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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18:58:17 ID : 3VgmLeY4E67
중학교시절 친해졌고 정확히 29살까지 365일중 360일정도는 붙어 다니던 절친이 다단계에 날 부른 썰 써볼께
2020/03/20 19:00:02 ID : 3VgmLeY4E67
이친구는 집이 어려운 집이야 부모님은 일하시느라 다른 지역 사시고 어릴때부터 이 친구는 큰아빠 손에서 자랐어 큰 아빠네 집에는 큰아빠의 아들 2명과 내 친구 그리고 새큰엄마(이렇게 말하는게 맞나) 솔찍히 말하면 이 집안은 개판이였어 큰아빠.형2명은 깡패 수준이였거든 새큰엄마도 보통분은 아니셨어 따귀도 맞아봤지
2020/03/20 19:04:02 ID : 3VgmLeY4E67
암튼 이 친구가 진짜 힘든 집이라 학창시절부터 성인이되서도 내가 챙겨주고 밥도 사주고했어 이친구는 진짜 돈이없어서 못낸다는걸 알았으니깐 근데 어느날 이 친구가 취직했다고 좋은 회사 들어갔다고 술 한잔 사주고싶다고 부르더라고 친구긴한데 어려운 집안.가출.도둑질 등등 평범하게 살지는 않았던 친구라 정신차렸구나 . 기특하네 이런 느낌?이였어 받아먹기 미안한 마음이 들정도로 힘든 친구였거든 받아먹기 미안하지만 저렇게 고마웠다고 첫월급받은건데 나한테 쏘고싶다고해서 만나러 나갔지
2020/03/20 19:05:57 ID : 3VgmLeY4E67
나가서 만났는데 건대입구에서 만나자고하더라고 회사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오라고하더라고 몇시에 지금이야 건대.회사 이러면 아 다단계ㅋ 딱 알지만 그땐 나도 참 그런거 아예 몰랐거든 암튼 만났는데 회사 구경시켜준다고 회사보고 술마시러가자길래 그래 가자 이러고 가는데 그때부터 이상한건 느꼈어 퇴근시간인데도 사람들 엄청 왔다갔다하고 시끌버쩍하고 다단계 회사가 그렇게 대놓고 크게 빌딩을 지어놓고 할줄을 꿈애도 몰랐거든
2020/03/20 19:07:59 ID : 3VgmLeY4E67
장난 아니더라 건대에 7층정도되는 빌딩이 다 다단계 회사야 ㅋㅋㅋ 그땐 꿈에도 생각못했지 암튼 커피 준다고 앉아서 기다리라길래 좀 짜증났지만 그냥 앉아서 기다리는데 연예인급 여자가 오더니 옆에 바싹앉아서 허벅지 만지면서 입을 털더라 어쩌네 저쩌네 같이 술마시자 이때부턴 상황파악 끝났지 근데 내가 화가나거나 그러면 표정을 못숨겨 말은 괜찮아 괜찮아 화안났어 이래도 표정이 살벌해지거든
2020/03/20 19:10:07 ID : 3VgmLeY4E67
그 친구도 커피들고 오다가 눈 마주쳤는데 딱 눈치 보더라구 그 친구 학창시절 맞고다닐때 내가 다 복수해주고 싸워주고했고 나 화나면 성격 안좋은것도 알거든 암튼 그렇게 가만히 들어주다가 그 여자랑 친구가 말이 끊기는 타이밍에 앞에있던 볼펜 들고 눈깔 찍어버리기전에 아가리 ㄷㅊ고 난 간다 이랬는데 그 여자는 잡더라 팔을 뿌리치고 의자 들고 머리통 찍어버린다고 잡지 말라고하니깐 그 회사 사람들 다 쳐다보고 그렇게 나가려고 엘레베이터 누르는데 비상계단에서 양복입은 남자 3명 올라오더라
2020/03/20 19:12:27 ID : 3VgmLeY4E67
솔찍히 엄청 쫄았지 나도 키가 큰편은 아니야 177이고 지금은 덩치 키웠지만 그때만해도 63키로 이랬거든 여기서 나 쫄았다 티내면 못나갈꺼같은거야 암튼 그때 엘레베이터 문 열리길래 진정한척하고 친구한테 나가서 얘기좀하고 오자고 상황 파악좀 하고싶다고 했더니 친구가 알았다고하고 그 여자랑 그 남자들한테 말하더라 앞에 카페에가서 얘기하고 다시 온다고 그렇게 친구랑 나갔는데 진짜 회사 앞 카페.주변 길거리 사람들 전부 다단계 직원들같더라 그래서 여기서 친구 죽탱이 날리면 잡혀갈까봐
