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2일 새벽, 당신은 물을 마시러 거실로 나왔습니다. 당신의 발에 무엇인가 걸려 아래를 쳐다본 순간, 발에 걸린 것은 한 구의 시체였습니다. '난 어젯밤 사람을 죽였다.' 나의 이름은 >>2, 죽은 피해자의 이름은 >>6, 피해자와 나의 관계는 >>4, 다이스를 굴려주십시오. 1. 친구 2. 연인 3. 직장 동료 4. 가족 5. 초면이다. ※ 개그성 앵커 금지, 개연성을 지켜주십시오. 🎧 𝐵𝐺𝑀 : 𝑇𝑎𝑦𝑙𝑜𝑟 𝑆𝑤𝑖𝑓𝑡 - 𝑛𝑜 𝑏𝑜𝑑𝑦, 𝑛𝑜 𝑐𝑟𝑖𝑚𝑒 https://youtu.be/PEyg223ebd0

파혼하고 도망? 그게 뭔 개소리야 ㅋㅋㅠ 헤더를 사랑했던거는 맞아?? 동시에 두 사람을 사랑한 거 아니었어? 제발 좀 확실히 해 로저... 헤더를 사랑하면 용서 빌고 이제부터 곁에 있으려고 해야지

>>302 사랑보다는 체면을 중시해서 그런 거겠지 부모님들끼리 잘 아는 사이고 날 무척이나 신뢰하고 계시는데 이게 밝혀지면 날 어떻게 보시려나 이런 생각만 하고 있잖아 정말로 헤더를 사랑했다면 여친 몰래 여친 친구와 동시에 사귀고 심지어 일 나간 사이 몰래 집에 데려와서 뒹구는 쓰레기짓은 전혀 하지 않았을 걸

>>302 >>303 문자 내용도 헤더 부모님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다고 했잖아

>>304 >>303 그럼 결국엔 헤더를 사랑한 게 아니라는 건가? 난 아직도 솔직히 제대로 이해가 안 돼.. 아바가 "헤더보다 나를 더 먼저 만났더라면 내가 너와 결혼할 수 있었을까?" 와 같은 말에도 못 들은걸로 한다고 했던 로저인데 헤더를 사랑한 게 아니라고..? 아니 아무리 헤더 부모님한테 잘 보이고 싶어도 진실되게 사랑하는 사람이 아바였더라면 그런식의 반응이 어떻게 나오지..

>>305 아바보다는 헤더를 사랑했고, 사랑보다는 체면이 중요하다는거지

>>306 한줄정리;;;;;; 이해 완벽히 됐어;;; 레더 사랑해

전부터 느꼈지만 스레주 필력 참 좋은 것 같아 몰입한 레더들도 어느정도 보이고

* 헤더 시점 어제부터 로저가 이상하다. 무언가를 숨기는 사람처럼. 설마... 경찰 수사 때문에 불륜 사실이 밝혀질까봐 그 사실을 숨기고 있는걸까? 불륜 증거를 없앤다면, 나 또한 수사 선상을 비껴갈 수 있으니 좋지만 한편으로는 기분이 좋지 않다. 불륜녀가 실종되자마자 증거부터 감추고 있다니... 난 겨우 이런 사람을 사랑했던건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 무렵, 로저가 퇴근 후 집에 돌아왔다. 날 부르는 소리에 대답하니 들려 온 말은 '얘기할게 있는데... 사실 나 아바랑 만났어.'라는 말이었다. 뒤늦게 하는 양심 고백인걸까 했더니 '친구인데 죽게 놔둘 수는 없잖아... 그래서 몇 번 만났어.'란다. 7년이나 만나놓고 혓바닥이 기네. 심사가 뒤틀려서 로저를 집 밖으로 내쫓았다.

그래 헤더야 잘했어!

난 로저가 참..애매하다 변명이라도 잘하면...잘됐을 수도 있는데 우리 헤더가 사이다를 먹여줘서 시원하지만!

로저 정말 쓰레기야...! 험한 꼴을 봐야 할텐데!

>>308 다들 재밌게 봐줘서 고마워!! 그치만 과몰입은 금지ㅋㅋㅋㅋ >>312 사실 찔리는 것도 있고 헤더가 너무 예리해서 쫄아서 얼버무렸다는게 학교의 점심(?)

