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ㅋ]금지. 우리는 싸우러 온 투견들이 아닌 지성인이야. 말싸움이 하고 싶거든 낙태 찬성이든 반대든 다른 곳으로 가줘.
난 개인적으로 반대.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피임 방법도 배우고 피임해라 피임해라 가족과 사회가 노래를 부르는 데 쾌락을 위해서 피임을 하지 않고 생명을 잉태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죽이는 건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정 못 키우겠으면 고아원에 보내던가.
기존의 낙태 가능 사유는 다음과 같아. 이 사유를 제외한 나머지는 엄격히 금지해야 옳다고 봐.
모자보건법 제14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 ① 의사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본인과 배우자(사실상의 혼인관계에 있는 사람을 포함한다. 이하 같다)의 동의를 받아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다.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優生學的)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1]
2.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2]
3. 강간 또는 준강간(準强姦)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② 제1항의 경우에 배우자의 사망ㆍ실종ㆍ행방불명, 그 밖에 부득이한 사유로 동의를 받을 수 없으면 본인의 동의만으로 그 수술을 할 수 있다.
③ 제1항의 경우 본인이나 배우자가 심신장애로 의사표시를 할 수 없을 때에는 그 친권자나 후견인의 동의로, 친권자나 후견인이 없을 때에는 부양의무자의 동의로 각각 그 동의를 갈음할 수 있다.
[전문개정 2009. 1. 7.]
제28조(「형법」의 적용 배제) 이 법에 따른 인공임신중절수술을 받은 자와 수술을 한 자는 「형법」 제269조제1항ㆍ제2항 및 제270조제1항[3]에도 불구하고 처벌하지 아니한다.
[전문개정 2009. 1. 7.]
시행령 제15조(인공임신중절수술의 허용한계) ① 법 제14조에 따른 인공임신중절수술은 임신 24주일 이내인 사람만 할 수 있다.
[전문개정 2009. 7. 7.]
② 법 제14조제1항제1호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는 우생학적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은 연골무형성증, 낭성섬유증 및 그 밖의 유전성 질환으로서 그 질환이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질환으로 한다.
③ 법 제14조제1항제2호에 따라 인공임신중절수술을 할 수 있는 전염성 질환은 풍진, 톡소플라즈마증 및 그 밖에 의학적으로 태아에 미치는 위험성이 높은 전염성 질환으로 한다.
702이름없음2022/04/24 03:15:50ID : Wlvh82mts07
찬성 제대로 키울 요건 아니면 낳지 않는게 차라리 나아. 태어난다고 다 축복 받는게 아니잖아.
또 아이가 생겼다고 무조건 낳아야만 한다는 잣대는 이미 태어난 사람의 인생을 뒷전으로 밀어버리고 새 생명의 탄생만 바라보는 것 같아서 기괴하게 느껴져
10달의 고통과 그 후유증이 무서워서 낳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당연히 최우선적으로 존중 받야아할 것이 바로 낳는 자의 의지겠지.
생명은 소중하다는 이상적인 답변을 현실에 대입한다고 꼭 이상적인 결과가 나오는 건 아냐. 각자의 사정이 있을텐데 그건 모르겠고, 일단 생명은 소중하다는 거잖아. 대신 낳고 키워줄 것도 아니면서. 그런 말이 더 무책임해.
703이름없음2022/04/24 03:21:14ID : K6i5O2k4NAj
제대로 키울요건이라는게 주관적이고 나라, 문화, 민족,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도해서 그 기준을 세우거나 맞추기에는 힘들듯. 의식주는 당연한거라 말할필요도 없지만.
환경이라는거는 평생 그 요건에서 자라는것도 아닐뿐더러 이미 태어난 사람들도 환경을 선택할수없었고 모두가 우연으로 태어나서 나머지 환경은 자기가 개척해나가야하는게 맞다고봐. 그게 모두에게 공평한거니까.
만약에 환경이 안좋은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치자, 우리집엔 마당도 없구.. 금수저로 못키우니까 낙태해야지 하는게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기회이자 가능성을 내가 현재의 현실만 보고 판단해서 죽여버릴수도 있다는거지. 미래는 모르는데말야. 지금 형편이 좋아서 애 낳았는데 애 2살때 망할수도 있는거고 형편안좋아서 낙태했다가 2년후에 환경 좋아질수도있는거고 그건 사람이 계산못하는일이잖아. 당장 안좋다고 애 안낳는거나 좋다고 낳는거나 둘다 미래가 불확실하고 불안정한데 환경땜에 낙태한다? 이건 그냥 하나의 핑계라고봐. 환경이 어찌고 저찌고는 그냥 낙태에 적당한 이유를 찾는거지. 진짜 환경생각하고 애 생각하는 사람들은 첨부터 피임을 잘해. 루프를 끼우던지 여자피임시술을하던지 남자 피임시술하던지 콘돔쓰던지 요즘 기구, 시술 진짜 잘되있음. 게다가 아무리 저소득이라고 해도 어떤 나라던지 선진국가는 복지 잘해줌. 우리나라는 아예 저소득층이면 방과후에 애들 쭉 봐주고 일주일에 한번 영화보여주고 뮤지컬, 박물관, 여행, 학습, 체험 진짜 다양하게 시켜줌. 사회복지사 자격증 딴사람들은 알거야.
진짜 환경이 안되는 사람들은 당연히 피임을 잘함.
애가 안생기게. 왜냐면 자기는 진짜 책임질수가 없으니까.
생명을 책임질수없다면 내 행동만이라도 책임져야한다는거지. 애를 생각해서, 책임감을 느껴서 낙태로 지울생각까지 하는 사람들이 피임생각은 못할까? 나는 아니라고봐.
물론 예외의 경우(레주가 정리해준 현행법에서 허용하는경우)는 찬성이지만 그외의 경우에서는 반대야.
704이름없음2022/04/24 03:28:08ID : Wlvh82mts07
>>703 물론 미래는 예측불가해. 그렇지만 사람들이 인생계획을 세우며 살아가는 이유가 뭐겠어. 예상 가능한 범주 내에서 본인 인생의 합리적 선택을 하는거지. 출산은 그 계획 중에서도 아주 중요한 거잖아. 미래를 예측하고 결정하는게 당연해. 지금 너무나 가난한데 3년뒤엔 거짓말처럼 인생이 필지도 몰라. 그런데 그걸 막연히 기대하고 아이를 낳는다는 건 이성적인 사람이라면 내리지 않을 결론이지.
