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63TXwJWja01 2019/07/11 12:52:26 ID : K7s5RvilzO2 13
1. 이 스레는 이미 연중된 만우절 낚시용 애니메이션 만들기 스레에서 방치된 캐릭터와 세계관을 되살리기 위해 연재하는 판타지 모험물 스레입니다. 2. 앵커를 받으며 진행되기 때문에, 기존에 설정된 스토리 라인과 달라질 가능성이 99% 라서 전 스레를 모르셔도 충분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2-1. 그래도 전 스레가 보고 싶으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아래 주소를 참고해주세요. https://thredic.com/index.php?document_srl=28017703 3. 스레주가 RPG물에 익숙하지 않아서 퀄리티 기대는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오타랑 어색한 문장들도 많아요....
402 이름없음 2019/07/22 13:41:04 ID : E8oZjwJSJPc 0
2
403 이름없음 2019/07/22 13:41:07 ID : E8oZjwJSJPc 0
.
404 이름없음 2019/07/22 13:51:06 ID : pWrxSGpO5Wm 0
엑스트라 누나 워터 맞았구만
405 이름없음 2019/07/22 13:52:07 ID : cL867y5gp9e 0
그 때 나왔던 그 엑스트라 여성이 워터였구나!
406 ◆63TXwJWja01 2019/07/22 14:02:35 ID : K7s5RvilzO2 0
워터: 저는 세브씨랑 같이 활동하고 싶었지만....저를 싫어하시니 어쩔 수 없죠. 조심해서 가세요. 워터는 먼저 마을 쪽으로 떠나는 세브에게 손
워터: 저는 세브씨랑 같이 활동하고 싶었지만....저를 싫어하시니 어쩔 수 없죠. 조심해서 가세요. 워터는 먼저 마을 쪽으로 떠나는 세브에게 손을 흔들어주며 배웅했다. 하지만 세브는 그가 인사를 하든지 말든지 싸그리 무시하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빠르게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워터는 한 손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곤란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워터: 하아....마왕님도, 세브씨도 어째서 저를 믿어주질 않는 걸까요? 대놓고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보다 처음엔 잘해주다가 나중에 뒷통수를 치는 작전이 훨씬 더 잘 먹힌다고 생각해서 도와준 건데 말이죠. 조금만이라도 좋으니 제 이야기를 들어줬으면 좋겠는데.... 애석하게도 워터의 억울한 마음을 알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그는 혼자서 속앓이를 하던 걸 그만 두고 세브가 갔던 길을 뒤따라서 마법사의 마을로 천천히 이동했다. ▶점찍기 빌런 때문에 상황이 이해가 되질 않는 레스주들을 위한 간단한 앞 부분 앵커 ,
407 ◆63TXwJWja01 2019/07/22 14:08:39 ID : K7s5RvilzO2 0
시점을 다시 원래대로 돌려, 현재 미르와 하나는...... <조사하기 (다이스)> 1~3 이곳저곳 둘러보았으나 마왕에 대한 정보를 전혀 알아내지 못했다. 4~6 마을에 있는 도서관에 들어와서 마왕과 관련 된 책을 찾고 있다. 7~9 식당에 들어왔다가 마왕을 실제로 본 적이 있다고 주장하는 아저씨와 만났다. 10 특수 이벤트 발생! ※마왕성(다크소울) 애들중 한명과 만나는 이벤트 번의 레스주가 Dice(1에서10) 를 굴릴 것!
408 이름없음 2019/07/22 14:11:56 ID : g6kr9bck2nu 0
미쳨ㅋㅋㅋㅋㅋㅋ 그래 하긴 그 방법이 훨씬 더 잘 먹히고 상대방에게 적잖은 충격을 주기에 적합하긴 해 ㅋㅋㅋㅋ
409 이름없음 2019/07/22 14:12:35 ID : g6kr9bck2nu 0
Dice(1,10) value : 7 뒤늦게 봐버렸네 미안;;
410 ◆63TXwJWja01 2019/07/22 14:23:17 ID : K7s5RvilzO2 0
괜찮아! 하지만 다음부터는 제대로 앵커를 확인해줘~ 그럼 난 이제 빨리 다음 장면 써올게! 그나저나 갈수록 레스주들 다이스운이 좋아지는 것 같다ㅋㅋㅋ
411 ◆63TXwJWja01 2019/07/22 14:46:12 ID : K7s5RvilzO2 0
나와 하나는 지금까지 계속 쉬지도 않고 마을을 돌아다녔으나 아쉽게도 별 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다. 처음에 기대하면서 갔던 도서관에서는 사서가 마
나와 하나는 지금까지 계속 쉬지도 않고 마을을 돌아다녔으나 아쉽게도 별 다른 정보를 얻지 못했다. 처음에 기대하면서 갔던 도서관에서는 사서가 마족 관련 책은 불온도서로 지정해서 취급하지 않는다고 말했고, 그래서 상가 쪽 사람들에게 수소문해 보았으나 다들 모르겠다는 답변 뿐이였다. 정보량이 계속 제자리 걸음이라 우리들은 의욕이 뚝뚝 떨어져버렸다. 미르(알렌): 몇 시간 조사 끝에 알게 된 사실은 오로지 이세계 사람들이 마족을 엄청 싫어하고 있다는 것 뿐이였어.....다른 마을로 갈 걸 그랬나? 하나: 글쎄, 지금이랑 별 다를 바 없었을 것 같은데. 일반 마족도 아닌 무려 마왕의 정보를 구하는 거니까. 계속 걷기만 하니까 다리 아프고 배고픈데 근처 식당으로 가서 밥이나 사먹자.
412 ◆63TXwJWja01 2019/07/22 15:06:47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좋은 생각이야 하나야! 뭐라도 좀 먹고 기운을 차려야겠어. 역시 피곤할 때는 먹는 걸로 푸는게 최고지! 그렇다. 지금 이 상태면
미르(알렌): 좋은 생각이야 하나야! 뭐라도 좀 먹고 기운을 차려야겠어. 역시 피곤할 때는 먹는 걸로 푸는게 최고지! 그렇다. 지금 이 상태면 철도 씹어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아무튼 빠르게 의견을 모은 우리들은 빨간 벽돌로 지어진 작은 음식점 안으로 들어갔다. 점심시간이 지나간 애매한 시간대라 음식점은 약간 한산했다. 대충 아무자리에나 털썩 앉은 나는 식탁 위에 놓여져 있던 메뉴판을 하나에게 넘긴 뒤, 그대로 팔을 배게 삼아 엎드렸다. 이러고 있으니까 한결 살 것 같다. 내 입에서 저절로 앓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미르(알렌): 어흐으으으으윽....! 이제야 좀 살 것 같네. 계속 이러고 있고 싶다. 하나: 사람들 오고 가는 음식점에서 매너없긴. 너 방금 되게 휴일날에 집에서 쉬고 있는 우리 아빠처럼 보였던 거 아냐?
413 ◆63TXwJWja01 2019/07/22 15:22:26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집 안을 위해 열심히 일 하시는 아버님과 비교를 해줘서 고맙다! 그러므로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할테니(....) 너는 메뉴판 보면서
미르(알렌): 집 안을 위해 열심히 일 하시는 아버님과 비교를 해줘서 고맙다! 그러므로 계속 이 상태를 유지할테니(....) 너는 메뉴판 보면서 먹고 싶은 거 골라서 시켜. 난 아무거나 다 잘 먹으니까 뭘 먹어도 상관없어. 하나: 쯧, 하여간 한마디도 안 지려고 한다니까! 네가 말 안해도 방금 막 시킬 참이였어. 어디보자....무난하게 햄버거 세트나 시켜볼까? 하나가 햄버거 세트를 주문하려던 순간, 낮선 아저씨가 우리가 있는 곳까지 걸어와서 말을 걸어오셨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나와 하나는 하던 것을 전부 멈추고 그 아저씨를 올려다보았다. 오래된 붉은색 스카프와 얼굴에 있는 큰 흉터가 눈에 띄었다. 아저씨: 그거 고르면 후회할 텐데? 이 집 햄버거는 영 꽝이거든. 차라리 비프 스튜를 시켜먹는 걸 추천한다.
