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1
1 ◆nSNxRDBzdRw 2021/06/16 10:05:40 ID : eJXzgpcHu5Q 5
이곳은 미국. 인터넷에서 핫하게 떴다 사라졌던 유명 심령팟을 찾으러 간 예술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우리들은 여름방학을 맞아 다같이 각자의 개인적 사유와 영감을 위해 이곳으로 놀러가기로 했다. 주인공: 헤더 오컬트부 부장: 미아 나머지 부원: 오스카, 앤더슨, 자크리 ☆ A. (말)로 등장인물과 소통할 수 있다. ☆ 현재 목표; <폐가의 유령> <꿍꿍이?> <폐가의 입구> <밤을 지낼 곳> [ 각자 핸드폰 지참 완료. ] 앤더슨(80)의 짐 :: 간식을 담은 봉지 2개, 물 4병, 음료수 2병, 손전등 1개 미아의 짐(85) :: 구급키트, 손전등 1개, 무전기 4개 헤더의 짐(65) :: 유령 탐지기, 수맥 탐지기, 불쏘시개, 손전등 자크리의 짐(95) :: 보조배터리, 에너지바 10개, 배트, 침낭 오스카의 짐(100) :: 캠코더, 라이터, 손전등(보조 건전지 팩), 손거울, 긴 줄자, 담요, 성냥, 손도끼 * 심한 개그물 ×× * 공포물 클리셰 oo * 유혈 혹은 깜놀 oo * 10분 이상 앵커가 없다면 연속 앵커를 허용합니다.
102 ◆nSNxRDBzdRw 2021/06/18 14:29:14 ID : eJXzgpcHu5Q 0
아, 그러고보니 자크리의 것은 안되지만 내 것은 야간촬영 모드가 있었다. 나는 당장 캠코더의 모드를 바꾸고는 숲의 주변을 살펴보았다. 별 거 없는데? 라는 생각이 들어 앞으로 한 발짝을 내딛은 그 순간, ... 숲의 저 끝에서 작게나마 움직이는 형체를 발견했다. 분명 헤더겠지. 나는 캠코더를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으로 모두를 끌고갔다. 얼마 지나지 않아 헤더의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103 ◆nSNxRDBzdRw 2021/06/18 14:33:21 ID : eJXzgpcHu5Q 0
'헤더!' 반가운 나머지 나는 잭나이프를 들고 열심히 나무에 온 위치를 표시하는 헤더를 향해 달려들었다. 그러나 헤더는 아니었나보다. 그에 놀란 눈을 하고서는 내게 나이프를 겨누더니... 내 얼굴을 확인하고서야 덤덤하게 칼을 내렸다. '왜이리 늦었어?' 헤더가 말하자 앤더슨이 무안한 투로 앞으로 나섰다. '...' 헤더의 표정이 심상찮은데. 기분을 풀어줘야 하나? 싶어 뭐라 말을 꺼내려던 그 순간ㅡ '끄아아아악-!!!' 비명소리였다. 우리들의 가장 뒤에서 의기소침하게 따라오던 녀석. 자크리였다.
104 ◆nSNxRDBzdRw 2021/06/18 14:35:52 ID : eJXzgpcHu5Q 0
'뭐야!?' 내가 소리쳤다. 미아는 앤더슨에게 손목이 잡혀있었고, 헤더는 내게 가로막혀 있었으며 나는 미처 빨리 반응하지 못했다. 자크리가 무언가에게 빠른 속도로 숲 바깥을 향해 끌려가고 있었다. '도, 도와줘!!!' 자크리의 울음섞인 목소리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어쩌지? 1. 헤더를 선두로 쫓아간다 2. 미아를 선두로 쫓아간다 3. 앤더슨을 선두로 쫓아간다 4. 나를 선두로 쫓아간다.
105 이름없음 2021/06/18 14:39:24 ID : cGso6lCkmml 0
역시 제일 믿음직스러운 건 헤더지 1
106 ◆nSNxRDBzdRw 2021/06/18 14:42:08 ID : eJXzgpcHu5Q 0
'헤더!!' '말 안해도 아니까 비켜!' 내가 말을 다 끝마치기도 전 헤더는 나와 앤더슨을 강하게 밀치고선 바닥에서 끝이 날카로운 돌 하나를 주워 자크리를 끌고가는 무언가에게 세게 던지곤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 다음은 미아였고, 앤더슨, 그리고 바닥에 바보처럼 널부러져 있던 나였다.
107 ◆nSNxRDBzdRw 2021/06/18 14:43:34 ID : eJXzgpcHu5Q 0
그것은 아마 짐승이었던 듯 그 돌로 눈알을 맞추었다는 헤더의 외침과 동시에 끔찍한 괴성을 질렀다. 앤더슨은 비틀거리며 내 뒤로 밀렸고, 나는 그런 녀석의 손에서 손도끼를 빼앗아 전력으로 달려 미아를 따라잡았다. 이래보여도 어렸을 때 육상을 배웠었다.
