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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19/12/14 15:06:06 ID : Y5TQmq5fe2M
난 많으면 일주일이 서너번 있어. 오늘도 그렇고. 처음엔 그렇게 생각하는 것 자체가 죄스럽고 머리에 담기도 미안했는데, 올해 들어서 생각이 바뀌었어. 애미든 애비든(사실 애비쪽이 더 그랬음 좋겠어) 빨리 뒤졌음 좋겠다라는 생각이 확고해졌어. 둘중 누가 더 잘못했든 어쨌든간에 부모 때문에 내가 정신질환에 좀 심하게 시달리고 있거든. 약 먹고 있는데, 살고싶은 생각이 점점 사라져. 내 병이 악화되고 있다는 것도 느껴지고. 근데 시간이 지날 수록 내가 죽는 것보다 부모가 죽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이 커져. 요즘엔 부모의 언어폭력을 들어도 무덤덤하게 듣게 되는데, 내 맘은 그렇지 않은지 자려고 누우면 오버랩 되더라. 나를 내가 죽이는 상상도 이젠 아무렇지 않아. 나를 점점 잃어 가는 기분이야. 그럼에도 부모가 죽었으면 좋겠단 생각이나 하는 내가 잘못 된 걸까?
이름없음 2019/12/14 15:23:31 ID : 89Ars2mtwNx
가정폭력 당해?
이름없음 2019/12/14 15:31:48 ID : rusmGq5fdV9
나도 그래 내가 이생각하는거 나 자체로도 개쓰레기처룸 느껴져서 아무한테더 못말했는데 사실 나도 그래 우리 부모님은 특히 우리 엄마는 보수적이셔 내가 말해도 그런의미도 아니였고 오해할만한 말더 아니였는데 막 이상하게 들으시고 막 화내고 날 때리셔 아 심각하게 때리는게 아니라 머리 몇대 뭐 팔 몇대 그렇게 근데 그게 매번 반복되니까 너무 힘들더라 그냥 빨리 자취하고싶고 그런데 난 외동이라 나 아니면 우리 부모님 챙겨줄사람이 없어서 그것도 고민이야 차라리 내가 죽어볼까 생각도 했었는데 자해하고나니 너무 무섭더라 그래도 내가 엄마 속 타들어가게한 일이 몇번있어서 엄마한테 화도 못내고이ㅛ어 나두 너무 쓰레기인가 말 너무 두서없이 썼네..
이름없음 2019/12/14 16:20:05 ID : Y5TQmq5fe2M
맞고 살고 죽이려 든건 초등학생 때 정도라서 가정폭력이 맞는건지 모르겠다. 그냥 평소에 부모가 화나면 나보고 뒤지라고 하는 정도? 커서는 맞진 않고 말로 당하는 게 많아
이름없음 2019/12/14 16:22:17 ID : Y5TQmq5fe2M
나도 외동인데 첨엔 나도 그렇게 생각하면서 여태까지 버텼어. 근데 그러다가 내가 망가져버려서 이젠 미련도 없어. 어떻게든 벗어나려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게 좋을것 같다. 난 이미 틀린것 같거든.
이름없음 2019/12/14 16:53:32 ID : rusmGq5fdV9
아냐 뭐든 레주가 노력하거나 간절하면 된다 생각해 나는 레주랑 나는 비슷한 상황이라 생각이 들어서 무슨마음인지 충분히 알거같아..
이름없음 2019/12/14 20:56:20 ID : e3PeHzRAZbf
그것도 정신적폭력이지
이름없음 2019/12/14 22:13:12 ID : bwttctxRCmM
고2여고생이고 외동이야 나도그래 엄마는 정신적으로 아프고 아빠는 정상이고 둘다 어릴때부터 맨날 싸워왔고 나는 엄마아빠한테 많이맞았지 엄마는 내가 중학교때부터 괴롭혀왔어 진짜 죽을뻔했던 기억이 생생나는데 얼마전에는 엄마는 아빠한테 쌓인게많아서 죽일려고 그런적도있었어 망치도 들고있었고 신고는안했는데 모르겠더라 주변가족들은 신경도안쓰고 해결도안해 엄마아빠보단 내가죽고싶을때가많아
이름없음 2019/12/15 18:17:31 ID : Y5TQmq5fe2M
아빤 정상이라 그나마 다행이네.(그래도 지 애를 쳐때리는건 인간이 아니지) 우리집은 애비가 ㅂㅅㅅㄲ라 그 ㅅㄲ만 없었어도 내 분노가 좀 줄어 들었을텐데... 어쨌든 너도 힘들겠다. 고2면 아직 보살핌 받아야하는 존재인데...너무 참고 지내진 마. 정신이 아픈 사람이라고, 가족이라고 이해하려 하지마 . 어쩔 땐 남보다 못한 게 가족이더라.
