
0
디젤펑크
563
이름없음
2019/05/25 20:17:00
ID : IMkpU2K40tu
0
스팀펑크
564
이름없음
2019/05/25 21:29:44
ID : Y3zVasqnPeN
0
게임
565
이름없음
2019/05/26 00:14:49
ID : TSGk1eK1DBu
0
566
이름없음
2019/05/26 15:05:23
ID : K1vhhxXxTU2
0
이제서야 봤는데 룰이 바뀌었구나. 자세히 안봐서 그런가 모르고 있었어.
567
◆k09vA5alimL
2019/05/26 16:37:51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프리큐어님의 사연입니다.
창작자로써 언제나 참신하고 신박한 소잿거리를 찾아다니던 때! 영감의 덩어리를 발견했죠!
스팀펑크풍 게임을!
디젤펑크풍 소설을!
마법소녀물 만화를!
이것들을 보는순간 내 영감은 화산처럼 폭발해 하늘에 섬을 만들고 폭포수가 시원하게 흘러내리는듯 했다!
그리고 생각의 시간.
어째서 프리큐어 같은 마법소녀들은 샤랄라한 옷과 마법봉. 오그라드는 주문같은걸 사용햐여 적을 물리치는가? 그리고 적들은 언제나 변신순간을 기다리고 길다란 마법주문동안 선수쳐 공격을 하지 않는가?
순식간에 오만가지 생각이 지나갔고 난 나의 이상향인 전사들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널널한 셔츠, 소매를 단단히 조이는 가죽토시, 심장을 가리는 금속질의 갑옷! 머리에 쓴 고글과 끼고 있는 모노클. 정강이까지 오는 끈으로 조이는 부츠와 허리에 찬 벨트는 이런저런 약품들이 주렁주렁!! 흔히 말하는 스팀펑크나 디젤펑크의 이상향이라 불리는 그런 옷차임과 더불어 공격무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게틀링건이나 화염방사기. 아니라면 던질 수 있는 투척무기(폭탄을 포함한) 언제나 품에 가지고 있는 오페라 글라스나 단망경!
여기까지 구상을 하니 깨달은 점! 나의 영혼은 펑크펑크한 기계와 약간의 판타지성이 가미된 세계에 전율한다는 것을!!
캐릭터들과 스토리가 술술술 떠올라 황급히 아이디어들을 메모장이 없어 손과 팔, 그리고 옷 위에다 열심히 적길 1시간. 온통 새카매진 손과 옷. 더불어 주위 사람들의 시선. 하지만 상관없다!!
드디어 나의 영혼이 전율하는 장르를 찾았으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험난했다. 소매와 손과 팔에 쓴 볼펜자국이 번지거나 지워지지 않도록 하기위해 자리없는 버스에서 손잡이를 최소한으로 잡고. 오는동안 넘어질 뻔한게 다섯번. 집에 돌아와선 무심코 손을 씻으려다 간신히 물에서 손을 비껴내어 아이디어를 지켜내고. 집에서 늘어져있는 동생에게 한곳도 빠짐없이 사진을 찍게 하고서야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었다.
그 뒤로 사진을 찍으며 아이디어를 정리했고, 열심히 손목을 불사지르고 있죠! 힘내라 내 손목!
568
◆k09vA5alimL
2019/05/26 16:45:42
ID : pe6i8qpgnRD
0
영혼이 전율할만큼 인생장르라 한 그 아이디어와 불싸지른 손목의 결과물이 기다려지는 사연입니다.
그러고 보면 스팀펑크만 알고 있었죠. 디젤펑크를 검색해보니 무슨 뭐라더라 1920-1950년 사이의 미국중심의 거랬던가. 하지만! 이 사연은 전혀 상관 없죠! 왜냐! 자세한건 1도 없으니까요.
사연자님께 손목보호대인 듯한 것을 보내드립니다.
긴장되는 듯한 음악을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김한빛님이 만드신 Reminisce (Cyberpunk EDM)
https://youtu.be/a32N0UG67AE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이번엔 몰빵입니다. 분이 단어 세 개.
569
이름없음
2019/05/26 16:46:53
ID : eY3wnCnVhum
0
개앵신바알판
570
이름없음
2019/05/26 16:47:15
ID : TSGk1eK1DBu
0
발판!
