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2)
2.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70까지) (369)
3.>>52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1)
4.🐞허물을 벗고🐜비로소🦋 (432)
5.★앵커판 관전스레★ (526)
6.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9)
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4)
8.포켓몬스터 소울 실버 랜덤 너즐록 챌린지 시즌 3 (184)
9.마법소녀 세계관>>86 (83)
10."...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8)
11.가자 가가자자 (667)
12.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6)
13.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14.☆★앵커판 잡담스레 6★☆ (984)
15.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16.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17.앵커판 팬스레 💌 (40)
18.도시로 돌아가기 (688)
19.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20.붕어빵 (218)
뜬금없이 연애 시뮬레이션 안으로 들어왔다. 모든 캐릭터를 공략해야 나갈 수 있는 모양이다.
주인공 이름
주인공의 성별과 공략대상들의 성별
관계성 수치
공략캐릭터들에 대한 공략 정도. 어떤 사이든 100%가 채워지면 해당 캐릭터 공략 성공.
https://www.evernote.com/shard/s686/sh/46538ed6-f62d-43e1-a19d-dcdd68d8ec2f/0d4732ab7eaf0f099bce26b630a1351f
> 주인공 및 공략 캐릭터들 프로필 모음. 한 번씩 읽어봐주면 좋겠어😊👍 <
캐릭터별 관계성 수치 진행도
> 이하경, 현재 50%
> 한지은, 현재 18%
> 권가온, 현재 34%
> 정이든, 현재 25%
> 이선주, 현재 36%
접혔다! 지금까지 세운 스레 중에서 100레스 넘겨본건 이게 처음이야ㅜㅜ 너무 좋다 다들 앞으로도 잘 부탁해!
그 n레스가 언제일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 캐러멜
캐러멜을 살까. 눈 앞에 보이는 익숙한 디자인의 캐러멜이 보였다. 이에 끈적하게 달라붙는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심심한 입을 달래는 데에 캐러멜만한게 없다. 민트초코 우유라든가, 딸기 우유라든가••• 여러모로 아직 관계성 수치가 낮은 공략캐릭터들의 프로필이 떠올라 거슬렸지만 기회는 또 있으니까. 지금은 저 여학생에게 집중해야 한다.
"여기요."
"진짜••• 샀네? 너 뭐야? 혹시 천사? 뭐 그런거야?"
태양의 태도 찾아볼 수 없는 매점 휴게실이었으나 내게 쏟아지는 시선이 태양처럼 뜨겁고 반짝였다. 내 두 손을 잡고 방방 뛰던 여학생은 이내 누가 시킨 것처럼 자기소개를 했다. 이경우에는 현실에서도 하는게 맞으려나.
"난 이선주야. 2학년."
"저는 주서연이에요. 저보다 선배시네요."
"1학년이었어? 어쩐지 귀엽더라."
선주는 해맑게 웃으며 빵 포장지를 까 한입 베어물었다. 선주에 대한 정보가 들어온다.
선주의 키
선주의 생일과 혈액형
선주가 좋아하는 것 (먹는 것, 운동 디폴트.)
선주가 하는 운동 종목
+ 호감도 시스템을 관계성 수치 시스템으로 바꿀게. 애초에 여러 관계를 쌓을 수 있는데 호감도라는 단어가 좀 애매한 것 같더라고ㅜㅜ 더불어 다 수정중인데, 수정 못한 건 비번을 까먹어서 못한거니까 그냥 무시해주길 바라.
6월 28일, A형
오 그전까진 인지 못했는데 레주 말 듣고보니까 확실히 관계성이라고 하는게 더 범용성 있기도 하고 적절할 것 같아
앞으로 공략캐들이 서연이를 어떻게 생각할지 더 궁금해지네ㅋㅋ
> 이선주, 여성, 고등학교 2학년 18세. 166cm. 6월 28일 출생. A형. 먹는 것, 운동, 닌텐도 스위치로 게임하기, 헬스 유튜브 시청을 좋아한다. 2학년 8반. 육상을 하고있다. 금안에, 갈색 머리칼을 포니테일로 묶었다.
> 현재 이선주와의 관계성 수치 34%
육상을 하는 구나. 하긴 농구나 배구를 하기엔 그렇게 큰 키는 아니었다. 옆에 앉아 열심히 먹다가 목이 막히는지 가슴팍을 두드리는 선주에게 우유를 건넸다.