2020/03/20 19:13:46 ID : 3VgmLeY4E67
일단 술집가자 이러고 친구가 가자는곳 말고 내가 아는곳을 갔어 택시타고 친구는 그때까지 계속 동선 얘기하는지 문자 엄청하고 술집가서 화장실 데려가서 일단 죽탱이 날리고 간다고 잡으면 디지기 전까지 맞을줄알라고했더니 갑자기 무릎꿇고 울면서 살려달라고
2020/03/20 19:16:49 ID : 3VgmLeY4E67
빌면서 살려달라고 거의 통곡하다싶이 하더라 그래서 또 서서 들었어 친구 내용 대충 적어볼께 다단계 맞고 끌어들일려고 부른것도 맞다 근데 나도 이게 나쁜건 안다 나도 그만하고싶은데 집에 갈수도없고 이 회사 사람들하고 떨어질수가없다 자는곳도 밖에서 보면 찜질방인데 외부인오면 장사 안한다고하는곳이고 우리 회사 직원들만 쓰는곳이다 난 거기서 지낸다 거기 들어가면 핸드폰 반납해야한다 지금 이렇게 회사사람없이 있는것도 단 한번도 기회가없었고 회사에서 너가 눈 돌아가서 그 팀장이(그 여자) 일단 데리고 나가고 문자로 동선 다 보내라고했다 곧 그 여자 올꺼다 이러더라
2020/03/20 19:19:22 ID : 3VgmLeY4E67
그래서 내가 일단 대충 알았고 그래서 뭐 다단계 들어가서 같이 하자는거냐 나갈수있게 도와달라는거냐 물어봤더니 제발 도와달라고 하더라고 그래서 알았다고하고 그 여자 언제오냐고 누구 데리고오냐고 물어봤더니 차 타고올껀데 누구랑 같이올지는 모르겟다 일단 문자로는 자기가 말 잘했고 그 친구(나)도 다혈질이라 그랬던거라고 말은했는데 혼자온다고는 했는데 모르겠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일단 기다렸어 근데 그 여자는 술집에 혼자들어왔고 여자 혼자니깐 솔찍히 바로 튈수있었어 근데 밖에서 대기하고있을지도 모르잖아 ? 그래서 일단 맞춰줬어 다단계에대해 설명하는거 다 들어줬어
2020/03/20 19:20:39 ID : 3VgmLeY4E67
술도 계속 마셨어 내가 술이 진짜 쌔거든 첫번째 작전은 저 여자와 친구놈을 취하게 만든후 저 여자는 냅두고 친구놈만 불러서 담배피고온다고하고 나가서 택시타고 튀는거였어 근데 이 팀장여자도 강하더라 간만에 적수를 만났어 ;;
2020/03/20 20:42:27 ID : CmNxVgi7dXw
ㅂㄱㅇㅇ!
2020/03/20 20:46:47 ID : vCjeJPa8nU3
ㅂㄱㅇㅇ
2020/03/20 22:47:18 ID : MoY9wL81dA6
ㅂㄱㅇㅅ
2020/11/23 01:45:24 ID : fRwpVhvBgji
ㅂㄱㅇㅇ
2020/11/23 09:45:08 ID : e6pfgpbCrvz
ㅂㄱㅇㅇ ㄳ
2020/11/23 13:27:11 ID : 583Crs7asi3
ㅂㄱㅇㅇ!!
2020/11/23 16:11:56 ID : QmmleFbbeLh
ㅂㄱㅇㅇ! ㄳㄳ
2020/11/23 21:27:10 ID : Mpala4IILdW
ㅂㄱㅇㅇ 바쁜가?!
2020/11/23 21:27:47 ID : so7s1hdQtvz
ㅂㄱㅇㅇ!
2020/11/23 23:16:22 ID : NAmLfdU6p84
3월껀데..?
2020/11/24 00:14:58 ID : ClveIGmpRzU
잉 그러네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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