학교의 점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바와 로저의 불륜에 대해 로저가 본인 입으로 실토했고, 노아도 이 사실을 알고 있다고 하니 경찰과 부모님들이 알게 되는 것도 시간 문제다. 불륜 사실이 알려진다면... 결혼을 하든 파혼을 하든 내 전적으로 할 수 있겠지. 이후엔 어떻게 하지? 고민이다. >>318부터, 자유롭게 의논해주십시오.

>>315 사실 레주 비글인데 스레 분위기 때문에 참고 있음 오이오이(?)

당연히 파혼한다! 더 좋은 남자 만나자 헤더! 불륜 소문 다 났는데 결혼하는 것두 웃기다구 생각해! 이제 알았다는 듯 충격 먹어서 파혼한다고하면 아무도 의심 안할듯!

22 파혼하자! 부모님께도 말씀드려야 하나?

역시 파혼이 답이겠지. 저런 애랑 어떻게 살아? 후... 부모님한테 말씀 드리고, 결혼 준비하던 것들 다 취소하고, 집도 정리하고... 할 일이 산더미다. 생각만 해도 머리가 아프네. 쫓아내길 잘했다. 옆에 있었으면 넌 오늘 나한테 뒤졌어.

헤더가 뒤진다고 말하면 장난이 아닌것 같애 ㅋㅋㅋㅋ큐ㅠㅠㅠ

* 노아 시점 로저를 만나고 왔다. 아바와의 관계를 물으니 만난게 맞단다. 하, 시발. 아바가 얼마 전부터 자신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고, 만나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단다. '아니, 그러면 우선 헤더한테 말하고 상의해야 하는거 아닌가?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로저가 무슨 말을 더 하려고 했던 것 같지만 더 이상 들을 가치도 없을 것 같아 자리를 박차고 나왔다. '잠시만... 아바가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면... 로저가 만나주지 않아서...?'

순간 뇌리를 스친 생각에 들고 있던 커피를 놓쳤다. '이런, 젠장. 도움 안 되는 새끼.' 바닥에 쏟은 커피를 닦고 잠시 숨을 돌렸다. 이제 어떻게 하지? >>325 1. 아바 부모님께 알린다. 2. 헤더 부모님께 알린다. 3. 헤더에게 전화해 상의한다. 4. 경찰에 알린다. 5. 기타

dice(1,5) value : 2 5. 잠시 추이를 지켜본다

ㅋㅋㅋㅋ로저 망했네ㅋㅋㅋ

먼저 헤더 부모님께 이 사실을 알리기로 하고 휴대폰을 꺼내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노아니? 오랜만이다 얘." "네. 어머니는 잘 지내셨어요?" "응. 그럼그럼 잘 지냈지~" "드릴 말씀이 있어서 그런데 통화 가능하실까요?" "우리 사이에 뭘 그렇게까지 격식을 차리니! 당연히 가능하지. 오랜만에 전화 왔길래 드라마 보다가 달려왔다! 얘는 참~" "아바 일 때문에 말인데요..." "아바? 설마... 우리 딸이랑 무슨 일 있었니?" "아바가 로저랑 만나는걸 봤어요. 식당에서 단 둘이 밥을 먹고 키스하는걸요." "뭐라고? 계속 말해봐라."

"식당에서 단 둘이 밥을 먹고 키스하더니... 호텔로 들어갔어요." "OMG... 둘이 바람이라도 핀거니?" "네. 오늘 로저한테 물어보니 몇번 만났다고 하더라고요. 아바가 예전부터 로저를 좋아했대요. 그러다가 얼마전부터 만나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해서 헤더 몰래 몇번 만난 모양이에요." "...헤더는 알고 있니?" "네. 어제 새벽에 아바 집 앞에서 우연히 마주쳐서 얘기했어요." "그렇구나... 헤더랑 얘기해봐야겠네. 아바 부모님께는 전화 드렸니?" "아뇨, 아직요. 곧 전화 드리려고요." "그래. 그래주면 좋겠구나. 난 헤더랑 얘기하러 가봐야겠다. 알려줘서 고맙다. 들어가~" "네. 그럼 들어가보겠습니다."

