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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6)2.나 내일 엄마랑 산부인과 가는데 진료할 때 엄마도 같이 들어와? (5)3.태권도에서 부랄터짐.. (16)4.고모가 이제부터 학원비 내래 ㅡㅡㅋㅋㅋ 이게 맞냐? (10)5.나는 자가면역질환 전신탈모 환자야 (16)6.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8)7.친구가 실망한 것 같아.. (5)8.. (4)9.뚱뚱해도 (7)10.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4)11.🗑🗑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35)12.남자 여자들아 객관적인 판단좀 (6)13.내가 너무 집착하는 걸까 (4)14.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1)15.정시러가 내신 챙기는거 (2)16.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2)17.자고 일어나면 얼굴에 상처가 (10)18.. (1)19.카톡 없어서 엄마랑 싸웠어. 내가 문제야? (10)20.. (1)
어디에 써야 될지 모르겠어서 고민상담에 써볼게
오늘 나 좀 이상해...
오늘 잠자고 일어나서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진짜 뜬금없이 갑자기 현실이 아니라
꿈같이 느껴지더라 기분이 좋았다 이런게 아니라
말그대로 꿈.. 내가 자각몽을 꿔보진 않았지만
아마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현실이 꿈같이 느껴지고 나서
베란다를 쳐다보게 됬는데
베란다 밖으로 떨어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베란다 문을 열고 난간에 다리를 하나 올리고
하나 더 올리려는 때에 미쳤어미쳤어하면서
내방 침대로와서 이불뒤집어 쓰고 엄청울었어
그러다가 잠에 들었는데 잠에서 깨고보니까
내가 의자에 앉아 서랍에서 뭔갈 찾고있더라..?
난 분명 침대에서 잤는데... 뭔가 이상하긴한데..
몽유병이겠거니했지...
그리고 정신차린다음에 엄마가 설거지를 시켜서
설거지를 했어 식칼을 닦고 있을 때였어
근데 식칼을 보니 내 몸에 찌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드는거야...
내 배에 딱 갖다댔는데 소름이 쫙 끼치더라
잠이 덜깼나해서 뺨 찹찹한담에
설거지 끝내고 내방 의자에 앉아서
책상보며 멍때리고 있었는데
필기구들 있잖아 연필 샤프 처럼 끝이 좀 뾰족한 거
그런거 보니까 또 찌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ㅋㅋ
그래서 결국에는 처음으로 자해를 했어
그냥 커터칼로 손목 몇번 쓱쓱했는데
그래도 진정이 안되더라
그래서 시발이거안되겠다 이러다가 진짜 죽겠다,
잠자면 좀 괜찮아 지겠거니하고 잠잤더니 이번엔 좀 괜찮더라
나 오늘 진짜 왜 이럴까
내생각엔 나 우울증인거 같긴한데
레더들 생각은 어때...?
오히려 너무 좋을때 더 불안하지...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아. 폭풍전야 같고 계속 불안하고. 불안할 필요 없어 다 괜찮을 거야 지금 너무 좋은거 계속 지속될거고 너무 자해 하지 마. 언제나 모든 결정은 너 자신을 기점으로 해. 너무 화가 나서 너 자신에게 해를 입히고 싶을 때도 무의식적으로 하지마. 많이 힘들지. 다 괜찮아질 거야 힘내. 몽유병의 원인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도 포함된다고 해 잠깐이라도 너의 일상을 멈추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때?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종일 좋아하는 카페에 가도 좋고 탁 트인 곳을 가고 싶으면 바다도 좋을 거 같아. 자해하지 말란 말이 아니야 다들 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주체할 수 없다는 거 알아 그러니 하고 나서 제대로 소독하고 붕대 감아 알겠지?
부모님이랑 같이 안가도 괜찮아 그냥 상담만 받아봐 요즘 정신과 돈 부담도 많이 안되더라구 평판 좋은 곳 찾아서 가봐 만약에 계속 그 상황이 유지되면..!! 글구.. 병원에서도 만약에 좀 심각한 것 같다고하면 부모님도 아셔야할 것 같긴해..
생각해보니 올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했던 것 같아 내가 지금 고3인데 졸업하자마자 취업하려구 열심히 자소서 준비중인데 아마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던 것 같아...레더 말대로 잠깐이라도 시간내서 카페나 가봐야겠다.. 좋은 말해줘서 고마워 레더야
나는 우울증으로 상담만 했을 때 첫 날 신체리듬 이런거 머리에 뭐 끼고 손에 뭐 잡고 검사하고 우울증 테스트하고 이랫을 때 3만원정도 그 후부터 일주일씩 갓는데 그때는 만원? 만원아래 이 정도엿어 ㅇㅇ
갈때마다 받긴햇어 근데 나는 심한 편이 아니라 약도 항우울제랑 수면제밖에 안받앗엇어 ㅋㅋㅋ 근데 다른 사람들은 돈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니까 좀 더 다른 사람들 의견 들어봐
16>> 나는 근데 내가 병원에 갈 정도로 우울하다고 생각도 못했어 ㅋㅋ 그냥 버스타면 사고나서 죽었음 좋겠다, 도로 지나가면 뛰어들고싶다 이런 생각 드는거, 내 다리보면 고깃덩어리 같은거랑 밤에 자주 우는거랑. 다들 그런 줄 알앗는데 아니래. 그런 생각들면 우울증인거래 ㅋㅋㅋㅋ 그 날 병원가고 약먹고 잠들었는데 매일 쿵쾅쿵쾅 거렸던 내 세상이 너무 평화롭고 좋더라. 나는 호르몬 문제였던 것 같아
우울증이 아니면 전날 단 거를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일 수도 있어. 슈가 크러시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이 몸이 아닌 것 같거든.
꼭 우울증까지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그럴 수 있어. 나 한창 죽고 싶을 때 레주 말처럼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꿈같이 멍하고 감각이 희미하고 내다리로 걸어도 걷는 것 걑지 않고 막 영화보는 것 같고 그랬거든. 진짜 내가 내가 맞나 싶고 좀 아프면 나을까 싶어서 자해도 몇 번 하고..
검색해보니까 이인증이라구 하더라구.. 10~20대 여자가 많이 겪는 병이라던데 정서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자아를 방어하는 일종의 정서적인 반응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던데
난 힘든 상황 지나가고 나니까 거의 나아졌는데 너도 입시 끝나고 좀 안정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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