705이름없음2022/04/24 03:45:25ID : K6i5O2k4NAj
>>704 그니까 예측가능한범위내에서 낙태보단 피임을 꼼꼼하게 하자는거지 그게 이성적인 사람이고.
피임하고도 애가 생기면 예외의 경우들을 제외하고선 최대한 낙태하지말자고.
애 인생이 비관적일지 어케알고 싹을 잘라버리겠어?
난 그게 오만이라고 생각해.
이 아이의 인생이 어떻게 될지 내가 알수있을거라는 오만.
자기 인생 어케될지도 모르면서.
706이름없음2022/04/24 03:52:32ID : Wlvh82mts07
>>705 그래 그래서 낳아버렸는데 남자도 여자도 아이도 결국 불행해졌어. 일이 벌어지면 누가 책임져? 불행의 싹을 애초에 자르는 게 오만은 아닌 것 같다. 사람이 자기 인생 소중해서 최대한 안전한 길을 택하는 걸 오만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 않니.
707이름없음2022/04/24 03:58:51ID : Wlvh82mts07
>>705 그리구 낙태 허용 비허용을 다루는 토론에서 애초에 피임을 꼼꼼하게 하고 정 안되겠음 그때만 낙태해라 라는 건 그냥 권고사항이잖아
708이름없음2022/04/24 04:00:17ID : K6i5O2k4NAj
>>706 낳아서 셋이 행복해지면 어쩔래? 행복해지면 누가 보상하거나 책임져줘? 자기 인생이 불행하던 행복하던 자기가 책임지는거지. 나는 아무것도 안했는데 인생이 혼자 개박살나는건 아닐거아냐. 내 선택이 현실에 영향을 주는것을 불러오는것에 연장이지. 태어나서 어떤 성격, 성질, 가능성, 인격을 가질지도 모르는 애를 벌써부터 불행의 싹이라고 부르는게 어떻게 오만이 아니야? 애때문에 불행해진거라고 어떻게 단정지을수있는데? 내 인생이 소중한건 누구나 마찬가지인거야. 앞으로 태어날 아이도 마찬가지인거고.
책임 못지면 피임 이중삼중으로 하고 건전하고 행복한 섹스라이프를 즐겨야지. 하지만 예외의 경우에 애가 생기면 낳아야지. 내 인생이 소중하듯 얘 인생도 소중할테니까.
709이름없음2022/04/24 04:03:15ID : K6i5O2k4NAj
>>707 우리 토론하는건 법적으로 낙태 허용한 이외에 낙태를 해야하는가인데? 스레도 이렇게 시작하고.
지금이 쌍팔년도도 아니고 피임 방법도 배우고 피임해라 피임해라 가족과 사회가 노래를 부르는 데 쾌락을 위해서 피임을 하지 않고 생명을 잉태했으면 책임을 져야지. 죽이는 건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고 생각해.
정 못 키우겠으면 고아원에 보내던가.
기존의 낙태 가능 사유는 다음과 같아. 이 사유를 제외한 나머지는 엄격히 금지해야 옳다고 봐.
낙태 허용 비허용을 다루는 토론에서 애초에 피임을 꼼꼼하게 하고 정 안되겠음 낙태해라 라는 건 그냥 권고사항이 아니라 반대측 의견인거야.
피임 안하고 즐기다가 애낳을 환경이니 뭐니 책임회피하지말라고.
710이름없음2022/04/24 04:12:19ID : Wlvh82mts07
>>708 네 선택으로 벌어진 일이니까 네들은 어쩔 수 없는거구요, 생긴 애는 낳아야죠 걔들은 뭔 잘못입니까 나중에 좋아질지 누가 알아요 라는 말인거야? 얘기를 들어보면 결국 태어나지 않은 존재의 인생이 태어난 남녀 둘의 인생보다 우위에 있는 것 같이 느껴져. 내 말은 어떤 사람이든 본인 인생을 최우선시할 권리가 있고 그걸 함부로 오만이라고 부를 수는 없단거야. 예측불허한 상황을 앞에둔 한 사람이 차악이라도 택하려는 선택 앞에다가 태어나지도 않은 애의 생명부터 갖다대잖아. 난 자겠어
711이름없음2022/04/24 04:22:44ID : K6i5O2k4NAj
>>710 레더는 애가 무조건 남녀의 인생을 망친다고 생각하고 있나보다. 애가 무조건 망친다. 라는건 없는것같아.
애가 부모의 인생을 망치기도하고 부모가 애의 인생을 망치기도하고 애가 부모의 인생을 펴주기도하고 부모가 애의 인생을 펴주기도하지. 내가 말하는건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아이를 중립적으로 바라보되 내가 성생활을 함으로써 생긴 결과에 대한 책임감, 내가 태아의 인생을 예측할수없음, 환경은 나아지게 최선을 다할수는 있기에 낙태금지라는 주장인거야. 생명에 자꾸 우위를 따지고 드는데 인간 생명은 모두 존엄하고 소중해. 경중을 따질수가없지. 남자,여자,아이 모두 한목숨인걸? 이걸 기억하고 최대한 낙태하지말자는게 나의 의견이야. 모두 자기의 인생을 최우선하는건 당연한거야. 특별한게 아니지. 심지어 뱃속에 있는 태아도 자기 인생의 생존을 최우선으로 세포분열하고 탯줄로 영양공급받아서 자라나잖아? 나는 그러한 태아의 인생을 위한 스스로의 투쟁을 낙태해버리는게 오만하다고 생각한거지.
