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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종교 강요하는 아빠 (4)2.태권도에서 부랄터짐.. (21)3.너무 우울하고 무기력이 너무 심해 (4)4.삼수망한 이유 양자택일해줘... (5)5.이 친구 손절해야될까..? (5)6.가족문제 고민들어줘 (3)7.난생처음 컴퓨터라는 걸 사보려는 컴알못 도와줄 천사 있나여 (9)8.. (1)9.고1 첫날 시험 망한 것 같아 (8)10.20살인데 너무 많이 깨지는데 정상인가요? (2)11.멘탈이... 위험해...... (339)12.내 주변에서 떠난 찬구들이 너무 보고싶고 미안하다 (10)13.왜 나만 얼굴에서 자랑거리가 없을까 (3)14.뚱뚱해도 (8)15.자해 충동 정신과가봐도 돼? (15)16.어떤 대상한테 열등감이 생겼는데 (9)17.상담받고 왔는데 계속 가야할지 고민이야 (2)18.상처 (2)19.혹시 대인기피증 진단 받고 극복한 레더 있을까? 히키코모리라 너무 고민이야.. (13)20.계약자가 아닌 사람이 거주 (6)
안녕, 난 20살이고, 지방대 다니고 있는 남자야.
뭐, 딱히 지금의 내 주변 상황에는 불만이 없는데,
내가 자제력이 부족하고 무언가 좋은쪽으로 확실하게 마음먹은게
유지가 안되어서, 주변인들과 갈등을 자주 만드는 것 같아.
당장 해야 할 과제나, 눈앞에 닥친 일은 열심히 하는 편이긴 한데,
장기적으로 준비해야 하는 시험이나, 내가 꾸준히 해야하는 운동 같이
흔히 말하는 귀찮고 힘든일은 금방 놔버리는 것 같아.
고등학교 다닐때는 내가 배우고 싶은 걸 배우면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될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 내가 철이 안든건지, 의지가 부족한건지, 자제력이 부족한건지,
아무튼 내가 내 자신이 잘못되어 가는걸 알면서도 고쳐야 한다는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유지를 못하는게 가슴이 턱 막힌 기분이라 써봤어
의지력을 길러야 할지,
자제력을 키워야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하는지 조차 모르겠어,
어떻게 해야할까?
나 같이 나태하다고 해야하나,
주어진 일을 해야한다고 생각하면서도
눈앞의 다른 즐길거리로 빠져버리는 사람들 중에서
극복한 사람들 있어?
있다면 조언 좀 부탁해.
우울하거나, 에너지가 부족한건 아닐까? 에너지가 부족하면 아무래도 남들보다 쉽게 지치고, 덜 활동하게 되거든. 아무래도 힘들고 지치면 늘어지거나 날 힐링해줄만한 즐거운것들을 찾게되잖아.
일단 중3 조언이라 그냥 하찮게 보일 수도 있음. 그럼 걍 넘겨
첫 번째는 습관이 만들어질 때까지 레주를 유혹하는 순간의 유흥거리? 를 걍 제거해.
예를 들어 핸드폰이 문제라면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핸드폰을 잠가놓고 다른 사람한테 열쇠를 맡긴다거나, 몇 년씩 준비하는 공무원 시험 같은 거라면 아예 핸드폰을 폴더나 스마트폴더 같은 불편하고 느린 걸로 바꾸거나.. 그렇게 해서 습관을 만들어. 아예 그런 즐길거리가 없이도 일상 루틴이 잘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중요함.
아니면 이것도 괜찮음. 밤에 그 다음 날 하루동알 어떻게 할지 다 계획을 짜. 사소한 것까지. 예를 들면 하루에 밥을 언제부터 언제까지 무엇을 어떻게 먹는다. 부터 시작해서 언제부터 언제까지 얼마만큼만 재밌는 것 (핸드폰 게임 영화 등등...) 을 할 수 있다까지. 가장 중요한 건 초반에는 불이익이 있어야 함. 외적인 요인 (예를 들어 그 날 갑자기 공강이 생겼다던가.. 이런 흔치 않은 경우, 친구가 놀자, 밥 먹자고 부른다거나 하는 건 말고) 이나 생리적인 요인, 건강 관련 요인으로 계획이 실패한 게 아니라면 1주일 동안 게임하는 시간 30분 줄이기 이런 식으로. 익숙해지면 없애면 되고. 나도 이런 식으로 초딩+자유학기제로 겁나 나태해진 거 극복했음. 물론 내가 대딩 사정을 잘 몰라서 레주 사정과는 안 맞을 수도 있으니까 참고 정도만 해줘 :)
하찮긴, 지금 나한테는 한마디가 아쉬운데.
다 해본 방법이지만,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지금보다는
다시 그 방법들을 해보는것도 좋겠네.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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