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스레드
북마크
G 2021/05/12 01:36:58 ID : tjAktwNvu7h
2년 전 나 18살때쯤 일어난 일인데 스레딕 보다가 꿈의궁전 가봤다는 글? 보고 걍 갑자기 옛날 일 생각나서 혼자 끄적여 볼게.. 처음 써보는거라 어색하더라도 양해햐줘
이름없음 2021/05/12 01:39:11 ID : tjAktwNvu7h
막 스레글 읽으면 스레주한테 인코달고 글쓰라고 하던데 그런거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어서 일단 그냥 쓸게. 2년전 일이고 부모님 이혼하시고 부친이랑 살았는데 가정폭력이 너무 심해서 엄마집으로 갔다가 엄마도 가정폭력하고 맘에 안드는거 있으면 집 밖으로 내쫒고 집 비번 바꿔서 못들어오게 해서 당시에 갈 곳이 없던 상황이었어 ( 지금 가정폭력 관해서는 해결됐고 이 얘기까지 다루면 얘기가 길어질것 같아서 생략할게)
이름없음 2021/05/12 01:40:54 ID : tjAktwNvu7h
겨울이었고 당시에 만원정도 있었어서 24시간 카페에서 밤새다가 부친집에서 살다가 엄마집으로 왔는데 쫒겨난거라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갈곳도 없어서 랜덤채팅 어플 깔아서 하루만 재워 줄 사람? 이런식으로 글을 올렸었어
이름없음 2021/05/12 01:41:09 ID : JPg589xO6Y1
이름칸에 #인코 이렇게 달면 돼!
이름없음 2021/05/12 01:42:35 ID : tjAktwNvu7h
딱봐도 변태같거나 미성년자 만나서 어떻게 해보려고 수작 부리는 사람들한테서만 쪽지가 잔뜩 왔었고 어쨌든 미성년자라 달리 갈 곳이 없으니까 일단 계속 글을 올렸어
◆xzQrcIHxyL8 2021/05/12 01:45:10 ID : tjAktwNvu7h
고마워! 이렇게 하면 되나? 한시간이나 두시간정도 계속 글을 올리다가 갑자기 엄청 우울해지는거야 당시에 가정환경도 좋지않아서 우울증이 좀 심해가지고 막 죽고싶었어 홧김에 나 좀 죽여줄사람 내 장기 털어갈 사람 이런식으로 글을 올렸어
◆xzQrcIHxyL8 2021/05/12 01:47:08 ID : tjAktwNvu7h
그러다가 어떤 사람이 위험하게 그런 글은 왜 올리냐고 위험하니까 이런 글 올리지 말라고 쪽지를 보냈길래 내가 그쪽 관련 사람이에요? 저 진짜 살기싫은데 마취만 해주고 안아프게 죽여줄수 있냐고 안아프게만 죽여주면 무슨 짓을 해도 상관 없다고 답장을 했어
이름없음 2021/05/12 01:49:38 ID : 3O5SIFeJQrc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05/12 01:50:09 ID : cpRu2sp9eLd
보고 있어!!