108 ◆nSNxRDBzdRw 2021/06/18 14:46:46 ID : eJXzgpcHu5Q 0
하지만 두 눈으로 확인한 그것은 짐승이라기보단 무언가 길쭉한 나무같았다. 피부가 굉장히 딱딱해보였고 헤더가 맞춘 듯한 눈은 부풀어올라 검붉은 피로 고름이 들어차있었다. 헤더는 나를 보자마자 손도끼를 빼앗고는 잭나이프를 던져주며 '내가 상대해!' 라는 말과 함께 그 짐승에게로 달려들었다. 자크리는 아마 헤더마저 짐승으로 보였는지 더 큰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고 나는 속도를 늦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109 ◆nSNxRDBzdRw 2021/06/18 14:47:38 ID : eJXzgpcHu5Q 0
뒤에있던 미아는 헉헉대며 내 배낭을 잡아맸고, 앤더슨은 무언가를 보기라도 한 듯 전력으로 뛰쳐나오고 있었다. 앤더슨은 무엇을 본거지?
110 이름없음 2021/06/18 14:48:33 ID : zeZgY2k5TTO 0
시체
111 ◆nSNxRDBzdRw 2021/06/18 14:53:06 ID : eJXzgpcHu5Q 0
궁금한 나머지 뜀박질을 멈추고 캠코더를 통해 그곳을 보았다. 검붉은... 무언가..? 덩어리진 핏덩이들의 위에 구더기가 얽혀있었고 나무에는 살점 몇 조각이 아직도 붙어있었다. 저게뭐야? 싶어 눈을 떼지 못하는데 그 순간 그 시체 옆의 기괴한 토막들이 보였다. 저건 분명, 저 짐승의 것과 비슷한 것 같은데... ... 순간 소름이 온몸을 훑고 지나갔다. 헤더. 헤더랑 자크리가 위험해. 나는 바로 소리치려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112 이름없음 2021/06/18 14:53:42 ID : cGso6lCkmml 0
아 안돼 헤더!! 야구 배트!!
113 ◆nSNxRDBzdRw 2021/06/18 14:53:49 ID : eJXzgpcHu5Q 0
나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1. 아무도 없는 텅 빈 숲 2. 앤더슨과 미아만 남은 숲 3. 그 짐승 4. 기타
114 이름없음 2021/06/18 14:55:05 ID : zeZgY2k5TTO 0
야구배트를 든 헤더ㅋㅋㅋㅋㅋㅋㅋ 어때?
115 이름없음 2021/06/18 14:57:07 ID : CrupTQnvcpU 0
의견 까지 섞어서 dice(1,4) value : 3 4번이면 야구배트를 든 헤더
116 ◆nSNxRDBzdRw 2021/06/18 15:00:58 ID : eJXzgpcHu5Q 0
그 짐승이, 입에 피를 잔뜩 묻힌 채 그르렁거리는 이상한 소리를 내며 달려들려는 듯한 자세를 취하고 있었다. 애들은? 어디로 갔지? 어떡하지? 온갖 생각이 들어 멍을 때리고 있던 그때, 그 짐승은 나에게 그 괴성을 다시 한 번 지르며 달려들기 시작했다.
117 ◆nSNxRDBzdRw 2021/06/18 15:02:58 ID : eJXzgpcHu5Q 0
이제 끝인가? 아직 우리 동생 큰 것도 못봤는데. 술도 못 마셔봤는데. 여친도 못 사귀어봤는데... 많은 생각이 들어 눈물이 찔끔나던 그때... ... 퍼걱. 둔탁하고 질퍽한 소리가 들리며 내 눈물과 그 짐승의 피가 섞여 이상한 몰골이 되었다. 털썩 쓰러지는 짐승에 잠시 멍을 때리다 고개를 들어보니, 손을 덜덜떠는 자크리가 나를 보고있었다.
118 ◆nSNxRDBzdRw 2021/06/18 15:09:54 ID : amqY1fTXAly 0
고맙다는 말을 하기도 전,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고 자크리와 나를 제외한 모두는... 없었다. 무슨 일일까? 어디로 간거지? 1. 폐가 2. 자동차 3. 더 깊은 숲 4. 숲 바깥 5. 뒤
119 이름없음 2021/06/18 18:40:42 ID : BvzVgi66mMr 0
dice(1,5) value : 2
120 ◆nSNxRDBzdRw 2021/06/18 18:47:08 ID : O09s9ApdSNy 0
일단, 괴물은 죽었으니... 나는 손을 떠는 자크리의 손도끼를 뺏고는 그 녀석의 손목을 잡고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때 내 눈에 보인 것은... 헤더가 꾸준히 남기던 나무의 표식들. 어쩔 수 없이 그것들을 따라 쭉 걷다보니 겨우 숲을 나올 수 있었다. 혼란스럽다. 괴물? 짐승? 시체? 그리고... 고라니? 역시 폐가같은거. 오는게 아니었나 싶었던 그때, 애들의 목소리가 들렸다. 자동차 앞에 다들 서서 뭘하는거지? '... ... 바퀴가-' 목소리가 들리는 듯, 아닌 듯하여 입을 열고 말을 걸었다. 그러자, '히익, 아... 뭐, 뭐야 그건?' 두려움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미아가 날 바라보았다. 난 무덤덤하게 얼굴을 피를 닦으며 '짐승을 죽였다' 고 말했다.
