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22살 여자야. 나는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년 내내 학교 폭력 당한 적이 있어.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나에게 학폭을 저질렀던 가해자들을 포함한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야.

그 친구들한테 직접 말을 못 할 것 같아서 이렇게라도 글을 올리게 되었어. 나를 괴롭혔던 가해자들 한테 혹시라도 이 글이 전해지면 좋겠는 마음으로 글을 써볼게. (말은 그냥 편하게 할게.) 쓰다보면 글이 무척 길어질거야. 읽기 싫으면 뒤로 가도 좋아. 그리고 언젠가는 해야했던 말이고 학교 폭력 가해자들은 벌 받았으면 해.

1) 중3때 있었던 일을 써볼게. 나는 학기 초에 최씨 성을 가진 여자애와 친하게 되었어. 편하게 최씨라고 할게. 그 최씨는 친구의 친구라서 알게 된 애였어.나에게 학기 초에 "친한 사람 없으니 같이 다니자."라며 다가왔지. 그러면서 같은 반 아이들과도 몇몇 더 친해지게 되었어. 반친구들 몇 명과 여럿이서 어울려 다니게 되었지. 그 후에 최씨는 다른 아이들과 친해지며 친구가 조금 생겼는지 나랑은 안 어울리고 그냥 버린거지. 필요할때만 찾고 말이야..ㅋㅋ. 이제부터 걔가 했던 거지같은 행동들을 말해볼게.

보고있는 사람 있나..?

그냥 계속 쓸게. 보고싶은 사람만 봐줘.

1. 최씨는 먹을 거 있을 때 친한 척 해놓고 내가 달라고 하면 모른척 하는 행동을 했어. 그게 짜증나서 내가 먹을 거 주지않았다? 근데 "한 입 달라는데 그것도 못 주는 애"로 선동질 해놨더라ㅋㅋ. 이것까지는 아무것도 아니야.

2. 카톡 상메에 최씨가 "너 행동 똑바로 해." 이걸 써놨더라? 근데 사람 촉이라는게 있잖아? 그냥 나 혼자 찔린 거일 수도 있잖아. 그래서 떠보려고 "너나 똑바로 해."라고 써봤어. 근데 그 년 상메가 바뀌었더라ㅋㅋㅋㅋ. "지가 찔리나봨ㅋㅋㅋ"이렇게 바뀌었더라. 나한테 한 말인거 그냥 인정한거잖아. 그리고 나한테 왜 그러냐 했더니 카톡으로 하는 말이 말투가 띠껍대. 자기가 먼저 나한테 말투 띠껍게 하고 나한테 했던 행동들은 생각이 안 나나봐.

3. "내가 언제 그랬는데?" 또는 "그런 적 없는데?" 이렇게 발뺌할 수 있도록 애매하게 꼽주고 엿 먹이는 거 있잖아? 나쁜 년 되기 싫으니까 대놓고는 못 하고 애매하게 돌려 까는 거. 완전 최씨한테는 그게 재능이었나봐. 정신차려보니 내가 속수무책으로 당했더라. 돌려까고 티 안나게 엿 먹이기 달인인거인정이야.

최씨는 나에 대해서 없는 말을 지어내서 뒷담과 선동질을 한 후, 사람들과 나의 사이를 이간질 쳐서 주변에 해명도 못 하고 다니게 하고, 선동질 한 게 탄로 날까봐 대화할 틈도 못 만들도록 하기 위해 사람과 말을 하려고 하면 그 사람을 다른 곳으로 데려가서 A를 혼자 있게 만들더라. 지금까지 말한게 전형적인 최씨의 왕따 수법이야. 최씨가 이간질, 선동질을 잘 하는건 알만한 애들은 아는데 이런 행동들을 안 고치더라.

혹시 보고 있는 사람 있어?

2) 고등학교 1학년 때 당한걸 써볼게. 고등학교 입학하고 나서 1학년 때 친해진 친구가 하나 있었어. 박씨 성을 가졌으니 박씨라고 할께. 박씨와 친해져서 잘 어울리다가 중3때 학폭을 당한 이후로 친구관계에 대해 불안해하는게 있었던 것 때문에 박씨를 힘들게 했어. 조금 감정이 상하게 되었고 다투어서 내가 진심으로 사과를 했고, 그 친구도 내 사과를 받았어. 근데 그 이후로는 예전처럼 가깝게 지내지 못 했어.

