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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우선 난 고딩이야. 우리 가족이 3-4개월에 한번씩 캠핑을 가는데 올해는 코로나가 급격하게 심해지는 바람에 1월 초에 한번 다녀온게 다거든. 근데 그때 갔던 캠핑장에서 겪은 일이 너무 기괴하면서도 풀리지 않는 것들이 많아서 좀 풀어보려해. 여기가 익명이고 항상 보기만 했었는데 확실히 속 답답할 때 풀기 좋을 것 같아서.
나도 이야기를 도울 사진들이 있었음하는데 그때 사건 중에 핸드폰을 떨궜어서 2018년부터 찍어낸 모든 사진이나 그런걸 구할 수가 없었어. 그것때매 한동안 멘붕이였어...
우선 어떻게 시작된거냐면 우리 아빠가 회사를 다니셔서 금요일에 반차 내시고 오후부터 일요일까지 다녀오기로 했거든. 그때 가기로 했던 장소는 충남 계룡산 뒷편? 거기에 다녀오자고 하셨어. 캠핑이라기엔 텐트 없이 가는거라 좀 그렇지만 우리 가족끼리는 그냥 차 안에서 라면 끓여먹고 그렇게 하자면서 캠핑이라 부르기로 했거든. 쨋던 산 주변이니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밖에서는 불 사용하지 않고 최대한 컵라면, 김밥 등등으로 먹기로 하고 계획 짜서 출발했어.
우리 가족 구성원은 나, 엄마, 아빠, 오빠 이렇게 4명이야. 오빠는 대학생인데 휴학 중이었어. 쨋던 그날 반차 내고 아빠 와서 다같이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했는데 한 1시간 반 달렸나? 그때쯤 뒷쪽에서 빵 소리 나더니 타이어에 펑크 났더라... 아마 그때 집에 돌아가란 뜻이었나 싶기도해.
아빠가 갓길에 세우시고 트렁크에 있는 스페어 타이어로 갈아끼우시는데 1시간 좀 넘게 걸린 것 같아. 아빠도 혼자 급작스럽게 갈아보는건 첨이라면서 엄청 어의없게 웃으셨었어.
다 갈아끼우고 구멍 난 타이어는 실은채로 다시 달려서 충남에 다행히도 안전히 도착했어. 그래서 계룡산 주변에 있는 맛집 찾아서 국수 먹고 주변에 차 세워서 캠핑 할 곳 찾는데 무슨 팻말에 [->] 이케 적힌 곳이 있길래 뭔가 싶어서 차 앞에 세워두고 나랑 오빠랑 들어가서 체크하기로했어.
근데 아무리 들어가도 안 나오는거야. 그냥 뭔가 계속 같은 곳 도는 느낌 뭔지 알지 딱 그랬어.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나가자 그래서 나왔는데 우리 차가 없더라???? 이때부터가 사건의 시작이었어
아 진짜 이 전개 너무 뻔한거 아는데 직접 겪어보니까 진짜 벙벙해지더라. 아니 근데 내가 진짜 이상하다 생각했던건 이때 엄마한테 내가 전화를 걸었는데 없는 번호라 나온거야. 그래서 오빠한테 전화해보라 했는데 오빠는 번호를 못 찾겠다 그러고. 그냥 모든게 너무 이상해서 손 덜덜 떨리는 채로 오빠 옷 잡아끌고 편의점 찾으러 돌아다녔어. 아니면 아무 사람이라도. 그래야 뭐 전화를 빌려 해보던 정신을 차리던 할 수 있을거 같아서.
편의점은 못 찾고 무슨 만두집을 찾아서 앞에 그 나무 의자 그런 곳 찾아서 앉아서 정신 좀 붙들고 아빠한테 전화해보려고 폰을 열었는데 폰이 온통 하얬어. 그냥 폰 화면 전체가 그 흰색이란 그 정의 보다 하얀 느낌. 진짜 그냥 하얗게 차있었어.
저기서부터 정신 높은 것 같아. 기억이 막 뒤틀려서 난다 하야되나 그런데 우선 설명해볼게. 내가 앉아있고 오빠는 전화 빌려본다고 그 만두집 들어갔었거든? 근데 내가 느끼기에 꽤 지났는데도 안 나오길래 들어갔는데 진짜 사람이 하나도 없는거야. 우리 오빠 포함해서. 그냥 아무도 없었어. 단 한명도. 심지어 그 사람의 온기 있잖아 그거 조차 없었어 막 너무 차가운 그런 공기만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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