712이름없음2022/04/24 10:28:10ID : q2NAlxCry0l
강간이나 기형아에 의해서 생긴 태아는 낙태해도 된다고 생각
713이름없음2022/04/24 17:42:03ID : Gts8kpPa9zf
>>709 너무 복붙이잖아 ㅋㅋ
714이름없음2022/04/24 20:08:08ID : 1fRDwNs3u7c
강간 경우엔 이미 낙태 합법인걸로 알고 있음
난 그 외에 걍 단순 피임 실수로 애 생겼을 때 낙태하는거 반대
다들 낳아봤자 못해줄거 낙태가 낫다고 하는데 난 이 부분에서 좀 다르게 생각함
물론 환경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출발점도 뒤처지고 힘든 인생의 시작이라는거 어느정도 동의함
그치만 그건 걔 인생인거고 걔 가치관이 어떻고 성격이 어떨지는 아무도 모름
정작 인생의 주인은 따로 있는데 제삼자들이 얘는 태어나봤자 불행할거라며 왈가왈부하고 판단해서 없애버리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함
위에서 불행의 싹을 자른다고 하는데.... 그 불행은 누가 판단함 대체
그리고 싹을 자를 자격은 감히 누가 가진거
불행할 확률은 있지만 확신은 할 수 없음 확률만 믿기에 이 경우는 뭐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하는 선택이 아님 프로젝트는 예측 가능한 데이터라던가 선행 연구 정도의 사전 자료가 있기라도 하지 그런데 지구 상에 똑같은 사람은 없다 어떤 기질로 태어날지 어떻게 살아갈지 아무도 몰라 뭐 낙태 안 하고 낳아놨더니 이 가족은 불행했다더라 하는 사례로는 절대 판단할 수 없어
엄마의 인생이 중요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엄마 인생도 당연히 중요하지 그래서 난 차라리 낳고 고아원 보내거나 입양 보내는게 더 나은 것 같음
근데 일단 그 임신은 본인이 초래한 결과임
지들이 헤벌레 좋아서 노콘으로 섹ㅅ해놓고 애기는 낳기 싫으니 생명 마음대로 죽이겠다? 이건 너무 철부지임
그리고 앵간한 성인이면 콘돔도 백퍼 피임되지 않는다는건 알거임 그럼 이중 피임을 하는게 현명하다고 봄 글고 콘돔 솔직히 99퍼 피임됨 거기에 기간도 잘 맞추면 앵간해선 피임할 수 있음
715이름없음2022/04/24 20:10:04ID : 1fRDwNs3u7c
>>702 임신이 랜덤이 아니잖아 초래한 결과잖아 그건 책임질 사유가 생기는거야
716이름없음2022/04/25 05:15:34ID : smGlilva3A1
낙태 찬반은 결국 태아를 사람으로 보느냐 마느냐에 따라 달린거지. 만약 태아가 또 하나의 사람이라면, 누구도 그 사람의 생명을 함부로 취할 수 없을 거야. 반대로 임산부의 몸에 종속된, 아직 사람이 되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한다면 '사람이 되기 전에' 제거해 버리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
나는 태아도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낙태에 대해서 절대적으로 반대야. 태아가 아직 사람이 되지 않은 존재라면 과연 언제까지 사람이 아닌지, 언제부터 사람인지를 의학적, 법적으로 정해야 할 텐데, 그걸 누가 무슨 기준으로, 무슨 자격으로 정해? 난 어줍잖은 논리로 그 기준을 정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인간의 생명은 존엄한 거니깐.
그리고 이건 다른 이야긴데, 낳아도 키울 형편이 안되니깐 낙태에 찬성이라는 이야기는 난 진짜 받아들일 수 없어. 이미 낳은 아기를 형편이 안되면 죽여도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야. 직접 낳은 아기뿐이겠어? 예를 들어 별 생각 없이 햄스터를 샀는데, 막상 집에 오니 도저히 키울 형편이 안돼. 그러면 햄스터를 죽여도 된다고 생각해? 만약 그러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면, 작고 미약한 동물인 햄스터는 함부로 죽이면 안된다, 근데 9개월 후엔 어엿한 사람으로 세상에 나올 태아를 죽이는 건 괜찮다. 음... 난 아니라고 봐.
717이름없음2022/05/09 16:56:29ID : tjxPcq47xWk
아니 근데 일단 생명이란 말의 정의가 사람이 살아서 숨 쉬고 활동할 수 있게 하는 힘. 목숨. 생령 또는 자체 신호를 가지고 스스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체를, 그러한 기능이 종료되었거나 (죽음) 또는 그러한 기능이 없어 비활성체로 분류되었거나를 막론하고 그렇지 않은 것과를 구별짓는 특성이어서 심장이 완성되는 7주 까지는 생명이라 보는게 힘들어 심장이 만들어지기 시작하는건 3주 부터고 사람은 지성체라고 하잖아? 동물과 다른 가장 큰 차이가 이성이라고 그런 이성이 만들어지고 생각을 할 수 있는 뇌는 임신 3개월차에 제 모습을 갗춰 그것도 발달은 4~6개월에 하고 그러니까 솔직히 7주 전까지 어떤 누군가는 3주전까지는 그냥 핏덩어리 맞아 그냥 세포지 나도 7~8개월 됐는데 낙태하려는 사람 보면 미친건가 싶겠지만 7주전에 낙태하는건 딱히 반대 측이 말하는 살인이 성립되지 않아 애초에 인간은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상의 고등 동물. 이라고 되어있어서 태아는 인간이라 보기도 조금 그렇지 그러니까 결론은 많으면 7주 전까지는 살인이다 너희가 생명을 앗아 가는거다 라고 할 수는 없다는 거야
718이름없음2022/05/09 17:27:20ID : K6i5O2k4NAj
>>717 근데 인간은7주던 1주던 그 기간을 가졌기에 태어나고 존재하는거잖아. 어떻게보면 1일부터의 연장선이지.
지성도 인간의 조건인데 그렇다고해서 지체장애인을 인간이라고 안해주진않잖아. 생명은 나무도 풀도 생명인데?
719이름없음2022/05/09 19:46:19ID : tjxPcq47xWk
>>718 어 일단 '지성'이 인간의 조건이 아니고 '이성'이 있는 생명체를 인간이라 명명하는거고 여기서 생각이 좀 다른데 아무리 연장선이라해도 그 3주 떄의 딱 그 시점에서 보자면 인간이 아니라는 거지 그러니까 아직 인간이 되지 않고 사전적으로 생명이 아닌 태아그러니까 아직 생명활동을 할 수 없는 태아를 죽여도 살'인'이라 할 수 없다는 거지 아 그리고 생명의 정의에 사람은 그냥 내가 덧붙인거고 사전적으로는 그냥 생물이라고 되어 있어
720이름없음2022/05/09 20:43:07ID : xO5RB85Wo7u
>>719 네 논리대로 하자면 그럼 무뇌아나 뇌사자는 인간이 아니야?