◆xzQrcIHxyL8 2021/05/12 01:50:13 ID : tjAktwNvu7h
그랬더니 나한테 자기가 그런 쪽 일 하는 사람을 알아서 이거 진짜 위험한거니까 그런식으로 글 올려서 사람 만나지 말라고 하더라 막상 만나면 애초에 불법인데 어떤식으로 장기 털어갈지도 모른다고? 그랬어. 그리고 나보고 밥은 먹었냐면서 서로 거리도 가까운데 나만 괜찮으면 자기가 밥이라도 사주겠대
◆xzQrcIHxyL8 2021/05/12 01:51:50 ID : tjAktwNvu7h
저 사람이 위험하다고 말을 해도 당시엔 진짜 죽고싶고 우울하고 그래서 위험하다는것도 실감 안났고 이틀 가까이 24시간 카페에서 죽치고 있어서 배도고팠고해서 몇마디 쪽지를 더 주고 받다가 실제로 만나기로 했어
◆xzQrcIHxyL8 2021/05/12 01:53:35 ID : tjAktwNvu7h
만났는데 겉모습은 걍 평범하더라 막상 실제로 만나니까 속으로 좀 겁이 났었는데 길에서 나 보고 그 사람이 채팅 한 ㅇㅇ맞냐고 물어보고 맞다고 하니까 배고팠지? 하면서 바로 앞에 있는 국밥집으류 들어갔어
◆xzQrcIHxyL8 2021/05/12 01:56:01 ID : tjAktwNvu7h
사실 내가 낮을 좀 가리는 성격이라서 일단 만나긴했는데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고 살짝 겁도 나서 국밥 나왔는데 밥도 되게 깨작깨작 먹었어 ㅋㅋ.. 그 사람은 나한테 ㅂ부족하면 더 시켜주겠다고 많이 먹으라면서 본인이 더 허겁지겁 잘 먹더라ㅋㅋㅋㅋㅋ 여튼 둘다 어느정도 배 좀 채우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 어쩌다가 가출했냐고 물어보더라 ( 사전에 쪽지로 몇마다 안하고 바로 만난거라 서로 나이도 몰랐어)
◆xzQrcIHxyL8 2021/05/12 01:58:25 ID : tjAktwNvu7h
가출한게 아니고 쫒겨난거라고 말했고 그 동안 가정폭력 당한 얘기 구구절절 말하니까 그 사람이 나보고 힘들었겠다면서 당장 갈 곳이 없으니까 자기가 모텔 방 잡아주겠다고 자기는 여기 근처에 일하러 와서 어차피 여기서 자고가야하는데 방 두개 잡을테니까 하나는 너가 쓰라고 해서 알겠다고 하고 모텔 들어갔어 ( 서로 나이 깠고 그사람은 26살 남자였고 편의상 걍 오빠라고 부를게 나도 그 오빠한테 18살이라고 말했어)
◆xzQrcIHxyL8 2021/05/12 01:59:41 ID : tjAktwNvu7h
미성년자니까 당연히 모텔온건 처음이라 걸리면 어떡하지 속으로 엄청 긴장했는데 프론트에서는 민증 검사도 안하고 방 두개 내주더라. 방 잡고 이틀만에 씻고 머리 말리고 있었는데 그 오빠가 잠깐 얘기좀 하자면서 내 방문 두드리길래 열어줬어
◆xzQrcIHxyL8 2021/05/12 02:01:20 ID : gqjjs4JQlcq
.
◆xzQrcIHxyL8 2021/05/12 02:01:53 ID : tjAktwNvu7h
조심스럼게 나한테 지금 당장 갈 곳은 없는거지 그럼..? 이러면서 물어보길래 갈곳 없다 그러니까 괜찮으면 자기랑 일 하지 않겠냐면서 물어보더라.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니까 다들 예상했다시피 ㅈㄱㅁㄴ 얘기를 꺼내더라고. ㅈㄱㅁㄴ이 싫으면 차에서 간단하게 입으로 해주고 5~6만원 정도 받는것도 있다고 하더라고
◆xzQrcIHxyL8 2021/05/12 02:02:26 ID : gqjjs4JQlcq
으악 ㅠㅠ 스레주야 나 설마하고 "#인코" 그대로 해봤는데 똑같이 되네 인코라는 단어말고 너밖에 모르는 단어를 쓰면 돼
◆xzQrcIHxyL8 2021/05/12 02:04:03 ID : tjAktwNvu7h
당연히 싫었는데 집에서 쫒겨나서 갈 곳도 없고 (엄마가 비번까지 바꿔서 못들어감) 엄마는 전화도 안받고 하니까 선택지를 정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일 하겠다고 하니까 너가 그만하고 싶으면 언제든 그만 둬도 된다면서 오늘은 푹 쉬고 내일 자고 일어나서 다시 얘기하자고 하고 그 오빠는 자기 방으로 갔어
◆1hcINtg7y2I 2021/05/12 02:05:27 ID : tjAktwNvu7h
이렇게 하면 되나? 여튼 자고 다음날 일어나서 그 오빠가 방으로 찾아왔는데 모텔 나갈 준비 하라고 일하러 가자고 해서 대충 화장하고 오빠 차에 탔어
이름없음 2021/05/12 02:07:00 ID : BBta8qoZdyN
◆1hcINtg7y2I 2021/05/12 02:07:03 ID : tjAktwNvu7h
차타고 출발하려나 싶었는데 갑자기 어떤 여자 세명이 차에 타더라 알고보니 나랑 똑같이 가출한 사람들이고 ㅈㄱㅁㄴ 하는 사람들이더라 전부 내가 잤던 그 모텔건물에서 잤나보더라고
◆1hcINtg7y2I 2021/05/12 02:09:54 ID : tjAktwNvu7h
다 나랑 한두살 차이 안나는 나 나이 또래들이더라 오빠가 운전하고 조수석에 앉은 언니가 랜덤채팅 앱으로 ㅈㄱㅁㄴ 하려는 남자들 구해서 뒷자리에 탄 나포함 세명한테 ㅈㄱㅁㄴ 일을 구해주는거였어 일이 잡히면 차로 그 장소까지 데려다주고 ㅈㄱㅁㄴ 하고 나오는 그런식이야. 깜빡하고 내가 말을 안했는데 조수석에 탄 언니가 오빠 여자친구라면서 모텔 방 잡았을때 합류했어!
