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너무 자연스럽게 죽을까, 생각하는게 일상이 되버린걸 이제서야 알아차렸어. 빈 말이 아니라, 그냥 진짜 죽을까, 여기서 뛰어내리면 몇 초 안에 죽을 수 있지, 수면제를 많이 먹으면 죽을 수 있다던데. 이런 생각을 하루도 빠짐 없이 해 근데 난 죽기 싫단 말이야 죽기 싫어 정말 모순인거 아는데 진짜 죽고 싶은건 진심이지만, 난 피눈물 흘리면서 살아온 인생 그렇게 끝내고 싶지 않은데, 난 내가 너무 불쌍하고 애틋한데 어차피 다 죽으면 끝인거 더 일찍 죽으면 되지 않나? 너무 복잡하고 너무 간단해 그래서 너무 무서워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가 죽어있을까봐.

나랑 상황이 같네 나는 점점 내가 너무 무서워져 이런생각이 내 일상을 침범하기 시작했고 결국 나는 몸조차 가누기 귀찮은 상황이 왔어 죽은건 무서운데 사는게 더 무서워 이제 위로따윈 안먹히더라 너도 비슷할거같아 슬데없는 동정따윈 안할게 내일이 오는게 너무 두려워 나도 차라리 일찍 죽었으면 좋겠다

나도 침대에 누워서 자기 전에 불 꺼진 천장을 바라보며 그런 생각 종종 하곤 해. 할머니, 할아버지도 나이 많이 드셨고 언젠가는 떠나실텐데 나도 나중에 그렇게 되겠지...하면서 근데 죽음에 대한 준비는 아직 우리가 고민 할 때는 아니라고 봐. 지금이야 미련도 많고 하지만, 나중에 늙어선 미련 같은 것이 없을 수도 있잖아. 그때는 의외로 덤덤할지도 어차피 죽을건데 일찍 죽는게 낫지 않을까? 이런 생각은 아무 의미가 없고. 그저 남은 인생 후회없이 살 수 있도록 노력하는게 최선일듯

>>2 응.. 정말 모든게 귀찮고, 두렵고,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좋겠는데 나는 그냥 인간 한 명일 뿐이라서 세상은 계속 돌아가서 너무 지쳐...

>>3 그럴까.? 나도 정말 그러고 싶은데, 이게 변명일 수도 있는데, 나 정말 노력했단 말이야 나도 내 인생 의미있게 만들고 싶어서, 멋지다고 할만할 정도는 아니여도 그래도 돌아보면 괜찮았다, 이 정도여도 그냥 괜찮았는데, 노력한다고 뭔가 바뀌지도 않는게, 그 정도도 되질 않는게 진짜... 그래도 조언 고마워.

>>4 내가 죽어도 이세상은 문제없이 돌아갈거야 내주변사람들이 잠깐 슬픔에 빠지겠지만 내가 가진 불행에비하면 택도없지 가끔은 우리 엄마가 내가 힘든걸 알아줬음해 근데또 말할수가없더라 내슬픔을 가장 숨겨야할 사람은 가족이란걸 새삼느꼈어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까울수없는존재구나.. 내아픔을 털어놓을수 있는 사람이 생기면 좋겠다 그냥 옆에서 공감만 해주면좋겠다.. 믿는도끼에 발등찍혀 아무도믿을수없는 내가 너무 불쌍하고 한심해. 여름과 가을사이 낮은 덥지만 밤에는 선선한 날씨에 죽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어 밤에 잠을 잘수가없어 눈을 감으면 눈물이 새서. 힘낼힘도없다 버틸수가없어 우리 죽어야마땅한거야?

>>6 맞아, 가족이란게 제일 가까운 존재이고 제일 소중한 존재인데도, 그런데도 내 짐을 옮기기 싫어서, 그냥 꺼려져서.. 친구들도, 지인들도 마찬가지더라. 그냥 못 말하겠어.. 근데 그럴때면 도대체 이 분을 이 억울함을 어디다 풀어야 하지 어디다 하소연 하지, 하고 돌아보면 결국 마지막에는 정말로 아무도 없어서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고민상담이라도 받아본다고 설치는 것도, 목 끝까지 차오르는 울음을 입 밖으로 못 낸다는게 진짜 한심하고 귀찮고... 그냥 그 끝에는 항상 죽고 싶다는 생각만 드는 것 조차 한심하더라 여기는 비가 와서 무지개가 진짜 크게 떴더라 완전 선명했어 근데 그걸 보고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이 죽고 싶다는 생각 뿐이어서 너무 비참하더라 그럼 그냥 죽어야 마땅한걸 수도 있겠다....