헤더 어머니와의 통화를 마치고 아바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누구세요?" "아, 아바 아버지세요? 아바 친구 노아라고 합니다." "아... 노아구나. 네가 아바가 없어진걸 제일 처음 발견했다고 들었다. 그런데... 무슨 일 있니? 이 시간에 전화를 다 하고?" "아바 관련해서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아바?! 뭐라도 발견됐니?!"

"아, 발견된건 아니고요. 놀라지 말고 들으세요. 아바... 로저랑 만나는 사이였어요. 아바가 로저를 좋아했대요. 얼마전부터 만나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로저를 협박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몇번 만났는데... 그러다가..." "......지금 한 말 다 사실이니?" "...네. 둘이 만나는걸 제 눈으로 봤어요. 그래서 로저한테 가서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물었더니..." "......오, 주여." "여보세요? 듣고 계신가요?" "어... 그래. 듣고 있다. 아바... 잘못된건 아니겠지?" "...아니겠죠. 아닐겁니다." "...그래. 아직으ㄴ... ('여보!!!')" "여보세요? 아버님?" "어... 어..... 노아니? 미안하다. 지금 남편이 쓰러진 것 같아서 가봐야겠다. 나중에 얘기하자." '뚜뚜뚜-'

아이고... 대환장 파티... 스레주 필력 좋다 ㅠㅠ

쓰레기는 쓰레기짓을 낳고..

전화가 끊겼다. 나도 지금 머릿속이 복잡한데 당사자들은 오죽하실까. 시간을 확인하니 밤 11시다. 아... 피곤하다. 오늘은 일찍 자자.

아이고 부모님들은 무슨 죄야.....

이미 죽었는데.. 안타깝네

* 헤더 시점 로저를 내쫓고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있을 때, 전화가 왔다. 엄마였다. "여보세요?" "엄마다. 잘 지내니?" "음... 아니. 이래저래 바빠서 정신이 없네." "노아한테 얘기 들었다." "아... 벌써? 빠르네. 얘기 들었다니 바로 말할게. 나 파혼할거야." "그래. 내일부터 하나하나 정리하자. 그나저나 집은 어떻게 할거니?" >>337 1. 팔고 이사간다. 2. 인테리어만 새로한다. 3. 기타

로저와 아바의 살이 부대꼈던 곳인데 별로 좋은 기억은 없을 것 같음 팔고 다른 곳으로 이사가자

맞아... 팔고 이사하자

>>339 레주 현생이 바빠서 못 들어왔당ㅠ 시간 나면 바로 이어갈게!

꺄! 레주!!! 천천히 와!! 이 스레 천천히라도 완결까지 보고싶어!

>>341 꺄!! 나도 꼭 완결내고 싶어!!

"정리 끝내면 팔고 이사가야지. 내일부터 로저 짐 뺄거야." "그래... 혹시 지낼 곳 없거나 그 집에 있기 싫으면 바로 집으로 들어와라." "응, 알았어." "그럼 난 이만 가봐야겠다. 로저 아버지한테 말씀드려야겠어." "그래. 그럼 끊을게." 전화를 끊고 시간을 보니 벌써 12시가 넘은 시간이다. 침대에 누워 눈을 감았다.

* 레아 시점 5월 25일 새벽 1시, 한 통의 전화가 왔다. 실종자의 어머니였다. "여보세요? 무슨 일이신가요?" "아, 그게 저기... 우리 아바가..." "네? 무슨 단서라도 발견됐나요? 듣고 있으니 천천히 말씀하세요." "그게... 그러니까 아바가..." "네. 말씀하세요." "로저... 로저랑 만났답니다. 곧 결혼하는데... 우리 딸이랑 만났대요." "그러니까... 둘이 바람을 폈다는건가요?" "네... 우리 딸이... 만나주지 않으면 죽겠다고 협박했답니다... 그러다가..." "......네. 말씀하세요." "오, 주여... 아니겠지요... 아닐겁니다... 나도 방금 전에 전화 받고 알았는데 어찌나 가슴이 철렁하던지...!! 우리 남편은 놀라서 쓰러져서 지금 병원입니다..." "진정하세요, 어머님. 실례지만 몇 가지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아, 그럼요... 당연히 대답해드려야죠."