414 ◆63TXwJWja01 2019/07/22 15:29:07 ID : K7s5RvilzO2 0
<선택지> ▶ .....아저씨는 누구세요? ▶비프 스튜 먹고 싶으신 거면 아저씨가 직접 시켜드세요! ▶ 기타 (자유기재) 번의 레스주가 원하는 선택지를 고를 것!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다들 안녕~~
415 이름없음 2019/07/22 16:11:55 ID : cL867y5gp9e 0
1번!
416 이름없음 2019/07/22 18:16:14 ID : L88kpRyMrxU 0
오늘도 고생했어 스레주
417 ◆63TXwJWja01 2019/07/23 12:25:48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아저씨는 누구세요? 아저씨: 그냥 이 음식점에 자주 오는 단골이지. 가격이 싼 것 빼고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이 곳에
미르(알렌): .....아저씨는 누구세요? 아저씨: 그냥 이 음식점에 자주 오는 단골이지. 가격이 싼 것 빼고 장점이라곤 하나도 없는 이 곳에 낮선 얼굴이 보이니 저절로 말을 걸게 되더군. 나도 참 늙으니까 주책 맞아졌어, 하핫! 음, 말은 늙었다고 하시지만 끽해봤자 사십대 초~중반으로 밖에 안 보이시는데...그나저나 이 가게의 단골손님이셨구나. 어쩐지 가게 사장님이라고 생각하기엔 옷을 너무 편하게 입고 있으시더라.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고 경계가 풀린 나는 그의 조언을 받아들어서 하나에게 비프 스튜를 시키자고 제안했다. 미르(알렌): 있잖아, 하나야! 저 아저씨 말대로 비프 스튜를 시켜 먹는 건 어떨까? 여기 단골 이시라니까 믿어도 될 만한 정보 같아.
418 ◆63TXwJWja01 2019/07/23 12:26:29 ID : K7s5RvilzO2 0
하나: 그래, 좋아. 기껏 돈 냈는데 맛 없는 게 나오면 기분 나쁘니까. 내 제안을 들은 하나는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찬성했
하나: 그래, 좋아. 기껏 돈 냈는데 맛 없는 게 나오면 기분 나쁘니까. 내 제안을 들은 하나는 잠시 고민하는 듯 하다가 고개를 끄덕이며 찬성했다. 그리고 옆에 있던 벨을 눌러 종업원을 불렀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긴 사이드테일의 여성이 우리가 앉아있는 테이블에 다가왔다. 익숙한 붉은색 교복 위에 앞치마를 두른 걸 보아, 우리와 비슷한 나이대로 추정된다. 그녀는 미소을 지으며 먼저 말을 걸어왔다. 종업원: 네, 손님! 무엇을 주문하시겠습니까? 하나: 물 두 잔이랑 비프 스튜 두.........
419 ◆63TXwJWja01 2019/07/23 12:27:01 ID : K7s5RvilzO2 0
아저씨: 비프 스튜 세 접시로 부탁하지 아가씨! 하나가 종업원에게 주문을 하는 순간, 갑자기 아저씨가 천연덕스럽게 끼여드셨다. 그리고 원래 자기
아저씨: 비프 스튜 세 접시로 부탁하지 아가씨! 하나가 종업원에게 주문을 하는 순간, 갑자기 아저씨가 천연덕스럽게 끼여드셨다. 그리고 원래 자기 자리 였던 것 마냥 내 옆에 털썩 앉으셨다. 하나는 그런 아저씨의 행동을 잠깐 어이없다는 듯이 노려보다가 옆에서 종업원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그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하나: ........물도 한 잔 더 추가 부탁드릴게요. 종업원: 네! 알겠습니다. 물 세 잔이랑 비프 스튜 세 접시 맞으시죠? 금방 가져올테니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420 ◆63TXwJWja01 2019/07/23 12:28:14 ID : K7s5RvilzO2 0
하나: 아....진짜, 뭐하는 짓이세요?! 초면에 허락도 안 구하시고 갑자기 자리에 합석하셔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아세요? 친한 척도 정도가
하나: 아....진짜, 뭐하는 짓이세요?! 초면에 허락도 안 구하시고 갑자기 자리에 합석하셔서 얼마나 당황스러웠는지 아세요? 친한 척도 정도가 있지! 설마 밥 살 돈이 없어서 우리에게 얻어먹으려고 했던 건 아니죠?! 하나는 종업원이 주방 안으로 들어가는 뒷모습을 확인하자마자 자리에 합석한 아저씨에게 불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아저씨는 그런 하나의 모습을 재미있다는 듯이 허허거리며 웃을 뿐이였다. 우와, 진짜 마이페이스 이시네....어디 가시든 굶어죽지는 않으시겠다. 나는 속으로 그렇게 생각을 하며 점점 목소리가 커져가는 하나를 말렸다. 미르(알렌): 지, 진정해 하나야!! 가끔은 이런 날도 있는 거지 뭐~ 타인에게 너무 정 없이 굴어도 못 써! 서로서로 도와 가면서 살아가야 하지 않겠어? 아저씨: 핫핫핫, 목청 한번 끝내주는구만. 내 몫의 비프 스튜는 제대로 값을 치루고 갈테니 너무 노여워 하지 말라고 소년!
421 ◆63TXwJWja01 2019/07/23 12:38:45 ID : K7s5RvilzO2 0
하나: 에휴, 내팔자야.....얼굴에 철판을 깔다 못해 코팅까지 하신 분이지만 양심까진 팔아먹지 않으셔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되도록 빨리 먹고
하나: 에휴, 내팔자야.....얼굴에 철판을 깔다 못해 코팅까지 하신 분이지만 양심까진 팔아먹지 않으셔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되도록 빨리 먹고 빨리 나가주세요. 그 말을 끝으로 하나는 아저씨를 상대하는 걸 포기하고 조용히 주문한 음식들을 기다렸다. 한바탕 커질 줄 알았던 말싸움이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다행이다. 나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옆에서 편안한 자세로 앉아있는 아저씨에게 말을 걸기로 했다. 내가 말을 걸자 아저씨는 퍽 반가운 눈치셨다. 미르(알렌): 아저씨, 혹시 괜찮으시다면....음식이 오기 전에 뭐 좀 물어봐도 될까요? 아저씨: 물론! 이야기하는 것 만큼 즐거운 일도 또 없지.
422 ◆63TXwJWja01 2019/07/23 12:42:33 ID : K7s5RvilzO2 0
<선택지> ▶ 근처에 자리도 많은데 굳이 우리와 합석한 이유가 궁금해요! ▶ 개인적인 사정으로 마왕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있는데 혹시 아시는게 있으면 알려주세요! ▶ 행적이 많이 추레해보이시는데 혹시 백수신가요? ▶ 기타 (자유기재) 번의 레스주가 원하는 선택지를 고를 것!
