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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따라 사람이 아무도 없는거야.
나는 그당시 산을 깎아서 만든 아파트 단지에서 살았어
언덕을 파서 주차장을 판 주차장 알아? 주차장 나가면 바로 밖이야.
주차장 입구 옆에서 항상 학원버스가 섰기때문에 쌍둥이랑 같이 기다리고있었어. 그당시 무슨얘기를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둘이서 수다를 떨었어
그렇게 둘이 얘기하다가 말소리가 들리는거야 얘기 목소리였어 남자애인지 여자애인지 모르겠는
나는 쌍둥이랑 수다떨다가 순간 멈칫했지만 겉으론 아무렇지 않은척했어 왜냐면 나만들은것 같았고 쌍둥이도 그냥 계속 얘기를 했기때문에 잘못들었나싶었어
그런데 생각할수록 뭔가 이게 분명히 환청이 아니라는 확신이 들어서 쌍둥이한테 조심스럽게 물었어
너 혹시 무슨 소리 못들었냐
그냥 가볍게 아무렇지 않은척 물었는데
알고봤더니 걔도 그 목소리를 들었던거
근데 우리 둘 다 서로 미친거냐고 타박할까봐 아무렇지 않은 척 하고있었던거야ㅋㄱㅋㄱㅋㅋ 이건 지금 생각해도 웃기다
쨌든 쌍둥이가 설마 옆에 주차장에서 나는 소리 아니냐
하고 물었는데
나는 아니라고 확신했어 왜냐면
주차장에서 나는 소리였다면 울려서 우리에게 들렸을텐데 내가 들은 목소리는 바로 옆에서 말하는것처럼 너무 뚜렷하게 들렸거든 그리고 귀는 두 개여서 이게 가까이서 나는 소리인지 멀리서 나는 소리인지 알 수 있잖아? 여튼 나는
너도 목소리가 되게 선명하게 들리지 않았냐 나는 되게 선명하게 들렸다 주차장에서 났을리가 없다
라고 했고
쌍둥이는 목소리는 들었는데 뭐라고했는지 모르겠다는거야
근데 나도 당황스러웟니 무슨말인지 처음엔 몰랐다가 속으로 곱씹으면서 뭐라고 하는지 알아냈어
기억하니?
라고 했는데
나는 아직도 그 억양 목소리 모두 생생해 7년 지났는데도 생생하게 머릿속에서 재생된다
내가 늦둥이거든 우리엄마가 62년생이고 30대 중후반에 나를 낳았어 그당시 사람들 치고는 진짜 늦둥이인거지
사실 우리가 오빠일지 언니일지 모를 그 사람이와의 추억같은게 없잖아?
그래서 기억하니?
같은 물음을 할 수 있나싶고
그럼 뭘 기억한다는걸까
나 있었던 것 같아... 이모가 놀러와서 방에서 다같이 자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게 뭐지... 하는 소리가 계속 메아리쳐서 들리는거야 혹시 내가 혼자 깨어있고 상상해서 그렇게 들리나 싶어서 귀 막았더니 안들리고 떼니까 다시 들리더라고...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고민하다가 이모!!! 이렇게 부르는 순간 옆에서 자던 내 동생이 갑자기 울음을 터트렸어... 부르는 동시에. 그래서 그냥 동생 운다고 말하고 다시 잤지... 초등학생이었는데 진짜 되게 무서웠고 살짝 속삭이는 목소리라고 해야하나... 그런거여서 진짜 아직까지 기억나
나두 있어!! 2년전에 자취방에서 자구 있다가 시장에 온것처럼 웅성웅성 거리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서 깻는데 가위가 눌린거야
그래서 뭐지 하고 무서워서 눈 딱 감고 잇는데 갑자기 소리가 멈추고 삐~~하는 이명만 들리다가 중저음의 남성이 '야 얘 깻다'라고 하는 순간 가위가 깻어....물론 이게 그 당시의 공포심때문에 착각한거 일수도 있지만 가위에 일어나구 갑자기 냉장고 위에 있던 물티슈가 냉장고에서 떨어지길래 그뒤로 귀신이 있다구 믿었지..
왜 운건지는 몰라... 밤에 이모가 달래니까 다시 잤고 아침에 물어보니까 자기는 기억 안난다면서 그러던데... 으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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