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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오랜만이야 여기는
나는 남편이랑 단독 주택에 살고 있어
남편은 늦게 퇴근해서 9시 넘어서 집에 오거든
내가 원래 겁도 조금 있고 그래서 자주 동생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같이 밥도 먹고 놀다가 남편 퇴근 전에 동생들이 알아서 가거든
근데 동생이랑 밥을 먹다가 옷에 많이 흘린거야 마침 동생도 나랑 체형이 비슷해서 내 옷 줄테니까 갈아 입으라고 하니까 알아서 화장실에 가길래 나는 물티슈를 가지러 안방에 들어갔어
구조가 조금 특이한게 안방 문을 열면 방 안에 또 다른 방 하나가 있어 미닫이문! 미닫이 문을 열어야 침대랑 티비랑 작은 서랍장이 있거든 여기서 잠을 자고 ㅌㅋ (처음 문을 열고 들어오는 방은 옷장 넣고 러그 깔아 놓고 책 읽거나 하는 공간) 근데 갑자기 내 귀에 대고 바로 말 하는듯이 어떤 남자 목소리로 "뭐해?" 딱 이러더라고 분명 집에믄 나랑 여동생 한명 있는데 남자 목소리 들리는게 너무 무서워서 소리를 악 하고 질렀어 동생은 놀라서 문 열고 들어와서 뭐냐고 물었는데 내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그냥 흐지부지 넘기고 방을 나갔어
그러다가 동생한테 "혹시 무슨 소리 못들었어?" 물어봤더니 동생이 소리 무슨 소리? 이러더라고 근데 얘도 나처럼 겁이 많아서 무서워 할까봐 말을 못하고 그냥 수다 떨다 보니까 시간이 8시 50분쯤 된거야 동생 보내고 나서 남편 저녁 차려줄려고 국을 끓이는데 또 누가 내 귀에 대고 말을 하는듯이 "야" 이러는거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나 진짜 놀라가지고 국자 던지고 집을 두리번 봤는데 아무도 없잖아ㅠㅠㅠㅠㅠㅠㅠ
근데 그게 시작이였나봐 내가 살면서 가위 한번 안눌렸는데 그 날 밤에 처음 눌렸어 원래 가위 눌리면 이런 느낌인지는 모르는데 나는 분명 잠을 자고 있었는데 누가 자꾸 내 몸을 만지는거야 내 옆에 남편이 자고 있으니까 나는 남편이 그러는줄 알고 만지지말라고 말을 했어 근데 이상하게 몸은 안 움직이길래 눈을 떴는데 내 가슴에 얼굴 안보이는 남자가 있더라 진짜 놀랐는데 고개도 안돌아가는데 모르는 남자는 내 몸을 계속 만져
근데 그 만지는게 너무 차가워서 소름이 끼쳐 그냥 장난감 만지듯이 내 몸을 계속 만져 가슴 만지다가 다리 만지다가 배를 만지다가 발바닥을 만지고 그냥 자기 마음재로야 그러다가 나한테 야 이러는거야 근데 목소리가 진짜 섬뜩하게 굵어 뭐라고 할까 진짜 낮아 낮은데 목소리가 무섭다고 느껴져 아 뭐라고 하지 그냥 섬뜩햐
그 목소리가 생생해 근데 그 뒤로 자주 가위 눌리는데 저 남자만 나타나 계속 근데
나타날때 내 몸 계속 만져 무섭다고ㅠ
이상하게 내 몸을 만지고 내려가서 나를 한참 보더라고 근데 그게 좀 뭐라고 하지 나는 슬퍼 나도 몰라 무서운데 슬퍼 그러다가ㅜ또 내 몸을 만져 내 몸을 만지는게 그렇게 좋을까 나 혼자 생각하는데 남자가 말을 걸어 "야" 이러다가 나중에 "좋아" 이러고
ㄴㄴ 아니 남편은 귀신이나 미신 안믿어 그냥 내가 몸이 약해서 그런거 아니냐고 보약 먹자는데ㅜㅜㅜ아니 근데 이게 한번 두번 눌리고 나니까 더 늘어나 근데 일어나면 아무렇지 않아 식은땀이라던가 운다던가 그러지도 않아 ㅇㅇ.. 그냥 피곤햐..0
근데 가위 눌릴때 매번 나한테 말을 거는거는 아니더라고 말을 안하고 내 몸만 만지다가 나를 안는다거나 그럴때도 있는데
이상하게 얼굴은 안보여줘 안보여주는건지 내가 못보는건지는 모르는데 얼굴이 너무 궁금해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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