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ㅏㅏ너무ㅜ 무서ㅓ웢 (27)
2.스레딕 처음하는데 기괴한 악몽 썰하나 풀어볼게 (53)
3.초중딩 시기에 굿 했었는데 들어볼래? (22)
4.혹시 딥 웹이나 다크 웹 들어가 본 사람 있어? (5)
5.자꾸 흰색패딩을 입은 남자가 보여.. (35)
6.납치 당할뻔한 이야기 (31)
7.하얀.방 (1)
8.ㅋㅋㅋ 나혼숨 하다가 인형 가출함 ㅋ ㅋ ㅋ ㅌ (237)
9.중고거래를 했는데 그사람이 택배를 붙이러가다가 죽었어 (2)
10.생각없는 너에게 (5)
11.내가 사는 이유 (2)
12.수련회 가서 애들하고 다같이 귀신 본 거 .., (2)
13.전생에 무슨 관계였을까? (2)
14.수학여행 숙소에서 일어난 일 (17)
15.. (3)
16.매일 죽는다 (5)
17.—- (258)
18.무서웠던썰 풀어볼게! (5)
19.너네 여기 뭐하는데인지 혹시 알아? (35)
20.첫번째 자각몽 (48)
1
히히
2019/11/10 23:38:42
ID : utusi79a4Lg
0
재미있게 봐줄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한테도 말안하면 미칠것같아서 그래..
2
히히
2019/11/10 23:39:59
ID : utusi79a4Lg
0
안녕 형들 나는 그냥 평범한 집에서 평범한 삶을 살고있던 한 학생이었어
3
히히
2019/11/10 23:40:47
ID : utusi79a4Lg
0
그날따라 꿈이 생생했던가.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꿈을 꿨어
4
히히
2019/11/10 23:42:09
ID : utusi79a4Lg
0
할머니는 치매로 요양원에 누워계셨고 나는 그런 할머니를 뵈러 서울에 올라가있던 참이라 꿈에서 깼을때는 정말 놀랐어.
5
히히
2019/11/10 23:43:25
ID : utusi79a4Lg
0
그날 광주로 고속버스를 타고 내려왔고, 그리고 다음날 밤 엄마에게 믿을수없는 내용의 전화가 왔어.
6
히히
2019/11/10 23:44:18
ID : utusi79a4Lg
0
"할머니 돌아가셨다. 집와서 준비해라" 나는 어제 서울서 내려왔고 어제까지만 해도 할머니의 얼굴을 뵙고 왔는데 너무 놀랐고 꿈생각도 나고 무서웠어
7
이름없음
2019/11/10 23:44:52
ID : nTSLf84HDBt
0
ㅂㄱㅇㅇ
8
히히
2019/11/10 23:45:53
ID : utusi79a4Lg
0
뭐야 보는사람이 생겼네
9
히히
2019/11/10 23:46:36
ID : utusi79a4Lg
0
어찌 되건간에 나는 할머니를 뵈러 서울로
올라가는 고속버스에서 잠들었고, 나는 또한번 꿈을 꿨어
10
히히
2019/11/10 23:47:09
ID : utusi79a4Lg
0
할머니가 나를향해 웃고 계시는 꿈이었어.
11
히히
2019/11/10 23:48:03
ID : utusi79a4Lg
0
돌아가신분이 꿈에 나타나는것은 좋은곳으로 가게된거고, 그걸 남들에게
말하면 안된다고 어디서 들은것같아서 나는 그날은 부모님께 말씀드리지 않았어
12
히히
2019/11/10 23:49:15
ID : utusi79a4Lg
0
그리고 늦은밤 장례식장에 도착했고. 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차가운 공기만 도는 8월과 9월사이 어느날 밤. 우리 아버지는 눈물을 흘리고 통곡하시며 할머니의 사진을 보고있었고 우리 어머니는 흐느끼며 유가족들만 가는 방에 가 계셨어
13
히히
2019/11/10 23:50:05
ID : utusi79a4Lg
0
그러나 피곤한 나머지 잠들었고 또 한번 꿈을꿨어.