이름없음 2019/12/15 23:04:24 ID : bwttctxRCmM
고마워 우리둘다 힘들지만 부모가죽었으면좋겠다는생각 잘못된건 아니여 누구나 있는 생각이고 우리둘다 힘내자! 한 10년동안은 참고 지냈어 그래도 내가 어른이될때까지 참아야될것같아 내가 해결할수있는게 아무것도없기도하고 ..ㅎ 내글읽어줘서고마워
이름없음 2019/12/24 15:22:22 ID : 2IFg0leMkq4
나도 있어.... 한 부모 가족인데.... 아빠랑 남동이랑 같아 살아 꽤 오래 전부터 내가 죽고싶다- 사라지고 싶다- 하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요 몇년은 그냥 다 (삼촌.사촌들까지...) 죽어버렸으면 하고 생각 할 때가 더 많아... 그렇다고 학대를 당한것은 아니야...아니지만...초등때 부모님이 이혼해가지고...그리 사랑? 애정? 받지 못한 것 같아. 애정 결핍도 하나의 학대일까?... 그 채로 왕따까지 당해가지고....자존심 낮고, 성격도 많이...암튼 그래... 막 집집마다 화재- 강도살인- 차량사고- 등등 사건/사고 나서 죽기를 바래.... 나도...가족들 모두도.... 미친걸까...
이름없음 2019/12/24 23:58:17 ID : ktz86Y2tAo2
나도 요새들어 자주 그래 불지르고 나도 죽어버리고 싶고 심지어 부모도 나한테 그러더라 다같이 죽자고 ㅋㅋ 진심인진 모르겠지만 그냥 요즘 너무 힘들어 항상 부모가 나한테 못해준것만 생각하면서 저주해 날 개패듯 팼던거 폭언했던거 정신병걸려서 온집안 식구 힘들게 하고 제일 중요한 시기인 나한테 해주는것없이 돈벌어오라고 하고,학자금 대출을 받아서라도 돈 가져오라고 하고 진짜 죽여버리고 싶어 너무 힘들어서 .. 가족도 싫지만 못난 나도 너무 싫고.. 주변에 나보다 잘사는 애들 행복해보이는 애들도 전부
이름없음 2020/01/09 00:37:00 ID : Y5TQmq5fe2M
나도 그런 생각 많이 해. 내가 아닌 다른 사건사고로 죽어버렸음 좋겠다라는 생각. 근데 그게 진짜 이기적인 생각이라고는 안해. 누군가에게서든 그 관계로 인해 지치고 피곤해진걸꺼야. 누구든 그래. 감당할 수 없는 일이 누적될 땐 누구든 죽고싶고 다른 사람들이 사라지길 바랄거야. 나도 어렸을 때 왕따도 당하고 부모의 무궁한 무관심으로 자라와서 어떤 마음인지 이해 가. 내가 확실히 너의 일을 해결해줄 순 없을지 몰라도, 적어도 나보단 좋은 하루를 살면 좋겠어.
이름없음 2020/01/09 00:49:12 ID : Y5TQmq5fe2M
와 나랑 너무 비슷하다... 나도 한때, 아니 솔직히 지금도 나보다 잘 사는 것 같은 사람들을 볼 때면 회의감이 몰려와. 난 이런식으로 밖에 못 사는데, 그 사람들은 행복한 가정에 널널한 집안살림에서 발 뻗고 잠만 잘 자고 잘 먹고 사는데, 그러는 반면 나는 뭔가 싶기도 하고...이렇게 생각하는 내가 치졸해 보이고 볼품없어 뵈고 괜히 혼자 자존심도 상하지ㅋㅋ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말은, 그냥 이기적이고 너만 아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해. 최소한 지금 그 상황에서 가족들에게는. 힘들면 나와도 돼. 억지로 견딜 필요 없어. 너도 숨은 쉬고 살아야지. 포기하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다고 하더라. 정말 살고 싶으면 용기를 가져.
