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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가 민감한건지 너무 헷갈려요 (2)2.🗑🗑감정 쓰레기통 스레 6🗑🗑 (361)3.칭구들이랑 여행가기 싫은데 어케 거절하지 (1)4.정신차리고 공부에 집중해야 맞는걸까? (2)5.정신과치료나 심리치료받으면 세뇌같은거 당하지 않아? (96)6.피부 하얗게 어떻게 해? (3)7.. (1)8.여즘 저출산문제, 경제문제, 환경문제 같은 이야기 보면 (2)9.눈물을 좀 참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5)10.내가 많이 잘못했나? (5)11.뮤지컬 입시 할까말까 (3)12.. (2)13.알바 같이 하는 애 (1)14.몸이 너무 이상하게 안좋은데 이거 대체 왜이러는건지 모르겠어 (2)15.스스로가 90년대생이라는걸 걱정하는게 그리도 이상한 고민인가 (20)16.끝이 좋은걸까요...? (3)17.무료 심리상담 받을 만한 곳 없을까 (2)18.귀여운 친구(동성) 특징이 뭐라고 생각해? (5)19.친구한테 거짓말을 해버렸어ㅠㅠ (4)20.. (3)
내가 너무 사랑하는 엄마를 미워할 수 있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어
정말 이기적이게도 엄마를 미워하고 싶어 내 학원비 때문에 아프면서 수술까지 포기하고 아픈 몸으로 일 다니는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나는 가끔 너무 미워 엄마가 가끔 화낼 때가 있어 엄마가 화내면 정말 심하게 내시거든 참다참다 터뜨리는 거여서 방금도 혼났어 오늘은 엄마가 ㅊ해서 들어왔어 나는 학원 10시에 끝나서 집에 11시 다 되서 들어왔어 저녁 안 먹고 가서 배고파서 치킨도 먹고 짐 정리도 하고 방 청소도 하다가 12시에 모배를 친구들이랑 하게 됐다? 배그 한 번쯤 해본 사람이면 알텐데 한 탑10까지 가면 30분 정도 되는데 1시 30까지 하고 있었어 4판? 정도 때에 엄마가 들어와서 자라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 그게 막 시작해서 끝나고 자려고 했거든 이미 몇 명 죽이고 좋은 자리도 먹고 그래서 이길거 같았단 말이야 엄마 왜 안자냐고 혼내고 때려서 놀라서 게임 나가고 애들이랑 전화 하던 것도 끊고 그 뒤로 좀 더 맞다가 내가 기절할거 같이 울어서 아빠가 말렸어
평소에 내가 12시에 자는데 오늘 미술학원에서 칭찬도 많이 받고 학원 숙제도 다 하고 할 일도 다 해서 뿌듯하고 불금이니까 3시에 자야지 이 생각 했단 말이야? 근데 엄마한테 진짜 맞고 혼나고 그러니까 너무 속상하 나 스스로 보상해준다고 게임한건데 나 진짜 게임 좋아한단 말이야...
아빠가 그렇게 말리고 나 자러 들어왓는데 너무 속상한거야 울고 있었는데
엄마가 미안하다고 진짜 너무 못됬다고 잘못한거 없는데 엄마 기분 안좋아서 나한테 뭐라한거 같다고 미안하다고 해서 아니라고 나도 잘못햏다고 빨리 잔다고 했는데 이런 일이 가끔 있어 그럴 때마다 엄마가 나한테 좀 시간을 줬으면 좋겠어 나는 풀린게 없이 엄마를 용서해야하고 전처럼 대해야하는데 그럴 수록 엄마랑 멀어지는 느낌이고 엄마한테 말할 수가 없어
엄마한테 엄마가 밉다고도 얘기해보고 싶지만 그러면 엄마가 무너질걸
평소에도 엄마 하소연을 내가 듣는데 동생은 뭐하는건지 싶어
난 15살이야 만으론 13 나 아직 많이 어리고 그런데 엄마가 미운데 미워하면 안되서 너무 힘들어
레주야 나 공감하면서 글 읽었는데 나이 보고 깜짝 놀랐어 너 그렇게 힘든 일 겪기엔 너무 어린 것 같아.. 물론 나도 아직 18살이고 너랑 많이 차이 안 나지만 가장 힘들 시기에 부모님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있는 거 말도 못하게 힘들다는 거 잘 알아 나는 그 나이에 엄마가 그저 밉기만 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나도 엄마가 힘든 걸 알아서 뭐라고 못하겠고 한 번 술마시면 참았던 거 터뜨리고 그러시거든.. 사실은 좀 더 어릴 땐 엄마가 너무 미웠다가 조금 커서는 엄마가 너무 안쓰러웠다가 지금은 나도 너무 힘들어서 엄마랑 같이 나아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있어..
레주도 사실 다른 사람을 걱정하기엔 너 자신이 너무 힘들어보여.. 나도 모배 좋아하는데 우리 닮은 점이 참 많다 그치? 그리고 할 일 다 하고 스스로에게 주는 상이라니 언니라고 불러야 할 것 같아.. 진짜 대단하다 칭찬해주고 싶지 왜ㅋㅋ 게다가 불금은 인정이지!!
힘든 거 있으면 꼭 털어놓고!! 우리 왠지 아픈 일 말고도 닮은 점이 많을 것 같아ㅋㅋㅋ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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