"두 사람, 얼마나 만났는지 알고 계십니까?" "아뇨... 노아 말로는 몇번 정도 만났다는데 그 애도 정확히는 모르는거 같았어요." "노아? 아까 전화로 둘의 관계를 알려준 그 친구 말하는건가요?" "네, 맞아요. 우리 딸이랑 로저... 로저랑 결혼 예정인 헤더의 고등학교 친굽니다. 그 애가 우리 딸이랑 로저가 만나는걸 봤답니다." "그게 언젠지는 아시나요?" "얼마 전이라던데... 자세히는 못 들었어요. 우리 남편이 쓰러지는 바람에." "네, 알겠습니다. 나중에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들어가세요."

방금 전 통화 내용을 근무 중인 동료에게 알렸다. 출근하면 노아, 로저, 헤더... 이 세 사람에 대해 조사해봐야겠다.

* 헤더 시점 오전 6시, 눈을 뜨니 로저는 어딘가로 떠나고 없었다. 로저에게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헤더?" "응, 나야. 오늘부터 파혼 절차 들어갈거야. 새벽에 엄마가 아버님한테 말씀드렸어." "......응." "순순히 받아들이네?" "내가 뭘 잘했다고 매달려. 미안해." "몇번밖에 안 만났다며? 그것도 아바가 안 만나주면 죽을거라고 협박해서 만난거라며? 노아가 알기 전까지 비밀로 하다가 알게 되자마자 자진 실토하러 왔던 사람은 어디갔어?" "......미안." "오늘부터 3일, 3일 안에 집 비워." "......알았어." "끊는다." 전화를 끊고 서둘러 출근했다.

>>348 꺄!! 잊지 않고 찾아줘서 고마워!!

* 레아 시점 통신사를 통해 실종자의 6개월간 통신 내역을 확보했다. (통신사 서버에는 발신 내역만이 저장된다.) 마지막 발신 내역은 실종 당일인 5월 21일 오후 11시 20분, 불륜 관계였던 로저에게 보낸 문자가 마지막이었다. 또한, 로저에게 자주 문자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쉽게도 휴대폰을 찾지 못했기에 문자 내용은 확인할 수 없었다. 로저의 통신 내역도 확인해봐야겠다.

우선, 두 사람의 불륜 관계에 대해 확인하기 위해 참고인 조사가 필요할 것 같다. 누구에게 먼저 전화할까? >>352 1. 노아 2. 로저 3. 헤더

제일 먼저, 로저와 결혼 예정이었던 헤더에게 전화를 걸었다. 참고인 조사에 응할 수 있는지 묻자, 내일(26일) 오후 7시에 조사에 응하기로 했다.

다음은 누구에게 전화할까? >>355 1. 노아 2. 로저

다음으로, 로저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전원이 꺼져 있어 참고인 조사에 응해달라는 문자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노아에게 전화해 추가로 참고인 진술이 필요하다 말하니 지금 바로 오겠다고 답변이 왔고, 약 20분 뒤 도착했다. "정말 바로 오셨네요." "작가는 근무 시간이 따로 없으니까요. 사람이 없어졌는데 일이 중요합니까. 글도 안 써지는걸요."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네, 그러죠."

"우선, 처음부터 다시 얘기해보죠. 아바, 로저, 헤더 이 세 사람과는 어떤 관계죠?" "로저, 헤더와 같은 고등학교를 다녔습니다. 아바는 로저의 소개로 친해졌고요." "실종 당일, 실종자를 만나기로 한 이유가 뭐죠?" "아바와 로저의 관계에 대해 물으려고 만났습니다." "실종자는 둘의 관계가 들켰고, 그것에 대해 물을 예정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나요?" "아뇨. 그냥 할 얘기가 있으니 만나자고만 했습니다." "둘의 관계는 언제 알게 됐죠?" "한 달 전쯤입니다." "어떻게 알게 됐죠?" "친구랑 식사를 하다 두 사람이 키스하는 모습을 보았고, 따라가니 호텔로 향하더군요."

"왜 한 달이나 지나서 물어본거죠?" "계속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만났거든요. 아바와 로저를 직접 만나서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럼 그 동안은 당신과 친구, 둘만 알았던 건가요?" "네. 아바와 로저를 직접 만나서 물어본 뒤 헤더에게 알리려고 했습니다." "알리려고 했다고요..." "네. 직접 만난 뒤에 알리려고 했는데, 로저는 결혼 준비가 바쁘다는 이유로 만나지 못하다가 아바가 실종된 뒤에야 만났고, 아바도 일정이 안 맞아서 못 만나다가... 물어볼 수 없게 됐네요."