423 이름없음 2019/07/23 12:55:27 ID : g6kr9bck2nu 0
자리도 많은데 굳이 저희와 합석하신 이유랑 혹시 뭔가 연륜 있어 보이신데 모험의 팁이라던가 마왕에 대해 아시는 거 있으시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424 ◆63TXwJWja01 2019/07/23 13:08:26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자리도 많은데 굳이 저희와 합석하신 이유랑 혹시 뭔가 연륜 있어 보이신데 모험의 팁이라던가 마왕에 대해 아시는 거 있으시면 알려주
미르(알렌): 자리도 많은데 굳이 저희와 합석하신 이유랑 혹시 뭔가 연륜 있어 보이신데 모험의 팁이라던가 마왕에 대해 아시는 거 있으시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질문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서, 나도 모르게 한꺼번에 많은 이야기를 꺼내고 말았다. 아저씨는 그런 내 모습을 보더니 씩 웃으시면서 한 손으로 머리를 마구 쓰다듬으셨다. 순식간에 머리가 헝클어졌지만 나쁘지 않은 기분이다. 날 좋게 보신다는 뜻이겠지? 아저씨: 이야, 묻고 싶은게 많은 소년이로군. 전부 다 알려주려면 시간이 꽤 소모될 것 같은데 그래도 괜찮겠나? 나야 뭐, 워낙 말하는 걸 좋아해서 상관 없지만. 미르(알렌): 그럼요! 저는 반대로 이야기 듣는 걸 엄청 좋아해요.
425 ◆63TXwJWja01 2019/07/23 13:34:47 ID : K7s5RvilzO2 0
아저씨: 그것 참 듣기 좋은 말이군. 좋아! 그럼 먼저 소년들의 옆자리에 합석한 이유부터 설명 해주마. 그리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그냥 고향에
아저씨: 그것 참 듣기 좋은 말이군. 좋아! 그럼 먼저 소년들의 옆자리에 합석한 이유부터 설명 해주마. 그리 거창한 이유는 아니고, 그냥 고향에 두고 온 내 아들이 생각나서 그랬다. 올해 16살이 되었는데, 남들보다 유달리 몸이 약하게 태어나서 언제나 걱정스러워. 내가 모험가가 된 이유도 날로 늘어가는 아들의 약값를 구하기 위해서였지. 그런 사정이 있으셨다니.... 나는 그런 줄도 모르고 단순한 마이페이스 아저씨라고만 생각하고 있었네. 역시 이 세상엔 사정 없는 사람 같은 게 없구나. 어느새 창가 쪽을 보고 있던 하나도 아저씨 쪽으로 몸을 돌려서 조용히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사정을 듣고 화가 좀 가라앉은 것 같다. 미르(알렌): 그랬군요. 확실히 우리가 교복까지 입어서 더욱 신경 쓰였을 것 같아요. 얼굴에 있는 상처는 모험가 활동을 하면서 생기셨나 보네요?
426 ◆63TXwJWja01 2019/07/23 13:51:15 ID : K7s5RvilzO2 0
아저씨: 그래, 소년의 예상이 맞아. 이 상처는 5년 전에 마왕의 성까지 갔다가 다치게 된 상처인데........이런, 벌써 비프 스튜가 도착했
아저씨: 그래, 소년의 예상이 맞아. 이 상처는 5년 전에 마왕의 성까지 갔다가 다치게 된 상처인데........이런, 벌써 비프 스튜가 도착했군. 갓 만들어진 음식을 그냥 냅두는 것은 예의가 아니니, 나머지 이야기는 먹고나서 나누도록 하지. 미르(알렌):앗 벌써....! 아쉽다, 더 듣고 싶었는데. 방금 하신 말씀, 꼭 지키셔야 해요?! 점점 이야기가 무르익어갈 무렵, 중요한 순간에 타이밍 나쁘게도 주문했던 음식이 도착했다. 아쉽지만 배는 채워야 되니까 어쩔 수 없지! 나는 아저씨의 말에 동의한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이며 도착한 비프 스튜를 크게 한 입 떠 먹었다. 실컷 고생하고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매우 맛있게 느껴졌다. 하나도 군소리 없이 잘 먹는 걸 보면, 그의 입맛에 잘 맞는 거 같다.
427 ◆63TXwJWja01 2019/07/23 14:09:26 ID : K7s5RvilzO2 0
아저씨: 이야, 벌써 다 먹었어? 요즘 애들은 먹는게 장난 아니게 빠르구만. 열심히 먹는데 집중하다보니 비프 스튜가 들어있던 그릇이 순식간에 동
아저씨: 이야, 벌써 다 먹었어? 요즘 애들은 먹는게 장난 아니게 빠르구만. 열심히 먹는데 집중하다보니 비프 스튜가 들어있던 그릇이 순식간에 동이 나버렸다. 더 시켜먹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아저씨의 이야기를 마저 듣는게 더 중요하므로 나는 먹는 것을 포기하고 다시 아저씨가 있는 곳으로 시선을 돌렸다. 아저씨는 진작에 다 먹으셨는지 이쑤시개로 이를 쑤시고 계셨다. 미르(알렌): 음식점에 들어오기 전에 친구랑 이리저리 많이 돌아다녀서 배고픈 상태였거든요. 그래서 빨리 먹게 된 거 같아요! 아무튼 이건 중요한 게 아니까 대충 넘어가고, 빨리 아까 하다가 말았던 이야기 마저 들려주세요! 아저씨: 알았다, 알았어. 소년이 그렇게까지 기대해주니 쑥쓰럽네. 그럼 다시 5년 전으로 넘어가서....
428 ◆63TXwJWja01 2019/07/23 14:13:59 ID : K7s5RvilzO2 0
<선택지> ▶ 진행이 느려져도 좋으니 회상으로 진행해라 스레주! ▶ 싫어! 방학이 끝나기 전까진 완결내야 될거 아냐! 그냥 지금처럼 저 아저씨가 말해주는 걸로 끝내자! 번의 레스주가 원하는 선택지를 고를 것!
429 이름없음 2019/07/23 14:33:04 ID : dRyHDBy7z89 0
111111
430 ◆63TXwJWja01 2019/07/23 14:58:30 ID : K7s5RvilzO2 0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몸이 약한 아들이 갑작스럽게 발작을 하더니 상태가 악화되었다. 고향에 있는 의료소의 능력으로는 아들을 발작을 멈출 수 없
<5년 전, 아저씨의 이야기> 지금으로부터 5년 전, 몸이 약한 아들이 갑작스럽게 발작을 하더니 상태가 악화되었다. 고향에 있는 의료소의 능력으로는 아들을 발작을 멈출 수 없었기 때문에 수도에 있는 병원으로 가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하지만 매달 약을 구하는 것도 버거운 형편인지라, 나는 단기간에 빠른 돈을 구하기 위해 무기와 3일치 식량만 챙기고 마왕의 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말 미친 짓이었지만....당시의 나는 아들을 살리겠다는 목표에 온 정신이 쏠려있어서 현실적으로 제대로 된 생각을 하지 못했다. 나를 방해하는 요물과 날카로운 가시덩쿨들을 보이는 족족 베어가며 앞으로 전진하니 어느새 마왕의 성의 정문 앞까지 오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경비를 서는 자들이 아무도 없어서 수월하게 성의 내부까지 들어올 수 있었다. 성의 내부는 젊은 시절에 잠시 경비병으로 활동했을 적에 봤던 스레딕 성과 색을 제외하고 매우 똑같이 생겼다.