우리 할머니였어, 우리할머니를 누군가 둘러싸고 기분좋은 노래를 부르고 있었지
14
히히
2019/11/10 23:50:23
ID : utusi79a4Lg
0
장례식의 둘째날 할머니를 관으로 옮겨드리고 나는 펑펑울었어.
15
히히
2019/11/10 23:50:56
ID : utusi79a4Lg
0
그리고 마지막날 할머니를 보내드리는데 교회식으로 한다고해서 나보고 옆에 서있어달라길래 같이 서서 보내드리려고 하는데..
16
히히
2019/11/10 23:51:41
ID : utusi79a4Lg
0
다들 꿈에서 본것같이 하얀 빛의 옷을 입고 기분좋은 멜로디의 노래를
부르고있었어
17
히히
2019/11/10 23:52:04
ID : utusi79a4Lg
0
놀랍도록 소름이 돋고 조금 무서워지기 시작했어.
18
히히
2019/11/10 23:54:24
ID : utusi79a4Lg
0
그리고 할머니를 잘 모셔드리고 집으로 오는 버스에서.
나는 너무나 무서워서 잠을 자지 못 했고 꿈도 안꿨어
19
히히
2019/11/10 23:55:08
ID : utusi79a4Lg
0
계속되는 예지몽에 소름이돋았던 나는 그날 밤 피곤해서 잠이 들었고
기분나쁜 꿈을 꿨어..
20
히히
2019/11/10 23:57:00
ID : utusi79a4Lg
0
어떤 정신나간 사람이 자꾸 나를 쫓아오는거야
21
히히
2019/11/10 23:57:49
ID : utusi79a4Lg
0
보고있는사람이 없으니 허전하긴 하지만 누군간 읽어줄거라 알고 말할게
22
히히
2019/11/10 23:58:09
ID : utusi79a4Lg
0
나는 필사적으로 도망쳤고 벽을 마주했어.
23
히히
2019/11/10 23:58:25
ID : utusi79a4Lg
0
그리고 주저앉았는데 꿈에서 일어났고 학교를 갔지..
24
히히
2019/11/10 23:59:07
ID : utusi79a4Lg
0
학교에 갔다가 집에 와서 밥먹고 게임하고 아무생각없이 잠에 들었는데 어김없이 또 쫓아오는거야..
25
히히
2019/11/10 23:59:37
ID : utusi79a4Lg
0
이 시나리오 그대로면 나는 또 벽보고 앉았다가 깨겠네 싶어서 쫓아오는놈 얼굴이나 보자 하고 갔어
26
이름없음
2019/11/11 00:01:31
ID : MksjfRvcq2H
0
ㅂㄱㅇㅇ !
27
히히
2019/11/11 00:02:13
ID : utusi79a4Lg
0
갔는데 이런 ㅆl...발 이게 뭐야
28
히히
2019/11/11 00:02:31
ID : utusi79a4Lg
0
그때 내 상태는 그냥 할머니가 왜 거기서 나와?
29
히히
2019/11/11 00:02:35
ID : utusi79a4Lg
0
그 자체였어
30
히히
2019/11/11 00:03:11
ID : utusi79a4Lg
0
따로 놀랄것도 없고 꿈인것도 인지했으니까 할머니한테 말을 걸었지
31
히히
2019/11/11 00:03:37
ID : utusi79a4Lg
0
어찌왔는지, 나 기억은 나는지, 천국은 있는지
32
히히
2019/11/11 00:04:00
ID : utusi79a4Lg
0
할머니는 슬프지만 말을 하지 못하셨어
33
히히
2019/11/11 00:04:22
ID : utusi79a4Lg
0
그저 내 말과 표정이 귀엽다는듯이 나 어릴적처럼 웃어주실 뿐이었지
34
이름없음
2019/11/11 00:08:10
ID : q2JQlbhhs3D
0
ㅂㄱㅇㅇ!