571
이름없음
2019/05/26 16:58:48
ID : 1eJPbfSIJO4
0
아파트
572
이름없음
2019/05/26 17:09:45
ID : hvA1ClwoGpV
0
가속
573
이름없음
2019/05/26 17:10:54
ID : Y3zVasqnPeN
0
여름 슬라임 미니선풍기
574
◆k09vA5alimL
2019/05/26 19:08:27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순식간에 다 채워진 것에 놀랐습니다. 발판이 내가 올린것과 몇십초차이밖에 나지 않아. 뭐야 이거 뭐서워.
아파트님의 사연입니다.
여르미 오고 잇슴니다.
점점 더워지겟쬬.
아뇨. 이미 여르민것 같슴니다.
저눈 한마리의 슬라이미 될것같탔슴니다.
흐르는 액체가 되어가는 느낌이 이런 걸까요. 기분이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삐질삐질 흘러 내리는 땀. 끈덕한 피부. 자신의 몸조차도 만지기 싫어지는 체온. 플러스 알파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워 죽겠는 이 집을 떠나던가 해야지 지금 상태로는 도저히 살 수가 없어요.
선풍기를 틀어놓고 그 주위에 한가득 얼려놓은 (패트병에 물을 담아 얼린)얼음을 주위에 두니 좀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에어컨은 안되요. 아직 8월이 오지 않았어... 전기세를 감당할 자신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그냥 선풍기 한 대로는 도저히 이 더위를 날릴 수가 없어 미니선풍기까지 꺼내어 얼굴옆에 세워놨습니다. 누워서 멍하니 천장만 도니 세상이 빙빙 도는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이것이 더위먹은건가 아니면 우주의 움직임을 내가 깨닫고 있는가. 정신줄을 놓고 있을무렵 눈에 들어온 광경들.
창가에 달아놓은 다이소에서 파는 1000원짜리 풍경은 흔들림도 없이 제자리를 지키고 있을 뿐입니다. 먹다가 집어넣기 귀찮아 밖에다 둔 퍼먹는 아이스크림은 슬라임처럼 녹아내리다 못해 그냥 단 음료가 되었죠. 방바닥과 시선이 비슷해져서 그런가. 왜 이렇게 먼지가 잘보이는건지..
아무도 없는 집. 더위먹어 움직이기 귀찮은 날. 한마리의 슬라임처럼 아니면 하나의 껌딱지 처럼 바닥에 누워 멍하게 있는것. 생각 이상으로 나쁘지는 않습니다. 주기적으로 바닥을 굴러다녀야 하는 점을 빼면요.
여러분... 더위조심하세여
저는 주거가고 이쑴니다...
노가가고이써요....
살려주.......
575
◆k09vA5alimL
2019/05/26 19:08:42
ID : pe6i8qpgnRD
0
곧 올 미래네요. 무서운 더위. 끈적한 땀. 하늘 높은줄 모르고 점점 높아져만 가는 불쾌지수와 제습기를 틀어도 높기만 한 습도까지.. 차라리 건조하기라도 하면 그늘은 그나마 살만 할텐대요.. 우리나라 왜 이 위치에 있는걸까요.
사연자님께 더위에는 뜨거움으로! 이열치열을 위한 운동법을 보내드립니다.
와! 여름이다! 하는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박명수의 바다의 왕자
https://youtu.be/9VaMWn3NL0M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76
이름없음
2019/05/26 19:38:25
ID : 4MnVfe7AnU0
0
갱신
577
이름없음
2019/05/26 20:18:02
ID : QtAlzU6jba7
0
밢
578
이름없음
2019/05/26 20:29:04
ID : eY3wnCnVhum
0
코쓱타드
579
이름없음
2019/05/26 20:37:58
ID : TSGk1eK1DBu
0
어린왕자
580
이름없음
2019/05/26 20:43:09
ID : IMkpU2K40tu
0
커스타드
581
이름없음
2019/05/26 20:48:22
ID : va9y1zRA0k9
0
사막여우
582
◆k09vA5alimL
2019/05/26 23:22:32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한밤의 심야치유라디오!
코쓱타드님의 사연입니다.
사막여우가 어린왕자에게 '길들인다'라는 의미를 알려준뒤, 작별 인사를 할 때 여우는 선물로 비밀 하나를 알려주며 한 가지를 건내주었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잘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이야기.
"나는 내 장미를 책임져야해."
"그래. 그런데 장미가 화를 낼 지도 모르겠는걸 너무 오랬동안 오지 않았다고. 가서 잘 달래줘."
"알았어. 그리고.. 보고싶을거야 똑똑한 여우야."
"만약. 네가 나를 보고싶어한다면 장미꽃과 함께 이 지구에 와도 괜찮을거야. 난 언제나 여기에 있을테니까."