431 이름없음 2019/07/23 14:55:39 ID : g6kr9bck2nu 0
회상이라니 매우 좋소
432 ◆63TXwJWja01 2019/07/23 15:14:55 ID : K7s5RvilzO2 0
마왕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성의 탐색을 시작하려던 찰나, 갑자기 백발의 마족여성이 나타나 내 앞길을 막았다.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모르겠으나,
마왕이 있는 곳을 찾기 위해 성의 탐색을 시작하려던 찰나, 갑자기 백발의 마족여성이 나타나 내 앞길을 막았다.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모르겠으나, 나를 방해하는 걸 보니 마왕의 부하 및 측근일 게 분명하다. 내가 들고 있던 검을 고쳐쥐며 마족여성을 노려보자, 그 여자의 황금색 눈이 가늘어지며 나에게 살기를 내뿜었다. 지금껏 여러 요물과 범죄자를 쓰러트려왔지만, 이렇게 강한 살기를 느끼는 것은 처음이다. 먼저 나서서 검을 휘두르려던 찰나, 마족여성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 세브: 인간 주제에 용케도 성의 내부까지 찾아오다니, 근성 만큼은 인정해줄게. 하지만 더 이상 이 곳에서 날 뛰는 것은 허용하지 않아. 온 몸을 조각조각 잘라내서 요물들의 저녁밥으로 만들어주겠어!
433 ◆63TXwJWja01 2019/07/23 15:15:36 ID : K7s5RvilzO2 0
▶중요한 순간에 끊어서 미안하지만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다들 안녕~~
434 이름없음 2019/07/23 16:12:26 ID : dRyHDBy7z89 0
안녕~~!
435 이름없음 2019/07/23 16:15:53 ID : rArzhAo6lwk 0
아 안돼... 또 늦어부렸어.........
436 이름없음 2019/07/23 18:01:11 ID : L88kpRyMrxU 0
다음에 봐 스레주
437 ◆63TXwJWja01 2019/07/24 12:36:26 ID : K7s5RvilzO2 0
저런 싸구려 도발에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살면서 별의 별 소리를 다 들어왔다. 나는 마족여성의 도발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다시 칼을 휘둘렀다
저런 싸구려 도발에 넘어가기에는 그동안 살면서 별의 별 소리를 다 들어왔다. 나는 마족여성의 도발에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다시 칼을 휘둘렀다. 그녀는 내 공격을 특유의 재빠른 몸놀림으로 잘도 피해다녔다. 확실히 지금까지 싸웠던 요물들이랑은 차원이 다르군. 하지만 정신만 똑바로 차린다면 언젠가 공격할 틈이 보이겠지. 나는 검을 휘두르며 그녀의 약점을 찾아보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녀의 머리 위에 착 달라붙어있는 병아리가 눈에 띄었다. 나는 목표를 그 병아리로 바꿔서 검을 휘둘렀다. 그러자 지금까지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던 마족여성이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세브: 안돼! 삐약아!!!.......그런데 말입니다, 이런 비겁한 인간 같으니라고! 감히 죄없는 병아리를 공격하다니!! 아저씨: 언제부터 이 싸움에 룰이 정해져 있었던거지? 무슨 짓을 쓰던 간에 이기는 게 중요해.
438 ◆63TXwJWja01 2019/07/24 12:37:54 ID : K7s5RvilzO2 0
상처입은 병아리 덕분에 마족여성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나는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칼을 휘둘러 그녀의 복부 쪽에다 길다란 자상을 남
상처입은 병아리 덕분에 마족여성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나는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칼을 휘둘러 그녀의 복부 쪽에다 길다란 자상을 남길 수 있었다. 상처입은 그녀는 한 손으로 피가 흐르는 배를 움켜쥐며 나를 죽일 듯이 노려봤다. 싫어하는 인간에게 부상을 당하게 된 것에 자존심이 많이 상했나보다. 세브: 젠.....장! 이 내가....인간에게 당하다니! 이럴 줄 알았으면.....굳이 앞으로 나서지 말고...평상시에 하던대로.... 원거리에서 활이나 쏠 걸...! 아저씨: 후회하기에는 이미 늦었다. 잘 가라 마족. 다친 마족여성의 목을 향해 칼을 휘두르려던 찰나, 지금까지 고요했던 마왕성 내부에 온갖 요물들이 들이닥치더니 내 칼을 빼앗아가버렸다. 순식간에 칼을 잃어버린 나는 그녀를 죽이는 걸 포기하고 급하게 주먹으로나마 주변 요물들을 상대했으나 효과는 별로 좋지 못했다. 오히려 내가 요물들에게 맞는 상황이 더 많았다. 근처에서 마족여성의 킬킬거리는 비웃음 소리가 들려왔다. 세브: 크크큭.....속이 다 시원하네.....워터....덕분에.....재밌는 구경...거리가...생겼어....
439 ◆63TXwJWja01 2019/07/24 12:39:07 ID : K7s5RvilzO2 0
나는 요물들과 싸우면서 마족여성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워터? 그게 누구지? 저 마족여성과 같은 편인 다른 마족의 이름인걸까? 그런 생각을
나는 요물들과 싸우면서 마족여성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였다. 워터? 그게 누구지? 저 마족여성과 같은 편인 다른 마족의 이름인걸까? 그런 생각을 하던 도중, 워터로 추정되는 파란 머리의 남성과 그 옆에서 보조를 받고있는 뿔 달린 여성이 성에 있는 계단을 통해 천천히 이 쪽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그들에게선 지금까지 상대했던 마족여성보다 훨씬 더 강한 마력이 느껴져 왔다. 워터: 세브씨! 마왕님의 명령을 받고 도와주러 왔습니다. 간만에 온 내부 침입자가 인간 1명 뿐이라 세브씨 혼자서도 금방 처치 할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네요. 그 만큼 저 인간이 강하다는 것이겠죠? 이제부턴 제가 소환한 부하들이 다 해결할테니 안심하고 푹 쉬세요. 세브: 도와...주러 온건 고마워....그런데 말...입니다....은근히 깔보....듯이 말하는 거.... 같다? 워터: 그럴리가요. 저는 언제나 매사에 행동력이 뛰어난 세브씨를 마음 깊이 존경하고 있는 걸요. 두 마족이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뿔 달린 여성이 시끄럽다는 듯이 한 손으로 귀를 막으며 표정을 찡그리자 빠르게 이야기 소리가 멈췄다. 이제 마왕성 내부에서 들리는 것은 나와 요물들이 서로 싸우기 위해 맞부딪치는 소리 뿐이였다. 그 여성은 주변이 조용해진 걸 확인하자마자 지금까지 굳게 닫혀있던 입을 열었다.
440 ◆63TXwJWja01 2019/07/24 12:40:40 ID : K7s5RvilzO2 0
???: 내가 시끄러운 것은 질색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을텐데. 이런 피라미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다니, 실망했다 세바스티아누스. 세브: 히익!
???: 내가 시끄러운 것은 질색이라고 몇 번이나 말했을텐데. 이런 피라미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하다니, 실망했다 세바스티아누스. 세브: 히익! ㅈ....죄송합니다 마왕님! 그, 금방 해...치워버릴 줄 알고....바, 방심하는 바람에 그만..... 세브라는 마족여성의 변명을 들은 그 여성....아니, 마왕은 쓰레기를 보는 듯한 눈빛으로 그녀를 쏘아보다가 이내 한숨을 쉬며 계단으로 내려와 내가 있는 곳까지 천천히 걸어왔다. 신성모독과도 같은 비유지만....마왕이 한걸음씩 발을 내딛을 때마다 주변에 있는 마물들이 길을 비켜주는 모습이 흡사 모세의 기적과도 같았다. 아저씨: 하하.....이제 날 어떻게 할 셈이지? 양 손에 착용한 그 건틀릿으로 곤죽이 되도록 내려치는건가. ???: 꿈도 크군. 피라미 따위에게 아끼는 무기를 사용하고 싶지 않다. 그 말을 끝으로 마왕은 근처에 있는 요물에게 아까 전에 뺏겼던 내 칼을 받아서 그걸로 내 안면을 베었다. 나는 얼굴에 가해지는 고통에 괴로워하면서 두 손으로 얼굴을 부여잡고 주져앉아버렸다. 그런 내 모습을 쭉 지켜보던 마왕은 들고 있던 칼을 내던지고 주져앉은 나에게 제안을 했다. ???: 평상시 같았으면 그냥 죽였겠지만, 고통스러워 하는 당신의 얼굴이 꽤나 내 취향이니 여기서 끝내주겠다. 하지만 또 이 곳에 발을 내민다면 그 때는 진짜로 숨통을 끊어주지.