◆1hcINtg7y2I 2021/05/12 02:11:49 ID : tjAktwNvu7h
다들 같은차에 타서 일 잡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하다보니까 금방 친해졌어 다들 떠들다가 운전석 오빠가 하는 말이 oo이 (나) 처음에 랜챗 글 올라오는거 보는데 자기 안아프게 죽여달라고 장기매매하는 사람 찾는거 보고 놀라서 채팅했다면서 웃더라고
◆1hcINtg7y2I 2021/05/12 02:13:08 ID : tjAktwNvu7h
뒷자리에 나랑 같이 탄 언니 두명이 그 얘기를 듣고 엄청 웃더라고 ( 다들 사정이 비슷비슷해서 누가 죽는다는 얘기 해도 다 그러려니 하는 분위기였던것 같았어)
◆1hcINtg7y2I 2021/05/12 02:14:21 ID : tjAktwNvu7h
그러다가 운전석 오빠가 나한테 너 진짜 장기매매 하는 사람들 못만나봐서 그런다고 자기 아는 형이 장기매매하는데~ 뭐 어쩌구 얘기를 하는데 2년전이라 기억이 안난다 ㅠㅠ 여튼 그러다가 나한테 장기매매하는 곳 가볼래? 이러는거야
이름없음 2021/05/12 02:15:25 ID : JPg589xO6Y1
◆1hcINtg7y2I 2021/05/12 02:17:44 ID : tjAktwNvu7h
그 오빠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는 잘 모르는데 등이랑 팔에 조폭들이 할법한 용문신 엄청 크게 있고 미성년자 데리고 ㅈㄱㅁㄴ하고 다니는거 보면 합법적인 일을 할 것 같진 않았어. 난 당시에 진짜 누가 죽여준다고 하면 당장이라도 죽여달라고 할정도로 정신상태도 안좋았고 우울증도 심해가지고 딱히 두렵진 않았어 일 잘못돼서 장기 털리면 죽으려나? 그럼 좋겠다 << 진짜 이런 생각하고 있어가지고 그냥 궁금한 마음에 가보자고 했어
◆1hcINtg7y2I 2021/05/12 02:20:35 ID : tjAktwNvu7h
그날 각자 어느정도 일 하고 다시 모텔방 잡고 나서 오빠가 나랑 오빠 여친 이렇게 셋이서만 새벽에 차타고 오빠가 말한 장기매매 한다는 사람 만나러 갔어. 자세하게는 당연히 얘기 못하지만 수원역 근처였고 수원역 홍등가 그 빨간조명에 여자들 몸 파는 건물 지나가는데 차 창문 열고 막 쌩 지나가더라
이름없음 2021/05/12 02:22:06 ID : JPg589xO6Y1
무섭다... 실제로 있긴 한다는 거니깐...
◆1hcINtg7y2I 2021/05/12 02:23:09 ID : tjAktwNvu7h
도착했는데 개발안된 지역 있잖아 약간 달동네 같은?? 그런 곳이었어 건물도 되게 낡았고 안에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내부는 정상적이더라 영화 보면 흥신소있잖아 약간 흥신소 사무실 같은 느낌??