121 ◆nSNxRDBzdRw 2021/06/18 18:51:40 ID : O09s9ApdSNy 0
사실은 자크리가 죽인 것이지만, 뭐. 상관없다... 아무튼 그렇게 잠깐 평화를 되찾은 나는 미아에게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바퀴를, 누군가가 터뜨렸어.' 라고 말했다. ... 뭐? 그럴리가.. 라고 대답했으나 바뀌는 것은 없었다. 하다못해 예비 바퀴를 찾으려 트렁크를 보자 누군가의 피가 흥건하게 적셔진 채 엉망진창이었다. 그러고보니, 앤더슨도. 미아도. 헤더도. 전부 다 상처를 입었다는 사실이 눈에 보였다. 심지어 자크리까지 말이다. 뭐지? 뭔가 이상하다. 나는 잠깐 한눈을 팔았을 뿐인데... 하지만 사념을 할 시간따위는 없다. 나는 곧장 그 피들의 행렬이 이어진 곳을 보았다. 분명 그 녀석이 우리의 타이어를 가져갔으리라.
122 ◆nSNxRDBzdRw 2021/06/18 18:54:58 ID : eJXzgpcHu5Q 0
< 중간 점검. > 앤더슨의 손도끼 >> 오스카의 손도끼 미아의 손전등 2개 >> 앤더슨의 손전등 1개, 미아의 손전등 1개 오스카의 현재 체력 :: 100/100 앤더슨의 현재 체력 :: 100/80 미아의 현재 체력 :: 100/85 헤더의 현재 체력 :: 100/65 자크리의 현재 체력 :: 100/95
123 ◆nSNxRDBzdRw 2021/06/18 18:56:34 ID : eJXzgpcHu5Q 0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하지? 1. 치료 2. 대화(등장인물 선택. 자기 자신 선택 가능.) 3. 조사
124 이름없음 2021/06/18 23:21:35 ID : BvzVgi66mMr 0
대화에 자기 자신이면 혼잣말하는 건가
125 ◆nSNxRDBzdRw 2021/06/18 23:24:34 ID : eJXzgpcHu5Q 0
[자기 자신을 선택할 경우 지금까지의 상황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정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가 헷갈릴 때 유용합니다.]
126 이름없음 2021/06/18 23:28:50 ID : cGso6lCkmml 0
새로운 기능인만큼 2에 자기자긴 해보고 싶네
127 ◆nSNxRDBzdRw 2021/06/18 23:37:10 ID : eJXzgpcHu5Q 0
A. 오스카의 독백 우선 나는 현재의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단순 폐가 체험을 하러 친구의 차를 타고 외딴 오지에 놀러왔고, 동아리원들 역시 가벼운 마음으로 놀러온 이 장소. 도착하자마자 발생한 이상한 지진에 놀라, 잠시 숲에서 마음을 식히려 했으나 정체를 알 수 없는 고라니와, 갑작스레 자크리를 숲의 바깥. 그 저택으로 끌고 간 괴생명체. 숲 구석에 자리했던 시체와, 엉망이 된 자동차. 나는 자리에 서서 친구들이 대화를 하는 것을 지켜보며 곰곰히 생각했다. 1. 그 괴생명체는 어디서 나타난 것인가? 2. 우리의 트렁크를 뒤지고 누군가의 피를 묻힌 것이 그 괴물인가? 3. 괴물은 왜 숲의 안쪽이 아닌 바깥으로 우리를 유인했는가? 4. 친구들은 왜 부상을 입었고, 왜 나와 자크리를 두고 도망쳤는가? 5. 저 폐가의 의문의 진동은 무엇이고 우리는 저곳에 들어가도 괜찮은 것인가? 5가지 의문점을 떠올린 뒤 나는 하늘을 바라보았다. 하늘이 점차 다홍색으로 물들고 있었다. 이대로는 위험하다. 자동차 안은 더더욱. 잠을 잘 곳을 찾아야만 한다. 나는... || 새로운 목표가 설정되었습니다. || 1. 낡은 저택에 들어가기. 2. 친구들에게 진상을 묻기. 3. 오늘밤을 보낼 곳을 물색하기.
128 ◆nSNxRDBzdRw 2021/06/18 23:37:46 ID : eJXzgpcHu5Q 0
이제 우리는 무엇을 하지? 1. 치료 2. 대화(등장인물 선택. 자기 자신 선택 가능.) 3. 조사
129 ◆nSNxRDBzdRw 2021/06/19 13:25:42 ID : eJXzgpcHu5Q 0
[자유 논의 후 결정. 연속 앵커를 허용합니다.]
130 이름없음 2021/06/19 13:50:13 ID : 2skk7cKY5Xz 0
일단 시간 있을 때 치료부터 하는 것도 좋겠지
131 이름없음 2021/06/19 20:04:51 ID : s5U3O7cMnRD 0
그래 원래 게임할떄도 치료가 우선이야. 그치만 치료는 그냥 대화하면서도 할 수 있잖아 난 대화도 좋다고 봐 누구랑 하는게 좋으려나 일단 방금 스토리 정리했으니 자기자신은 빼고!
