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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이 친구는 계란까까 나눠먹을때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음. 그만큼 오래 안 사이.. 커가면서 알게 된건데 얜 좀 소극적인 성격이고 난 활발한 성격이였음.
솔직히 자뻑같고 좀 이상해보일 수도 있는데 주변에서 나름 괜찮게 생겼다는 말 좀 들어봄. 그래서 친구들도 꽤 있는 편이였는데 내 친구는 친구 사귀길 어려워해서 항상 반 달라지면 내가 그 친구 반에 쫄래쫄래 갔음
그런데 얘가 어느날부턴가 폰을 안 놓길레 뭐하냐 했더니 그냥 지 넷상 친구랑 연락하는거라 했음. 난 넷친구든 뭐든 스치면 인연 스며들면 스폰지밥이란 생각을 가져서 나쁘게 본다거나 그런거 전혀 없었음
근데 문제가 터진게 뭐냐면 얘가 나한테 갑자기 셀카 한 장만 찍어 달래서 밖에서 찍은 사진 보내줬더니 그냥 침대 위에서 찍은 사진은 없냐 해서 귀찮지만 대충 기초만 바른 채로 누워있던 셀카 보내줬더니 고맙다고 했는데 여기까진 좋았음.
문제가 뭐냐면 밤에 다른 친구가 나한테 웬 트위터 계정 사진 하나를 보내줬는데 내 얼굴이 걸려있어서 뭐냐했더니 이거 내 사진 올려놨길레 난줄 알았다는거임;; 수소문한 결과 내 친구가 지 넷상 친구들한테 내 사진을 보내고 자기라 한거임. 얘 충분히 귀엽고 예쁘게 생긴 편인데 대체 왜 내 사진을 보낸건지 이해가 안갔음.
근데 ㅅㅂ 얘한테 당장 따졌더니 나더러 미안하다는 말 안하고 그냥 계속 씹는거임. 근데 그때 시간도 너무 늦어서 걔네 찾아가기도 힘들었고 너무 당황스러워서 눈물만 나왔음ㅠㅠ 그렇게 한시간 정도 있었는데 친구가 이젠 얘가 내 남친 사진까지 올리면서 지 남친이라고 했다는거..ㅇㅇ
진짜 이때 열 받을대로 받아서 다음날(일이 일어난 건 목요일, 싸운건 금요일) 학교 가서 걔 만나자마자 진짜 뭐라고 했는진 기억 안나는데 욕도 엄청 하고 니가 내 친구면 다냐 이런 말 하면서 복도에 목소리 울릴 정도로 엄청 크게 싸웠었어.
그랬더니 걔가 내 얘기 듣다가 갑자기 울면서 내가 이러는 것도 친구로써 이해 못해주냐 하는데 이건 진짜 이해 해줄만한게 아니잖아;; 그래서 내가 우리 이제 이딴 꼴 봤는데 뭔 친구냐고, 네가 날 친구로 생각했음 이러지도 않았다 하면서 싸우니까 이젠 선생님들이 보고 와서 우리 둘 다 교무실 가서 얘기 드리는데 선생님이 친구한테 이거 경찰서 갈 수도 있는건데 왜 그랬냐 하니까 아무 말도 안하는거임;
그래서 선생님이 일단 수업종 쳤고 둘 다 반에 가있으래서 찜찜한거 뒤로 하고 반으로 갔는데 걔가 가면서도 나 엄청 노려보더라.. 지금은 계정 삭제된 것 같은데 진짜 얘 스토리에 피코 오지게 해대서 친한 친구 믿을 거 못된다는 거 뼈져리게 느꼈어..
진짜 이해 안 된다ㅠㅠ 10년 친구할 정도면 충분히 좋은 애였을 텐데 왜 그런걸까 나도 11년 친구가 있는데 걔가 그랬다고 생각하니까 진심 뒷골 땡기네
단순 1,2년 친구면 아 얘 본성이 이렇구나 하고 손절하면 그만인데 ,,,,
나라면 왜 그랬는지 어떻게든 이유를 듣고 싶어할 것 같아 솔직히 엄.... 난 그 친구를 잃고 싶지 않을 것 같아서,,,,
조심스레 추측해보자면 알게 모르게 레주한테 열등감을 갖고 있었을 수도 있고...... 자기도 뭔가 예쁘고 남친 있는 애처럼 보이고 싶었다거나,,
그래도 당연히 도용은 개오바지 ㅋㅋㅋ 이런 면에서 보면 앞으로도 이럴 수 있으니 손절이 맞긴한데
나같으면 진짜 어떻게든 솔직한 이유를 듣고 걔가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면 넘어갈 듯
근데 시발 사과를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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