441 ◆63TXwJWja01 2019/07/24 12:52:08 ID : K7s5RvilzO2 0
아저씨:...살고 싶었던 나는 마왕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부상 당한 몸으로 열심히 도망쳤다는 걸로 이야기는 끝이다. 미르(알렌): 와....이렇
<회상 종료> 아저씨:...살고 싶었던 나는 마왕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부상 당한 몸으로 열심히 도망쳤다는 걸로 이야기는 끝이다. 미르(알렌): 와....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저씨. 덕분에 마왕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된 거 같아요! 아저씨: 아니, 나야말로 진지한 태도로 잘 들어줘서 기뻤다. 다른 사람들은 내가 마왕을 만났다고 하면 죄다 저 인간이 술 꼴아마시고 허풍떤다고 말하지 뭐냐. 아무튼 그 외에 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말해보라고 소년.
442 ◆63TXwJWja01 2019/07/24 12:56:10 ID : K7s5RvilzO2 0
<선택지> ▶이제 궁금한 것은 다 해결되었어요! ▶이런 질문을 해도 될지 모르겠지만, 몸이 약한 아드님이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해요. 마왕성에서 아무것도 못 얻고 오셔서 병원비 마련을 못하셨을텐데.... ▶ 기타 (자유기재) 번의 레스주가 원하는 선택지를 고를 것!
443 이름없음 2019/07/24 12:58:08 ID : cL867y5gp9e 0
3번. 1번이랑 2번 둘 다 하나로 합쳐서 말한다.
444 ◆63TXwJWja01 2019/07/24 13:25:37 ID : K7s5RvilzO2 0
아저씨의 말을 들은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저씨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날 바라보고 계셨다. 저런 친
아저씨의 말을 들은 나는 한참을 고민하다가 그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아저씨는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날 바라보고 계셨다. 저런 친절하신 분에게 민감한 가족관련 질문를 해도 되는 건지 걱정이 되었으나 결국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하고 그냥 저질러버렸다. 미르(알렌): 방금 해주신 이야기 덕분에 원래 궁금한 것은 다 해결되었어요....근데, 괜찮으시다면 사적인 질문을 해도 될까요? 아저씨: 하핫, 물론이지! 보증 서달라는 부탁 빼고 뭐든지 괜찮다고? 미르(알렌): 돈 관련 질문은 아니니까 걱정마세요. 저는 몸이 약한 아드님이 어떻게 되었는지 묻고 싶었어요. 마왕성에서 아무것도 못 얻고 오셔서 병원비 마련을 못하셨을텐데....
445 ◆63TXwJWja01 2019/07/24 13:45:45 ID : K7s5RvilzO2 0
아저씨: 아, 확실히 그게 신경 쓰일 만도 하겠네. 내 아들의 병원비는 결국 주변 지인들에게 빚을 내서 겨우겨우 처리했지. 오늘 날까지도 꾸준히
아저씨: 아, 확실히 그게 신경 쓰일 만도 하겠네. 내 아들의 병원비는 결국 주변 지인들에게 빚을 내서 겨우겨우 처리했지. 오늘 날까지도 꾸준히 갚아나가는 중이다. 힘들긴 하지만 아들이 살아있으면 그걸로 됐다고 생각해. 이 세상에 자식만큼 귀중한 게 또 어디 있겠어? 아저씨의 이야기를 듣자마자 나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이 튀어나왔다. 다행스럽게도 아저씨의 아들은 살아있었다. 아들의 이야기를 하며 흐뭇해 하는 아저씨의 모습을 보니 나도 부모님이 보고 싶어졌다. 기억이 전부 날아가서 얼굴조차 떠오르지 않지만....빨리 모든 것을 끝내고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지. 미르(알렌): 방금하신 말씀, 아드님이 들으면 분명 기뻐할 거에요! 아저씨: 아이고, 아서라 소년! 정작 본인 앞에선 부끄러워서 이런 말 못해. 그나저나 슬슬 일하러 갈 시간이 되었으니 난 이만 가보마. 식탁 위에 내가 먹은 비프 스튜 값을 올리고 갈테니 계산할 때 같이 내줘라.
446 ◆63TXwJWja01 2019/07/24 13:59:49 ID : K7s5RvilzO2 0
아저씨는 약속대로 본인이 먹은 비프 스튜 값을 남기고 음식점 밖으로 나가셨다. 나는 밖으로 나간 아저씨의 뒷모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열심히
아저씨는 약속대로 본인이 먹은 비프 스튜 값을 남기고 음식점 밖으로 나가셨다. 나는 밖으로 나간 아저씨의 뒷모습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열심히 손을 흔들며 배웅했다. 아저씨가 완전히 사라지자, 지금까지 아무 말 없이 가만히 앉아있던 하나가 입을 열었다. 하나: 너만 있으니까 털어놓는 건데, 방금 저 아저씨가 들려준 이야기들이 지금까지 찾던 정보들 중에서 가장 퀄리티가 좋은 거 같다. 그리고 의외의 수확을 알아냈어. 미르(알렌): 하핫! 솔직하지 못하기는. 아저씨 앞에서 솔직하게 말했으면 엄청 좋아하셨을 거 같은데~ 그나저나 의외의 수확이 대체 뭐야? 하나: ......이름까지 대놓고 튀어나왔는데 아직도 눈치를 못 챘어? 우리들에게 자주 알짱거리는 세브라는 마족여자가 마왕이랑 한패라고!
447 ◆63TXwJWja01 2019/07/24 14:04:41 ID : K7s5RvilzO2 0
<선택지> ▶에이~ 단순히 동명이인 이겠지. 설마 그런 만화같은 우연이 일어나겠어? ▶.....네 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이해가 팍 되네. 특이한 말투랑 머리 위에 얹고 다니는 병아리까지....동일인물이 아닌게 이상해. ▶ 기타 (자유기재) 번의 레스주가 원하는 선택지를 고를 것!
448 이름없음 2019/07/24 14:06:06 ID : g6kr9bck2nu 0
2번
449 ◆63TXwJWja01 2019/07/24 14:22:57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네 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이해가 팍 되네. 특이한 말투랑 머리 위에 얹고 다니는 병아리까지....동일인물이 아닌게 이상해
미르(알렌): .....네 말을 들으니까 갑자기 이해가 팍 되네. 특이한 말투랑 머리 위에 얹고 다니는 병아리까지....동일인물이 아닌게 이상해. 내 말을 들은 하나는 그제서야 만족 했는지 찡그린 표정을 피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마저 말을 이어나갔다. 여태까지 조용했던 건 지금을 위한 추진력을 얻기 위한 것이였나? 아니, 진지한 상황에 이런 걸 생각하면 안되지! 나는 쓸데없는 생각을 멈추고 하나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하나: 너도 드디어 이해했구나. 돌이켜보면 처음 빵집에서 만났을 때부터 수상했지. 초면에 굳이 친한 척 말을 걸어오는 것부터 마법사의 마을까지 몰래 뒤 쫒아오던 행동도 전부! 마왕의 적인 우리를 감시하기 위한 계획된 행동이였던 거야. 다음에 그 마족과 마주치게 된다면 당장 무기부터 소환해 선제공격을 해야겠어.