132 ◆nSNxRDBzdRw 2021/06/19 20:20:12 ID : eJXzgpcHu5Q 0
[결정이 어려우신 것 같아 대화에 한해 보충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1. 헤더와의 대화는 주인공의 전투 능력과 무모함에 도움이 됩니다. 2. 앤더슨과의 대화는 주인공의 무모함과 공포에 도움이 됩니다. 3. 미아와의 대화는 주인공의 이성과 계획성에 도움이 됩니다. 4. 자크리와의 대화는 주인공의 조심성과 순발력에 도움이 됩니다. 5. 오스카와의 대화는 주인공의 지성과 침착함에 도움이 됩니다. 대화는 단 2번만 할 수 있으나 주인공과의 대화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133 ◆nSNxRDBzdRw 2021/06/19 20:21:51 ID : eJXzgpcHu5Q 0
[치료는 다섯 명 중 세 명에게 할 수 있으며 인당 1번에 해당되며 현재 체력의 30%가 치료됩니다. 치료 타이밍은 스토리의 진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134 ◆nSNxRDBzdRw 2021/06/19 20:22:11 ID : eJXzgpcHu5Q 0
135 이름없음 2021/06/19 20:31:26 ID : s5U3O7cMnRD 0
헉 그러면 치료를 미뤄뒀다 하는 것도 고려를 해봐야하나... 아직 그렇게 다들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 괜찮긴한데... 헤더가 살짝 걱정은 되네... 사실 원래 이런 상황에선 아스카와 대화해서 지성을 올려야겠지만 우리의 지성이 받쳐주지 않을 것 같으니 차라리 앤더슨이나 자크리와 대화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136 ◆nSNxRDBzdRw 2021/06/19 20:38:23 ID : eJXzgpcHu5Q 0
[135 스레에 도달했으니 결정해주세요! 연속 앵커를 허용합니다.]
137 이름없음 2021/06/19 21:02:39 ID : s5U3O7cMnRD 0
헉 미안해 내가 135 먹어놓고 완전 깜빡하고 있었다! 일단 헤더를 치료해주자. 그리고 자크리와 대화해보자. 계속 같이 있었기도 하고 걱정된다
138 ◆nSNxRDBzdRw 2021/06/19 22:48:11 ID : eJXzgpcHu5Q 0
... 나는 잠시 고민하다 침묵하는 모두의 사이에서 '헤더.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심각해 보이는데, 치료하는게 어때?' 라 말을 꺼내었다. 분명 헤더는 상황을 재지않고 달려드는 경향이 있어 평소에는 조금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헤더가 없었더라면 나와 자크리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그 괴생명체는 헤더가 먼저 몇 번 공격을 해둔터라 자크리의 공격에 쉽게 쓰러졌고, 가장 처음 자크리의 비명이 들렸을 때 어리바리 까던 우리와는 달리 헤더는 행동으로 먼저 옮겼다. 괴생명체에게 자크리를 뺏겼을 확률이 매우 높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이제 보상을 줄 차례라고... 생각했다. 게다가 헤더는 왼팔 부근의 살이 푹 파여서는 피가 줄줄 새고 있었다. 그에 미아가 먼저 눈빛이 밝아져선 손을 슬쩍 들어보였다. 아, 그래. 구급키트가 있었더라지. '헤더의 상처는 심각할지도 몰라. 그 생명체에게 어떤 감염 바이러스가 있었을지 모르는 일이고... 나나 앤더슨은 단순 타박상이라 상관없지만, 헤더는 그 생명체에게 직접... 물렸어. 그러니 치료해줄게. 앉아봐.' ... 짐승한테 물린거구나. 역시 미안해져서 헤더가 고통을 참는 것을 도와주었다. 미아는, 역시 이런 일에는 능통해 금방 상처를 지혈하고 응급조치를 끝냈다. [헤더, 65 > 85]
139 ◆nSNxRDBzdRw 2021/06/19 22:52:10 ID : eJXzgpcHu5Q 0
그리고... 자크리. 나는 헤더의 고통이 가라앉은 듯 보이자 자크리를 조용히 차량의 뒷편으로 불러냈다. 친구들은 다들 폐가로 이어진 핏길과, 헤더의 상태에 신경을 쓰고 있었다. '이봐 자크리, 잠깐 시간 있어?' '상관없... 어. 왜 불러?' '몇 가지, 물어볼 것이 있는데-...' 1. 숲 속에 우리 둘만 남겨진 이유 2. 숲에서 만난 괴생명체에 대하여 3. 손도끼를 들고 있었던 이유 4. 폐가와 자동차에 대하여 5. 현재 상태에 대하여
140 ◆nSNxRDBzdRw 2021/06/20 14:44:49 ID : eJXzgpcHu5Q 0
[참여율이 저조하여 자체 다이스를 돌립니다. 앞으로도 참여율이 저조하다면 진행에 매우 큰 차질이 생길 수 있으니 아무쪼록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dice(1,5) value : 3
141 ◆nSNxRDBzdRw 2021/06/20 14:47:21 ID : eJXzgpcHu5Q 0
