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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상황은 모두 픽션 입니당 일반 주작스레를 보듯 봐주세요~ (ex. 주작이지?, 왜 말 바꿔 이거 주작같은데 등등 가능/스레주가 주작이 아니라 하는것은 현실감을 더해주기 위한 표현입니당)
얼마전 추석을 맞아 조부모님 댁에 갔는데 이상한 마을에 가본적이 있어. 천천히 썰 풀어볼게.
그리고 한 8시쯤..? 고속도로에 들어갔어
그렇게 15분쯤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데 갈수록 뭔가 점점 차들이 줄어드는 느낌이 든거야. 아, 이젠 정말 차가 없다고 확신한 때는 이미 늦은거 같았어. 우린 분명 고속도로를 들어갔는데 길이 좁아지고 양옆으로 잡초나 풀이 늘어났어.
그런데 마침 도로 옆으로 한자가 새겨져있는 큰 바위가 보였어. 死로 시작했던거 같은데.. 우리는 드디어 사람사는 마을이 나온거 같다 안심했고.
조금 더 가다보니 낡은 버스 정류장이 나왔어. 아빠는 이 마을 사람들께 잠시 길을 여쭤보자 했어.
그렇게 조금 더 갔는데 허름한 집 몇채가 나왔어. 전부 불은 꺼져있었고. 비닐하우스도 다 너덜너덜해져서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어.
근데 마침 저 멀리 마을 관리사무소? 같은 건물에 불이 켜져있는거야.
아빠는 마침 잘됐다며 갓길에 차를 세우고 엄마랑 관리사무소로 걸어갔어. 위험할수도 있다며 나랑 내 동생은 차에 있었고.
그렇게 부모님을 기다리는데, 15분쯤 지나도 아무도 안오는거야.
걱정이 되서 우리는 차에서 나와 관리사무소로 천천히 걸어갔어.
관리사무소의 입구는.. 솔직히 좀 들어가기 겁났어. 거미줄이 꽤 많은데다 먼지도 많았거든. 내 동생은 남자앤데 겁이 많아서 문앞에서 자긴 못들어 가겠다고 통곡했어.. 어쩔수 없이 나만 들어갔고.
그런데 갑자기 한쪽 구석에서 치지직 하는 소리와 함께 사람의 말소리가 들렸어. 가보니 왠 때가 탄 라디오가 틀어져 있었어.
겁이 나서 빨리 나가야겠다 생각하고 문을 열었는데 마침 부모님이 뛰어오셨어. 이 마을엔 사람이 안 사는거 같더랬어
이재 그만 하고 경찰에 신고라도 해볼려 했는데, 폰이 통하지가 않더라.
근데 뭔가 한쪽에서 펄럭거리는게 느껴져서 자세히 보니까 다 찢너져 너덜너덜해진 허수아비가 있었어.
좀 소름 끼쳤지만 무시하고 다시 차에 탔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계속 쭉 갔는데 가도가도 끝이 안나오는거야;;
핸드폰이 안터져서 진짜 할수 있는게 없었어..
최대한 차분하게 상황을 해결하려고 가족이랑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일단은 그냥 계속 가보는걸로 결정이 되었어.
우리 가족은 그렇게 계속 운전을 했어. 맞은편에서는 차가 한대도 지나가지 않았어.
그런데 지나갈때마다 이상한 하얀천이 자꾸 보이는거야.
자세히 보니 그 하얀 천은 아까 봤던 허수아비였어.
길마다 꽂혀있어서 난 마을 사람들이 도로에 장식을 해둔거라고 생각했어.
좀 이상한거로 장식을 해둬서 뭔가 이유가 있나 물음이 들긴 했지만 그양 대수롭지 않게 넘겼고.
근데 좀 소름돋아.
우리 가족중 이 마을을 기억하는 사람은 나랑 내 동생 뿐이야.
심지어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닌데.
부모님에게 '혹시 이번 추석에 고속도로에서 이상한 마을 간거 기억나?' 하고 물어도 그게 뭐냐고 기억 안난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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