721이름없음2022/05/09 21:48:17ID : mlcoMp9hhs8
나 역시 생명은 소중히 여긴다
하지만 배 안에 들어있는 태아가 생명인가는 솔직히 좀 의문이다
살아 움직인다는 이유만으로 생명체라면 산낙지도 생명인가? 생명의 개념을 생각해보아야 하는게 태아는 말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하니까 생명이 아니라고 하자면 말 못하는 농아 장애인 동물은 함부로 다 죽여버려도 된다는 미친소리까지 받아들이게 될 것 같고... 싸튀충 사례 외에 엄마가 지맘대로 아빠가 맘에 안 든다는 이유로 몰래 낙태해버리는 참사가 많아질 것 같거나 남아선호사상 집안은 딸이라고 낙태해버리거나 페미년들은 아들이라고 낙태해버리거나 지랄날거고... 그렇다고 생명이 맞다고 하면 싸튀충에게 당한 여자들이 불쌍하다 대체 이거 어떻게 판단함
이런 문제는 각자 양심이나 신앙 종교에 따라 판단하라고 해줘야 할 것 같다. 근데 정통 이단 사이비 할것없이 거의 모든 종교 단체들은 다 낙태 반대하니까 낙태 반대할란다
722이름없음2022/05/14 15:16:54ID : p89ze5gktAl
낙태죄 폐지 됐는데 다들 모른 채로 다투고 있는 거 같아
723이름없음2022/05/14 15:26:20ID : p89ze5gktAl
>>1 2020년 9월과 비교해서 낙태에 대해 여전히 변함 없는 생각인지 궁금해
724이름없음2022/05/14 21:43:30ID : mlcoMp9hhs8
에휴 씨발..... 자식새끼 말도 안 듣고 가끔보면 확 낙태시켜버릴걸 하는 생각이 든다니까.....
라고 내가 옛날에 이런 생각 할 사람 늘어날까봐 낙태 반대를 했었는데 기어이 .........
725이름없음2022/05/14 22:01:25ID : WlCo3U1Be0t
>>722 아는데? 알면 뭐가 달라져..?
726이름없음2022/05/15 00:50:14ID : p89ze5gktAl
>>725 ?달라지지. 왜 안달라진다고 생각해? 적어도 뭔가 생각의 변화가 있어서 폐지하기로 결정을 내린거잖아
모르는 사람이 적어도 한 명은 있는 거 같아서 적었어 위에 이번 년도에 달린 내용에 낙태 허용되는 거 이외의 내용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게 토론 내용 아니냐고 이야기 나오더라고 폐지 상황 모르는 채로 이야기하는 거잖아 물론 폐지가 됐다고 해서 그게 절대적으로 옳다거나 토론을 끝내야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적어도 왜 그런 결정을 내렸는지 살펴봐야한다고 생각해
아직 전부 다 안 읽어봐는데 너 의견도 궁금하다 뭐라고 썼는지 낼 저녁에 쉴 때 읽어볼게- 수정 딴 거 하느라 못 읽음 언젠간 읽겠지
727이름없음2022/05/17 21:05:12ID : xO5RB85Wo7u
>>723 ㅇㅇ
728이름없음2022/05/17 21:06:47ID : xO5RB85Wo7u
>>726 똑같아. 제대로 한 쪽의 논리를 모두 논파하고 그 진영을 인종 분리론자 급의 시대 도태된 사람들로 만들어버렸어야하는 데 지금 이렇게 아직도 비등비등하게 싸우고 있고 미국도 다시 낙태 반대로 돌아가려고 하는 거 보면 너무 성급하게 결론을 내린거야
진심 1번 레스부터 정독 좀 해줘라
729이름없음2022/05/22 00:09:58ID : vu647vu04Gt
피임 잘 했는데도 극악의 확률로 너 생겨서 외부 눈총때문에 낳았어~라는 이야기 자식한테 하기 싫어서 낙태 찬성
고아원 보내라는 얘기는 고아원 환경이랑 고아원 출신 아동이 사회에서 받는 핍박이 얼마나 큰지 알고나 말하는지 모르겠음. 보육원에서 학대도 흔하고 성범죄도 심심찮게 보이는데. 인간관계 상담글에 무조건 손절해 단어만 꺼내는 사람들이랑 낳은 후에 고아원 보내 이러는거랑 거기서 거기같다 차라리 깔끔하게 끝내는 게 나음
+임신 기간 10개월인데 그 중에 얼마나 많은 변수가 있을 지 모르잖음? 애 낳을 준비 다 해뒀고 키울 돈도 다 마련해뒀는데 갑자기 비트에 손을 댄 게 떡락해서 집까지 팔아야 할 정도다 어쩌구 이러면 지워야지. 애 대학 졸업할때까지 들일 돈이 5억이 넘어
730이름없음2022/05/22 01:34:11ID : IIHzQnBapSL
>>729 진짜 마인드 존나이기적이네
예시로 든것도 비트코인 떡락ㅋㅋ
안하면 되잖아요~
731이름없음2022/05/22 10:06:53ID : vu647vu04Gt
첫줄 외부에서 낙태 얘기 꺼냈을때 타인이 주는 눈총의 예시가 뭐냐면 대충 >>730같은 반응이라고 보면 됨
732이름없음2022/05/22 12:21:47ID : 7tcqY9yZjAl
>>729 피임을 해도 극악의 확률로 아기가 생길걸 알고 책임을 지지 않을거면 안하는게 맞지 않을까?
733이름없음2022/05/22 12:28:38ID : vu647vu04Gt
>>732 그 반응부터 슬슬 이 스레 내에서 앵무새처럼 반복되는 얘기가 나오네
-피임 잘 해도 애 생겼으면 낙태해야지>애초에 섹스를 안 하면 애도 안 생기지 / 이게 이 스레 무한반복이잖아?
난 vs찬반스레에서 찬성에 대한 내 생각을 말한 거임 위에 700레스 정독을 해봐. 올려보면 너랑 똑같이 쓴 것도 많고 반박이나 동의도 널렸음 이 스레 그냥 도돌이표야
734이름없음2022/05/22 13:44:41ID : A2Hwslu1gZb
>>733 피임 잘 해도 애가 나올 확률은 1프로미만인데
그 확률도 가임기의 확률이지. 임신이 그리 쉽게 되는줄아나?