이름없음 2020/01/09 10:34:11 ID : 2sja4JV8062
좇까라 그래. 공부도 안해본 새끼들이 입털면서 아는 척 하는거 보면 부모 자격도 없지 이새끼가 공부를 얼마나하고 대입을 알마나 찾아보고 여러 선생님들이랑 상담을 얼마나하고 몇시간 자면서 하는데 그거 못알아 주는 부모면 자격도 없어 시발 그냥 딴사람이다
이름없음 2020/01/09 13:53:19 ID : 4Gk1eHwljvD
와 인졍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딴건 다 필요없고 지들한테 필요한건 오로지 좋은 성적과 좋은 대학 합격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자식을 술자리에서 자랑하는 용도 보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없음 2024/01/26 15:26:01 ID : vxA5dSHvcpT
그래 나도 그렇다.....
이름없음 2024/01/26 16:42:17 ID : a79hcK0oFfS
나한테도 낳은거 후회한다고 나가 죽으라는데 나도 똑같은 심정으로 제발 죽길 바라고있음. 자식은 부모을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야하고 주모를 위해 헌신해야한다는 욕나오는 사상가진 부모는 솔직히 죽어마땅하다고 생각함. 차라리 나 한살이라도 어릴때 죽어서 보험금으로 사회초년생 생활 버티게 해주면 좋겠다
스레주 2024/06/25 20:44:32 ID : oK7upU3PfSJ
안녕 다들 잘 지냈어? 나 이 스레를 썼던 스레주야. 정말 오랜만에 들어왔다가 알림이 뜨길래 들어 왔는데, 내가 이런 글을 썼다는 게 정말 믿기지 않더라고.. 고작 몇 년 전의 내가 이렇게까지 힘들고 암담한 세상을 살았다는 게 충격이었어.. 지금의 난 적당히 돈도 벌 수 있는 직업도 가졌고 운전도 하고 있어. 심리적으로 많이 안정 됐는데 긍정적으로 바뀌게 된 건 아직 6개월도 안 됐어..ㅎㅎ 예전에 긍정적인 게 참 꼴보기 싫고 짜증나는 단어였는데 정작 그렇게 바뀌고 보니까 정말 살기 좋더라..ㅎ 일 하고 다녀와서 샤워하고 책상에 앉아 글 쓰고 유튜브 보는 일상이 너무 좋아ㅎㅎ 아 그리고 부모님이랑은 아직도 티격태격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잘 지내고 있어. 지금도 부모님이랑 살고 있지만 내년이나 내후년 쯤에 다른 지역에 지원한 회사가 합격하면 자취할 생각이야. 경제적으론 힘들겠지만 좀 더 성숙한 내가 될 수 있겠지? 어쩄든, 내 근황은 이정도네ㅎㅎ 다들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 하루를 만들내길 바랄게 안녕~~!
이름없음 2024/06/26 06:07:19 ID : wHzQmk9y3Qt
너무너무 다행이다! 진짜 내가 다 자랑스럽다 그런 환경에서 긍정적으로 살기 진짜 쉽지 않은데... 너무 수고 많았고 잘했어 토닥토닥 차근차근 하나하나씩 모두 이뤄내는 레주 모습이 진짜 멋지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기를 빌어!
스레주 2024/06/27 04:55:05 ID : oK7upU3PfSJ
헤헤 고마워~! 바뀌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긍정적이고 행복하게 살자고 마음 먹으니까 살아가는 게 행복해..ㅎㅎ 지금도 여즉 약 먹고 살지만 그래도 삶에 의미를 더해 가는 것 같아. 오래된 스레인데도 봐줘서 고마워~~ 레스 달리면 종종 찾아와서 답글 달게!!:>
이름없음 2024/06/27 22:55:38 ID : SNvDs8o1u3x
ㄴㄷ 그랬는데 요즘은 아예 정 떨어져서 아무 생각도 안 들어... 화 내도 지랄 시작. 이러고 언제 끝나나 하는 생각 정도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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