450 ◆63TXwJWja01 2019/07/24 14:36:26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좋아. 네 말대로 하자. 나도 더 이상 세브누나를 좋게 볼 수 없을 것 같아. 실전은 아직이긴 하지만....희귀한 무기 덕분에 많
미르(알렌): 좋아. 네 말대로 하자. 나도 더 이상 세브누나를 좋게 볼 수 없을 것 같아. 실전은 아직이긴 하지만....희귀한 무기 덕분에 많이 강해졌으니 전력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 하나: 괜찮아. 지금 네 정도의 레벨이면 아무런 스킬 없이 창으로 살짝 휘두르기만 해도 웬만한 생명체들은 다 죽어. 자, 그럼....식사로 다 마쳤고, 이제 뭘 해야할까. 미르, 너는 어떻게 생각해?
451 ◆63TXwJWja01 2019/07/24 14:42:29 ID : K7s5RvilzO2 0
<선택지> ▶ 더 이상 이 마을에서 구할 수 있는 정보는 없어보이니 마왕을 쓰러트리러 가자. ▶ ......너나 나나 사기가 너무 올라간거 같으니, 머리 좀 식힐 겸 잠깐 마을 한 바퀴 좀 돌까? 급할 거 없잖아. ▶ 기타 (자유기재) 번의 레스주가 원하는 선택지를 고를 것! ▶오늘의 연재는 여기까지! 드디어 마왕님이 회상으로나마 첫 등장을 했네!! 다음에 또 보자~~
452 이름없음 2019/07/24 14:53:47 ID : L88kpRyMrxU 0
머리 좀 식히자 2번 오늘도 고생했어 스레주
453 이름없음 2019/07/26 02:09:56 ID : eHzQts4GtxP 0
엥 스레주 안왔네ㅜㅜ
454 이름없음 2019/07/26 08:36:47 ID : g6kr9bck2nu 0
바빴었나 봐
455 이름없음 2019/07/27 12:44:15 ID : cL867y5gp9e 0
ㄱㅅ
456 이름없음 2019/07/27 22:11:18 ID : zWksrAkpVeZ 0
ㄱㅅ
457 이름없음 2019/07/28 14:38:20 ID : zWksrAkpVeZ 0
(똑똑똑?
458 이름없음 2019/07/28 20:05:25 ID : E7bCp84NBxR 0
똑똑똑..
459 이름없음 2019/07/29 01:12:45 ID : zSE6Y001dCq 0
갱신하고 갈게
460 이름없음 2019/07/29 19:30:47 ID : cL867y5gp9e 0
스레주, 많이 바빠?
461 이름없음 2019/07/29 20:52:33 ID : dRyHDBy7z89 0
금방 돌아올꺼야.. 꼭..!
462 이름없음 2019/07/30 11:10:53 ID : 8rxWlxu60sj 0
갱신!
463 이름없음 2019/08/01 14:31:10 ID : RyJPa001dvf 0
ㄱㅅ
464 이름없음 2019/08/02 09:51:15 ID : cL867y5gp9e 0
ㄱㅅ
465 이름없음 2019/08/02 17:30:28 ID : nPeNta2q7wF 0
ㄱㅅ
466 이름없음 2019/08/03 12:03:15 ID : cL867y5gp9e 0
ㄱㅅ
467 이름없음 2019/08/03 19:54:02 ID : AZilyE01dyI 0
스레주 무슨일있는건 아니지?
468 이름없음 2019/08/03 19:54:34 ID : AZilyE01dyI 0
못하겠으면 못하겠다고 말해줘도 되니까 와주라..
469 이름없음 2019/08/03 20:08:49 ID : wleFeGnA1Bf 0
아님 무슨 일 생겨서 못 온다고 말 좀 해줘...
470 이름없음 2019/08/04 16:17:01 ID : BcFjulbcre6 0
ㄱㅅ
471 이름없음 2019/08/05 12:05:45 ID : cL867y5gp9e 0
ㄱㅅ
472 이름없음 2019/08/06 21:11:25 ID : dRyHDBy7z89 0
ㄱㅅ
473 이름없음 2019/08/06 21:12:48 ID : s3zQmmqZa9v 0
스으으으으으으레에에에어에에에주우우우우우우우우
474 이름없음 2019/08/10 15:26:57 ID : cL867y5gp9e 0
똑똑똑
475 ◆63TXwJWja01 2019/08/11 16:30:27 ID : K7s5RvilzO2 0
~갑자기 잠수탄 스레주 때문에 스토리를 까먹은 레스주들을 위한 지난 줄거리~ 스레딕 제국을 구한 용사의 후손이지만, 멍청해서 레벨이 꼴랑 2밖에
~갑자기 잠수탄 스레주 때문에 스토리를 까먹은 레스주들을 위한 지난 줄거리~ 스레딕 제국을 구한 용사의 후손이지만, 멍청해서 레벨이 꼴랑 2밖에 안되는 17세 소년 '알렌'의 몸에 빙의 된 당신! 당신은 원래 몸으로 돌아가기 위해 알렌의 소꿉친구인 '하나'와 힘을 합쳐 마족의 대빵인 마왕을 쓰러트리기로 한다! (하지만 마왕을 쓰러트린다고 해서 원하던 대로 돌아갈지는 미지수) 빠른 시간 안에 강해지기 위해 정석적인 수련을 포기하고 사기적인 템빨로 순식간에 강해진 당신이지만 이것만으로는 뭔가 2% 부족하다고 생각해 근처 마을에 들러 마왕과 관련된 정보를 찾던 도중, 지나가던 아저씨에게 고오급 정보를 얻게 되었다! 정보를 듣고 흥분한 하나의 모습을 본 당신은 그를 진정 시키려 하는데....!
476 ◆63TXwJWja01 2019/08/11 16:33:00 ID : K7s5RvilzO2 0
하나의 질문을 들은 나는 어쩐지 웃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말로는 내게 의견을 묻고 있지만, 정작 그의 얼굴에 '당장 마왕성으로 가고 싶다'는
하나의 질문을 들은 나는 어쩐지 웃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말로는 내게 의견을 묻고 있지만, 정작 그의 얼굴에 '당장 마왕성으로 가고 싶다'는 티가 팍팍 났기 때문이다. 새삼스럽지만 정말 표정관리를 못하네. 같이 여행을 하다보니 언제나 냉정하고 침착할 것만 같은 하나의 색다른 모습을 많이 보는 것 같다. 이럴 때는 내가 정신을 차리고 브레이크를 걸어주는게 정답이겠지. 나는 크게 심호흡을 내쉬며 끌어올랐던 전투의지를 가라앉히고 하나에게 산책을 제안했다. 미르(알렌): ......너나 나나 사기가 너무 올라간거 같으니, 머리 좀 식힐 겸 잠깐 마을 한 바퀴 좀 돌까? 급할 거 없잖아. 하나: 쓸데없는 행동으로 시간낭비하고 싶지 않은데. 하루 빨리 마왕을 쓰러트리고 원래 몸으로 돌아가고나서 쉬는게 너한테도 좋은거 아니야? ▶사정장 진도가 많이 느립니다....ㅠㅠ
477 이름없음 2019/08/11 16:32:10 ID : 7dTPdA0r806 0
다 같이 돌자 마을 한 바퀴!!!! 스레주 오랜만이야!!!