◆1hcINtg7y2I 2021/05/12 02:24:34 ID : tjAktwNvu7h
막 영화에 나오는 부패한 정치가 사무실이라던가 좀 그런 느낌의 사무실? 이었고 운전석 오빠랑 그 사무실에 있던 어떤 남자가 서로 오랫만이라고 반갑다면서 인사하더라 그리고 운전석 오빠는 자기 여친 소개해주고 나는 여친 따라서 일하러 다니는 애라고 소개했어
이름없음 2021/05/12 02:24:36 ID : Zjzffar84Ld
ㅂㄱㅇㅇ
이름없음 2021/05/12 02:25:03 ID : srs008nPa1c
보고있다
◆1hcINtg7y2I 2021/05/12 02:26:25 ID : tjAktwNvu7h
사무실 남자가 여긴 왜 온거냐고 뭐 일 있어? 하고 물어보는데 운전석 오빠가 날 가리키면서 얘가 자기 죽고싶다고 장기매매범 보이면 안아프게 자기 좀 죽이고 장기 털어가달라고 하더라~ 이러는거야
◆1hcINtg7y2I 2021/05/12 02:27:50 ID : tjAktwNvu7h
그 말 듣고 난 완전 사색이 돼서 아니 그게 아니고.. 이러면서 엄청 우물쭈물했어 당시엔 진짜 장기매매하는곳 올줄도 몰랐고 막상 오니까 너무 무서웠는데 그렇게 대놓고 말하니까 진짜 거짓말안하고 오줌지릴뻔했어 진짜..
이름없음 2021/05/12 02:29:09 ID : ktuoMpbu09t
헐 ㅂㄱㅇㅇ
◆1hcINtg7y2I 2021/05/12 02:29:46 ID : tjAktwNvu7h
내 반응 보고 엄청 웃더니 사무실 남자가 애기야 ~ 실제로 와보니까 더 무섭지? 나도 예전에 장기매매 당한적 있어 이러면서 티셔츠 올려서 배쪽에 엄청나게 큰 흉터 보여주곤 뭐 더 구경해볼래? 하고 묻더라
◆1hcINtg7y2I 2021/05/12 02:31:07 ID : tjAktwNvu7h
내가 너무 겁먹어서 막 말도 못꺼내고 있으니까 걱정말라고 자기는 운전석 오빠랑 엄청 친하고 너 장기매매하려고 데려온거였으면 진작 오자마자 정신잃게 하거나 했을거라고 애초에 너 처럼 일반적인 사람들 데려다가 장기 털고 하면 금방 붙잡혀서 안된다면서 안심 시키더라
◆1hcINtg7y2I 2021/05/12 02:32:47 ID : tjAktwNvu7h
나 겁먹은거 보고서 운전석 오빠랑 오빠 여친이랑 다 엄청 웃다가 사무실 남자가 오랫만에 만났으니까 술이나 한잔 하자면서 사무실 바로 앞 엄청 오래된 술집으로 들어갔어
◆1hcINtg7y2I 2021/05/12 02:36:21 ID : tjAktwNvu7h
술집 들어갔는데 진짜 당연하게도 민증검사는 하지도 않더라 가게에 중국인 손님도 있었고 듣도보도 못한 말투? 사투리 쓰는 사람도 있었어 ( 아마 조선족 아닐까 싶은데 아닐수도 있고 나도 확실한건 몰라) 술집 사장이랑 사무실 남자랑 아는 사이로 보였고 금방 안주 나오는데 사실 난 술도 거의 처음 먹어보는거였고 아직도 그 사무실 남자 너무 무서워서 눈도 못마주치겠는데 술 조금 먹어서 취기가 좀 올라오기도 했고 다들 재밌게 얘기하고 분위기도 좋아서 좀 편해진 상태가 됐어
◆1hcINtg7y2I 2021/05/12 02:38:12 ID : tjAktwNvu7h
내가 어느정도 얘기도 꺼내고 좀 긴장이 풀린것 같아 보였는지 그 사무실 남자가 이젠 좀 괜찮냐면서 어차피 너도 이쪽 일 하는애 같은데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라고 얘기할 수 있는건 말해주겠다고 하더라
◆1hcINtg7y2I 2021/05/12 02:41:57 ID : tjAktwNvu7h
그래서 걍 인터넷에 떠도는 도시괴담 같은거 있잖아 그런거 물어보고 그 중에 막 하수구 구멍 엄청 부식되어있는거 진짜 인신매매 하는 사람들이 사람 살 약품으로 녹여서 버려서 부식된거냐고 물어봤는데 진짜 오래돼서 부식된걸 수도 있는데 예전에는 인신매매 하는 사람들이 그런 방법을 쓰기는 했다고 하더라 자기들은 지금 그런 방법 안쓰는데 다른 곳은 쓰는데가 아직 있을걸? 뭐 이런 뉘앙스로 말했어
이름없음 2021/05/12 02:43:16 ID : JPg589xO6Y1
헉...
