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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5)2.가족문제 고민들어줘 (3)3.종교 강요하는 아빠 (2)4.난생처음 컴퓨터라는 걸 사보려는 컴알못 도와줄 천사 있나여 (9)5.. (1)6.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7.20살인데 너무 많이 깨지는데 정상인가요? (2)8.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4)9.멘탈이... 위험해...... (339)10.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10)11.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3)12.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0)13.뚱뚱해도 (8)14.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5)15.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9)16.상담받고 왔는데 계속 가야할지 고민이야 (2)17.상처 (2)18.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3)19.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6)20.나 내일 엄마랑 산부인과 가는데 진료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와? (5)
우리집 가정사는 들으면 콩가루 소리가 절로 나와 대충 아주 어릴 때 엄마아빠가 엄마의 의부증으로 이혼하고 아빠가 바빠서 큰엄마한테 맡겼는데 큰엄마가 날 학대하고 큰아빠는 날 성추행함(성기를 만졌어) 어린 나는 내가 학대 당하는 것도 몰랐고 아빠한테 말도 안했지만 큰엄마 집에 가기 싫어해서 아빠가 눈치를 챘어 더이상 큰엄마한테 맡기는 건 안되겠다고 판단&사업을 시작하려는 아빠는 날 외할머니께 맡김 중1때부터 엄마랑 사는데 사이비 교회 사람을 집에 부르고(중3때 날 그 교회에 보내려 시도했는데 다시 할머니랑 살게돼서 이제 안그래) 의부증이 이어진 건지 날 통제하려듬... 고2인 지금 내 통금 오후 6시 외박 절대 안됨 가출할 때 새벽1시에 친구랑 편의점 가는 게 너무 행복해서 뒤질뻔... 친구집에서 자는 것도 너무너무 행복했어 ㅋ이건 비밀인데 남사친 집 걔 방에서 잠... 물론 걔는 딴 방에서 자서 아무 일도 없엇지만 이거 집에서 알면 존나 뒤집어질걸??? 친구집에서 자는 것도 지랄하는데 남자집? ㅋㅋㅋㅋㅋㅋ 계집애가! 여자애가! 소리 100번은 들을듯ㅋㅋㅋㅋ 재워주는 애도 지 아니면 어쩔 거였냐고 그 소리 하긴햇는데 이상하게 걔가 하는 건 괜찮고 가족들이 그러면 기분이 안좋더라...
또 엄마는 아빠한테 취집을 한거야... 엄마는 예뻤고 능력이 없었지만 아빠는 능력이 애졌거든... 근데 이혼했으면서 다시 취집을 바라더라... 또 몇년간 지는 결혼할 사람이 있는데 존나 부자다 라고해...ㅋㅋㅋㅋㅋ 언제 내가 아니 몇년째 그소리하는지 알긴하냐고 대체 결혼 언제하냐고 선 보는 사람들도 3개월이면 결혼한다고 했더니 그 집안이 보통이 아니라서 그래!!! 이래서 난 할말을 잃었어... 아빠는 여친 생기면 바로 나한테 보여줬는데... 몇년간 그 예비 새아빠라는 새끼 한번도 못봄ㅋㅋㅋㅋ 아 엄마가 그새끼한테 이메일로 사랑한다고 보고싶다고 하면서 할머니 욕하는 건 봣다
그래 엄마 인생이니까 거기까진 상관 않겠어... 근데 나한테도 취집취집 거려... 진로 계획을 말하면 남자가 안 좋아할걸? 너 엄마가 이 아저씨랑 결혼하면 너도 돈 많은 남자랑 결혼할수있어 좋겠지?ㅇㅈㄹㅋㅋㅋㅋ 그럼 집에서 내 위치가 어떻겠냐... 난 애 낳기 싫은데 돈줄인 남편이 원하면 들어줘야겠지... 그럴바엔 그냥 소박하게 사는 게 낫지않아? 딩크족하면 돈도 별로 안들고... 젤 중요한건 난 레즈비언임...