"로저는 언제 만났죠?" "24일 저녁입니다." "뭐라고 말하던가요?" "몇번 만났을 뿐이라고, 만나주지 않으면 죽어버리겠다고 협박했다고 하더군요." "헤더에겐 언제 알렸죠?" "23일 새벽, 아바의 집 앞에서 만났을 때 알렸습니다. 직업이 직업이다보니... 별의별 상상이 다 들었거든요. 그래도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나 나오는 얘기겠지 생각했고요." "그 동안 경찰에 알리지 않은 이유는요?" "경찰에 알리기 전에 로저를 만나 확인하고 싶었고, 헤더와 부모님들께 먼저 알리는게 도리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의 관계를 목격했던 날짜와 식당은 기억하시나요?" "아, 잠시만요. 휴대폰 좀 볼게요. 식당은 기억하니까 카드 결제 내역 보면 날짜 알 수 있을거 같네요." "네, 기다릴테니 천천히 찾아보세요." "*Peter Luger Steak House... 4월 24일에 갔네요." "같이 있었던 친구 분 성함과 연락처 좀 알려주시겠어요?" "이든, ***-****-****입니다." *Peter Luger Steak House는 미국의 레스토랑이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죠. 추가 조사할 일 있으면 다시 연락드리죠." "네. 그럼 가보겠습니다." 조사가 끝난 뒤, 이든에게 전화를 걸어 둘의 관계에 대해 아는 것이 있냐고 물어보았다. 이름과 얼굴만 아는 정도이고 그리 친하지 않아 불륜 관계인줄은 몰랐고, 그냥 사이 좋은 커플로 생각했다고 한다. 실종된 것도 오늘 알았다고.

참고인 진술 조서를 작성한 뒤 커피 수혈을 하며 잠시 숨 돌리고 있을 때였다. 실종자의 위치 추적 결과가 나왔다. GPS가 꺼져 있어 통신사 기지국을 통한 위치만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지막 신호가 잡힌 곳은 해변가 인근의 기지국, 오차 범위는 반경 2km, 22일 오전 12시 10분에 전원이 꺼진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둘씩 밝혀지고는 있지만... 결정적 단서는 나오지 않는다. ✔ 실종자는 21일 밤, 집에서 나와서 어디로 향했던 걸까? ✔ 실종자가 로저에게 보낸 마지막 문자 내용은 무엇이었을까? ✔ 실종자와 로저는 언제부터 만났을까? ✔ 19일 밤 해변가 근처 슈퍼에서 울었던 이유는 뭐지? ✔ 실종 당시 인상착의는? ✔ 블랙박스 메모리가 사라진 까닭은? ✔ 실종자의 차는 누가 뒤진거지? ✔ 로저가 폰을 바꾼 이유는? 의문만이 가득하다.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던 와중에 문득 슈퍼 아주머니의 말이 떠올랐다. '1주일에 1~2번은 꼭 와서 와인을 사갔다. 종종 같이 오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은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19일엔 혼자 와서 펑펑 울었다.'

종종 같이 왔다던 그 사람... 로저가 아닐까. 그리고, 19일 밤엔... 로저와 아바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고, 그래서 혼자 울었던 것 아닐까. 차가 발견된 곳도 해변가의 슈퍼, 휴대폰 위치추적 결과도 해변가 인근, 평소에도 해변가를 자주 찾았음. 21일 밤, 실종자의 마지막 행선지는 해변가인것 같다.

오... 로저가 몰리나요~~~!

실종자는 21일 밤, 무슨 이유에선지 혼자 해변가를 찾았고... 사라졌다. 마지막 통신 기록은 로저에게 한 문자. 실종자의 차 안에선 블랙박스 메모리가 사라졌고, 누군가 뒤진 흔적이 발견됐다. 그리고, 로저는 22일 오전 휴대폰을 바꿨다.

슈퍼... 슈퍼 앞으로 가봐야겠다. 실종자는 언제부터 이 곳을 자주 찾은건지, 같이 왔다던 사람이 로저는 아닌지, 같이 온 기간은 어느 정도였는지... 물어볼게 산더미다.

