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6/17 09:03:35 ID : Gmty5dWlyJR 0
ㅇㄴ 일단 난 고1이고 우리 가족 할머니랑 5년째 같이사는데 진짜 미칠거같음.. 온클할때 너무 졸려서 쉬는시간에 자려고 수업시간 2분전 알람 맞춰놓고 자려고 하면 못자게 함 ㅅㅂ 맨날 나한테 하는 말이 내가 널 어떻게 믿냐, 공부 좀 해라, 책 한 번이라도 더 봐라 이럼... 내가 공부 못하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졸린이유도 전날 밤 늦게까지 공부해서 그런건데 하... 글고 아침 수업 9시 10분에 시작하는데 우리 학교는 뭔 아침자습 이라고 8부터 줌 열거든? 근데 나 아침 자습하려고 7시 반에 일어났다가 너무 졸려서 도무지 안될거 같아서 오늘 자습 빠진다고 하고 좀 자려 그랬는데 내가 눕는거 보자마자 또 개지랄함 그리고 아니 이건 솔직히 당연한거긴 한데 말을 너무 못알아들으시니까 이게 첨엔 괜찮은데 매일 반복되니까 너무 짜증나 미칠거같음 예를들면 ‘ㅇㅇ아 너 시험 언제야’ 다담주 ! 원래 다음주였는데 옆반에 확진자 생겨서 며칠 미뤄졌어 ‘언제라고?’ 다다음주 ‘원래 다음주라고 했었잖아’ 그니까 옆반에 확진자 생겨서 미뤄 진거야 ‘뭐가 생겨’ 확진자 ‘아~너네 반에 확진자 생겼다고?’ 아니,,, 옆반에 생겼다고 ‘옆반에 뭐가 생겨’ 아니 확진자... 코로나 확진자가 옆반에 생겼다고.... ‘아~ 누가 걸렸는데?’ ...? 아니,,,,, 작은 따옴표 안에가 할머니가 하는말 .. 맨날 이런식이니까 첨에는 맨날 다 설명하고 그랬는데 진짜 이젠 너무 힘들고 짜증나고 하... 그렇다고 할머니한테 화낼수도 없고.... 그냥 진짜 하소연이다.... ㄹㅇ로 미쳐버릴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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