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꿈 속에 나오는 빨간원피스 입은 여자 괴담 아는사람? (5)
2.사주 볼사람? (27)
3.쌀주머니를 주웠어 (11)
4.빨간마차 검정마차 아는사람?? (58)
5.나의 도깨비불 이야기 (89)
6.루시드드림 경험담 있는 사람? 또는 자각몽 (6)
7.너네 함부로 귀신 보인다고 구라치지마 진짜 (38)
8.저주걸어본적 있는사람 후기좀.. (12)
9.(판이탈인듯) 펑 (10)
10.삼일째 같은 꿈을 꿨는데 누구한테 잡혔어 (30)
11.아무도 기억을 못해,, (11)
12.나 귀신을 보는 것 같아 (3)
13.무전기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어 (30)
14.나는 귀신보다 인간이 더 무섭더라 (5)
15.내 방에 대해서 (20)
16.삼재라는거 말이야 (5)
17.고삼인데 친구들이랑 조퇴하고 우리집 갔어 (28)
18.어떤 한명이 우리동네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는데 그날부터 좀 이상해 (185)
19.어릴 때 들어본 무서운 얘기를 풀어보자 (16)
20.한 편의 괴담을 만들어보자 (21)
1
이름없음
2020/10/13 22:13:31
ID : z83yK1wk9wE
3
내가 고딩 때 애들한테 귀신 보인다고 장난으로 구라쳤다가
일이 커져서 호되게 당한 적 있어
2
이름없음
2020/10/13 22:15:15
ID : qY4Fdvg5dUZ
0
어떻게?
3
이름없음
2020/10/13 22:15:15
ID : z83yK1wk9wE
0
처음으로 구라친 게 언제냐면 우리 학교 역사쌤이 실세라서 좋아하는 애들이랑 동아리 부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체험학습을 다녔거든 거기에 나도 있었음
4
이름없음
2020/10/13 22:16:03
ID : 2tAjctz88kn
0
애초에 그런 구라 치는 애들은 정상이 아냐
5
이름없음
2020/10/13 22:16:15
ID : z83yK1wk9wE
0
현장체험학습을 2박 3일인가 하여간에 그렇게 갔었어 막 6인실 4명이서 쓰고 좋았음ㅋㅋ 치킨도 시켜주시고
6
이름없음
2020/10/13 22:17:35
ID : z83yK1wk9wE
0
학교 애들 하루라도 같이 놀러가서 자면 오만 이야기 다 하잖아 우리도 그랬음
7
이름없음
2020/10/13 22:18:37
ID : z83yK1wk9wE
0
무서운 이야기 이것저것 하다가 진겜을 했어 거기서 친구가 비밀 하나씩 털어놓자고 했음
8
이름없음
2020/10/13 22:18:50
ID : z83yK1wk9wE
0
내가 거기서 털 비밀이 없어서 지어냈어.. 나 사실 귀신 보인다고
9
이름없음
2020/10/13 22:19:56
ID : z83yK1wk9wE
0
그래서 아까 무서운 이야기 할 때 귀신들이 와서 우리 옆에서 같이 이야기 들었다면서ㅋㅋㅋㅋㅋ 구라치고 걔들 중 거의 대부분은 안 믿는데 한 명이 막 계속 궁금해했어 진짜 보여? 어떻게 생겼어? 말은 해? 이런식으로
10
이름없음
2020/10/13 22:20:25
ID : NxXutBxTWp9
0
ㅂㄱㅇㅇ!