암튼 어릴 때부터 같이 살지도 않았고 내가 유일하게 정을 붙인 건 날 학대한 큰엄마였는데 대가리 좀 크니까 그 큰엄마도 개썅련이라는 걸 깨달았지 지들 돈 때문에 부부싸움한 걸 내 탓 하고ㅋㅋ;; 씨발련진짜 다음에만나면 니 마우스피스 끼고와라 한대갈길거니까;;;;; 근데 나에대한 지원도 안해주고 자기 망상에 심취한 엄마가 내 눈에 어떻게 보이겠어... 사랑할 수가 없고 있는건 봉양의 의무뿐이지... 난 엄마를 사랑할수없고 이건 당연하다고 생각했어
나에게 가족이란 계약적인 관계 같았어 그나마 할머니는 가장 보수적이어도 가장 좋긴 해... 날 어릴 때 키워줘서 그런가... 삼촌도 같이 나 키워줘서 좋고 또 삼촌은 외가에서 가장 개방적이라 좋고... 근데 그뿐이지 아주 존나 좋은 건 아닌데 내 친구는 자기 가족이 나빠도 자신에게 나쁘게 대해도 자신이 그렇게 좋아하는 친누나를 가족들이 때려도 가족을 엄청 사랑하는 거야... 보고 존나 혼란이 왔지
내가 이상한 건가... 싶어서 사실은 다들 콩가루고 그런데 나만 존나 엄살피는 건가 싶고... 암튼 혼란이 와서 글 적어봤어... 내가 이상한 걸까????
아니아니아니 레주야... 남의 가족 욕하는 거 아니라지만 진짜 그건 아니야ㅠㅠㅠ 레주 상황이랑 과거사 들어보면 레주의 가족이나 레주 친족들 모두 문제 있어보여... 그 친구한테도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다고 전해줘.. 가족이라해서 다 사랑하고 다 봐줘야되는 건 아니잖아 엄살 피는 거 아니야 레주가 맞아.. 레주 주변의 가족은 레주가 사랑할 수 없고 사랑해선 안되는 사람들이야. 너가 이상한 것도 아니구. 너가 그들의 자식인 이상 그들은 너에게 책임과 의무를 가지고 널 키워야 돼. 선심 쓰듯이 그거갖고 생색내는 게 잘못 된 거라니깐.. 말이 길어졌네. 아무튼 레주 잘못 아니야. 레주가 엄살 피는 것도 아니고 레주가 이상한 것도 아니야
고마어.... 매주 주말마다 할머니랑 엄마랑 큰이모랑 싸워서 난 주말마다 나가... 가끔 안 나가는 날은 싸우고 가족이니까~ 로 끝나고 그 다음 주에 다시 똑같은 이유로 싸우는 꼴을 보게 되는데 가족이 진짜 무슨 의미인지 생각하게 돼... 가족이니까 사랑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건 진짜 오만한 발상 아니야? 진짜 사랑하면 떠날까 두렵고 두려우니까 잘해주고 상대방이 배려하는 것도 다 보일텐데 우리가족은 자신이 손해본 거 밖에 몰라... 진짜 다 바보같아... 그래도 레스주 말 들으니까 힘이 되네... 맨날 내가 이상한 건가? 라는 생각만 했거든...
맞지 오만한 발상이야.. 피가 나눠져있다해서 무조건 적으로 아가페가 될 의무도 이유도 없어.. 특히 레주 가족같은 사람들이면 더더욱. 그래도 레주가 제대로 생각하고 있어서 다행이다ㅠ 레주 생각 다 맞아. 그니까 너가 이상한 것도 아니야. 당장의 앞날은 좀 힘들겠지만 그거보다 더 앞의 미래엔 레주에게 행복한 일만 있길 빌게. 항상 응원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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