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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2/18 12:13:34 ID : QtwINtgY3vj
단순히 힘들어서가 아닌데
이름없음 2021/02/18 12:15:06 ID : QtwINtgY3vj
힘들어도 진짜 하고 싶으면 했겠지 근데 그게 아니라니까?
이름없음 2021/02/18 12:16:29 ID : QtwINtgY3vj
내가 캐릭터 디자이너가 꿈이라도 말하고 다니긴 했지만 그냥 선생님 부모님 친구들이 자꾸 뭐냐고 물어보니깐
이름없음 2021/02/18 12:16:51 ID : QtwINtgY3vj
그나마 관심있는 쪽 직업 아무거나 말한 거였어
이름없음 2021/02/18 12:17:20 ID : QtwINtgY3vj
근데 그러다보니까 진짜 꼭 그쪽으로 가야할 것 같고
이름없음 2021/02/18 12:17:32 ID : QtwINtgY3vj
근데 그러면 미대를 나와야되고, 그럼 입시미술 해야되고
이름없음 2021/02/18 12:17:50 ID : QtwINtgY3vj
그런 의무감 때문에 학원 다닐래? 했을 때 알겠다고 한 거엿어
이름없음 2021/02/18 12:18:18 ID : QtwINtgY3vj
그니까 내말은... 애초에 난 그 길을 걸을 생각이 없었다는 거야....
이름없음 2021/02/18 12:18:33 ID : QtwINtgY3vj
솔직히 생각해보면
이름없음 2021/02/18 12:18:43 ID : QtwINtgY3vj
내가 어쩔 수 없이 못 이겨서 한 게 얼마나 많은데
이름없음 2021/02/18 12:18:52 ID : QtwINtgY3vj
ㅅㅂ 걍 내가 병신이긴한데
이름없음 2021/02/18 12:19:00 ID : QtwINtgY3vj
전에 했던 사격도
이름없음 2021/02/18 12:19:09 ID : QtwINtgY3vj
ㅅㅂ 난 하고 싶지 않았어 사실....
이름없음 2021/02/18 12:19:31 ID : QtwINtgY3vj
그냥 난 ㅅㅂ 꿈이 없으니까 부모님이 할래? 할래? 했을 때 해볼까? 이지랄 했던 거라고
이름없음 2021/02/18 12:20:48 ID : QtwINtgY3vj
과외도 학원도 전부 하고 싶지 않았어
이름없음 2021/02/18 12:21:18 ID : QtwINtgY3vj
근데 중1 때 노느라 태권도랑 피아노 끊은 건 좀 후회된다
이름없음 2021/02/18 12:21:38 ID : QtwINtgY3vj
그건 ㄴㅐ 잘못 맞아.... 아짓도 부모님한테 죄송하다고 생각하구 이써....
이름없음 2021/02/18 12:22:36 ID : QtwINtgY3vj
근데 그 이후론... 진짜 다 별로였어
이름없음 2021/02/18 12:22:56 ID : QtwINtgY3vj
난 자습하고 싶은데 자꾸 학원 다닐래? 과와 다닐래? 인강 들을래? 이러니까
이름없음 2021/02/18 12:23:05 ID : QtwINtgY3vj
자꾸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ㅣㄴㄴ 것 같아서
이름없음 2021/02/18 12:23:24 ID : QtwINtgY3vj
한 번 쯤은 엄마가 원하는대로 해줘야할 것 같아서
이름없음 2021/02/18 12:23:28 ID : QtwINtgY3vj
알겠다고 했어
이름없음 2021/02/18 12:23:36 ID : QtwINtgY3vj
근데 걸린 과외 /쌤이 씨발
이름없음 2021/02/18 12:23:40 ID : QtwINtgY3vj
자꾸 비교하잖아
이름없음 2021/02/18 12:23:43 ID : QtwINtgY3vj
좆같다고
이름없음 2021/02/18 12:23:57 ID : QtwINtgY3vj
내가 그것 땜ㅇ 안 한다 햇는데
이름없음 2021/02/18 12:24:06 ID : QtwINtgY3vj
하고 싶은 것만하고 살 수 없어 00아
이름없음 2021/02/18 12:24:08 ID : QtwINtgY3vj
이지랄
이름없음 2021/02/18 12:24:22 ID : QtwINtgY3vj
나 진짜 그때 .. 시발 존나... 1년치 울음 다 뺌
이름없음 2021/02/18 12:24:38 ID : QtwINtgY3vj
그걸 누가 몰라??? 누가 모르냐고
이름없음 2021/02/18 12:24:45 ID : QtwINtgY3vj
시발 근데 이건 과외고요
이름없음 2021/02/18 12:24:51 ID : QtwINtgY3vj
님이 가정하는 건 사회생활이잖아요
이름없음 2021/02/18 12:25:32 ID : QtwINtgY3vj
나도 이게 직장이었음 그렇게 쉽게 선택 안 하지
이름없음 2021/02/18 12:25:46 ID : QtwINtgY3vj
근데 난 애초에 자습을 하고 싶었고
이름없음 2021/02/18 12:26:24 ID : QtwINtgY3vj
하필이면 걸린 과외 쌤이 존나 똥이고
이름없음 2021/02/18 12:27:49 ID : QtwINtgY3vj
아 생각해보니깐 존나 웃기네
이름없음 2021/02/18 12:29:38 ID : QtwINtgY3vj
우리가 돈 내는 입장 아니냐??
이름없음 2021/02/18 12:29:51 ID : QtwINtgY3vj
근데 내가 그딴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과외를 받아야 돼??
이름없음 2021/02/18 12:31:09 ID : QtwINtgY3vj
아니 부모님도 돈 받는 입장이니깐 짜증나도 참고 있는 거 아냐?
이름없음 2021/02/18 12:31:17 ID : QtwINtgY3vj
ㅅㅂ 아 존나 어이없어
이름없음 2021/02/18 12:31:43 ID : QtwINtgY3vj
나도 내가 돈 받는 입장이었으면 비교 당해도 참았지 아 ㅋㅋ
이름없음 2021/02/18 12:32:01 ID : QtwINtgY3vj
근데 우리가 돈 주는 입장이었자너~ 생각해보니깐 존니 어이털리네
이름없음 2021/02/18 12:32:21 ID : QtwINtgY3vj
아시발 짜증나
이름없음 2021/02/18 12:33:48 ID : QtwINtgY3vj
진짜 내가 웬만해선 사람 욕 안 하는데
이름없음 2021/02/18 12:34:25 ID : QtwINtgY3vj
그때... 진짜 펑펑 울면서 친구한테
이름없음 2021/02/18 12:34:30 ID : QtwINtgY3vj
그 씨바련
이름없음 2021/02/18 12:34:34 ID : QtwINtgY3vj
쳐 죽여버리고 싶다고
이름없음 2021/02/18 12:34:41 ID : QtwINtgY3vj
이지랄했느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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