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힘 세고 말 많으면 머리 나빠 보여? (8)
2.내 친구가 성추행함 (19)
3.다른사람한테 정주는게 너무 힘듬진짜 어떡하지 (8)
4.저체중인데 (3)
5.나 오늘 좀 이상한데 왜이럴까...? (23)
6.고등학교 진학 고민 (8)
7.오늘 하루도 버텨준 소중한 모두에게 (15)
8.요즘 기침하듯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7)
9.난 결혼 안할거야 (2)
10.나도 키에 대해서 적어볼게ㅜㅜ (25)
11.정상적인 부모는 (7)
12.난 나쁜애야 (37)
13.이유 없는 불안감 이유 알아? (4)
14.나를 손절한 아는 사람한테 갑자기 연락왔어 (28)
15.22살 친구가 없어 (3)
16.학교가 너무 싫어 (3)
17.죽고싶어 (4)
18.소음순때문에 고민인데 (2)
19.엄마가 생일선물 마음데로 못사게해 (2)
20.난 어떻게 살아야할까 (2)
1
이름없음
2020/09/13 23:47:30
ID : rxXBzcMqnVg
0
어디에 써야 될지 모르겠어서 고민상담에 써볼게
오늘 나 좀 이상해...
오늘 잠자고 일어나서 거실에서 티비보는데
진짜 뜬금없이 갑자기 현실이 아니라
꿈같이 느껴지더라 기분이 좋았다 이런게 아니라
말그대로 꿈.. 내가 자각몽을 꿔보진 않았지만
아마 비슷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현실이 꿈같이 느껴지고 나서
베란다를 쳐다보게 됬는데
베란다 밖으로 떨어지고 싶단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베란다 문을 열고 난간에 다리를 하나 올리고
하나 더 올리려는 때에 미쳤어미쳤어하면서
내방 침대로와서 이불뒤집어 쓰고 엄청울었어
그러다가 잠에 들었는데 잠에서 깨고보니까
내가 의자에 앉아 서랍에서 뭔갈 찾고있더라..?
난 분명 침대에서 잤는데... 뭔가 이상하긴한데..
몽유병이겠거니했지...
그리고 정신차린다음에 엄마가 설거지를 시켜서
설거지를 했어 식칼을 닦고 있을 때였어
근데 식칼을 보니 내 몸에 찌르고 싶다는 생각이
너무 강하게 드는거야...
내 배에 딱 갖다댔는데 소름이 쫙 끼치더라
잠이 덜깼나해서 뺨 찹찹한담에
설거지 끝내고 내방 의자에 앉아서
책상보며 멍때리고 있었는데
필기구들 있잖아 연필 샤프 처럼 끝이 좀 뾰족한 거
그런거 보니까 또 찌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ㅋㅋ
그래서 결국에는 처음으로 자해를 했어
그냥 커터칼로 손목 몇번 쓱쓱했는데
그래도 진정이 안되더라
그래서 시발이거안되겠다 이러다가 진짜 죽겠다,
잠자면 좀 괜찮아 지겠거니하고 잠잤더니 이번엔 좀 괜찮더라
나 오늘 진짜 왜 이럴까
내생각엔 나 우울증인거 같긴한데
레더들 생각은 어때...?
2
이름없음
2020/09/13 23:50:39
ID : oNzdQleJPbf
0
너무 힘들면 말해 들어줄게
3
이름없음
2020/09/13 23:51:09
ID : oNzdQleJPbf
0
무슨 안 좋은 일 있었어?
4
이름없음
2020/09/13 23:52:36
ID : rxXBzcMqnVg
0
근데요새 힘든게 없어...오히려 요즘 다른때보다 잘지내고 있는데 갑자기 이래ㅠ
5
이름없음
2020/09/13 23:53:30
ID : rxXBzcMqnVg
0
안 좋은 일없어ㅠㅠ 오히려 좋은 일만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갑자기 이런다...
6
이름없음
2020/09/13 23:55:44
ID : rxXBzcMqnVg
0
몽유병도 원래는 없었는데 오늘 갑자기 자다가 움직인것도 이상하고... 나 이대로 진짜 자살할까봐 무섭다...
7
이름없음
2020/09/13 23:56:38
ID : 5fgnWmHxDy3
0
레주 지쳤나봐 조금 쉬어가
8
이름없음
2020/09/13 23:57:54
ID : rxXBzcMqnVg
0
그런건가...? 지친거 맞겠지??
9
이름없음
2020/09/14 00:00:49
ID : xwq1CnRzXtg
0
계속 지속되면 이건 병원가봐야할 것 같아.. 물론 너가 너무 지친걸수도 있지만 머릿 속 호르몬 문제일수도 있잖아
10
이름없음
2020/09/14 00:04:35
ID : oNzdQleJPbf
0
오히려 너무 좋을때 더 불안하지... 어떤 느낌인지 알 거 같아. 폭풍전야 같고 계속 불안하고. 불안할 필요 없어 다 괜찮을 거야 지금 너무 좋은거 계속 지속될거고 너무 자해 하지 마. 언제나 모든 결정은 너 자신을 기점으로 해. 너무 화가 나서 너 자신에게 해를 입히고 싶을 때도 무의식적으로 하지마. 많이 힘들지. 다 괜찮아질 거야 힘내. 몽유병의 원인에는 극심한 스트레스도 포함된다고 해 잠깐이라도 너의 일상을 멈추고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때? 모든 약속을 취소하고 종일 좋아하는 카페에 가도 좋고 탁 트인 곳을 가고 싶으면 바다도 좋을 거 같아. 자해하지 말란 말이 아니야 다들 하지 말라고는 하지만 주체할 수 없다는 거 알아 그러니 하고 나서 제대로 소독하고 붕대 감아 알겠지?
