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위 눌렸었는데 귀신이 나한테 욕했어 (11)
2.펑 (1)
3.얘들아 그.. (5)
4.나 롯월 괴담 봤는데 지금 너무 손 떨려... (9)
5.우리 집에 누가 들어오는걸까 (4)
6.얘들아 나 지금 너무 소름돋아서 그런데 (10)
7.. (12)
8.여기서 제가 99년도에 사람을 한명을살해 (143)
9.20살때 동거하는 친구랑 모텔에서 있었던 일 (31)
10.뭐야? 이 소리 나만 들은거야? (12)
11.. (5)
12.내 주변에 죽음이 따라다니는 삶 (14)
13.주변에서 안좋은 일들이 자꾸 일어나 자살이라든지 사건사고들 (3)
14.촌동네 경찰입니다 충성충성 (92)
15.살면서 제일 무섭고 소름 돋았던 경험 (108)
16.이거 우연일 가능성 몇 퍼센트 같음? (10)
17.야 방금 어떤사람 지나갔는데 썩은 향냄새 남;뭐지 (9)
18.물건이 혼자 움직이는게 뭐랑 관련된거야? (3)
19.예전 학교에서 일어났던 일 (16)
20.모두의 무서운 이야기를 모아보지 않을래? 제 1판 (107)
2
이름없음
2021/06/06 10:13:40
ID : HCqmGspdVhx
0
보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일단 썰 풀어볼게
3
이름없음
2021/06/06 10:16:48
ID : HCqmGspdVhx
0
이건 1년 전 쯤 일이야. 나는 언니와 한 방을 쓰고 이층침대를 써. 난 이층에서 자고 1년 전엔 수면리듬이 불규칙했어. 그래서 해뜨는 거 보고 자고 점심 쯤에 일어나고 이랬었어. 그 날은 왠지 수면리듬을 바꿔보고자 해서 12시 쯤에 자려고 누웠어. 우리집은 거실 불을 켜놓고 자서 빛 때문에 잠이 잘 안 오는 거야 그래서 난 이불을 덮어쓰고 잤었어.
4
이름없음
2021/06/06 10:17:28
ID : Gk2snRzSNz9
0
ㅂㄱㅇㅇ
5
이름없음
2021/06/06 10:19:00
ID : HCqmGspdVhx
0
요즘은 그러지 않지만 그 때는 자려고 눈을 감으면 귀신들이 돌아다니는 게 보였어. 그냥 어두운 배경에 귀신들이 왔다갔다 거리거나 가끔 가까이 다가오기도 했었어. 그게 여러번 반복되니까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고 그냥 안녕~이러면서 속마음으로 인사해주는 정도였어.
6
이름없음
2021/06/06 10:23:42
ID : HCqmGspdVhx
0
그 날도 다름없이 자려고 누웠는데 눈을 감자 귀신들이 왔다갔다 거렸어. 아 그래 오늘도 또 이렇구나~이러고 그냥 가만히 있었어. 그런데 그 순간 배경이 점점 검붉은 색으로 변했고 검정머리가 무릎까지 오고 하얀 소복을 입은 귀신이 멀리서부터 천천히 걸어왔어. 뭐지 얘도 그냥 지나가는 앤가 싶었는데 아니였어. 점점 가까이 오더니 내 얼굴을 두손으로 딱 붙잡고 두 눈을 크게 뜨면서 “이 새ㄲ야 다 너 때문이야 이 ㅅㅂ새ㄲ ㅅㅂㅅㅂㅅㅂㅅㅂ” 이런 식으로 날 저주?하는 듯이 막 욕했어ㅋㅋㅋㅋㅋㅋㅋ
7
이름없음
2021/06/06 10:29:00
ID : HCqmGspdVhx
0
그러다가 난 점점 공포감이 들었고 얼마 안가서 깼어. 시간은 5분 밖에 안 흘렀더라고. 가위에서 깼는데도 몸이 안 움직였고 눈 뜬 채로 가만히 있었어. 가위에 눌린 지 2일 뒤에 자각몽도 꿨어. 가위랑 자각몽 둘 다 처음 해봐서 신기하기도 했었어. 자각몽의 시작은 우리 아파트에서 시작됐어. 작년에 같은 반이였던 친구가 우리 아파트로 이사와서 난 놀러가기로 했었어. 그 친구집에 놀러가자 현실과는 다르게 걘 오빠가 있었어.
8
이름없음
2021/06/06 10:32:50
ID : HCqmGspdVhx
0
해가 지고 그러니까 난 친구집에서 저녁까지 먹었어. 난 이제 집에 가려고 했는데 친구엄마나 친구오빠가 가지 말라고 말리는 거야. 그래서 난 가야 된다고 하고 친구집을 나왔어. 내가 나오자마자 친구오빠가 따라 나와서 가지 말라고!! 하면서 날 쫓아왔어. 무서웠던 나는 얼른 뛰어서 우리집이 있는 공동현관 앞에 도착했어. 그러다가 공동현관에 거울 밑에 거의 주저앉다 싶이 쭈그려 앉았어.
9
이름없음
2021/06/06 10:35:46
ID : HCqmGspdVhx
0
거울 밑에는 큰 박스가 버려져 있었는데 그 속에 들어가서 숨었어. 우리집이 1층이여서 바로 갈 수 있었지만 비밀번호를 누르다가 잡힐 것 같다는 생각에 그랬어. 그리고 나서 자각몽에서 내가 이 말을 했었어. “아 이거 꿈이지.” 아무 감정없이 이 말을 내뱉었고 꿈 속의 내가 이 말을 하는 순간 난 진짜로 자각몽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어. 난 오히려 자각몽이란 걸 깨달으니까 더 무섭더라. 쫓기는 상황이니까 언제 잡힐 지 모르잖아.
10
이름없음
2021/06/06 10:42:44
ID : HCqmGspdVhx
0


11
이름없음
2021/06/06 10:43:41
ID : HCqmGspdVhx
0
이야기는 끝났어. 요즘은 가위나 자각몽 같은 거 꾸지 않고 눈 감으면 귀신이 왔다갔다 거리지도 않아. 궁금한 거 있으면 질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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