11
이름없음
2020/10/13 22:21:24
ID : z83yK1wk9wE
0
그래서 즉석으로 지어내서 거짓말을 쳤음 뭐 죽어있을 때 그대로 보인다 이런식으로? 근데 걔가 너무 잘 믿더라 쉬벌 이때 끊었어야 했음ㅠㅠ
12
이름없음
2020/10/13 22:22:28
ID : z83yK1wk9wE
0
질문 오지게 받다가 내가 화제 돌려서 다른 이야기 하고 그렇게 밤을 다 보냈어
13
이름없음
2020/10/13 22:23:25
ID : jvBbu9y6nRw
0
ㅂㄱㅇㅇ
14
이름없음
2020/10/13 22:23:47
ID : z83yK1wk9wE
0
나중에 체험학습 끝나고 걔가 나한테 따로 선톡해서 또 이것저것 물어보길래 지기 싫어서 대답 다해줌.. 그러다가 학교에서도 계속 귀신 이야기 하고 놀았어
15
이름없음
2020/10/13 22:24:45
ID : z83yK1wk9wE
0
솔직히 즉당히 해야 하는 거 아는데 걔랑 나랑 그런 걸로 계속 붙어다닐 수 있고 이야기 할 수 있는게 너무 좋았음.. 유대감도 강해지고 공감대도 생기고 더 친해졌어
16
이름없음
2020/10/13 22:25:30
ID : z83yK1wk9wE
0
소설 쓰듯이 뭐 귀신이랑 이야기 하는 척 하기도 하고 그거 전해주고 미친년이였삼 지금 생각하면ㅋㅋ 이불킥 하다못해 찢어져
17
이름없음
2020/10/13 22:26:00
ID : z83yK1wk9wE
0
그러다가 어느 날 수업할때 졸려서 뒤로 나가서 꾸벅꾸벅 졸고 있었어
18
이름없음
2020/10/13 22:26:01
ID : yHzTXzapQsl
0
ㅂㄱㅇㅇ
19
이름없음
2020/10/13 22:26:33
ID : z83yK1wk9wE
0
근데 왼쪽 창문쪽에 검은 사람 형체가 떨어지는게 보이는거임
20
이름없음
2020/10/13 22:28:38
ID : z83yK1wk9wE
0
혼자 아무 말 못하고 눈 존내 땡그래져서 저거 뭐지 누가 자살했나 까마귀인가 ㅠ 저게뭐지 하고 오만 생각 하다가 수업 끝나고 자판기 가는 척 아까 떨어졌던 그쪽으로 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는거야
21
이름없음
2020/10/13 22:29:45
ID : z83yK1wk9wE
0
와 졸려서 헛것이 보였겠지 집 가서 푹 쉬어야겠다 하고 야자 째고 집가서 걍 자버렸음
22
이름없음
2020/10/13 22:31:27
ID : z83yK1wk9wE
0
이런 식으로 복도 쪽 창문에 검은 사람 형상이 보였다가 사라지고 야자하는데 반대편 복도에서 애 우는 소리 들리고 혹시 시험때문에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버린 건가 했어 그 와중에도 귀신 보이는 척 코스프레는 계속 했음ㅋ;;;
23
이름없음
2020/10/13 22:33:50
ID : z83yK1wk9wE
0
저러고 살다가 나 귀신 보이는 걸 믿는 친구들이 몇 명 생겼음 근데 그 친구의 친구가 옆반인데 귀신을 찐으로 본데
24
이름없음
2020/10/13 22:37:36
ID : z83yK1wk9wE
0
근데 그 귀신 보는 친구가 자기는 준내 비밀로 한다고 그런거 떠벌리고 다니면 안된다고 나한테 전해달라고 했음 근데 내가 귀신을 볼 수 있다는 걸 알더라 완전 초면이고 말 한번 섞어보지도 않았는데 내 이름 언급하면서 말했데 귀신 볼 수 있는게 나라고 걔가 말해주지도 않았는데 나인줄 아는거 보고 뭐지 싶었음 걍 찍은건가 했고
25
이름없음
2020/10/13 22:39:28
ID : z83yK1wk9wE
0
그 친구 말도 개무시하고 계에에속 친구랑 귀신 이야기 하고 별짓 다함 그러다가 걔한테서 페메가 왓어