11
이름없음
2020/09/14 00:05:01
ID : rxXBzcMqnVg
0
그런가?ㅠㅠ 진짜 병원가야되나..병원가려면 부모님이랑 같이가야하잖아... 나 이상한 년취급하면 어떡해..?
12
이름없음
2020/09/14 00:15:22
ID : xwq1CnRzXtg
0
부모님이랑 같이 안가도 괜찮아 그냥 상담만 받아봐 요즘 정신과 돈 부담도 많이 안되더라구 평판 좋은 곳 찾아서 가봐 만약에 계속 그 상황이 유지되면..!! 글구.. 병원에서도 만약에 좀 심각한 것 같다고하면 부모님도 아셔야할 것 같긴해..
13
이름없음
2020/09/14 00:15:57
ID : rxXBzcMqnVg
0
생각해보니 올해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긴했던 것 같아 내가 지금 고3인데 졸업하자마자 취업하려구 열심히 자소서 준비중인데 아마 그것때문에 스트레스를 좀 받았던 것 같아...레더 말대로 잠깐이라도 시간내서 카페나 가봐야겠다.. 좋은 말해줘서 고마워 레더야
14
이름없음
2020/09/14 00:17:01
ID : rxXBzcMqnVg
0
아그래?? 혹시 돈 어느정도 드는지 알아?
15
이름없음
2020/09/14 00:18:41
ID : xwq1CnRzXtg
0
나는 우울증으로 상담만 했을 때 첫 날 신체리듬 이런거 머리에 뭐 끼고 손에 뭐 잡고 검사하고 우울증 테스트하고 이랫을 때 3만원정도 그 후부터 일주일씩 갓는데 그때는 만원? 만원아래 이 정도엿어 ㅇㅇ
16
이름없음
2020/09/14 00:19:59
ID : rxXBzcMqnVg
0
엇! 그정도면 나혼자가도 괜찮을 것 같다 혹시 약처방은 안받았어?
17
이름없음
2020/09/14 00:22:04
ID : xwq1CnRzXtg
0
갈때마다 받긴햇어 근데 나는 심한 편이 아니라 약도 항우울제랑 수면제밖에 안받앗엇어 ㅋㅋㅋ 근데 다른 사람들은 돈 얼마나 들었는지 모르니까 좀 더 다른 사람들 의견 들어봐
18
이름없음
2020/09/14 00:24:09
ID : xwq1CnRzXtg
0
16>> 나는 근데 내가 병원에 갈 정도로 우울하다고 생각도 못했어 ㅋㅋ 그냥 버스타면 사고나서 죽었음 좋겠다, 도로 지나가면 뛰어들고싶다 이런 생각 드는거, 내 다리보면 고깃덩어리 같은거랑 밤에 자주 우는거랑. 다들 그런 줄 알앗는데 아니래. 그런 생각들면 우울증인거래 ㅋㅋㅋㅋ 그 날 병원가고 약먹고 잠들었는데 매일 쿵쾅쿵쾅 거렸던 내 세상이 너무 평화롭고 좋더라. 나는 호르몬 문제였던 것 같아
19
이름없음
2020/09/14 00:24:51
ID : xwq1CnRzXtg
0
너두 너무 힘들면 그냥 병원 가 어려운 일도 아니고 이상한 일도 아니야
20
이름없음
2020/09/14 00:26:40
ID : kpSIMkttclg
0
우울증이 아니면 전날 단 거를 한꺼번에 많이 먹어서일 수도 있어. 슈가 크러시라고 하는데 그렇게 되면 몸이 몸이 아닌 것 같거든.
21
이름없음
2020/09/14 00:38:28
ID : rxXBzcMqnVg
0
레더 많이 힘들었었구나ㅠㅠ나도 병원 가보긴 가봐야 겠다..근데 항우울제히고 수면제 처방받은건 얼마였어?
22
이름없음
2020/09/14 00:39:35
ID : rxXBzcMqnVg
0
아마 아닐거같애...전날에 음식을 거의 안 먹었어ㅜ
23
이름없음
2020/09/14 04:34:44
ID : iktvxBhxV9e
0
꼭 우울증까지 아니더라도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면 그럴 수 있어. 나 한창 죽고 싶을 때 레주 말처럼 내가 내가 아닌 것 같고 꿈같이 멍하고 감각이 희미하고 내다리로 걸어도 걷는 것 걑지 않고 막 영화보는 것 같고 그랬거든. 진짜 내가 내가 맞나 싶고 좀 아프면 나을까 싶어서 자해도 몇 번 하고..
검색해보니까 이인증이라구 하더라구.. 10~20대 여자가 많이 겪는 병이라던데 정서적으로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자아를 방어하는 일종의 정서적인 반응으로 일시적으로 나타나기도 한다던데
난 힘든 상황 지나가고 나니까 거의 나아졌는데 너도 입시 끝나고 좀 안정되면 괜찮아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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