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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너무 소심해서 (1)2.난생처음 컴퓨터라는 걸 사보려는 컴알못 도와줄 천사 있나여 (10)3.종교 강요하는 아빠 (4)4.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1)5.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4)6.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5)7.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5)8.가족문제 고민들어줘 (3)9.. (1)10.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11.20살인데 너무 많이 깨지는데 정상인가요? (2)12.멘탈이... 위험해...... (339)13.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10)14.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3)15.뚱뚱해도 (8)16.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5)17.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9)18.상담받고 왔는데 계속 가야할지 고민이야 (2)19.상처 (2)20.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3)
난 15살이고 6학년 때 오빠에게 성추행?을 당했어.
내가 자는 사이에 내 몸을 막 만지고 간거야. 그 다음날 사과를 했고 나는 이런게 처음이고 어떻게 할줄 몰라서 그냥 받아줬어. 그런데 문제는 그게 한번이 아닌거야 계속 내가 자기만 하면 만지고 나중엔 내 손으로 자기 거를 만져서 그 자위를 하는거야 너무 ㄲ역겹고 끔찍해서 진짜... (나머지는 학원 다녀와서 쓸게)
나는 지금 이 평화로운 모든 일상이 좋아 엄마도 아빠도 동생도 친구도 학교도… 사소한 불행만 제외하면 난 길에있는 나무만 봐도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었지. 난 내가 그걸 말함으로써 이 일상이 깨지는걸 감당할 수 없어. 그래서 난 그 불안한 미래를 아예 제외하고 사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어. 내가 그 모든걸 견딜 수 있는 준비가 될 때까지 나는 내 생각보다 약하고 감정조절도 잘못해. 그래서 내가 지금은 조금이나마 버틸 수 있을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를 할거야. 내가 그걸 말할 용기가 생길 때 까지.
우리 학원은 시험기간에 집에 가서 저녁을 먹고 다시 와야하는데 내가 그때 오빠한테 농담삼아 우리 집 부엌이 더럽지않냐 하고 말을했어. 그런데 생각해보니 부엌청소는 엄마가 해서 나는 엄마 뒷담을 깐게 된거야 근데 오빠가 엄마한테 이른다고 해서 그럼 엄마가 마음 상할게 뻔하니까 나는 이르지말라고 했지. 근데 오빠가 오늘 길에 하지말라는데도 계속 시비를 걸어서 난 오빠를 몇 대 쳤지 그러고 집에가니까 엄마가 뭐라고 묻는데 오빠가 그걸 말한거야. 변명하면 그러니까 그냥 가만히 있었는데 엄마가 네가 더 더럽다고 너는 씻고다니냐고 화를 내시면서 그런말을 하는거야. 내가 시험공부한다고 늦게자고 하니까 요즘 잘 못씻은것도 맞고 내가 거기서 뭐라할 수는 없으니까 그냥 있었는데 엄마가 저런걸 자식이라고… 쟤는 나랑 안맞아 라면서 중얼거리시는데 나 그런말은 2~3번 밖에 못 들어봤어 그런 말은 너무 아프고 속상한데 내가 욕한건 맞긴하니까 그냥 있었지. 밥먹을 때도 막 내 수저는 던져서 놓고 동생이랑 오빠한테는 따뜻하게? 말하시고 다 먹었으니까 갖다놓으려고 했는데 더러운 주방에는 가지말라고 소리지르셔서 방에 들어갔는데 그냥 너무 속상한거야 저녁먹으면 학원가서 공부해야해서 진짜 안울려고 그랬는데 눈물은 펑펑나오고 밖에선 엄마 뒷담을 까? 이게 친구들 앞에서도 그러겠네? 그러는데 난 그런적 없어 아까도 말했지만 난 오빠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 좋아해 다들 좋은 사람이야 뒷담까고 다니는건 ㅇ오빠밖에 없단말이야 난 진짜 근데 이제와서 사과하기엔 내가 용기가 나지않아 사실을 말하기도 그렇고
오빠가 내 약점을 잡을듯 구는것도 싫어 걘 나쁜놈이지 내 약점같을걸 잡고있는 사람이 아니란말이야. 내가 그렇다고 걔가 한 짓거리를 말하기에는 내가 너무 약해서 너무 힘들어. 별거 아닌거 같은데 그냥 힘들어...
성기 접촉이 있는 범죄가 왜 별게 아니야. 엄청 큰일날 일이야. 부모들은 자식 범죄자 만들기 싫어서 부정하겠지만 그냥 지나갈 일 아니야.
일단 엄마한테 그런 의도가 아니라 오빠랑 어색해서 아무말이나 하려다보니까 그렇게 튀어나왔다고 꼭 사과해. 지금 분위기를 바꿔야 뭐가 되잖아.
요즘 힘든데 오빠랑 엄마랑 얘기를 순식간에 그렇게 진행해버리니까 아무 생각도 못하겠고 아무 말도 안 나오고 그냥 너무 감정적이 됐다고 얘기해.
너희 엄마는 아들을 그렇게 방치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야 돼. 하지만 죄책감이 아니라 짜증을 느끼고 현실부정에 책임전가를 할 가능성도 있어.
아빠가 더 괜찮은 사람이면 오빠 확실하게 혼낼 거야. 얘기만 들어서는 엄마보다 아빠한테 말했으면 좋겠어.
아니면 경찰에 연락해야 하냐고 멍청한척 연기를 계속해서 엄마가 긴장하도록 협박해도 좋겠지만 좋은 방법은 아닌 것 같다.
가족들이 오빠를 감옥 보내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확실히 혼나고 확실히 사과 받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게 만들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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