26
이름없음
2020/10/13 22:40:36
ID : z83yK1wk9wE
0
니가 귀신을 보는게 거짓말이든 진짜든 상관 없는데 니가 그렇게 말하고 다닐수록 너한테 더 붙고 니만 더 힘들거니까 그만 하라는거야
27
이름없음
2020/10/13 22:42:11
ID : 8lA1AZa8rwK
0
ㅂㄱㅇㅇ
28
이름없음
2020/10/13 22:42:37
ID : z83yK1wk9wE
0
생각해보니 그렇게 구라치기 전이랑 지금이랑 너무 생활이 다르더라 점점 내가 과몰입하면 할수록 주위에서 다치거나 내가 아파서 입원하거나 악몽 꾸는 일이 잦아졌음 근데 난 재미있다고 계속 그러고 산거임
29
이름없음
2020/10/13 22:45:42
ID : z83yK1wk9wE
0
그래서 전보다는 적게 (근데 정신 못차리고 계속함) 그러고 살았어 근데 며칠 전부터 가슴? 명치쪽이 한번씩 불타듯이 아프다가 사라지는게 반복되다가 이게 잦아지는거야
30
이름없음
2020/10/13 22:47:06
ID : z83yK1wk9wE
0
더 아프고 세져서 조퇴 잦아지고 잘때도 명치 부여잡고 침대에서 뒹굴거리다가 지쳐서 겨우겨우 잠들고 그럴 수준이였음 병원 가서 엑스레이 이런거 찍고 했는데 전혀 이상이 없데 근데 갈수록 심해져
31
이름없음
2020/10/13 22:47:39
ID : z83yK1wk9wE
0
결국ㅋ 엄마가 수소문해서 왜 이런지 알아내다가 무당한테 갔음..
32
이름없음
2020/10/13 22:53:47
ID : z83yK1wk9wE
0
무당이 나를 보자마자 엄청 뭐라뭐라 야단쳤어 이야기 이것저것 하니까 진짜 입이 방정이라고 그렇게 거짓말 치고 떠들고 다니니 귀신이 안 꼬이겠냐고 계속 하다간 진짜 큰일난다 귀신 보이는 거 절대 좋은거 아니고 특별하거나 멋지거나 이런거 뭣도 아니니까 그만하라고,, 그리고 그거 벌 받은거니까 그냥 더이상 거짓말 하지 말고 견디는 수 밖에 없다고 하는거야 정 어떻게 하고 싶으면 부적을 사던지 굿을 하랴
33
이름없음
2020/10/13 22:57:06
ID : 0tBta62Mlwm
0
헐 보고있어
34
이름없음
2020/10/13 22:57:41
ID : z83yK1wk9wE
0
굿이나 부적같은 건 부담스러워서 못했고 그짓말 안치고 사니까 명치 아픈것도 괜찮아 지더라 저때 정신병도 생겨서 약 달고 살면서 폐쇄병동 내 집마냥 드나들었는데 이제는 약도 안 먹음.. 이게 완전 줄여서 이야기 한거라 다 쓰진 못했는데 진짜 힘들었어 너네도 진짜 여기서 귀신 보인다 뭐다 거짓말 치지 마 진짜 보이는 거면 모르겠는데 안 보이는데 보이는 척 하지 말라고ㅠ
35
이름없음
2020/10/13 23:08:41
ID : yHzTXzapQsl
0
거짓말 나쁜 게 맞았네 안 보이는 거에 감사해야겠다
36
이름없음
2020/10/13 23:09:15
ID : U0oIK5fbu60
0
와 보인다고 거짓말하면 저렇게 까지 되구나 신기하다
37
이름없음
2020/10/14 20:53:11
ID : Zjs7cNs3zTP
0
관종끼가 있어서 전에 지나가면서 귀신보이는척 어디 쳐다보고 그랬음 지금 생각하면 다 미친짓이였구나 .
38
이름없음
2020/10/14 21:13:34
ID : Ve7AnO7bxwl
0
난 보이지 좀 말라고 신께 매일매일 기도했다 그러자 보이지 않게 됨. 근데 정신병은 달고 삼 가끔씩 방울소리 들리는거랑 뺴곤 괜찮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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