내가 누군가랑 대화를 하려하면 그 사람을 데리고 가서 나랑 가깝게 지내지말라고 이간질을 했더라. 이럴거면 사과 받아주지 말지 그랬어? 그리고 박씨는 문과, 나는 이과로 가서 고2부터 고3까지는 같은 반일 일이 없었지. 그리고 나서 고3때 일이 있었어. 복도에서 마주쳤는데, 박씨가 나를 보더니 박씨와 그의 친구들이 수군거리며 나를 보고 비웃는게 딱 보이더라. 그러면서 가까이 지나갈 때, "꺄아악" 이러고 소리 지르더라. 뭐 더러운거라고 스친 듯 소리지르는데 누구 눈에도 나 보라고 그러는 거잖아.

박씨야, 이럴 거면 사과 받아주지 말고 그냥 사이 안 좋게 지내지 그랬니? 너때문에 자살시도를 할 까 생각도 했는데 넌 그것도 몰랐지? 내 속이 얼마나 타들어가고 교실에서 혼자 있는게 얼마나 괴로운지 넌 모를거야 죽어도.

3) 고 2때 당했던 일이야. 같은 반이었던 김씨 일이야. 1. 눈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눈깔을 왜 저렇게 떠. ㅈㄴ 눈 파버리고 싶게." 이런 말을 하더라.

2. 같은 반에서 친해진 아이가 있었어. N이라고 할게. 김씨가 N과 나를 이간질 쳤더라. 그것도 같은 교실 안에서. 나한테 다 들리게 말이야ㅋㅋ. 귀도ㅜ없는 줄 아나봐. 여기까지는 늘 당해서 익숙했어. 근데 엿 같은게 뭔지 알아?N은 그냥 나 모른 척해주면 되는데 왕따에 가담하더라. 내가 무슨 말을 해도 옆에서 한숨 쉬고 ㅋㅋ. 수학여행을 N과 같은 방을 썼어. N이 냉장고에 내가 넣어논 비요뜨를 대놓고 쳐먹더라. 비요뜨는 내가 넣어 놓은 거 하나밖에 없었어. 하나 넣어 놓은 걸 대놓고 훔쳐 먹는 걸 내가 봤는데 ㅋㅋㅋㅋ. 발뺌하는게 눈에 보이더라. N아, 너 거짓말 할 때 티나. 거짓말 더럽게 못 해.

3. 김씨야, 너는 나랑 말 한 마디 한 적도 없어. 그런데 하교 길 버스 안에서, 교실에서 어디서라도 그냥 내가 시야에 들어오면 "눈 안 피하고 빤히 쳐다 보면서 기죽이려는 그런 행동" 대체 왜 한거일까? 내가 너에게 피해를 줬어 뭐를 했나? 그렇게 나를 기죽이고 주눅 들은 모습을 봐야 속이 시원했니? 아무도 너를 무시 안 하는데 항상 날 서있고 기싸움으로 어떻게든 이겨먹으려고 하는거는 대체 왜 그런걸까? 니가 상대를 빤히 쳐다봐서 상대가 기죽어있으면 니가 이긴 것 같다는 기분이라도 느끼나봐. 얼마나 성질머리가 못 돼 쳐먹었으면 상대 기가 팍 죽어있는거 봐야 속 시원해하고 그걸로 우월감 느끼는건지... 피해의식 있었나?

김씨의 그 상대 기죽이려는 눈빛 + 폭언에 나는 정신과약을 지금까지도 달고 살아. 아마 고2때부터 김씨로 인해 우울증이 생긴 것 같아. 그년의 그 찢어버리고 싶은 눈빛때문에 내가 아직도 사람과 눈을 못 마주치고 사람 사귀기를 어려워 한다는 걸 그 년은 모르겠지? 그 년 때문에 정신과약을 먹는다고 하면 걔는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느낄까?

아 빠트린게 하나 있네. 김씨랑 붙어다니며 나에게 폭언했던 박씨? (앞에서 말 했던 박씨와 다른 인물) 박씨가 내가 복도 지나갈 때 나한테 장애인이라고 소리치더라. 교실에서는 내가 보는 앞에서 대놓고 주먹질 하는 시늉을 하더라? 미쳤나봐? 만만했나봐 내가? D동 디저트 가게에서 걔 남친이랑 한 얘기 다 들었는데. 지금은 헤어졌는지는 모르겠다ㅋㅋ. 박씨가 남친한테 "내가 쟤 괴롭혔는데 그걸 선생님한테 꼰질렀어."라고 말 한 거 다들었거든. 사람 괴롭힌게 자랑인가? 역겨워 진짜. 걔 남친이 하는 말이 더 가관이야. "ㅅ1발년이네."라고 하더라ㅋㅋㅋㅋ. 지 여친이 학폭 가해자인데 오히려 둘이 나보면서 비웃으며 ㅅ1발년이라고 욕 하더라. 괴롭힘 당한 걸 선생님한테 말씀 드렸는데 그걸보고 ㅅ1발년이라고? 그런 욕을 왜 먹어야 하지? 머리 빈 애들끼리 정말 둘이서 잘어울리더라.