여우의 말에 어린왕자가 웃었습니다. 어린왕자가 뒤돌아서기 전, 여우가 조용히 선물상자 하나를 건내주었어요.
"이게 뭐야?"
"너의 별에 가게 된다면, 그 때 열어봐."
"알았어. 돌아가게 되면 장미와 함께 열어보도록 할께."
"네가 가는 그 길이 평온하길바라."
정말 마지막이라는 듯 여우는 먼저 몸을 돌려 사막을 걸어가기 시작했어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어린왕자는 상자를 품에 꽉 안아들었죠.
비행기 조종사와 함께 물을 찾은 그날 밤. 무릎에 힘이 풀리고 무너진 몸은 먼 여행을 했어요. 어린왕자는 알 수 있었죠.
'아-.. 집게 돌아가는구나.'
작은 빛무리가 된 어린왕자는 지나왔던 여섯개의 별들을 다시 되돌아갔죠.
지리학자가 살던 별.
1분마다 한번씩 불을 켜고 끄는 사람이 있는 별.
우주의 별이 자기것이라 하는 상인이 있는 별.
모순덩어리 술꾼이 살고 있는 별.
듣고 싶은것만 듣는 허영쟁이가 살고 있는 별.
왕이 살고 있는 별.
그리고 드디어 자신이 살던 B-612에 도착을 했다고 해요. 바오밥 나무가 있고, 자신이 돌보아 왔던 장미꽃이 있는 그 별에요. 빛무리로 있던 어린왕자는 머리부터 조금씩 조금씩 모습이 되돌아왔죠. 그리고 몸이 다 만들어지고 장미꽃에게 다가갔어요.
"장미꽃아.. 내가 미안해."
"나도... 미안해. 그리고 어, 어서와."
"다녀왔어."
잠깐의 화해가 지나고 어린왕자는 자신이 지난 1년동안 겪었던 일들을 장미꽃에게 말해주기 시작했어요. 성대모사를 하고, 얼굴 표정을 과장하면서 말이에요. 그렇게 처음부터 순서대로 이야기가 흘러가다 마침내 사막여우의 이야기까지 흘러갔을 때 였어요.
"상자! 어린왕자야 여우가 줬다던 상자를 열어보자!"
"맞아, 그게 있었지! 여우가 너와 함께 열어보랬어."
"정말 궁금하네!"
어린왕자는 상자를 들고와 장미꽃과 자신의 사이에 놓았죠. 그리고 두근거리는 심장을 느끼며 천천히 상자의 리본을 풀어내고 상자의 뚜껑을 잡았어요.
"후우.. 너무 떨린다."
"여우가 나쁜걸 주진 않았을거야."
어린왕자의 말에 장미꽃이 말했어요. 어린왕자가 침을 한 번 꼭딱 삼키고 마저 움직였죠.
"와아-"
"이게 뭐야?"
"커스타드야! 빵도 있어!"
"그게 뭐니? 먹는거야?"
"그럼! 여기 너를 위한 커스타드맛 비료도 있어!"
어린왕자는 언젠가 한 번 먹었던 황금빛의 말랑말랑한 크림을 떠올렸죠. 커스타드는 어린왕자에게 있어 무척이나 새롭고 놀라웠던 것이랍니다.
어린왕자는 빵과 커스타드를 조금씩 먹으며 장미꽃에게 커스타드맛 비료를 살살 뿌려주고, 상자속의 양을 꺼내 바오밥나무를 먹게 했죠.
어린왕자는 가끔, 커스타드와 사막여우를 보기위해 장미꽃과 함께 4시에 맞추어 사막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583
◆k09vA5alimL
2019/05/26 23:23:15
ID : pe6i8qpgnRD
0
호오. 어린왕자가 커스타드를 좋아한다는건 처음 안 사실이네요. 맛있죠 커스타드.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그 매력에 어린왕자도 드디어 타락하는 것인가...!!