735이름없음2022/05/22 16:24:09ID : 7tcqY9yZjAl
>>733 지금까지 스레 다 읽었고 새로 또 앵무새처럼 이상ㅁ한게 나오니까 그거에 대해 또 앵무새처럼 반박을 해줘야지
736이름없음2022/05/23 09:16:23ID : p89ze5gktAl
반대하는 쪽은 고아원에 보내자는 말이 많네 말 참 쉽게 한다 고아원에 보내자는 말이 더 책임없는 거 같은데 우리는 못 키우지만 생명이니까 낳아야지 그게 책임이니까! 아이는 살고 싶을 수도 있어! 너무 희망적으로 보는 거 아니야? 없애는 건 아이의 생각도 모르면서 가능성을 없애는 거라고 하는데 아이가 살고 싶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결국 추정하는 거 잖아 가능성 을 위해 낳아서 고아원이라도 보내라니 정말 생명만 존중하는 거 같다 사회적인 시선 고아원 정책 비용 등등 한 사람 인생이 달린거면 최악을 가정해서 대비해야하는 거 아니야? 너무 긍적적으로 생각하는데 애는 살고 싶을지도 모르잖아 하고. 그리고 쾌락에 대한 책임 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의미인지는 알겠는데 웃기네 그런 논리라면 성관계금지령이라도 내리고 앞으로 애 더 낳을 사람들만 승인 받으라해
어이없어서 말투 날카로우니 ㅈㅅ
737이름없음2022/05/23 15:59:15ID : 7tcqY9yZjAl
>>736 희망적으로 보는게 아니라 한 가능성을 보는거야. 자기 자신의 생명을 남이 어떻게 결정해? 자기 자신이 살아갈지 말지 결정하는것이고 넌 아이가 나중에 태어나서 고아원이라도 가게되면 아 그냥 나 낙태하지 ㅆㅃ,,, 이럴거같아?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고 자신의 쾌락을 목적으로 벌어진일을 책임을 져야지. 너도 결국 아이가 태어나서 자살할거라고 추정하는거 아니야? 아이에게 선택권을 줘야하고 고아원에 보내자는 생각은 나도 동의 안해. 자신의 책임인데 책임을 가지고 키워야지,, 최악은 결국 죽는거라고 생각 안해? 그리고 쾌락이니 뭐니 하는데 난 이해가 안가네. 자신이 피임확률이 100퍼센트가 아닌걸 알고 아이를 가질 리스크를 지고 섹스를 하는건데 막상 아이 생기니까 아 내알빠 아니야 하고 낙태시키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애 더 낳을사람이 아니라 그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섹스를 해야하는거지.
738이름없음2022/05/23 17:15:07ID : IIHzQnBapSL
누가 섹스하라고 총부리 겨눔?
지 하고싶으면 하는건데 그걸 시발ㅋㅋㅋㅋ
그니까 애 낳기 싫으면 섹스하지마시라구요
딜도를 쓰던 뭘하던 알아서 자위로 푸시고 섹스는 하지마세요~
아무도 니네한테 섹스하라고 강요 안했는데ㅋㅋ 피임 실패할까봐 ㅇㅈㄹ
739이름없음2022/05/23 18:44:58ID : p89ze5gktAl
>>>737 난 안 태어난게 더 좋을 거 같은데...태어난 이상 악착같이 사는게 맞는데 아예 안 태어나는 게 좋은 거 같어..
다 같은 생각은 아니니 반박시 님말이 맞아요 토론 화이팅
740이름없음2022/05/23 21:14:20ID : xO5RB85Wo7u
>>739 태어나는 건 마음대로 못하지만 삶을 끝내는 건 마음대로 할 수 있어.
본인의 인생이 너무나 힘들어서 삶을 끝내는 건 본인 선택이지.
그런데 낙태는 본인으로 죽는 게 아니잖아
741이름없음2022/05/27 11:18:36ID : 1fRDwNs3u7c
>>736 그럼 지나치게 희망적으로 보면 안되니까 걍 죽이자!~~ 이렇게 흘러가는거임? 어차피 그 애에 대한 의견은 어느 쪽이든 추측일 뿐인데 그럼 그 실낱같은 추측에 근거해서 타인의 생명을 죽이자는 것? 그게 더 어이없지 않니? 한 사람의 인생이 달린거면 최악을 가정해서 대비해야한다는 말은 오만한거죵 니 인생임? 본인이 뭔데 남의 인생을 대비해준답시고 걔를 죽이지.....?? 정말 ... 이 논리가 더 어이없지 않나? 쾌락에 대한 책임이 뭐가 웃겨 당연한 소린데; 성관계 금지령은 왜 나오는건지..? 피임 제대로 하면 그게 쾌락도 누리면서 책임질 일도 안 만드는거잖니 ..ㅎ
742이름없음2022/05/27 11:19:50ID : 1fRDwNs3u7c
>>736 고아원으로 보내자는 말 참 쉽게 한다 ..???????? 이게 무슨 모순임 본인은 죽이자는 말을 쉽게 하면서...?
743이름없음2022/05/27 18:54:36ID : jhffgqpe5e2
낙태 반대론자들이 많아진건 좋은데 말투는 둥글게 해줘
744이름없음2022/06/07 03:46:49ID : zcKZcnCo7tj
나는 원래 낙태 완전 반대파였는데 요즘은 생각이 좀 바뀌었어. 태아와 살고있는 사람 중에 둘 중 하나를 희생해야 한다면, 그래도 생명을 죽이는 것 보다는 살아있는 사람이 책임지는게 맞다고 생각했거든.
근데 책임을 지는 일이 만약 내 일이라면, 과연 내가 그 희생을 받아들일 수 있을 지 모르겠어.
생명을 살리는 일일지라도 타인에게 희생을 강요하는게 맞는걸까? 그 요구가 나에게 왔을 때 나는 낙태를 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 희생을 평생 안고 감당하며 살아가야 할텐데. 내가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
745이름없음2022/06/07 16:33:12ID : glDuk3AZeK0
요즘 새로운 생각이 났는데 죄를 부활시키는 대신 성범죄 피해자나 병 관련인 의료용이라는걸 증명하면 무죄, 나머진 감옥에 일정기간 보내거나 집행유예로 빨간줄만 긋게해도 충분할듯
746이름없음2022/06/07 21:19:23ID : g2E5VbyIL83
반대를 왜 하는지 모르겠네 태아도 생명이다? 그럼 임산부 인권은
강간이든 어쩌다 유흥으로든 팔팔한 젊은 여성 인생이 걸린건데,,
747이름없음2022/06/07 21:26:14ID : AmL9eL81dDA
>>746 사람이 자기가 한 일의 책임을 질줄 알아야지. 낙태하고 감옥에 가든 애를 키우든 말야. 그리고 상단에 보면
1.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우생학적(優生學的) 또는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신체질환이 있는 경우[1]
2. 본인이나 배우자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전염성 질환이 있는 경우[2]
3. 강간 또는 준강간(準强姦)에 의하여 임신된 경우
4. 법률상 혼인할 수 없는 혈족 또는 인척 간에 임신된 경우
5. 임신의 지속이 보건의학적 이유로 모체의 건강을 심각하게 해치고 있거나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는 죄로 안치기도 하고.