>>7 여긴 다를게 하나없는 지루한 하루야 새벽공기를 좋아했는데 나의 새벽은 왜 불행이 가득한지.. 세상이 멸망했으면 좋겠다 내가 죽으면 아무도 날 기억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태어나지말았어야했는데 찬란한 가을 내가 태어나고 죽은날이 같으면 어떨까 죽어 마땅한 사람은 없다던데 그 기준은누가정한걸까

https://youtu.be/M_qC2FE9jTo 이거들으면서 자 부디 오늘 당신의 밤은, 오늘 밤이라도 편안하길 빌게

>>8 그러게 생명은 소중하단 말은 누가 한걸까 사실 예전에 내가 태어난 날을 죽을 날로 정해두고 디데이 카운트다운이였던가.. 비슷한걸 한 적이 있어 결국 무서워서 못 죽었는데 그렇다고 죽고 싶단 생각이 사라지진 않더라 그냥 그때 죽을걸 더 스트레스 받을 바엔 그냥 그 때 편하게 죽을 수 있을때 죽을걸 세상이 이렇게 더러운 세상인 줄 몰랐을때 죽었으면 편했을텐데 또 이렇게 잠을 설치겠지..

>>9 고마워.. 좋은 노래 하나 듣게 됐네. 너도 오늘 밤 한번이라도 편안하길 바라.

>>10 엄두가 안나 죽고싶은건 확실해 이세상이 무너졌으면 좋겠어 자살계획도 새워보고 자해도 해봤는데 너무 무서워 이대로 사는것도 무섭고 죽는 거도 무서우면 도대체 내 선택은 뭘까

>>11 응 난내일 다시올게 생판 모르는 사람이 위로해주는게 내주변사람이 해준거보다 훨 났다고 느낀다…

>>12 >>13 응 조금이라도 편안한 밤 보내. 진짜 모르는 사람이랑 얘기 나누니까 낫네.. 고마워 우리 새벽이 너무 길어지지 않길 빌게.

다들 편안한 밤이 되길 바랄게 :)

>>15 응 고마워.. 빨리 잘 수 있길..

>>17 음... 자꾸 꿈을 꿔서 잠을 설치긴 했는데 그래도 한시에 자긴 했어 아 >>13 레더야?

>>18 아니 나 돌아왔어 그래도 한시에 자길 잘했네 나도 생각보다 일찍잤는데 중간에 계속 깨더라 새벽공기가 좋아서 창문을 좀 열어놔서 계속 깼어 오늘은 더 닫고 자야지. 나중에 밖에 나갈수 있으면 수면제 다시 사려고 수면패턴을 맞춰준데 ..

응응 나는 >>15 얌 :) 그래도 잠들어서 다행이다 그냥 걱정돼서 와봤어

>>19 아 그래? 나도 다시 수면제 먹어야겠다 예전에 한창 먹다가 갑자기 끊었네.. 어젠 잘 잤어?

>>20 아 글쿠나 아이디가 바뀌어서 몰랐어 고마워 아 오늘은 정말 늦게까지 잤다 늦게 잠든거긴 하지만 푹 잤어 그래도 :) 너네들 덕분일지도

>>21 . 여러번깨긴 했지만 편안하게 잔것같아 스레주는 어때? 내 아이디가 계속 바뀌네 알아보기 편하게 앞에 점 하나 붙여놨어 오늘 안좋은 소식을 들어서 너무 힘들었어 이제 더 열심히 살아야 할거 같은데 그럴수가 없다는걸 뻔하게 알면서도 말을 못하는 내가 너무 짜증나서

>>23 나는 어젯밤은 조금 잠을 설쳤어... 안 좋은 소식을 들을 때면 나도 정말 나한테 짜증이 나더라 이 이상 안 좋아질게 뭐가 있다고 그리고 내가 그걸 듣고 뭐 어쩐다고... 그래도 너무 많이는 생각하지마 그냥 더 귀찮아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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