사연자님께 달토끼가 만든 달떡을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오늘의 사연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민호의 I'm Home(그래)
https://youtu.be/pKCOEXy_m-s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84
이름없음
2019/05/27 00:55:05
ID : eY3wnCnVhum
0
갱싁갱싁
585
이름없음
2019/05/27 03:16:05
ID : 5U0pU3XBxXz
0
와 근데 스레주 진자 꾸준히 올리는 거 대단하다.. 머시쒀
586
이름없음
2019/05/27 03:24:53
ID : FdBgkrfgqi4
0
3단어로 꾸준히 창작하는 것도 힘든일인데 언제나 잘 보고있어/♡\
587
이름없음
2019/05/27 09:16:51
ID : dXwLdTO02tA
0
스레주는사랑입니다
588
이름없음
2019/05/27 09:39:30
ID : 1eJPbfSIJO4
0
탈주
589
이름없음
2019/05/27 09:42:46
ID : k3xwleLcK59
0
도주
590
이름없음
2019/05/27 09:51:27
ID : eY3wnCnVhum
0
음주
591
◆k09vA5alimL
2019/05/27 14:14:03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오후의 심야치유라디오!
칭찬과 관심을 받고 무럭무럭 자라나는 마성의 라디오! 칭찬은 스레주를 들뜨게 만든다네!
스레주는사랑입니다님의 사연입니다.
하하하핫! 임무(과제)에 치여사는 이들이여! 나를보라!
자유롭게 떠도는(탈주) 영혼인 나를!
얼마나 자유로워 보이던가! 얼마나 행복해 보이던가!
그렇다! 나는 자유롭고 행복하니! 음하하하하핫!!
그대들,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주어진 임무(과제)라는 형벌에서 벗어나고 싶은가!
단 하루라도 이 일상에서 도망가고 싶은가!
그렇다면 나를 따라와라!
내가 너희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알려주리라!
좁아터진 그 공간에서 마음을 다잡으며 수그려 있지 말고!
가슴을 펴고 당당한 그 표정과 모습으로!
문을 박차고 나가는 것이다!
뒤에서 잡으려는 손들을 생각하지 말고!
오로지 저 앞에서 기다리는 우리들의 환상향을 향해!
어두운 길도 있을 것이다.
힘든 길도 있을 것이다.
다시 돌아가 죄를 사하고 싶은 이들도 있을것이다!
허나!
조금만 견뎌낸다면, 조금만 힘을 낸다면!
환상향에 취할 수 있을 테다!
어두운 그 길들의 끝엔 우리들의 오아시스(술)가 분명 존재할지니!
아름다운 풍경, 오아시스의 안내판이 있으니 헤멜 걱정은 하지 말라!
너희에겐 오아시스를 잘 알고 있는 내가 있다!
오아시스의 주민들에게 자기 자신이라는 증명패를(주민등록증)가지고 확실히 보여라!
비록 우리들은 자유롭게 떠도는(탈주)이들이지만!
저들은 우리들을 어떻게 할 수 없음이야!!
오아시스라는 꿀에 흠뻑취해
기분좋은 흥얼거림 열어보세!
592
◆k09vA5alimL
2019/05/27 14:14:32
ID : pe6i8qpgnRD
0
그냥 수업째고 과제 패스하고 술이나 먹고 놀자는 소리를 저렇게까지 어렵게 할 이유가... 그리고 뒷감당을 어떻게 하려고 그러는 건지.. 쯧쯨. 아무튼 과제는 혼자하는 과제가 최고입니다.
사연자님께 이타치코스프레세트를 보내드립니다.
둠칫 (휘리릴리릴) 둠칫 (휘요오옹) 두둠칫음악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루토 BGM모음
https://youtu.be/Rkmg5SEgAa0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593
이름없음
2019/05/27 16:24:08
ID : 3O9s2rbA0sj
0
밢
594
이름없음
2019/05/27 16:27:25
ID : AY4HDAnQram
0
이타치는 탈주해서 강한 게 아니라 이미 그만큼 강해서 탈주에 성공한 것이므로 우리 모두 강해지기 위한 단련부터 시작하자..!
595
이름없음
2019/05/27 16:28:53
ID : AY4HDAnQram
0
비가 오는 날엔
596
이름없음
2019/05/27 16:32:33
ID : k3xwleLcK59
0
엔화
597
이름없음
2019/05/27 16:34:34
ID : nCpbu2pWrBv
0
전통시장
598
이름없음
2019/05/27 16:54:13
ID : kpQts09umq7
0
닭꼬치
599
◆k09vA5alimL
2019/05/27 18:44:14
ID : pe6i8qpgnRD
0
오늘의 라디오, 저녁의 심야치유라디오!
비가 오는 날엔님의 사연입니다.
비가 주륵주륵 내립니다. 더위는 한 풀 꺾이고, 사람들은 얇은 겉옷을 챙기죠. 그리고 비가 오면 으레 생각나는것들을 생각하거나, 실천에 옮깁니다.