748이름없음2022/06/07 21:32:47ID : rs2k1csqi9s
>>746 피임 잘했으면 그런 일 일어나지도 않음.
749이름없음2022/06/07 21:39:06ID : g2E5VbyIL83
>>748 세상에 100% 피임이란 것도 없고 그 확률을 뚫고 생기는 임신도 생기는 법인데..애초에 낙태를 하려는 경우가 이런 경우 아닌가
750이름없음2022/06/07 21:51:49ID : xO5RB85Wo7u
>>749 누가 성관계하라고 칼 들이밀지 않는 이상 본인 선택이야
751이름없음2022/06/07 21:53:42ID : g2E5VbyIL83
>>750 진짜 위험한 생각 갖고 있네 누군가 들으면 상처 될 것 같다 생각 안해..?
752이름없음2022/06/07 22:41:14ID : xO5RB85Wo7u
>>751 진짜 위험한 생각 갖고 있네 행동에 책임을 지지 않는 것 자체가 잘못 되었다 생각 안해...?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피임이 100%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을 테고 그럼에도 본인 선택으로 했어.
설사 몰랐다 하더라도 무지가 책임 회피의 근거가 되지 못한다고 위에서 서너번은 말했는 데 안 읽었구나.
토론에서 근거도 없이 감성적으로 이야기하는 건 지양해줘
753이름없음2022/06/07 22:51:51ID : g2E5VbyIL83
.
754이름없음2022/06/07 22:58:28ID : xO5RB85Wo7u
>>753 네 개인적인 일이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네 선택이었고 그 결과도 오로지 네가 받아들여야겠지.
그것과는 별개로 어느 토론에 가서든 감정적으로 굴진 말아줘
755이름없음2022/06/07 23:41:04ID : g2E5VbyIL83
>>754 내 선택 아니었는데 그래 니 말마따나 칼로 협박당하지 않은 이상 내 선택이니까 넌 뭘 안다고 잘난 척이야 내 상황 ㅈ도 모르면 걍 닥쳐줄래
756이름없음2022/06/08 00:20:44ID : 2k4JWlDs1a2
>>755 니 상황 어쩌구 할거면 상담판 가던가
여긴 토론판이야. 논리적으로 설득을 해야지 뭔 감성팔이 하고 앉았어?
감성팔이 하려면 썰 풀어봐ㅋㅋ
어떤 썰이든 결국 따지고 보면 피임실패한 니 잘못인데ㅋㅋ
강간당했니? 낙태해. 그건 죄가 아냐.
근데 남친이랑 합법적으로 관계갖고 이제와서?
너 존나 이기적이야 진짜ㅋㅋ
757이름없음2022/06/08 00:24:40ID : g2E5VbyIL83
>>756 의식잃은 상태에서 성폭행 당했고 너가 위에 칼로 협박당하지 않은 이상 내 선택이라는 말에 화나서 댓글 썼다 그래 미안 토론방에 내 한심한 감성팔이나 해서 미안하다
758이름없음2022/06/08 00:32:42ID : 2k4JWlDs1a2
>>757 그건 낙태할수있는 요건이야.
네 상황이랑 아예 다른 토론임.
1레스부터 강간을 당하면 낙태가 가능하다고 적혀있지않니?
넌 여기 오지말고 일단 여성단체에서 법적 자문부터 구하는게 맞을 것 같아.
759이름없음2022/06/08 14:13:05ID : fdSIJO7fcE9
낙태 반대한다
근데 낙태는 합법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낙태를 불법으로 규정해놔서 지금 뭐 관리가 되긴 하나?
낙태가 사소한것도 아니고 특히 요즘 중요할 시기인데
760이름없음2022/06/08 14:21:13ID : fdSIJO7fcE9
'무분별한 낙태'를 명확히 규정하고 살인죄에 준하게 강하게 처벌해야 관리가 된다.
지금 상황은 그냥 '모든 낙태'를 불법으로 해놓고 국가차원에서 책임회피를 시전하는거로밖에 보이지 않음
761이름없음2022/06/08 15:49:41ID : bjvxDzcGk3B
찬찬히 보고있는데 아묻따 낙태 찬성파(그냥 낙태 찬성 말고 그냥 피임 버전투쯤으로 생각하는 사람들)나 낙태 반대파면서 고아원에 보내라는 사람이나 똑같아보이는디.. 차라리 책임을 지고 '행복하게' 키워라면 이해는 함 네 선택에 책임을 져라는 뜻으로
그런데 고아원에 보내라는 건 말이 좀 이상하지 않아? 애는 낳을게요 그런데 애 키우기는 싫어요 뭐하자는거임 대체
'애는 낳을게요 애키우기는 싫어요 애 삶에 책임도 안 질게용 하지만 애는 낳을게요'나 '애 안 낳을게요 애 키우기 싫어요 애 삶에 책임도 안 질래용'이나;;;;
부모 생각만 있고 자식 생각은 하나도 없잖아
부모야 책임을 져라 책임지기싫으면 애를 버려라가 주장 모두의 베이스가 되는 거 아님? 소름끼치네
내가 그렇게 태어난 고아면 내 부모가 원망스러울 듯?
설마 개천에서 용난다는 극히 일부의 가능성을 믿고 고아원에 보내라고 하는건가
난 낳았으면 키워라(책임을 져라)>걍 낙태해라(책임지지 말고 일을 키우지 마라)>걍 낳고 고아원에 보내라(표면적으로만 책임을 지고 일도 키워라)
측이긴 함 굳이 따지자면
762이름없음2022/06/08 16:02:40ID : glDuk3AZeK0
>>760 지금 2가지가 틀렸는데 원래도 허용 기준은 정해놨었고 위헌으로 법률이 취소되어서 현재는 완전 합법인 상황이야.