478 ◆63TXwJWja01 2019/08/11 17:12:18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휴식은 쓸데없는 행동이 아니야. 네 심정은 이해하지만 감정에 눈이 멀어서 성급하게 행동해봤자 이득 될 게 하나도 없어. 그리고 아
미르(알렌): 휴식은 쓸데없는 행동이 아니야. 네 심정은 이해하지만 감정에 눈이 멀어서 성급하게 행동해봤자 이득 될 게 하나도 없어. 그리고 아직 마을에 온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았는걸. 너무 네 몸을 혹사 시키지 말아줘. 내 말을 끝까지 들은 하나는 잠시동안 입을 다물고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았다. 아무래도 무언가 깊게 생각 중인 듯 하다. 내가 방금 한 말에 대해 고민 중인걸까? 하나에게 방해가 되지 않게 조용히 옆으로 비켜주려던 찰나, 그가 입을 열었다.
479 ◆63TXwJWja01 2019/08/11 17:23:58 ID : K7s5RvilzO2 0
<하나의 대답 (다이스)> 1~3 이정도 가지고 혹사는 무슨. 네가 너무 태평한거야. 설마 진짜 알렌 대신 그 몸을 차지하려고 어물쩡 시간을 낭비하려는 건 아니겠지? 4~6 ....그래, 네 말이 맞아. 내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나봐. 미안해. 7~9 하나가 말을 하려던 순간 갑자기 가게 문이 벌컥 열리더니 불청객이 나타났다 10 하나가 말을 하려던 순간 갑자기 가게 문이 벌컥 열리더니 마왕님(!)이 나타났다 번의 레스주가 Dice(1에서10) 를 굴릴 것!
480 이름없음 2019/08/11 17:27:47 ID : 7dTPdA0r806 0
Dice(1,10) value : 10
481 이름없음 2019/08/11 17:27:52 ID : 7dTPdA0r806 0
???????
482 이름없음 2019/08/11 17:44:43 ID : pWrxSGpO5Wm 0
아마 스레주도 이 선택지 넣으면서 걸릴 가능성 절대 없다고 생각했을텐데;; 그러고 보니 이 스레 결정적인 순간마다 제일 희귀확률인 다이스가 나오는 게 신기했어
483 이름없음 2019/08/11 17:45:46 ID : cL867y5gp9e 0
?!?!
484 ◆63TXwJWja01 2019/08/11 17:46:53 ID : K7s5RvilzO2 0
하나: 네 이야기는 잘 들었어, 하지ㅁ........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주변에서 커다란 굉음과 함께 음식점의 문(이었던 것)
하나: 네 이야기는 잘 들었어, 하지ㅁ........ 둘이서 이야기를 나누던 도중, 갑자기 주변에서 커다란 굉음과 함께 음식점의 문(이었던 것)으로 추정되는 나무조각들이 날아왔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놀란 하나는 하던 말을 멈추고 얼굴이 새파랗게 변해버렸다. 나는 급히 온 몸으로 그를 감싸 안아 대신 날아오는 조각들을 맞았다. 어깨 쪽에서 격렬한 고통이 밀려오기 시작했다. 미르(알렌): .....크윽!! 아무리 강해졌더라도 고통을 느끼는 건 그대로 인가보네. 멋진 모습을 보여주려 했는데, 꼴사납구만....! 하나: 이 멍청아!! 누가 언제 도와달랬어?! 날 도울 틈에 재빨리 도망쳤어야지!
485 ◆63TXwJWja01 2019/08/11 18:00:39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친구가 위험한데 나 혼자 도망가버리는 건 체질에 안 맞아. 그리고....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에 찾아온 테러범씨 얼굴을 두
미르(알렌): 친구가 위험한데 나 혼자 도망가버리는 건 체질에 안 맞아. 그리고....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는 마을에 찾아온 테러범씨 얼굴을 두 눈으로 똑똑히 새겨줘야 하지 않겠어? 나는 그 말을 끝으로 시야를 방해하는 시커만 흙먼지를 해쳐나가며 사건의 주모자로 추정되는 검은 인영이 있는 곳까지 재빨리 발걸음을 옮겼다. 그 인영은 내가 다가오는데도 도망치려는 기색없이 의연하게 제자리에 서 있었다. 대체 무슨 꿍꿍이 인거지? 나와 싸우고 싶다는 건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다가가보니 어느새 검은 인영이 사람의 형태로 보이기 시작했다.
486 ◆63TXwJWja01 2019/08/11 18:21:22 ID : K7s5RvilzO2 0
음식점을 습격한 테러범의 정체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은 공허한 눈동자를 가진 마족 여성이였다. 양 손에 착용한 무거워 보이는 건틀릿과 머리 위에
음식점을 습격한 테러범의 정체는 아무것도 담겨있지 않은 공허한 눈동자를 가진 마족 여성이였다. 양 손에 착용한 무거워 보이는 건틀릿과 머리 위에 돋아난 검은색 뿔 한 쌍이 그녀가 보통의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함부로 말을 걸기 어려운 분위기 탓에 뭐부터 해야할지 감이 안 잡히던 도중, 어느새 귓가에서 낮선 목소리가 들려왔다. ???: 네 놈이 바로 날 쓰러트리겠다고 나서는 인간인가보구나. 단순한 몸풀기에 부상을 입는 걸 보면 결국 변변치 못한 놈에 불과한 거 같지만.
487 ◆63TXwJWja01 2019/08/11 18:25:23 ID : K7s5RvilzO2 0
<선택지> ▶대체 누구시길래 갑자기 저한테 시비를 거시는거죠? ▶.....듣자하니 당신이 바로 마왕인가보네요. 이렇게 빨리 마주치게 될 줄은 몰랐어요. ▶ 기타 (자유기재) 번의 레스주가 원하는 선택지를 고를 것!
488 이름없음 2019/08/11 18:32:26 ID : Y8phy6qmKZb 0
첫번째
489 ◆63TXwJWja01 2019/08/11 19:00:20 ID : K7s5RvilzO2 0
미르(알렌): 대체 누구시길래 갑자기 저한테 시비를 거시는거죠? 오늘 초면인 상대방이 날 적대적으로 취급하며 전투실력까지 폄하하니 영 기분이 좋
미르(알렌): 대체 누구시길래 갑자기 저한테 시비를 거시는거죠? 오늘 초면인 상대방이 날 적대적으로 취급하며 전투실력까지 폄하하니 영 기분이 좋질 못하다. 나는 무심코 날카로운 말투로 맞받아치고 말았다. 그러자 마족여성이 코웃음을 치며 빈정거렸다. 누가봐도 명백하게 얕잡아보는 태도였다. ???: 가여워라. 변변치 못한 실력을 가진 놈이 눈치마저도 가망이 없구나. 네놈이 그토록 찾아다니던 마왕이라고 하면 알아 듣겠지? 그럼 이제 떨거지들과 사이좋게 죽어라. 그 말을 끝으로 마족여성....아니 마왕은 양손에 착용한 건틀릿으로 보랏빛 불꽃을 피워낸 다음, 사방으로 흩뿌렸다. 그러자 음식점을 포함한 주변에 있던 여러 가게들이 빠른 속도로 불타올랐다. 가게 안에 있던 사람들은 남녀노소 상관 없이 모두 비명을 지르며 하나 둘씩 밖으로 도주하기 시작했다. 마법사의 마을은 순식간에 쑥대밭으로 변하고 말았다. 죄없는 사람들이 고통받는 걸 본 나는 머리 끝까지 분노가 차올라 1초의 고민조차 하지 않고 당장 무기를 꺼냈다.