'그 손도끼, 분명 헤더가 가지고 있지 않았어? 왜 네가...' '... ... 그, 그게...' 자크리는 고개를 푹 숙이더니 말을 잇지 않았다. 아무래도 대답하기 꺼려지는 것 같다. 다른 것은 또 무엇을 물어볼까... 1. 숲속에 둘만 남겨져 있었던 이유 2. 숲에서 만난 괴생명체에 대하여 3. 폐가와 자동차에 대하여 4. 현재의 상태에 대하여 5. 대화를 종료한다
142 이름없음 2021/06/20 14:56:42 ID : Y8ruts2tBBu 0
1
143 ◆nSNxRDBzdRw 2021/06/20 17:31:09 ID : eJXzgpcHu5Q 0
'그럼, 그때... 우리 둘만 숲에 남아있었던 까닭은. 알아? 괴생명체와 싸우던 헤더도, 도망치던 미아와 앤더슨도. 다 사라져 있었다고.' '그건, 헤더가 달려든 뒤에 나는 빠져나왔지만... 헤더가 팔을 물리면서 도끼를 떨어트려서 미아와 앤더슨이 헤더를 보고 강제로 숲 밖으로 끌고 나왔어. 도끼는... 그렇게.' '생각보단 별건 없었네. 왜 대답을 꺼린건데?' '어쨌든 내가 뭔갈... 죽였잖아.' ... 역시 이 녀석은 조심성이 강하다. 하긴, 나였어도 그랬으려나. 아무튼 대답은 어느정도 받은 것 같다. 더 물어볼 것이 있을까? 1. 숲에서 만난 괴생명체에 대하여 2. 폐가와 자동차에 대하여 3. 현재의 상태에 대하여 4. 대화를 종료한다
144 이름없음 2021/06/20 17:34:09 ID : BvzVgi66mMr 0
dice(1,3) value : 3 이거 그냥 차례대로 다 물어봐도 되나본데
145 ◆nSNxRDBzdRw 2021/06/20 17:40:46 ID : eJXzgpcHu5Q 0
'... 그래. 그럼 지금 상태는 괜찮고? 아까 좀 다친 것 같기도 하던데.' '끌려다니면서 좀 쓸려서.. 지금은 괜찮지만, 다치는 건 무서워... 처음으로 생명체를 죽였고... .... 으윽. 윽...' '...' 역시 이 녀석은 충격이 많이 큰 것 같다. 더 이상 물어보기는 어려울 듯 싶다. [* 자크리와의 대화로 조심성을 습득하였습니다.]
146 ◆nSNxRDBzdRw 2021/06/20 17:42:21 ID : eJXzgpcHu5Q 0
나는 이제 무엇을 할까? 1. 치료 2. 대화(등장인물 선택) 3. 조사
147 이름없음 2021/06/20 22:19:49 ID : Y2k3wnvdDvw 0
2 대화상대는 dice(1,4) value : 4 헤더, 앤더슨, 미아, 아스카 순서대로
148 ◆nSNxRDBzdRw 2021/06/20 22:30:06 ID : eJXzgpcHu5Q 0
[주인공의 독백은 이미 진행된 스토리입니다! dice(1,3) value : 3]
149 ◆nSNxRDBzdRw 2021/06/20 22:31:41 ID : eJXzgpcHu5Q 0
다음은... 그래. 오컬트 부 부장이자 지금 가장 한가해보이는 미아가 좋을 것 같다. 나는 바로 미아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어차례 두드렸다. '미아, 바빠? 괜찮다면 대화를 하고 싶은데.' '아, 오스카! 괜찮아. 나도 마침... 너에게 물어볼 게 있었거든.'
150 ◆nSNxRDBzdRw 2021/06/20 22:33:03 ID : eJXzgpcHu5Q 0
'나한테? ... 뭔데 그래?' '그냥, 저 폐가에 들어갈거냐고 모두한테 물어보고 있었거든.' '벌써? ... 나는..' 1. 들어갈 것이다 2. 좀 더 생각해 볼 것이다
151 이름없음 2021/06/21 03:15:34 ID : Y8ruts2tBBu 0
2
152 ◆nSNxRDBzdRw 2021/06/21 03:28:33 ID : eJXzgpcHu5Q 0
'조금만 더, 생각해보는 쪽으로... 하려고. 아직 마음의 준비가 안됐어.' '그것보다, 너한테 물어보고 싶은 게 조금 있는데. 괜찮아 미아?' '... 그렇구나.. 알았어. 뭔데?' 1. 우리를 두고간 이유 2. 다친 이유 3. 괴생명체에 대하여 4. 폐가와 자동차에 대하여 5. 현재의 상태에 대하여
153 이름없음 2021/06/21 03:29:52 ID : Y8ruts2tBBu 0
1
154 ◆nSNxRDBzdRw 2021/06/21 03:31:47 ID : eJXzgpcHu5Q 0
'아까, 나랑 자크리만 두고 간 이유.' '... 아, 그게... ...' '... 미안해, 오스카. 난 그냥, 앤더슨이 날 끌고가서 어쩔 수 없이...' '... 뭐?' 1. 미아는 앤더슨에게 잡혀있지 않았다 2. 미아는 나의 옆에 있었다 3. 미아는 나를 두고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4. 미아는 헤더와 함께 있었다 5. 미아는 자크리와 함께 있었다 미아의 말에서 모순을 찾아내자. [힌트 사용 가능.] >>자유
155 ◆nSNxRDBzdRw 2021/06/21 03:33:08 ID : eJXzgpcHu5Q 0
[새벽인 관계로 부득이하게 연속 앵커를 허용합니다.]
156 이름없음 2021/06/21 17:59:18 ID : BvzVgi66mMr 0
오스카 아스카 헷갈리네 직전 상황을 보면 미아는 주인공 배낭을 멨고 앤더슨은 시체를 보고 놀라서 뛰어가고...