763이름없음2022/06/08 16:56:41ID : bipcJSKY1dv
>>762 현대 기준으로 허용기준이 좁다고 생각했음. 이거에 대한 판례가 있었는데 애초에 낙태죄가 작년에 아예 폐지됐구나
합법으로 돌려놓고서도 관리를 안하네
764이름없음2022/06/08 16:59:41ID : bipcJSKY1dv
>>762 폐지후에 낙태 관련 법이나 조항 생긴거 없지?
765이름없음2022/06/08 17:10:09ID : glDuk3AZeK0
>>764 2020년에 1년을 질질끈 뒤로 뭐 고쳐지지도 않고 그냥 무효 처리로 추가도 없고 완전 자유로 방치중.
766이름없음2022/06/08 17:23:23ID : bipcJSKY1dv
>>761 안보상의 이유로 국가가 양육에 신경을 쓰고 책임을 져야 하긴 함. 개개인의 부모에게 책임을 이것저것 넘겨줘버리면 제대로 돌아가는게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 대다수의 부모가 책임을 질 수 있는 상황이면 이런 스레도 열리지 않았겠지
767이름없음2022/06/08 19:14:23ID : xO5RB85Wo7u
>>761
가장 베스트가 책임을 지고 '행복하게' 키우는 거지. 하지만 그건 정상적인 가정에서도 매우 어려운거야.
그래서 차악으로 차라리 낳고 고아원에 보내라는 거야.
인생이 너무 괴로워 자살하든 아둥바둥 살든 운과 노력으로 행복하게 살든 결국 그때부턴 태어난 아기 본인의 선택이니까.
자식 생각을 그나마 해주는 게 자식의 선택권을 남겨주는 거야.
개천에서 용난다는 극히 일부의 가능성을 믿고 고아원에 보내라는거냐고? 낙태는 그 극히 일부의 가능성까지 말살시켜버리는 행동이야.
>>757 다른 사람이 설명해줬으니 추가적으로 말 안할게. 별개로 네 일은 유감이야
768이름없음2022/06/09 01:04:12ID : bjvxDzcGk3B
>>767 아니 네 말 진짜 이해가 안 가는데.... 일단 낳을테니 나중에 니 삶이 마음이 안 들면 자살해 뭐 이런건...거야..?? 이...이게 생명경시와뭐가 다르지...??
769이름없음2022/06/09 13:59:44ID : U0q3QpU4Zdw
>>768 그렇게 부정적으로 말하면 어떡하니 ,,,
너는 아기에게 선택권을 주는것과 애초에 선택권을 주지 않는 것, 뭐가 더 낫다고 생각해?
조금의 가능성이라도 고려해서 아기가 자신의 인생을 만들어 나가게 해줘야지 그게 아기를 위한 거 아니야?
그리고 생명경시라 하는데 낙태가 애초에 생명경시 아니야? 낙태는 그 일말의 가능성도 없애버리면서 생명이 되는 존재를 죽이는거잖아
770이름없음2022/06/09 15:15:57ID : ZdAY6ZdyJU6
>>768 일단 낳는 행위 자체가 고귀한거지ㅋㅋ
생명경시는 네가 하는거고~
771이름없음2022/06/09 20:05:07ID : u8nV9bfSJRD
>>769 ㄴㄴㄴㄴㄴ 오해하는 것 같은데 난 낙태찬성측이 아님..... 둘 다 생명경시같다는 소리임...
>>770 그러면 낳고 자식이 자살하는 건 어떻게 생각해..??
772이름없음2022/06/09 22:03:49ID : e1BapTQk8mH
>>771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개개인의 자살에 대한 구제책이 필요하겠지ㅇㅇ
773이름없음2022/06/09 22:39:27ID : g2E5VbyIL83
내가 처음부터는 못 봤지만 꽤애애 위에부터 보면서 내려왔는데
다들 반대입장은 쾌락을 위한 성관계를 정말 혐오하는 것 같이 보이네
그리고 위에서부터 제대로 질문이나 대답이 안 되어보이는거 물어볼게
그럼 임신 극초기 1~4주 상태에 약물중절은 어떻게 생각해??
극초기로 진짜 콩알만한 상태도 인격체로 보고 생명권을 주는지 궁금해!
774이름없음2022/06/10 00:26:58ID : WlzRA2E61u6
>>773 쾌락을 위한 성관계야 뭐 할 수 있지
혐오하는 포커스는 책임없는 쾌락쪽임.
극초기 약물중절은 솔직히 발견도 쉽지않을뿐더러
그렇다하더라도 악의를 갖고 행위를 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라고 봄.
여기서 말하는 악의란
법률관계의 발생ㆍ소멸ㆍ효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떤 사정을 알고 있는 것. 도덕적으로 나쁘다는 뜻과는 다른 것이나 예외적으로 다른 사람을 해치려는 의사(意思)를 가리키는 경우
이 뜻
775이름없음2022/06/10 09:24:56ID : g2E5VbyIL83
>>774 극초기라고 해도 내가 위에 잘 못 언급했는데 보통 14주까지는 극초기라고 하고 수술이 아닌 약물로 중절이 가능한 시기야 그래서 본인이 관계를 맺었는지 인지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 안에 발견은 충분히 할 수 있지
월경이 꽤 미뤄지거나 몸에 변화가 천천히 보일 시기이니까
태아의 모습을 갖지도 않은 그냥 수정체, 세포상태를 중절하는 것도 훗날 태아에 대한 악의를 갖는 문제라고 보는건 그냥 이제 토론도 아니고 토의가 된 것 같은데 그냥 증거나 근거도 없는 너 의견만 마주잡이로 주장하는 기분이 들어
태아도 아닌 수정체에 대한 결정권은 오롯이 몸주인 본인한테 있어야 당연한거 아닐까 암세포도 생명이다 랑 뭐가 달라 나는 찬성파지만 24주 이상의 개월수 낙태는 반대하는 입장이야 근데 낙태하는거에 기준도 못 세우고 그냥 무작정 반대만 하는건 여러번 나왔겠지만 임산부의 자기결정권 낙태권을 완전히 무시하는 것 아닌가?