슈퍼에 도착했다. "실례합니다. 경찰인데 뭐 좀 여쭤볼게 있어서요." "아! 그 때 왔던 경찰 아가씨네요? 물어보세요." "영업하신지는 얼마나 되셨나요?" "1년 정도요. 저희 아버지가 하던 가게를 물려받았죠." "아버지랑 연락 가능할까요?" "가능은 한데..." "그런데요...?" "치매 때문에 요양원에 계셔서 기억이 온전치가 않으세요." "아... 그래도 혹시 모르니 성함과 병원 주소 좀 알려주시겠어요?" "월터, **요양병원으로 가셔서 면회 신청하세요."

"그럼 실종자가 이 가게를 언제부터 자주 왔는지 아시나요?" "제 기억엔 가게를 물려받았을 때부터 계속 꾸준히 왔어요. 아버지 때는... 잘 모르겠네요. 아버지 요양원 가시고, 가게 물려받고 이사온거라." "실종자랑 종종 같이 왔다던 그 사람은 언제부터 봤죠?" "그 사람도 가게를 물려받았을 때부터 왔다만... 최근에 자주 오긴 했어요." "최근이요?" "네, 최근 2달 정도? 자주 오더라고요." "인상착의는 기억하시나요?" "전에도 말했는데... 차에서 잘 안내려서 얼굴은 못 봤어요. 담배 피는 뒷모습 밖에 못 봤네요." "자세히 말씀해 주시겠어요?" "키가 꽤 컸다는거 밖에는... 아, 머리 색이 좀 짙었어요. 밤이라 무슨 색인지는 제대로 못 봤네요."

"다른거 뭐 기억나는건 없으신가요?" "네... 없네요." "네, 말씀 감사합니다. 추가 진술 필요하면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안녕히 가세요~"

경찰서로 복귀해 수사 상황을 정리하고 있을 무렵, 실종자의 차량에서 발견된 지문 감식 결과가 나왔다. 지문은 총 20개(증 3~22호)가 발견되었고, 지문 중 18개는 실종자의 집 냉장고 손잡이에서 채취한 지문(증 1호)과 회사 책상에서 채취한 지문(증 2호)과 일치했다고 한다. 2개는... 각각 다른 사람의 것인데 아직까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다운로드파일.jpg증 21호(지문, *글러브박스 외부에서 발견됨) >>380 1. 로저 2. 헤더 3. 회사 동료 4. 아바의 친인척 5. 인근 전과자 *글러브박스는 사진 참고.

증 22호(지문, 차량 우측 뒷좌석에서 발견됨) >>381 1. 로저 2. 헤더 3. 회사 동료 4. 인근 전과자

dice(3,6) value : 4 6이 나오면 로저!

다이스야? 골라도 되연 1번. 안 되면 밑의 다이스 결과로. dice(1,4) value : 2

>>381 맘대로 골라도 됨! 1번으로 진행할게!

헉 헤더 나왔다...ㄷㄷ

>>383 으응? 로저 지문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383 1번 지정했으니 ㄱㅊㄱㅊ! >>382 감사감사! 본지 얼마 안 됬지만 잘 보고 있어! 재미있어!

>>384 아 다행이닼ㅋㅋㅋㅋㅋㅋㅋ 골라도 된다는 걸 못봤어 순간 철렁했다

아ㅋㅋ 로저 의심 받겠네ㅋㅋㅋ

진짜 재밌게 보고있어!

>>388 꺄!! 고마워!! 레전드 갔당!!!

증 21호는 구체적으로 누구의 지문일까? >>391 1. 아바의 엄마 2. 아바의 삼촌 3. 아바의 조카 4. 기타

Dice(1,4) value : 3 4는 아바의 아빠

다운로드파일-3.jpg다운로드파일-3.jpg실종자의 차량 내부 사진이다. 파란색은 실종자의 지문, 보라색은 타인의 지문이다. 지문은 대부분 차량 우측에서 발견되었다. 좌측은 누가 닦기라도 한걸까... 너무 깨끗하다. *사진은 차종에 관계없이 차량 내부가 잘 보이는 사진으로 골랐다.

헐.. 너무 깨끗햐서 의심받는거 아니겠지

>>393 의심은 받겠지만 증거가 없어서 찾기 힘들듯

>>395 잊지 않고 찾아줘서 감사!

>>396 엥 그게 무슨 소리야

🔒 레주 주말쯤 시간날듯!

>>398 잇 그럼 이 레스는 당분간 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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