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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19:27:00 ID : q2K5e4ZfTTW
나같은 사람 있니?
2020/01/06 01:12:04 ID : y42HwmsrwMi
그 공연장은 오페라 극장처럼 개방된 2층에도 사람들이 관람하는 좌석(전부 스탠딩이었어)이 있었는데 우연히 그쪽으로 눈이가서 보니까 아까 말한 남자가 여자 마네켕의 머리를 잡고 흔들고 있는거야 섬찟하기도 하고 무서운 기분이라 같이온 언니한테 속닥속닥 말했는데 언니는 딱히 신경 안쓰는 것 같았어
2020/01/06 01:14:42 ID : y42HwmsrwMi
그 담에 잠깐 감기 심해서 기침 때문에 깼다가 다시 잠이 들었는데 꿈속 나는 그대로인데, 엄마 아빠가 우리 엄마 아빠가 아니었어 꿈속 우리집은 단지가 많은 빌라였던 것 같고 시간대는 낮~오후 정도였어 날씨는 춥지 않은 가을 정도였고 하늘도 맑았어 난 엄마가 나무젓가락이 필요하다고 해서 집에서 검은 봉다리에 종이포장된 나무젓가락을 30개정도 싸서 집에서 나왔어 빌라 앞 주차장 같은곳을 지나고 있는데 전의 꿈에 나왔던 그 남자가 칼을 들고 날 죽이려고 했어
2020/01/06 01:16:11 ID : y42HwmsrwMi
내가 그남자한테 잡혀서 너무 급한나머지 집안에 있어서 들리지도 않을텐데 엄청 크게 아빠!!!살려줘!!!하고 외챴어 근데 꿈속 아빠가 그걸 듣고 런닝이랑 집에서 입는 바지만 입고 뛰쳐나온거야 막 몽둥이 같은거 들고 그 남자 보고 식겁해서 나보고 멀리 떨어져 있으라 하고
2020/01/06 01:17:37 ID : y42HwmsrwMi
그 남자는 칼로 아빠 찌르려고 하고,아빠는 몽둥이로 칼을 쳐냈어 칼은 큰 식칼이었어 근데 어쩌다가 내가 칼을 맞았나봐 분명 안맞았다 생각하고 혹시나 위험해질 수 있으니까 숨어야겠단 생각에 주차장에 있는 차체 좀 높은 차 밑에 숨었는데 이미 난 찔려 죽은거였고,영혼만 빠져 나온거였어
2020/01/06 01:18:17 ID : y42HwmsrwMi
아빠랑 그 남자랑 싸움에서 아빠가 그 남자 칼을 쳐내서 그 남자는 도망갔고 장면이 다음으로 넘어갔어
2020/01/06 01:20:55 ID : y42HwmsrwMi
바뀐 장면의 배경은 집 안이었고,평범한 좀 오래된 빌라같이 생겼어 작은 방2개와 작은 거실, 작은 주방으로 돼있었어 사실 처음보는 집이었는데, 그냥 아 여기가 집이구나 했었어 엄마는 저녁식사 준비중이었고,아빠는 거실에 멍하게 앉아있었어 내가 죽은게 아빠때문이라 생각하는 것 같았어
2020/01/06 01:23:18 ID : y42HwmsrwMi
나도 그냥 거실 쇼파쪽에 서있었는데 분명 아무도 날 못볼텐데 집에 키우던 작은 말티즈가 날 보면서 엄청 왕왕왕 짖는거야 아빠는 계속 죄책감에 울먹이고 멍하게 있다가 강아지가 갑자기 한쪽보고 짖는것 보고는 ㅇㅇ아 누나(남자애인듯) 거기 있어??ㅇㅇ이 누나 거기있는거아??라면서 울기 시작했고 나도 응 아빠 나 여기있어 라며 울었던 것 같아
2020/01/06 01:25:46 ID : y42HwmsrwMi
아빠가 내 이름부르면서 여기 있냐고 하면서 "아빠가 호신술 알려줄 때 잘 배워두지 그랬으면 우리 ☆☆이 안죽었을텐데 아빠가 미안해"라면서 울었어 꿈속 아빠 직업이 경찰이었거든 아빠가 그말 하니까 아빠가 어릴 때 둘다 도복입고 아빠한테 호신술 배우던게 생각났어 대충하고 맨날 땡땡이쳤지만
2020/01/06 01:26:49 ID : y42HwmsrwMi
아빠가 계속 그러니까 덤덤한척 하며 말없이 요리하던 엄마도 울음이 터질것같은 표정으로 화를내며 ☆☆이가 왜 거기 있냐고 그만좀 하라고 나도 힘들다라고 소리질렀고 아빠는 쓸쓸하게 식탁으로 가서 털썩 앉았어
2020/01/06 01:26:57 ID : y42HwmsrwMi
꿈인데도 정말 넘넘 생생했다ㅠㅠ
2020/01/07 13:03:12 ID : U1veE8kty3Q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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