태아 즉 생명체가 되기 전의 수정체 상태에서의 중절은 당연히 허용한다고 생각해
776이름없음2022/06/10 11:46:55ID : WlzRA2E61u6
>>775 낙태를 찬성하니 당연히 찬성하시겠지 이 양반아
인격을 존중한다는 사람이
사람이 될 지도 모르는 생명체에겐 그렇게 잔인하냐ㅋㅋ
암세포랑 비유하는 거 자체가 니 마인드가 읽혀진다 진짜
토나와 ㄹㅇ
777이름없음2022/06/10 12:43:30ID : e1BapTQk8mH
>>775>>774 저사람 글 읽고 쓰는 거 맞아? 그냥 태클걸고 싶었는데 잘됐다 싶어서 쓴 글 같네.
778이름없음2022/06/10 23:31:32ID : sjhgrs4HyNz
성폭행의 경우는 이거 어떨까
피해자 여성이 낙태를 거부하면 낳을때까지 기다리고
아기 낳으면 죽을때까지 아빠가 키우게 하는거야
779이름없음2022/06/11 13:36:59ID : Gts8kpPa9zf
>>778 성폭행은 낙태 가능해
780이름없음2022/06/13 23:08:40ID : U0q3QpU4Zdw
여기서 내 입장을 또 적어보자면 성폭행도 낙태가 안된다고 생각해. 일단 아기에게는 어찌됐든 아무 잘못이 없고, 정부가 개입해서 아기를 키우기 위한 복지를 마련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781이름없음2022/06/15 05:29:48ID : e0r860q1woM
난 찬성..대신 세부조건을 많이 만들어야될듯
782이름없음2022/06/20 23:38:34ID : rBAoZdxCjdz
예. 그렇습니다.
783이름없음2022/06/26 13:55:38ID : pcHCphy2Gli
개인적으로는 반대쪽에 더 가까운거 같아. 솔직히 낙태가 좋은거라고 자랑하고 다닐만한것도 아니고, 사람들이 본인들의 지저분하고 무책임한 성생활 때문에 그런 희생(?) 고생(?)을 들여야 되는것도 딱히 달갑지는 않아. 물론 성범죄등으로 생기는 경우에는 당연히 가능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낙태는 정말 무책임한 성생활로부터 온다고 알고있거든.
하지만 또 그렇다고 내가 보기 싫다고 해서 남들한테도 하지 말라고 강요한다? 나한테 개인적으로 피해가 오는것도 아닌데? 나의 관련된 사람도 아니도 내 몸도 아닌데? 이건 또 좀 아닌거 같거든. 그래서 마음은 반대지만 그냥 중립쪽에 서있으려고 하는편이야
784이름없음2022/06/26 15:21:29ID : 3SK5ak3vjtf
성생활이 연애나 결혼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100% 피임은 없으니 책임지지 않을거면 관계하지 말라는 말은 너무 생각이 짧은것 같은데.
가장 완벽한 피임 중 하나로 보는 정관수술도 100%는 아니야. 0.1%, 즉 1000명 중에 1명 정도는 실패할 수 있어. 수술 직후 정자가 완전히 다 빠져나간 것을 확인하지 않고 관계하거나 정관이 완전히 절제되지 않아 복구된다거나 하는 등의 과실이 아니라 수술 및 후처리가 완벽히 되었음에도 복구되는 경우가 1000명 중에 1명. 산부인과 교과서에 나오는 내용이야.
각자의 경제, 건강 사정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피임법이 다르고 무슨 방법이든 피임을 했다면 난 그걸로 책임을 다했다고 봄.
강간이나 유전병 등의 이유는 당연히 낙태 가능이라고 보지만 강간의 경우는 형사 절차가 낙태 가능 시기 안에 끝나지 않는 경우가 많기에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음. 합법이어도 사실상 낙태를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뜻.
책임 없는 관계 욕할만한거 맞는데, 그렇다고 해서 낙태를 금지해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음. 초기엔 세포일 뿐이고 낙태도 어떻게든 책임지려는 행동이라고 봄.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것 때문에 낙태를 일절 금지시킨다는건 본인 몸에 대한 권리와 자유를 빼앗는 행동이라고 생각함.
임신 초기엔 그저 세포일 뿐인데 그걸 생명으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태아의 생명권보단 산모 본인 몸에 대한 권리와 자유를 보장하고, 법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서라도 낙태에 찬성하는 입장임.
다만 14주 이내의 경우에만 찬성함.
785이름없음2022/06/26 22:37:36ID : e1BapTQk8mH
>>784>>782
786이름없음2022/07/01 02:42:51ID : U0q3QpU4Zdw
>>784 책임지지 않을거면 관계를 하면 안되지,,,,,피임 안되면 책임 안질거야? 항상 모든 가능성을 열어보는게 맞다고 봐
787이름없음2022/08/07 19:35:44ID : zO4E9upQmk2
난 찬성... 피임실수로 생길수도있는거고 태어날생명죽인다!!그건 남자들 ㅈㅇ나 여자들 생리도 생명이 생길수있었는데 안생긴거잖아? 근데 생리나 자위 가지고 살인이다 하진 않으니까... 8 9개월같이 극단적인경우아니면 막말로 세포죽이는거잖아... 그래서 난 찬성임
788이름없음2022/08/09 22:38:03ID : xO5RB85Wo7u
>>787 위에 거 안 봤구나
789이름없음2022/08/14 13:17:53ID : AmL9eL81dDA
>>788 어차피 망한 판인데 스레를 관리하려고 노력은 하는구나
790이름없음2022/08/27 13:50:06ID : e1BapTQk8mH
스레주니까 관리하고 싶을 수 있지
791이름없음2022/08/27 14:10:21ID : vu647vu04Gt
>>790 어차피 스레주도 남의 의견 안 받아들이고 그냥 낙태반대라 박아두는데 뭔 토론이 됨ㅋㅋㅋ 의견 내는 스레 말고 흑백논리 vs스레에서는 해봤자임
또 다들 자기 생각을 말하고 있는데 찬성측이랑 반대측 절대 타인 의견 이해 못 함 그러니까 한 말이 다시 나오는 거 아냐?
여기서도 의견 쓴 레더들은 남 레스를 안 읽는 게 아니라 외부에서 말하는 찬반의 보편적인 이유가 그러니 당연히 그런 식으로 말하는 거고
나는 낙태 찬성 측인데 스레 정주행하면서 스레주가 계속 납득시키려 하던 의견들 읽었지만 그 낙태 반대 논리에는 절대 동의 못함 ㅇㅇ 결론은 걍 도돌이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