490 ◆63TXwJWja01 2019/08/11 20:22:52 ID : K7s5RvilzO2 0
내가 꺼낸 무기를 본 마왕은 하던 것을 멈추고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위 아래로 찬찬히 무기를 훑어보았다. 전투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갑
내가 꺼낸 무기를 본 마왕은 하던 것을 멈추고 의외라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위 아래로 찬찬히 무기를 훑어보았다. 전투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고 갑자기 무기 구경을 하는 모습에 어이가 없어졌지만, 이런 식이라도 마을 사람들이 마왕으로부터 도망갈 시간을 번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슬슬 마왕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질 무렵, 그녀가 구경을 그만두고 내게 질문을 건냈다. ???: 능력은 없어도 수완은 좋나보구나. 몇 백년 전에 던전에다가 처박아둔 요정의 무기를 잘도 구해왔군. 어떤 루트로 구한거지? 미르(알렌): 글쎄요. 제가 당신에게 그걸 굳이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나요?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시고 전투에 집중하세요.
491 ◆63TXwJWja01 2019/08/11 20:24:23 ID : K7s5RvilzO2 0
<전투결과 (다이스)> 1~3 당신이 창을 휘두를 때마다 마왕은 간단한 체조를 하듯이 쉽게 피했다... 4~6 당신이 휘두른 창이 마왕의 뿔을 가격했다! 7~9 당신이 휘두른 창이 마왕의 급소를 가격했다! 10 두 사람의 싸움에 하나가 난입한다. 번의 레스주가 Dice(1에서10) 를 굴릴 것!
492 이름없음 2019/08/11 20:25:09 ID : zPeGq3WlwoJ 0
Dice(1,10) value : 6
493 ◆63TXwJWja01 2019/08/11 20:49:35 ID : K7s5RvilzO2 0
???: 무기에 휘둘리는 인간 주제에 혓바닥이 제법 기네. 과연 어디까지 추하게 발악하는지 지켜봐주마. 미르(알렌): 발악이라.....방금 하신
???: 무기에 휘둘리는 인간 주제에 혓바닥이 제법 기네. 과연 어디까지 추하게 발악하는지 지켜봐주마. 미르(알렌): 발악이라.....방금 하신 말, 절대로 후회하게 될 거에요. 마왕의 도발을 들은 나는 더 이상 참지 않고 있는 힘껏 창을 휘둘렀다. 마왕은 내 창을 피하려는 시늉조차 하지 않고 한 손으로 창의 날을 잡으면서 내 행동을 간단하게 제지하였다. 확실히 마왕이라는 타이틀이 아깝지 않을 만큼 그녀는 강하다. 하지만 상대방을 당연하다는 듯이 얕보고 있는 행동은 강자 답지 못한 행동이다. 나는 쥐고 있는 창을 더욱 강하게 그러쥐면서 창을 마왕의 손 밖으로 빼냈다. 여지껏 내내 평탄하던 마왕의 표정이 조금 일그러졌다. ???:........!
494 ◆63TXwJWja01 2019/08/11 21:11:56 ID : K7s5RvilzO2 0
나는 마왕이 당황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곧장 자유로워진 창으로 그녀의 머리 쪽에 있는 뿔을 가격했다. 나를 계속 무시하던 마왕에게 한방 먹여서
나는 마왕이 당황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곧장 자유로워진 창으로 그녀의 머리 쪽에 있는 뿔을 가격했다. 나를 계속 무시하던 마왕에게 한방 먹여서 속이 다 후련해졌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내게 뿔을 맞은 마왕이 반격을 준비하려는 듯, 표정을 굳히면서 나와 빠르게 거리를 두더니 건틀릿에서 아까 전보다 훨씬 더 큰 보랏빛의 불꽃을 피워냈다. 마법에 대한 지식은 없으나, 저 무식하게 커다란 불꽃에 맞으면 바로 사망 확정이라는 직감이 강하게 들었다. ???: 간만에 전장으로 나온 탓에 나도 모르게 물러터진 반응을 보이고 말았군. 이 굴욕은 반드시 갚아주겠다.
495 ◆63TXwJWja01 2019/08/11 21:22:33 ID : K7s5RvilzO2 0
<방어하기 (다이스)> 1~4 어떻게든 피하려고 했으나 예상 이상으로 불꽃의 범위가 넓어서 큰 부상을 입었다... (미르 부상 大) 5~8 마왕의 불꽃이 자신에게 날아오려던 순간, 갑자기 하나가 나타나서 대신 맞아주었다....(하나 부상 大) 9 스레딕 왕국에서 온 병사들이 나타나 커다란 방패로 불꽃을 막아주었다! 10 .....예상 밖의 등장인물이 나타나 마왕의 공격을 막아주었다! 번의 레스주가 Dice(1에서10) 를 굴릴 것! ▶설마 또 주사위 결과가 10이 나오는 건 아니겠지....?
496 이름없음 2019/08/11 21:26:20 ID : pWrxSGpO5Wm 0
>496 그런말 하면 꼭 좋은게 안나오더라ㅠ Dice(1,10) value : 6
497 이름없음 2019/08/11 21:27:11 ID : pWrxSGpO5Wm 0
이럴 줄 알았지...미안하다 하나야
498 이름없음 2019/08/11 21:28:53 ID : g1Bamr83wle 0
아니 또 하나가.....
499 ◆63TXwJWja01 2019/08/11 21:54:36 ID : K7s5RvilzO2 0
???: 네 놈의 모든 것을 녹여버려주마..... 분노한 마왕이 만들어낸 거대한 불꽃이 토네이도 같은 형태로 변해서 무시무시한 속도로 회전하더니
???: 네 놈의 모든 것을 녹여버려주마.....<Endgame!!> 분노한 마왕이 만들어낸 거대한 불꽃이 토네이도 같은 형태로 변해서 무시무시한 속도로 회전하더니 주변에 있는 것들을 빨아들이며 내 쪽으로 가까이 다가왔다. 남아있는 힘을 쥐어 짜내 도망쳤지만 얼마 못 가 따라잡힐 것 같다. 토네이도 안으로 들어간 각종 가게 물품들 처럼 형태도 못 남긴 채로 불타서 사라져 버리는게 멀지 않은 미래의 내 모습이겠지... 자포자기한 나는 다리를 멈추고 두 눈을 질끈 감으며 최후를 기다렸다. 뜨거운 열기가 코 앞까지 다가온게 느껴질 즈음, 익숙한 목소리가 뒤에 들려왔다.
500 ◆63TXwJWja01 2019/08/11 22:16:50 ID : K7s5RvilzO2 0
하나: 혼자서 기세 좋게 튀어나가더니 결국 이딴 식으로 추하게 포기 하는거야? 넌 여기서 죽으면 안돼. 미르(알렌): 네, 네가 왜 여기에...
하나: 혼자서 기세 좋게 튀어나가더니 결국 이딴 식으로 추하게 포기 하는거야? 넌 여기서 죽으면 안돼. 미르(알렌): 네, 네가 왜 여기에......? 다른 사람들이랑 도망갔어야지...!! 하나: 그러게 말이다. 원래는 쓸데없이 귀찮은 일에 끼어드는 거 싫어했는데..... 어디 사는 멍청이에게 옮았나봐. 방어 마법진으로 어떻게든 해볼테니 넌 구석에 찌그러져 있어. 헛소리 하지 말라고 대답하고 싶었으나 내가 입을 열기도 전에 하나가 한쪽 발로 나를 걷어차 구석으로 치워버렸다. 발로 차인 복부가 미친듯이 아파왔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게 아니였다. 나는 한 손으로 배를 움켜 잡으며 하나가 있는 곳까지 기어가려 했으나 이미 때는 늦었다. 보랏빛의 토네이도는 자비없이 그를 삼켜버렸다. 미르(알렌): .........하나야!!!!!!!!!!
501 이름없음 2019/08/11 22:17:56 ID : TQrbDxQmq1y 0
우리 하나 복지 좀 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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