◆1hcINtg7y2I 2021/05/12 02:43:57 ID : tjAktwNvu7h
그리고 그 2년 전에도 내가 괴담 같은걸 좋아했어서 스레딕은 안했지만 스레딕 글 페북으로 퍼와져있는것들도 많이 보고 했었는데 전에 읽었던 글 중에서 꿈의 궁전 얘기도 떠올라서 그거 관련 해서도 물어봤었어
◆1hcINtg7y2I 2021/05/12 02:47:10 ID : tjAktwNvu7h
처음에는 꿈의 궁전 알아요..? 이렇게 물어봤는데 모르길래 수원 길거리에 어떤 할머니가 지나가는 남자 붙잡고 모텔 데려와서 막 사지 잘린 여자들이랑 성매매 시킨다는 얘기 들어본적 있는데 그거 진짜냐고 물어보니까 꿈의 궁전은 모르겠고 그런 일 하는 곳은 아직까지 몇군데 있다고 했어 근데 요즘엔 단속도 많이해서 거의 사라졌진한데 후진 동네에서는 조폭이랑 경찰이랑 다 한통속이라서 아직까지도 그런 일 하는 모텔이 있다고 하더라 모텔보단 여관에서 많이 하고 수원에도 몇 군데 있다고 했어
이름없음 2021/05/12 02:48:04 ID : eLgnWpeZg3U
흥미진진해... 지금은 괜찮아??
이름없음 2021/05/12 02:48:26 ID : JPg589xO6Y1
아 이게 테디베어 뭐시기구나...
◆1hcINtg7y2I 2021/05/12 02:49:39 ID : tjAktwNvu7h
성남에도 있다고 했었나? 성남인지 어딘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 근데 진짜 전국으로 꼽아도 열몇군데 그정도밖에 없다 그랬고 안락사 약 이런것도 물어보고 했는데 실제로 자기들도 그런 약들 다 쓰고 마약류 약도 사용하고 판매도 하는데 나처럼 일반인들한테는 절대 안판다고 했어 이런 일은 일반인들이랑 관련되면 금방 걸린다더라
◆1hcINtg7y2I 2021/05/12 02:52:39 ID : tjAktwNvu7h
적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 글 봐주는것 같아서 되게 고맙고 썰 푸는 재미가 있는데 미안하지만 이게 다야..ㅋㅋㅋ 꿈의 궁전 이랑 하수구 얘기 말고는 얘기해봤자인? 것들이고 술마시고 놀다가 헤어졌어 나는 집에서 쫒겨난채로 언니오빠랑 ㅈㄱㅁㄴ 일 계속 하다가 경찰한테 걸려서 그 오빠는 교도소 갔어 알고보니 수배중인 사람이었더라
◆1hcINtg7y2I 2021/05/12 02:53:09 ID : tjAktwNvu7h
워낙 얘기가 짧아서 궁금한게 있을지 모르겠는데 질문 받을게!
이름없음 2021/05/12 02:56:00 ID : eLgnWpeZg3U
지금은 어디서 지내는 거야?ㅠㅠ
이름없음 2021/05/12 02:57:08 ID : JPg589xO6Y1
여친이란 분은 어떻게 됐어? 다시 그 근처에 가본적 있어?