157 ◆nSNxRDBzdRw 2021/06/21 18:59:43 ID : eJXzgpcHu5Q 0
오타 확인 감사합니다! 바로 수정했습니다. 선택지를 추가했습니다.
158 ◆nSNxRDBzdRw 2021/06/21 21:23:38 ID : eJXzgpcHu5Q 0
[참여율이 낮아 헤더의 두상을 공개합니다. 등장인물의 초상은 진행률에 따라 차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참여율이 낮아 헤더의 두상을 공개합니다. 등장인물의 초상은 진행률에 따라 차차 공개될 예정입니다.]
159 이름없음 2021/06/21 22:04:10 ID : BvzVgi66mMr 0
헤더가 앞쪽의 짐승한테 달려들 때 자크리는 비명, 주인공 뒤쪽에 있던 미아는 가방을 메고 그보다 조금 뒤에서 앤더슨이 시체를 보고 뛰쳐나감. 주인공은 시체를 확인하다가 다시 앞을 확인했을 때 짐승이 달려들려던 상황에서 자크리가 공격. 그럼 1인가?
160 ◆nSNxRDBzdRw 2021/06/21 22:05:11 ID : eJXzgpcHu5Q 0
[10분 내로 타 스레가 없을 시 결정됩니다.]
161 이름없음 2021/06/21 22:27:32 ID : snRDwHu7dQp 0
너무 횡설수설해서 지웠엉...
162 ◆nSNxRDBzdRw 2021/06/21 22:39:31 ID : eJXzgpcHu5Q 0
'너는... 모두를 두고 도망쳤잖아? 미아. 내 가방끈은 잡았으면서, 바로 놓고 도망쳤잖아. 헤더도, 나도, 앤더슨도, 자크리도ㅡ... 헤더에게 전부 맡기고. 나도 그쯤은 알아 헤더. 솔직하게 말해줄래. 왜 두고갔는지. 넌 앤더슨과 뭘 본건지.'
163 ◆nSNxRDBzdRw 2021/06/21 22:42:07 ID : eJXzgpcHu5Q 0
'아니야, 난... ... 미안해. 그런, ...' '앤더슨의 손을 뿌리치고 도망친거지. 그치? 나를 도우려다가 그것도 넘겼고, 자크리 말로는 네가 앤더슨과 헤더를 끌고 나왔다지만, 내 생각은 그래.' '너, 전부 도망친 뒤에 뒤늦게 죄책감이 들어 돌아온거지. 그렇지?'
164 ◆nSNxRDBzdRw 2021/06/21 22:43:48 ID : eJXzgpcHu5Q 0
'...' 미아는 대답이 없다. 어떻게 추궁할까. 1. 추궁을 그만둔다 2. 조금만 더... 아직 부족하다 3. 미아의 의견을 듣는다 4. 기타(자유롭게 말로.) [이번 앵커 한정 다이스를 불허합니다.]
165 이름없음 2021/06/21 23:20:54 ID : bxA3TWkqY9u 0
3번으로 일단 마음을 풀고, 그다음에 추궁하든지 하자
166 ◆nSNxRDBzdRw 2021/06/21 23:24:58 ID : eJXzgpcHu5Q 0
'... 미안해, 난 그냥... 전부 죽을까봐.. 신고라도 하려고... ... 흡..' ... 빌어먹을. 말실수를 했나... 더 이상 미아에게서 뭔가를 얻어내기는 어려워 보인다. [* 미아와의 대화로 계획성을 습득하였습니다.] [*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 꿍꿍이? >] [앞으로 A. (말)을 통하여 실시간으로 등장인물과 소통할 수 있습니다.]
167 ◆nSNxRDBzdRw 2021/06/21 23:27:42 ID : eJXzgpcHu5Q 0
[목표, <진상 조사> 가 완료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제 무엇을 할까. 1. 치료 2. 조사
168 이름없음 2021/06/21 23:28:51 ID : cGso6lCkmml 0
2
169 ◆nSNxRDBzdRw 2021/06/21 23:30:01 ID : eJXzgpcHu5Q 0
조사구역은... 1. 앤더슨과 함께 폐가로 2. 미아와 함께 차량으로 3. 헤더와 함께 숲으로 4. 자크리와 함께 폐가의 주변으로
170 이름없음 2021/06/21 23:42:23 ID : cGso6lCkmml 0
3
171 ◆nSNxRDBzdRw 2021/06/21 23:53:00 ID : eJXzgpcHu5Q 0
... 대화는, 이 정도로 마무리할까. 나는 슬슬 주변을 둘러본 뒤 가만히 앉아 식칼의 날을 갈고있는 헤더에게로 다가갔다. 그래, 잭나이프. 빌렸었더랬지. '저기, 헤더. 거기서 뭐해?' '어. 아? 그야... 무기 정비.' '... ... 잭나이프, 는..' '하?! 뭐야! 꼼짝없이 네가 잊어버린줄 알았는데? 용케도 가지고 있었어. 안 죽길 천만다행이다, 오스카.' '너무하지 않냐고, 취급...' 아무튼, 헤더는 이제 상태가 괜찮아 보인다. '그럼, 이거 조금만 더 빌려줄래?' '... 뭐?' '자자자잠깐-!!! 기다려. 같이 조사하러 나가자는 이야기였어.' '조사? 설마... 숲으로? 너 미쳤구나? 지금 5시야. 길을 잃을지도 모른다고.' '... 그렇게 말해도 넌, 같이 가줄거잖아?' '이 자식... 다음에도 그렇게 말하면 국물도 없어? 가자.' 생각보다 단세포처럼 행동하는 것을 보니 너무 손쉬운 것은 아닌가 싶었지만, 이내 수긍하고 나도 숲을 둘러보았다.
