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님 그냥 꿈인지... 아니... 귀접 아닌거같긴한데... 근데 진짜 뭐지 싶고 분간이 안 가... 그냥 평소처럼 밤에 자고 있었는데 며칠 동안 거의 못 자다가 정말 오랜만에 숙면하는 거라 꿈을 되게 깊게 꿨거든? 내용도 부분부분 기억하는데... 별 거 없어 그냥 내가 최근에 짝사랑하다가 접은 친구랑 둘이 한 방에서 평소처럼 놀고 있었고 침대에 누워서 뒹굴뒹굴하던 중에 걔가 갑자기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다리를 만지기ㅜ시작하는거야ㅠㅠ 그러면서 우리는 썸타는 사이니까 진도 더 나가도 된다고 이딴소리나하고... 근데 내가 그때 걔랑 전에 나눴던 대화가 갑자기 떠오르면서 아 그런가? 그게 썸이었나?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허락했는데,,, 아 이걸 뭐라표현하지........ 암튼 결론적으로 끝까지 가진 않았어 가기 직전에 내가 금방 오겠다고 자리 피해버렸거든...ㅜ... 근데 그 느낌이 꿈이었는데도 너무 생생하고 지금 2~3일 지났는데 잊히지도 않고... 귀접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이유는 내가 꿈꿀 당시에는 상대가 그 친구라고 확신하고 있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까 얼굴이 기억이 안나... 꿈속에서 본 상대 얼굴이 걔였는지 확실하지 않고,, 나머지는 다 확실히 기억나는데 얼굴이랑 목소리만 확실하지가 않아졌어 갑자기... 그리고 내가 잠잘때 원래 몸이 순간적으로 굳는? 편이라고 해야 하나 가위눌리는 건 아닌 것 같은데 거의 가위눌림처럼 전신이 굳고 내가 그걸 느낄 수 있는 경우가 잦아서 저 꿈 꾼 날에 가위눌렸었는지도 확실히 몰라...
이름없음2021/06/21 00:10:07ID : xPbjBy2E7dT
아맞다 근데 저날 그 친구도 비슷한 종류의 ㅋㅋ 꿈을 꿨대 일부러 다음날에 꿈 얘기 꺼내봣거든... 물론 내 꿈 상대가 걔라는 말은 안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