◆1hcINtg7y2I 2021/05/12 03:00:08 ID : tjAktwNvu7h
경찰한테 걸리고 경찰서 가서 엄마한테 연락가가지고 엄마랑 만났어. ㅈㄱㅁㄴ한거 당연히 내가 잘못했고 해선 안될 일을 한게 맞는데 당시에는 엄마가 날 내쫒아서 잘데도 없었고 돈도 없어서 ㅈㄱㅁㄴ 할 수 밖에 없었어서 엄마가 너무 원망스러워서 다시 부친집으로 갔어 ㅋㅋ 부친은 왜 다시왔나고 깽판치고 그랬는데 그래도 친언니랑 빠른 시일내에 자취했었고 현재는 엄마랑 나랑 언니랑 셋이서 살고 있어 엄마도 예전에 나 쫒아내고 했던거 엄청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때 일은 다 풀어서 지금은 잘 살고 고등학교 검정고시 공부 중이야!
◆1hcINtg7y2I 2021/05/12 03:03:47 ID : tjAktwNvu7h
얘기를 간략하게 풀어내다 보니까 되게 많이 생략이 됐는데 여친 언니는 경찰한테 걸릴 당시에는 같이 안있었는데 모텔에 다같이 있던 사람들( 운전석 오빠 나랑 나머지 ㅈㄱㅁㄴ 같이 하던 언니 두명) 폰 전부 뺏어서 누구랑 연락했는지 이런거 다 확인해보고 운전석 오빠 여친도 결국 걸렸어 그 언니는 당시에 나보다 한살 더많은 19살이었고 성매매알선으로 소년원 들어갔어 ㅈㄱㅁㄴ했던 언니 두명중 한명은 소년원 갔던 전과가 있고 한명은 소년원 가야하는데 도망쳤던거라 그 언니도 소년원 간걸로 알고 지금은 그 중 연락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
◆1hcINtg7y2I 2021/05/12 03:08:44 ID : tjAktwNvu7h
주작 아닌 증거겸 운전석 오빠 재판 증인으로 출석하라고 우편왔던거 사진 올려..ㅋㅋ 혹시 유추할 수 있을까봐 날짜같은건 전부 가렸어 얘기를 짧게 추려가지고 자세한걸 얘기 안했는데 경찰에 걸리기 직전에 ㅈㄱㅁㄴ 그만두려고 했는데 운전석 오빠가 못그만두게 하려고 나 차에 태워서 밤에 어딘지 모를 산속으로 데려가서 협박하고 그랬어서 피해자 신분? 으로 증인 참석했었어
이름없음 2021/05/12 03:09:27 ID : nRxCja02rak
헉 ㅂㄱㅇㅇ
◆1hcINtg7y2I 2021/05/12 03:12:04 ID : tjAktwNvu7h
어..그리고 혹시나 해서 말하는건데 다들 밤중에 혼자 다니는거 조심하고.. 수원은 정말 치안 안좋으니까 특히 수원역은 밤중에 혼자 다니지마ㅠㅜ 또 어느 지역이든 중국 골목같은 곳은 웬만하면 다니지말고 다른 길로 다녀 간판 중국어로 되어있는 가게 잔뜩 있는 그런 골목 말하는거야
이름없음 2021/05/12 03:13:04 ID : nRxCja02rak
헉ㅠㅠ 수원..그정도야?? 다른지역보다 치안문제같은거 좀더 심하고 그래?
◆1hcINtg7y2I 2021/05/12 03:15:12 ID : tjAktwNvu7h
응 진짜 심하고 수원역에 미성년자 출입 불가능한 동네가 있는데 막 동네 군데군데 커다란 간판에 미성년자 출입 금지라고? 써져있는곳이야 그런곳 절대 가지말고 그런데서 범죄 진짜 많이 일어나고 길거리 다니다 보면 막 대마피는 냄새도 난다고 하더라
이름없음 2021/05/12 03:16:13 ID : JPg589xO6Y1
나 수원 못가겠다...
◆1hcINtg7y2I 2021/05/12 03:17:37 ID : tjAktwNvu7h
나 아직도 수원 살아 근데 2년전에 수원역 쪽에서 그런 일 한 뒤로는 수원역 절대안가
이름없음 2021/05/12 03:17:44 ID : nRxCja02rak
수원..예전에 자주 갔었는데 무섭다ㅠㅠ 아빠는 빼고 엄마랑 동생이랑만 몇번 놀러가서 밤늦게까지 거리 돌아다니고 한적도 있었는데ㅠㅠㅠ 조심해야겠다..