"자. 이것도 마셔요."
"너, 너어•••."
선주는 엄청난 감동이라도 받은 건지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울려고 했다. 휴게실 한복판에서 우유를 받아들고 우는 미인과 함께 있는 건 그닥 좋은 선택은 아닐 것이다. 나는 선주의 눈 앞에서 두 손을 흔들며 말렸다. 울지 마요.
"진짜 고마워. 너는 진짜, 진짜 좋은 애야."
> 현재 이선주와의 관계성 수치 36%
+ 너무 길어서 한 텀 끊었어.
천천히 같이 먹으라고 준 우유인데 한 삼주 굶은 사람처럼 우유를 원샷한다. 어느 만화에나 심심찮게 볼수있는 열혈+먹보+체육계인것 같다. 아님 그냥 먹을 것에 환장하던가. 나는 그 옆에서 캐러멜이나 까고 있을 뿐이었다.
"너도 먹을래?"
"네?"
선주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빵의 팔분의 일쯤 되는 양을 내게 내밀고 있다. 나는 군말없이 빵을 받아 먹었다. 음... 어색한데.
뭐라도 말해볼까?
1. 운동하세요?
2. 제일 좋아하는 빵이 그거예요?
3. 저 귀여워요?
4. (자유롭게)
음 선택지 다 괜찮은 것 같은데 3번은 지금 관계에선 약간 애매한가...?
Dice(1,4) value : 3
4번 나올 경우 선배만 괜찮으시다면 언니라고 불러도 될까요?
> 저 귀여워요?
"저 귀여워요?"
미쳤나. 나도 왜 이 말이 내 입에서 튀어나온 건진 알 수 없다. 시스템의 배후가 악마라거나, 이 게임을 악마가 만들었다거나, 이 그지같은 게임 세상에서 내가 드디어 돌아버렸거나! 입을 백대쯤 때리고 싶어질 찰나 선주 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온다.
"응. 귀여워!"
뭐... 빵부스러기를 입가에 묻힌 채만 아니었다면 그 말에 그렇게 대꾸해준데에 감사함을 느꼈을 지도 모르겠다. 해맑게 웃는 선주의 얼굴을 보니 솔직히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현실서도 이런 사람이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아. 곧 쉬는 시간 종이 칠것만 같다.
"저, 선배.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엉? 아, 응! 서연아."
"네?"
"다음에 또 보자!"
대답 대신 웃어줬다. 그대로 매점을 나가려는데 자꾸 관계성수치 낮은 이들의 얼굴이 머릿속에서 아른거린다. 뭐라도 사갈까? 아니면, 돈을 아낄까?
1. 산다. 민트초코 우유.
2. 산다. 딸기 우유.
3. 아니다. 그냥 가자... 걔네들은 또 기회가 있을테니까.
그런데 지금 게임상의 날짜는 몇월 며칠이야?
등장인물 생일이 나온걸 보면 뭔가 중요할 것 같은데
그건 하루가 지날 때마다 나와! 처음이라 분량 조절을 잘 못하고 있는데 이해좀 해줘ㅎㅎ...
나(레주)랑 지은이가 마셔ㅠㅠ...
혹시 시간 나면 다들 플필 한번씩만 읽어봐줘!! 거기 맞춰서 선택지 쓰는거니까👍 뭐 근데 저렇게 다닥다닥 붙여놔서 보기 피곤하긴 하겠다... 나도 에버노트에 정리라도 해야하나 생각중이야ㅜㅜ
> 산다. 민트초코 우유.
민트초코 우유를 사기로 한다. 아무래도 당장 상당히 떨어져있는 지은의 마음을 사는 게 좋겠지. 원래 사랑은 이렇게 작은 호의서부터 시작한다. 내가 지은과 연애를 할 지 친구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유를 사들고 전속력으로 달려 아슬아슬하게 쉬는 시간 끝나기 전 교실로 세이프했다. 지은은 엎드려 자고 있었다. 까칠한 성격 덕에 다가오는 친구도 다 내쳤거나, 아침의 자기소개 때문에 아예 다가오는 친구도 없었거나. ...그냥 자는 걸 좋아하던가. 나는 지은의 흩어진 머리카락을 피해 책상 가장자리에 우유를 잘 올려두었다. 자리에 앉자마자 종이 울린다.
아직 선생님은 들어오시지 않았다. 지은을 깨워야 할까?
1. 깨우자.