172 ◆nSNxRDBzdRw 2021/06/22 00:02:50 ID : eJXzgpcHu5Q 0
~ 대규모 스레 갈엎이 지나갔습니다 ~
173 ◆nSNxRDBzdRw 2021/06/22 00:04:01 ID : eJXzgpcHu5Q 0
1. 물소리가 나는 쪽 2. 시체 냄새가 나는 쪽 3. 나무가 울창한 쪽
174 이름없음 2021/06/22 11:27:14 ID : qZijdBdPa4J 0
2? 3? 어느쪽이든 위험해 보이는데 아니다 물소리 따라가서 산에서 나가는 길 찾는것도 괜찮을거 같고
175 이름없음 2021/06/22 12:51:27 ID : i3CoZbbdva4 0
물이 흐른다면 흘러내려가는 쪽이 산을 내려가는 방향이니까! 좋네
176 ◆nSNxRDBzdRw 2021/06/24 01:09:58 ID : eJXzgpcHu5Q 0
'역시 저쪽에서 물소리가 나는 것 같아.' 헤더가 강건하게 손가락으로 한 방향을 가리켰다. 아까의 어두운 숲의 완전한 반댓방향. 사실 난, 나가고 싶은 마음이 꽤 커져서 헤더의 말을 꼼짝없이 따를 수밖에는 없었다. 그에 헤더를 따라 물소리가 나는 곳에 점점, 점점 가까워지자... 약수터 같은 곳이 나왔다. '약수터... 인가? 물은 깨끗해보이네. 근데 이런 오지에 왜 이런 장소가 있지?' 1. 주변을 둘러본다 2. 물을 떠 마신다 3. 물을 떠간다 4. 돌아간다
177 이름없음 2021/06/24 01:21:22 ID : cGso6lCkmml 0
3
178 ◆nSNxRDBzdRw 2021/06/24 01:25:16 ID : eJXzgpcHu5Q 0
물을 떠가려 몸을 굽힌 그 순간, 약수터에 비친 내 얼굴을 보았다. 아니, 나인가? 환각처럼 정신이 멍해졌다간 다시 정신을 되찾았다. 방금은 뭐였지? 돌아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헤더는 보이지 않는다. 어디를 찾아볼까? 1. 깊은 숲 2. 물이 새는 곳 3. 숲의 중간
179 이름없음 2021/06/25 12:13:21 ID : BvzVgi66mMr 0
얘네는 뭐 맨날 친구 내버려두고 사라지냐 같이 좀 다니지
180 이름없음 2021/06/26 08:54:56 ID : cGso6lCkmml 0
엇 아직 안 정해졌네 2번! ㅠㅠㅠ 스레주 재밌는 스레 연재해줘서 고마워!
181 ◆nSNxRDBzdRw 2021/06/26 17:31:47 ID : NyZeJSIILgl 0
[감사합니다!]
182 ◆nSNxRDBzdRw 2021/06/26 17:34:34 ID : NyZeJSIILgl 0
그래서 주변을 조금은 다급히 둘러보니 약수터에서 물이 새는 구간이 있었다. 마치 얇은 실처럼, 계속 이어진 길을 따라가니... 헤더가 그 끝에서 물줄기를 바라보고 있었다. '겨우 찾았네. 뭐하고 있었어?' '이게 끝이야. 쳇... 나갈 수 있는 구멍인줄 알았는데.' '... 역시 나갈 길을 찾고있었구나.' 더이상 약수터에는 볼 일이 없어졌다. 어디로 가지? 1. 시체 냄새가 나는 곳 2. 나무가 울창한 곳 3. 폐가
183 이름없음 2021/06/26 17:38:13 ID : h9dyMpaoMi7 0
3번 폐가!
184 ◆nSNxRDBzdRw 2021/06/26 19:20:06 ID : NyZeJSIILgl 0
... 그래. 이제 알았다. '나갈 수 있는 길은 없다.' 나는 헤더를 이끌고 숲을 나가며 생각했다. 바퀴를 가져간 인물... 폐가. 알아야겠다. 가당찮은 호기심따위가 아닌, 생존이 걸린 일이다. 자동차 앞으로 가자 친구들도 역시 슬슬 깨닫는 것 같았다. '저, 얘들아?' '아, ... 오스카. 왜그래?' '... 폐가로 들어가자.'
185 ◆nSNxRDBzdRw 2021/06/26 19:21:36 ID : NyZeJSIILgl 0
'뭐라고?...' 가장 먼저 동조해준 사람은 다름아닌 자크리. 그 다음으로 헤더가 자신도 궁금하다며 따라나섰고, 미아는 죄책감이 드는 표정으로, 앤더슨은 마지못해. ... 우리는 폐가 앞에 섰다. 누가 문을 열지? 1. 나 2. 헤더 3. 자크리 4. 앤더슨 5. 미아
186 이름없음 2021/06/26 20:22:50 ID : bxA3TWkqY9u 0
직접 열자, 오자고 한 건 나니까....
