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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3)2.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5)3.가족문제 고민들어줘 (3)4.종교 강요하는 아빠 (2)5.난생처음 컴퓨터라는 걸 사보려는 컴알못 도와줄 천사 있나여 (9)6.. (1)7.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8.20살인데 너무 많이 깨지는데 정상인가요? (2)9.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4)10.멘탈이... 위험해...... (339)11.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10)12.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3)13.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0)14.뚱뚱해도 (8)15.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5)16.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9)17.상담받고 왔는데 계속 가야할지 고민이야 (2)18.상처 (2)19.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3)20.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6)
나같은 이혼가정은 널리고 널렸을수도 있고
니가 겪은건 진짜 새발의 피로 하나도 안 힘들었을것같은데 ?
라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한번 풀어볼게
음 .. 뒷담은 아닌것같고 내 인생에 대한 하소연 이라서 여기에 풀게
나는 엄마를 그렇게 부르기도 싫어서 여사님이나 O씨 아줌마 라고 불러
여사님은 어릴때부터 편애가 심했어 왜냐면 나는 여사님을 괴롭혔고 동생은 마냥 착하고 얌전했거든
가뜩이나 몸 약이 약하신데 힘들게 해서 내가 너무 싫고 짜증난다며 손찌검도 자주 하셨어
근데 아빠랑도 원래 사이가 안좋았는데 그렇게 편애 하고 동생만 싸고 도니까 자주 싸우셨나봐
나는 자연스럽게 매일 아빠 품에 있었어
자세히 기억은 안나는데 아빠가 사업을 하시다가 가세가 기울어지니까 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두분은 이혼을 하시게 되었는데
아빠랑 살았어 그리고 여사님이 우리를 자유롭게 보러 다니신걸 생각하면 아빠가 그래도 엄만데 보게 해주자 하셨던것같아
아빠랑 셋이 사는데 아빠가 혼자서 우리를 케어해주기가 힘드니까 친할머니 하고 같이 살게 되었어
근데 할머니가 고스톱을 워낙 좋아하셔서 ㅎㅎ ;; 대충 매일 라면만 끓여주고 집에 컵라면이 쌓여있던걸로 기억해
매일 그렇게 먹으니까 살이 찔수밖에 없어서 통통해졌어 그때가 초등학교 고학년인가 그랬고 ..
아무튼 그렇게 중학교도 가고 ~ 했는데 여사님은 한달에 한번은 꼭 오셔서 우리 데리고 외식을 꼭 해주셨어
그때 마다 살쪘다고 잔소리를 하셨었어 ㅎ 살 얘기를 굳이 왜 하는지는 이따가 나올꺼야 ㅎ
아무튼 .. 동생이랑 연년생이라 항상 붙어다녔고 내가 챙겨주고 했어
할머니는 도박에 빠졌지 ~ 아빠는 것도 모르고 매일 출장 다녀서 자주 못봤거든 ...
나도 어리광 받아주고 챙겨줄 사람이 필요한 나이였는데
중학교 고학년 ~ 고등학교 저학년땐 그래도 여사님이랑 사이가 나쁘진않았어
어릴때 혼나고 그런건 뭐 .. 다른 가정도 그렇잖아 ? 그리고 달마다 오셔서
외식시켜주고 챙겨주시기도 했고 나는 엄마품 이란걸 잘 몰랐으니까
그때는 여사님이랑 메일이나 문자를 주고 받았어 그러면서 많이 울기도했고 ..
여사님은 나한테 미안한 마음만 가득 하다 뭐 이런 느낌으로 기억이 남네
아 .. 그러다가 뭐 나이 먹고 조기취업하게 되었는데 거리가 애매해서 여사님이랑 같이 살게 되었어
그땐 너무 좋았다 ? 그때는 엄마라는 존재가 아직은 필요했었거든
근데 음 ......... 아빠를 닮았다 하는게 아빠랑 똑같다 널 보면 아빠가 떠오른다 뭐 이런식이랑
살쪄서 보기싫다 돼지 같다 이런식으로 면박을 주시기 시작하더라구
처음엔 여사님이 자꾸 그렇게 면박 주고 하는거에 일일히 상처 받고 가끔 칭찬해주고 하면 일희일비 하고 그랬는데
어려서부터 엄마에 대한 사랑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탓인지 점점 여사님과 나 사이를 실망하게 되었어
평범한 다른 가정의 부모자식 사이는 아니더라도 이혼 가정이지만 얼굴도 자주 보고 했으니까 ..
착각 했던것같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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