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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4 22:25:13 ID : Y2oE5QmnDvv
말 그대로 간판 사이에 어떤 여자가 앉아있는데... 처음 봤을 때는 술 먹고 본 거라 잘못 본 건가 싶었는데 맨정신일 때도 보여서. 사람은 아닌 거 같아. 귀신 계속 보면 붙을 수도 있고 여차저차 안 좋다는데 괜찮은 걸까...
2021/04/24 22:30:18 ID : Y2oE5QmnDvv
간판 사이라고 해서 애매할까 봐 사진 남겨. 이건데 내가 볼 때는 여자가 저 사이 틈에 앉아있어. 처음에는 안쪽에서 자기 무릎 안은 자세로 있었는데 점점 앞으로 나와. 오늘은 못 봤고 어제 봤는데 어제는 끄트머리에 걸터 앉아서 다리 흔들거리고 있었어.
2021/04/24 22:32:02 ID : mE65dTQpVbC
못본척 지나가십쇼
2021/04/24 22:33:18 ID : jcq440oLdSI
스레주 저거 등 돌리고 앉아서 다리 흔들거리는 그런 자세야? 두 손은 옆에 짚고 있고?
2021/04/24 22:37:39 ID : Y2oE5QmnDvv
등 돌리고가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두 손은 바닥 짚고 엉덩이만 걸터앉아서 내 쪽 바라보고 다리 흔들거리고 있는 자세야.
2021/04/24 22:39:55 ID : jcq440oLdSI
그럼 저 여자 고개 돌아간거야
2021/04/24 22:40:28 ID : htjs5TO5RDt
2021/04/24 22:44:05 ID : Y2oE5QmnDvv
그 여자 처음 봤을 때가 아마 저번주 화요일이었던 거 같아. 친구 집에서 친구들이랑 술 먹고 새벽 세 시 정도에 집 들어오는 길에서 처음 봤어. 맨 처음에는 웅크린 자세였다가 앞으로 점점 나오는 중. 다행히 혼자 사는 건 아니라 그나마 괜찮은데... 특이한 건 나랑 비슷한 시간대에 집 들어오는 가족들 중에 아무도 그 여자를 본 사람이 없다는 거. 아직까지는 나한테만 보이는 거 같아.
2021/04/24 22:45:34 ID : Y2oE5QmnDvv
봤을 때가 항상 밤에서 새벽이고 그 여자 머리가 엄청 길어서 목 부분이 제대로 안 보였던 것 같은데... 지금 생각해 보니까 정상적인 사람 몸은 아니었던 거 같아.
2021/04/24 22:46:10 ID : htjs5TO5RDt
아 소름돋아ㅠㅠ 뭐야?
2021/04/24 22:47:36 ID : Y2oE5QmnDvv
이따가 또 나가야 하는데 하필 우리 집 바로 앞 골목이어서 괜히 겁나네. 괜찮겠지?
2021/04/24 22:47:45 ID : jcq440oLdSI
맞아 저 여자 머리 길어 어깨 조금 넘고 앞으로 봐도 모른 척 하는 건 어때?
2021/04/24 22:48:13 ID : jcq440oLdSI
근데 저 사진에 저 여자 하나만 있는 거 아닌데
2021/04/24 22:49:01 ID : htjs5TO5RDt
그게 뭔 소리야?
2021/04/24 22:49:51 ID : Y2oE5QmnDvv
나 이따 나가야 한단 말이야. 무섭게 그러지 마라...
2021/04/24 22:50:15 ID : htjs5TO5RDt
으으 통화하면서 가는 건 어때
2021/04/24 22:52:56 ID : jcq440oLdSI
하지만 정말인걸 저 사진에 여자랑 겹쳐서 사람 상반신 하나 더 있는데
2021/04/24 22:54:17 ID : htjs5TO5RDt
헉 그건 또 뭐래;; 무서워 죽겠다 근데 너 그게 보여? 겁 주려는 거 아니야?
2021/04/24 22:55:14 ID : Y2oE5QmnDvv
혹시 무속인이나 그런 쪽이면 나한테 영향 안 오게 하는 법 이런 것 좀 알려주라. 못 본 척하고 넘어가기는 이미 내가 보고 멈칫한 적도 몇 번 있고 눈도 마주친 것 같아서...
2021/04/24 22:56:28 ID : jcq440oLdSI
보이니까 말했지 알지도 못하는 사람 겁 한 번 줘보겠다고 시시한 말 얹는 거 봤어?
2021/04/24 22:57:52 ID : htjs5TO5RDt
그렇구나...내가 잘못했어 미안해 내 눈에는 보이지가 않아서...근데 그런 사람도 은근 있더라
2021/04/24 22:58:44 ID : jcq440oLdSI
헉 무속인은 아닌데 이제부터라도 못본 척 하고 지나가 정 찜찜하거나 니 기준에서 헐 좆됐다 싶으면 간장종지 같은 작은 접시에 천일염 밥 숟가학으로 한 숟갈 방문 앞에 두고 자 그 다음날에 일어나면 소금은 버려 뭐 아깝다고 먹거나 하면 절대 안 돼
2021/04/24 22:59:22 ID : jcq440oLdSI
헐 아냐 나도 미안해 왜 사과하고 그래 말이 너무 날섰다
2021/04/24 23:04:18 ID : htjs5TO5RDt
아...근데 그런 거 보이면 진짜 무섭겠다...스레주랑 무섭ㅈㅣ 않어?? 그리고 그건 귀신일까??
2021/04/24 23:07:27 ID : Y2oE5QmnDvv
이따가 나갈 때 보이면 최대한 안 보이는 척할게. 안 보였으면 좋겠지만.
2021/04/24 23:09:10 ID : jcq440oLdSI
좋아 화이팅~~~ 니 눈에는 안 보이고 스레주랑 내 눈에만 보이면 그건 귀신이지
2021/04/25 22:52:23 ID : htbhaq44Y63
보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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