187 이름없음 2021/06/26 22:37:04 ID : cGso6lCkmml 0
미아가 이 페가에 오자고 했었는데 뭔가 숨기고 있는 건가..
188 ◆nSNxRDBzdRw 2021/06/26 22:51:52 ID : eJXzgpcHu5Q 0
... 나는 살짝 땀이 묻은 손을 뻗어 거미줄이 쳐진 손잡이를 잡고, 열었다. 끼익, 끼기기긱. 100년은 해묵은듯한 혐오스러운 소리가 내 귓가를 자극했다. 문틈새로 거대한 저택의 서막이 드러나기 시작한, 그때... '잠, 잠깐만...!' ... 누구지? 1. 미아 2. 자크리 3. 앤더슨 4. Xxx
189 이름없음 2021/06/26 23:13:01 ID : cGso6lCkmml 0
이런 건 다이스를 굴려야 더 두근두근하지! dice(1,4) value : 2
190 ◆nSNxRDBzdRw 2021/06/26 23:14:58 ID : eJXzgpcHu5Q 0
'잠, 잠깐...! 오스카!' ... 자크리? 가장 먼저 찬성하던 녀석이 내 손목을 잡아끌었다. 뒤를 돌아보니 나를 뺀 모두의 표정이 어두웠다. 단순, 긴장인가? 자크리는 기껏 끌어놓고 말이 없다. 뭐하자는 뜻이지? 장난인가. 어떻게 해?
191 이름없음 2021/06/26 23:42:07 ID : h9dyMpaoMi7 0
문 다시 닫고 왜그러냐고 물어보자
192 ◆nSNxRDBzdRw 2021/06/27 00:15:59 ID : eJXzgpcHu5Q 0
'... 뭔데, 왜.' 문을 반쯤 열었던 손을 내리고 뒤로 돌았다. 아무도 대답이 없다. '... 무시하지 말고. 왜?!' 무어라고 말을 꺼내려던 바로 그때, 뒤를 돌아 한창 화를 내려던 무방비했던 나의 목을 얼음장처럼 차가운 손이 낚아채더니- 내 입을 막고 순식간에 저택 안으로 끌고 들어갔다. 비명도 나오지 못한 찰나에 내가 본 것은... 헤더의 손이었다. [이 다이스(1~100)을 돌려 75 이상이 나오면 손을 잡는다.]
193 이름없음 2021/06/27 00:20:43 ID : tvu8nXxPgY2 0
Dice(1,100) value : 87
194 ◆nSNxRDBzdRw 2021/06/27 00:31:18 ID : eJXzgpcHu5Q 0
'운이 좋았네.' 귓가에서 차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뭐야? 저건. 생각을 마치기도 전 헤더는 나의 손을 잡았고, 그대로 우리는 같이 저택 안으로 굴러떨어졌다. 먼지 쌓인 바닥은 여름이 무색하게 차갑기 그지없었고 천장의 샹들리에는 떨어질 듯 휘청거렸다. 하지만... 정신 차려라, 오스카. 절대 죽지 않아.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붙잡고 일어나 주변을 둘러보았고, 왼쪽 복도의 끝에서 흰 천자락이 휘날리다 사라지는 것을 보았다. 목표는 정해졌다.
195 ◆nSNxRDBzdRw 2021/06/27 00:34:30 ID : eJXzgpcHu5Q 0
[목표, <폐가 진입> 이 완료되었습니다.]
196 ◆nSNxRDBzdRw 2021/06/27 00:35:27 ID : eJXzgpcHu5Q 0
근데, 우리가 들어오며 폐가의 문이 닫혀버렸다. 이래선 친구들이 들어올 수 없는데... 심지어 문은 꽤나 무거웠고, 두꺼웠으며, 튼튼했다. ... 어떻게 해야하지. || 새로운 목표가 설정되었습니다. || 1. 오늘밤을 보낼 곳을 물색하기. 2. 폐가의 유령을 따라가기. 3. 친구들이 들어올 곳을 찾기.
197 ◆nSNxRDBzdRw 2021/06/27 00:36:04 ID : eJXzgpcHu5Q 0
헤더와 나는 무엇을 할까? [자유 논의. 질문은 @오스카.]
198 이름없음 2021/06/27 11:52:05 ID : JUZjxRzPbjB 0
문을 열 방법을 찾거나 문이 안 열리면 창문을 깨야지 호텔로 썼을 정도면 창문 하나 없는건 말도 안되고....아 폐가면 이미 창문 다 깨져서 충분히 들어올수 있겠는데?
199 이름없음 2021/06/27 11:52:58 ID : cGso6lCkmml 0
나도 창문에 동의!
200 이름없음 2021/06/27 11:53:06 ID : cGso6lCkmml 0
흩어지면 죽는다!
201 ◆nSNxRDBzdRw 2021/06/27 18:35:07 ID : eJXzgpcHu5Q 0
'창문이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헤더에게 그렇게 말하자 곧 헤더는 계단에 연결된 큰 창 하나를 찾아 나를 불렀다. 창문은 열려있지만... 조금의 높이가 있는 듯 싶다. 할 수 있는 행동이 있을까. 1. 소지품 사용 2. 조사 3. 바깥의 인원들 부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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