35
히히
2019/11/11 00:09:22
ID : utusi79a4Lg
0
그러다 그날 아침 아빠가 오늘 할머니 49재라고 하신게 기억나서 물어봤어
(할아버지가 기독교셔서 교회에서 장례는 했고 할머니는 아빠랑 같은 불교셨어)
36
히히
2019/11/11 00:10:09
ID : utusi79a4Lg
0
할머니한테 49재도 끝났는데 좋은곳 가는거냐고 물어보니까
놀란 토끼눈이 되시더라구 말은 못하시는데 말이 들리는것만 같았어
37
히히
2019/11/11 00:10:54
ID : utusi79a4Lg
0
그러다 이제 꿈에서 깨려는지 우리집아침의 분주한 소리와 꿈의 소리가 겹쳐들렸어
38
히히
2019/11/11 00:11:22
ID : utusi79a4Lg
0
이제 정말 마지막이다 싶어서 할머니 다리를 부여잡고 사랑한다고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었는데 말이안나오는거야
39
히히
2019/11/11 00:11:50
ID : utusi79a4Lg
0
이제보니 괴담이 아닌것같지만 이어쓸게
40
히히
2019/11/11 00:12:22
ID : utusi79a4Lg
0
정신없이 할머니를 부여잡고 울다 나는 잠에서 일어났어
41
히히
2019/11/11 00:12:51
ID : utusi79a4Lg
0
그리고 부모님께 여태 내가 겪은걸 말씀드렸고 부모님이 내가 안들어본 이야기를 해주시는거야..
42
히히
2019/11/11 00:14:57
ID : utusi79a4Lg
0
사실 나는 원래 태어날 예정이 없는 애였어
43
히히
2019/11/11 00:15:29
ID : utusi79a4Lg
0
그런데 할머니께서 손주한번 안아보고싶다고 하셔서 나를 낳게된거야
44
이름없음
2019/11/11 00:27:43
ID : fVdTSGsrvA2
0
ㅂㄱㅇㅇ
45
히히
2019/11/11 00:29:29
ID : utusi79a4Lg
0
나는 그때 문득 방금 꾼 꿈에서 할머니가 하신 마지막 말이 생각났어
46
히히
2019/11/11 00:30:22
ID : utusi79a4Lg
0
그렇게 입을 꾹다물고 계시다 다 쉰 목소리로 (이름)아 고맙다라며
가시는 할머니 모습에 나는 뭐가 고맙다는건지 해준것도 없는데
47
히히
2019/11/11 00:30:39
ID : utusi79a4Lg
0
하다가 그때 알게된거야
48
이름없음
2019/11/11 00:49:39
ID : QqY01jBzcE4
0
ㅁㅇㅁㅇ 끝이야....??????
49
이름없음
2019/11/11 00:52:31
ID : fVdTSGsrvA2
0
그러게,,, 이게 끝이야?
50
이름없음
2019/11/11 01:03:33
ID : q6i8qlxDy3U
0
49’제’야
51
이름없음
2019/11/11 01:26:23
ID : utusi79a4Lg
0
아 미안..잊고있었어 빨리 길게 작성해복게!
52
히히
2019/11/11 01:31:17
ID : utusi79a4Lg
0
할머니가 한창 아프시기 직전에 나랑 놀았던것도,
내가 우리 집으로 돌아간 다음날 돌아가신것도
내가 찾아가기 전까지는 무척이나 건강하셨다는것도
모두 내잘못 같았어. 할머니가 없었다면 연애로 끝났을 우리 부모님과
태어나지 못했을 나라는 생각에 자꾸 눈물이 났어
그래서 할머니 하늘에서 보고계시면 멋진모습으로 올라가겠다고
마음먹고 열심히 공무원 준비중이야.. 읽어줘서 고맙고 재미없는 마무리라 미안해
53
이름없음
2019/11/11 19:01:36
ID : Gmmslu8kmpX
0
근데 이게 기괴한 악몽이야..? 길몽아님? 길몽이 아니더라도 좋은 꿈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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