오메 걍 좀 내버려두지는 굳이 괴롭혀야할까 ㅡㅡ 나도 많이 당했어 씨발람들 걍 사람 냅두지는 굳이 무시하고 시비걸고 ㅈㄹ발랄을 해요 씨발것들 존나 그럼 지들은 계급이 올라간다 머라도 될꺼라 생각하나봐 개븅신들

>>21 ㅋㅋㅋㅋ 맞아맞아. 걍 무시하면 되는데...

학교 폭력이 사람을 얼마나 망가트리는지 당한 사람만 알거야. 겪어보지 않으면 가해자들은 평생 속죄하거나 죄책감 한 번 갖지 못 하고 아무렇지않게 살아가겠지. 앞서 말 한 이런 애들 때문에, 나는 학폭을 당한 일이 아직까지 꿈에 나와서 나를 괴롭혀.

사람이랑 오랫동안 눈도 못 마주치고, 아직까지도 힘들거든. 가해자들이 무릎 꿇고 진심으로 사과를 한다고 한들, 절대 학폭으로 생긴 우울증, 마음의 병은 낫지 못 할거야. 이런 말은 심할 수 있지만, 어느 날 학폭 가해자들이 차에 치여 죽었다고 소식이 들려오면 나는 자업자득이라 생각하며 기뻐할 것 같아.

여기까지 글 긴데 읽어준 사람들이 있다면 정말 고마워. 앞서 말 한 가해자들이 이 글을 볼 지 말지는 모르겠어. 그리고 이런 학교 폭력 가해자들이 아직까지 세상에는 많고, 결코 이런 사람들이 없어지지 않을 거야. 학교 폭력에 대한 처벌이 강해지고 가해자들이 일말의 죄책감이라도 가졌으면 해.

평생을 안고 갈 마음의 병을 만들어준 사람들아, 자업자득이라는 말 아니? 언젠가는 돌려 받아라 제발.

난 그 세젤 악질인게 부모들먹거리면서 따시키는것들이 쓰레기임 머 니 애미 는 걍 드립이고 내가 여태 별 많은 사람한테 따당하고 그랬는데 확실히 부모들먹꺼리면서 따하는 것들이 재활용 안되는것들임 진짜 느낌 표정 말투 하나하나 다 쎄해

>>27 ㅇㅈ이야... 난 다행히도 부모욕은 안 먹었지만 부모 거들먹거리는건 안 되지...개만도 못 한 것들이야 ㄹㅇ

힘내세요.. 저도.. 정말 그 마음 잘 알아요 수 없이 괴롭힘 당했고 모두의 앞에서 조롱거리가 되고.. 그 비꼬는 말들 그리고 대놓고 나에게 조롱했던 그 기억들.. 나는 아직도 사람이 무섭고 두렵고 사람을 사귀는 게 정말.. 힘들어요

>>29 사람 정신적으로 힘들게 하는 건 정말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 맞죠...ㅠㅠ

>>30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끔찍한데.. 나만 이렇게 힘드나 싶어서 비참하기도 하고 화도나고.. 그러네요..

>>31 가해자들은 기억도 못 할거에요... 안타깝지만 스스로 이겨내는 수밖에...

>>32 힘들지만.. 기운내야죠.. 감사해요

>>28내가 이런 말 해도 되나 모르겠다 내가 여태 별 많은 사람한테 땅당해본 사람으로써 말하면 레주의 그 가해자들은 어느정도 개념은 있어 보임

>>34 대체 어느 정도길래...?

>>34 엄청 심하게 당했나보네 근데 나는 너보다 더 힘들었으니 너는 별거 아니다 이건 좀 그런데.. 나는 박씨 빼고 진짜 너무한다 싶었어. 박씨도 여기 글만을 봤을땐 나쁘지만 쓰니가 먼저 상처 줬다고 했으니 상처준 정도에 따라서 의견이 달라질거같어. 박씨는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할거같아. 근데 나머지들은 충분히 사람 하나 자존감 바닥만들기 가능해보여서 악질이다라고 느꼈어

>>36노놉 그런 의미로 말한건 아니었어

김씨는 가까운 동네에 살아서 그런가... 고등학교 졸업하구 성인 된 이후로는 길에서 마주쳐도 모른 척 하더라. 고등학교 때는 왜 그렇게 뭐라도 되는 것 마냥 센 척 한건지 참 ㅋㅋㅋ

난 가해자들이 정말 정말 잘 살았으면 좋겠고 이왕이면 공인이 되거나 사회적으로 좀 유명해졌으면 해. 그 년들이 행복할 때 다시 이 글을 터트릴거야. 그렇게 되면 이 글이 다시 돌아다니겠지? 성씨만 썼어도 누구 얘기인지 같은 지역 사는 사람이면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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