◆1hcINtg7y2I 2021/05/12 03:20:55 ID : tjAktwNvu7h
얘기를 너무 간략하게 해서 생략된것들 좀 더 풀어볼게 대놓고 밤거리에 다니는 여성이나 어린 애들 납치해서 인신매매 하는건 나라에 높은 사람 ex) 국회의원 이런사람들 이랑 관련된 규모가 엄청 큰 조직의 인신매매 단체들이나 그렇게 단체로 하지 중규모의 장기매매 업소?들은 노약자들 데려다가 돈 조금 주고 장기매매 한대 보통은 인육 관련하서도 물어봤는데 이건 기억이 안나
◆1hcINtg7y2I 2021/05/12 03:25:39 ID : tjAktwNvu7h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조폭들이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조폭 엄청 많고 뒷세계(?)가 존재하는건 맞더라 같이 ㅈㄱㅁㄴ 했던 언니 중 한명은 고아 였는데 돈벌 수 있다는 말에 현혹돼서 사창가에 일하러 갔다가 거기 갇혀가지고 같힌 방에서 1년넘게 있었대 여러 사람들이랑 동시에 관계도 가지다가 극적으로 도망나왔는데 갈곳도 없고 돈도 없어서 다시 이쪽에 발 들인거라고 했었어
이름없음 2021/05/12 03:26:24 ID : JPg589xO6Y1
헐ㄹㄹ... 레스 읽으면서 인터넷에 검색해봤는데 실제로 실종된 아이들 여자들 인신매매나 성매매 때문에 납치된 확률이 높겠구나... 대부분 납치할때 아무나 잡아가는 건 아니겠지?
◆1hcINtg7y2I 2021/05/12 03:30:00 ID : tjAktwNvu7h
응. 경찰서 앞에 보면 실종된 사람들 사진 모아서 만든 커다란 포스터 있잖아 못찾은 사람들은 보통 성매매하러 갔는데 못나오거나 끌려갔거나 인신매매 당했거나
이름없음 2021/05/12 11:25:28 ID : s8rAlB86ZeK
와 생각만 했던 세계가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다니까 무섭다 레주 지금은 괜찮다니까 다행이야 !.
이름없음 2021/05/12 11:56:05 ID : g3Pa647wHwm
거짓말이라 해줘 .. 성남에도 있다고!?....

레스 작성
3레스전생의 기억new 26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분 전
64레스내가 무속인인데, 어쩌면 좋을까?new 264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분 전
57레스각자 가진 공포증이라거나? 그런거 이야기해보는 스레new 353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44분 전
5레스새벽 2시마다 잠에서 깨new 29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49분 전
485레스보고 느껴지는 거 얘기해줄게new 10584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시간 전
4레스.new 1279 Hit
괴담 이름 : ◆jz85Pii7gkl 6시간 전
916레스소원이 이루어지는 게시판 2판new 3718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6시간 전
11레스어.. 뭐지 나 수호령 제사 지냈는데new 17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7시간 전
824레스운명으로new 2045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406레스🌘🌘괴담판 잡담스레 5판🌘🌘new 2152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8시간 전
105레스아무튼 귀신보는 일상툰new 8938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119레스아는 언니 귀접 이야기new 1673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19시간 전
10레스신점 보고온 얘기?new 202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시간 전
29레스무당도 역술인도 아닌데 사주를 보게 됐다new 1260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2시간 전
201레스내 친가는 살아있는 사람의 제사를 해왔어 16601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42레스나한테 붙어있던 처녀귀신 73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59레스효과 있는 저주 방법좀 알려줘 부탁이야 671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28레스악신을 몸주로 모시는 무당썰 1400 Hit
괴담 이름 : 익명 2024.04.19
116레스소소하게 저주하는 스레 12615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
6레스현실에서 이종족이 있었다면 더 발전했을거 같은걸 적는 스레 337 Hit
괴담 이름 : 이름없음 2024.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