막걸리에 김치전(혹은 취향따라 빈대떡, 감자전, 부추전등)을 먹고싶어 하거나. 곱슬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신경쓰기 싫어 모자를 푹 눌러쓰거나. 화장이 무너질까 거울을 확인하거나. 우중충한 기분에 휩쓸려 술을 찾고 싶어지거나!
전 그런 사람들중 실천파로써. 비가온다는 말에 전날 미리 유급 휴가를 내고, 저녁에 비행기표를 예약하고. 아침부터 공항에서 엔화로 환전했죠. 저의 목적지는 도쿄! 거기서도 아메요코시장이 목표입니다.
도쿄에있는 전통시장으로써! 커다랍니다!
보통이 아니라구요, 아핫 칭찬 감사합니다.
저처럼 무작정 가까운 나라로 당일치기. 혹은 무박2일 하시는분 분명 있을거란 말입니다! 그것도 그냥 충동적으로 말이죠. 싸게하면 왕복 15만 이내로 다녀올 수 있는 옆나라를 애용하지 않는다면 제가 아니죠!
여튼. 일본에간 이유가 뭐냐구요?
간단합니다.
먹으러 가는거죠! 현지의 타코야끼, 오코노미야끼. 각종 꼬치음식이나 일본풍 빙수. 장어덮밥이나 각종 길거리 음식들!
괜히 비오는날은 식욕이 왕성한 터라 언제나 허기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차라리 일본행은 제 돈을 지키는 수단이기도 합니다!
한 3년쯤 전인가요. 비가오는데 자꾸만 먹고싶어지는겁니다. 그래서 타르트 전문점에서 타르트 열조각(약 5만원) 이자카야에서 정식으로 한상(xx만원). 고오급 레스토랑에서도 가장 비싼 코스요리(xy만원)(이하생략) 그날 하루. 먹은것만 일곱자리의 돈이 나갔습니다.
이쯤이면 그냥 기대하며 일본에 가는게 식욕참기에도 좋고. 돈도 덜 나간다는 사실입니다.
그 시장에서 전 꼬치를 종류별로 하나씩 시켰습니다. 닭꼬치가 제일 맛있었어요. 그 다음으로 맛있던 꼬치는 가지꼬치.
이치란 라멘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종류가 많아 하나만 시키기 싫어 두그릇을 시켰죠. 토핑도 잔뜩. 추가면과 차슈도. 계란도! 술도!
나와서는 편의점을 털다싶이 온갖 푸딩, 과자, 빵, 음료를 한가득 골라 카운터로 가니 무척이나 놀란 표정을 짓고있는 알바생(추정)분이 보였죠. 그러나 개의치 않습니다. 하필 이때는 일본도 비가내려 제 정신은 한구석에. 부끄러움은 한국의 제 집에 있던 상황이라서요.
계산을 마치고 편의점 앞에 마침 공원이 있기에 자리에 앉아 산 음식들을 하나씩 까먹으니 엄청난 양(큰봉지 세개분)의 음식때문인지 모였던 시선이 떨어질줄 몰랐습니다. 근처에서 '맛있겠다'란 표정 짓고있던 꼬마를 불러 과자하나 준 기억도 있네요.
그 꼬마의 오빠가 슬쩍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표한걸 보고 내심 안도했습니다. 먹을거로 애들 꼬시는 나쁜 어른취급 당하지 않은게 어딘가요.
쓰레기는 전부 비닐안에 넣고 쓰레기통에 잘 버렸습니다.
하루종일 먹고먹고 또먹은뒤 비행기를 타고 돌아와 집에가면. 더부룩하다못해 꽉 막힌듯한 속에 개고생을 했지만. 어쩝니까. 이게 습관인걸요.
다음에 비가 온다면 이번엔 전 중국으로 갈지도 모릅니다.
600
◆k09vA5alimL
2019/05/27 18:45:05
ID : pe6i8qpgnRD
0
대식가네요. 사연속에 나온 음식들이면 저의 2주치 식량은 충분할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일본이라. 비오면 얼마나 습할지 상상도 안가는 곳이네요. 여름에 햇볕이 내리쬐도 엄청났는데..
사연자님께 우리 다같이 뽀송해져요! 기름종이파우더를 보내드립니다.
노래를 들으면서 다음 사연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AZU의 For You
https://youtu.be/NWTQ7nH26hE
사연자 닉네임
사연 단어 , ,
601
이름없음
2019/05/27 18:55:51
ID : nCpbu2pWrBv
0
맛있겠다...: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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