2. 깨우지 말고 일어날 때까지 기다리자.
누가 잠을 깨우면 저혈압 상태가 된다든가 쌤 오면 어련히 깰 생각이었는데 오지랖이라고 생각할지도... 아무래도 난이도가 있다보니 신중해지네
위에서 레주도 민초우유 먹는다는거 뻘하게 귀엽다ㅋㅋ
> 깨우자.
그래도 곧 선생님이 들어오실 거고, 계속 엎드려 있으면 혼날 수도 있으니 깨워보기로 한다.
"지은아, 일어나. 수업시간이야."
"••••••."
정말 푹 자다 일어났는지 지은의 양 뺨이 빨갛다. 그대로 지은의 시선이 시계로 한 번, 나로 한 번, 책상으로 한 번씩 오가더니 마침내 내가 책상 위에 놓아둔 우유에 닿았다. 긴장되는 순간. 그걸 어떻게 처리할런지 나는 지은을 지켜본다. 뭔가 멍해보이는 지은은 말없이 우유를 집어들더니, 입구를 열어서, •••마셨다. 거기 빨대도 놔뒀는데. 것보다 누가 준 건지도 모르는데 아무런 의심없이도 잘 마시네•••.
"이거, •••누가 놔둔거야?"
"응?"
"이거."
"아, 그거••• 난데•••."
다 마셔놓고 맛없다고 화내진 않겠지. 얘 앞에선 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지은은 가만 나를 쳐다보더니, 이내 작은 목소리로 고맙다고 했다.
>현재 한지은과의 관계성 수치 23%
겨우 초반으로 되돌아 왔다. 우유를 사온건 잘 한 선택이었나봐! 괜히 뿌듯해지는 마음을 붙잡자 언제 들어오신건지 선생님이 교탁을 치는 소리가 들린다.
-
3교시에 이어 4교시 수업까지 끝났다. 점심시간이 되자 지은은 어디로 간건지 보이지 않는다. 급식실 위치는 알고 있는 건지 걱정이 된다.
아무튼, 어떤 행동을 할까?
1. 급식실에 간다.
2. 매점으로 간다.
3. 학교를 배회한다.
4. (자유롭게)
> 교실에 있는다.
왠진 모르겠지만 급식실이나 매점에 가긴 싫다. 쉬는 시간 내내 돌아다녀서 그런가 기력이 없기도 하고. 가만히 앉아서 급식시간이 끝나기를 기다려 본다. 배가 좀••• 고픈 것도 같다.
나의 그런 다짐을(다짐이라고 하기엔 그렇게 필사적인 것은 아니었지만) 무너뜨린 건 반으로 찾아온 하경이었다.
"서연아, 여기 있었네."
"어••• 어. 너 밥 먹으러 안갔어?"
하경은 그저 어깨를 으쓱해보인다.
"시간 괜찮으면 같이 도서관이라도 갈래?"
어떡할까?
1. 좋아.
2. 음••• 그닥 안끌리는데.
> 좋아
"그래 좋아. 그닥 바쁜 것도 아니니까."
혼자 교실에서 멍때리는 것 보다는 누군가와 함께 있는 쪽이 시간이 더 잘 가겠지. 하경을 따라 도서관에 가기로 한다.
걸어가는 길이 조용하다. 하경에게 뭐라도 이야기해보자.
1. 아까 주웠던 열쇠고리의 주인을 아는지 물어본다.
2. 오늘 끝나고 뭘 할 예정인지 물어본다.
3. (자유롭게.)
> 오늘 끝나고 뭘 할 예정인지 물어본다
"오늘 끝나고 뭐해?"
"어?"
왠지는 몰라도 하경은 질문에 놀란 것 같았다. 이 정도는 친구라면 물어볼 수 있는 거 아닌가?
"왜?"
왜•••? 왜라고 물어보면 뭐라고 답해야 하는 거지?
1. 응•••?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2. 답하기 곤란한 질문이야?
3. (자유롭게)
+) 기다려준 레더들 있으면 정말 고마워! 위에 141 142 143 친구들도!
앗 스레주 컴백했구나!! 1레스에 에버노트 정리해둔거 쭉 정독했어👀💕 서연이도 그렇고 애들 다 존잘 존예라 광대 승천하면서 봤다ㅠㅠ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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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70까지)
딱히 본격적이진 않지만 요괴퇴치, 해보려합니다!
"...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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