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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음 2021/06/09 09:33:27 ID : vyNvCkq46i7
나는 워낙 가위를 자주 눌려서 무섭다할 경험은 딱히 없긴 한데.... 맨 처음 눌렸을 때가 제일 무서웠던 거 같아 아침 일찍 일어나서 누워 있었는데 졸려서 잠에 들려던 때.갑자기 몸이 경직?되는 느낌이 들더니 목이 안 돌아가고 아기 울음소리하고 고주파음이 엄청 들렸어 그리고 구석에서 귀신 얼굴같은게 보일락말락 하던 찰나에 꺴는데 진짜 개무서웠어
이름없음 2021/06/09 11:35:47 ID : hwLapU1yGnD
처음에 가위 눌렸던 건 재수기숙학원에서 그랬어 낮잠을 자려고 낮에 기숙사에 몰래 들어가서 침대에 누워서 자는데 방이 엄청 시끄러운 거야 백색소음? 같은게 귀에서 막 들리고... 기숙사방에는 방송용으로 스피커가 다 달려있는데 처음에는 거기서 나는 소린가 했어.. 근데 그럴리가 없어서 잠을 깨서 확인해 보려고 하는데 그때부터 그 소리가 사람 말소리로 변해서 귀에 속사포로 얘기하더라고... 너무 빨라서 듣지는 못했어 무서워서 깰려고 안간힘을 썻는데 한동안 안깨지다가 가까스로 깼는데 온 몸에 진이 다 빠지더라
이름없음 2021/06/09 12:36:50 ID : lgY1dClyFfV
사촌동생 옆에서 같이 자고 있는데 사촌동생이 자꾸 소리질러서( 등 맞대고 자고 있었음) 뒤돌려고 하는데 몸이 돌처럼 안 움직여져 이게 3번 정도 반복하다가 나는 눈을 감아도 가위 눌리면 앞에가 다 보인단말야 그래서 눈 꼭 감고 많은 가위 경험상 빨리 지나가라만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내 등 뒤에서 검은 형체인데 눈,코,입이 동그랗게 뻥 뚫려있는 여자?가 계속 얼굴을 왔다갔다하는데 분명 내 등 뒤 그니까 옆으로 돌려 잤을 때 귀 쪽에서 위 아래로 왔다갔다 한건데 내 앞에서 그러는 거 처럼 갸무서웠다
이름없음 2021/06/09 12:40:09 ID : lgY1dClyFfV
또 신기한 가위? 경험은 꿈을 꿨는데 분명 나인데 내가 아니였어 ㅋㅋ 뭐라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분명 나랑 어떤 사람이랑 얘기하고 있었는데 분명 나인데 내가 아니였고 그 사람도 당연 처음 보는 사람이였는데 알 수 없는 언어로 영어도 아니고 프랑스어도 아닌 언어로 얘기하는데 나는 그걸 다 알아들었고 그러다가 갑자기 그 슈가슈가룬 에피중에 피에르랑 쇼콜라랑 바다에 갇혀서 어렸을 때 기억 보는 거 있잖아 그거처럼 어떤 기억이 영화 필름처럼 지나가는데 내가 그게 어떤 기억인지 다 알고있었어. 이건 언제네 이건 뭐 썰매타러 갔었네 이런식으로 다른 건 기억안나는데 썰매 타는 기억이 있던 건 기억하는 중
이름없음 2021/06/09 12:44:23 ID : A1DtcmoMmIK
나는 주로 앉아서 자면 가위 눌리더라...ㅋㅋㅋ 막 귀신이 나온다던가 그런 적은 없었는데 눈이 저절로 떠져서 앞이 보이고 이가 막 딱딱 부딪혔어 귀신 나타날 거 같아서 무서워서 움직이려 하면 팔이 안 움직여서 억지로 힘줘서 깼고... 근데 생각보다 신기해서 또 눌려봤으면 좋겠다(?)
이름없음 2021/06/09 12:44:30 ID : fcMmE4NthcK
그리고 혹시 자기가 가위 눌리는 특정 원인이 있는 사람 있어? 나는 가위 눌리는 특정 해가 있었거든 중1때랑 고2때 다른 년도에는 가위 한번도 눌린 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이 두 년도에만 심했어 그리고 이 두 년도가 딱 내가 자해했을 때.. 자해한 날이면 10에 9는 가위 눌렸던 것 같아
이름없음 2021/06/09 12:47:05 ID : lgY1dClyFfV
나 원인이라기 보다는 집 이사오기 전에 산이랑 가까웠는데 그 때 가위 엄청 눌렸어 요새는 진짜 손에 꼽을 정돈데 이사오기 전 집에서는 2일에 1번꼴로 눌렸었거든 거의 매일
이름없음 2021/06/09 12:49:31 ID : fcMmE4NthcK
근데 가위가 잘 눌리는 특정 조건같은게 사람마다 있는 것 같긴 해 나도 내 침대보다 소파에서 자면 가위가 더 잘 눌렸었거든
이름없음 2021/06/09 13:04:05 ID : sqrxWry5f81
난 고딩때 특히 19년도에 가위 눌리는거 가장 심했어 고3이었어서 그런가 정자세로 똑바로 누워 자면 무조건 눌리더라 옆으로 돌아누워자도 가끔 눌리고 근데 스무살 되고 나서는 한번도 안눌려봄 스트레스가 약간 원인이긴 한가??
이름없음 2021/06/09 13:23:07 ID : eJSE1bip9hc
나도 성인되고 나니까 그런게 많이 사라지더라. 아마 스트레스나 어릴때라 기가 약해서 그런거 아닐까..? 물론 안눌려서 좋긴해
이름없음 2021/06/09 13:31:47 ID : Ai5O8o3O5UZ
자는데 몸이 안 움직여 졌는지는 기억 안나지만 누군가가 걸어오고 있었고 나는 아무 생각이 없었어.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었던 것 같아. 근데 그 누군가가 내 얼굴을 베개로 덮는거야. 그거 알지? 베개로 사람 질식사 시킬 수 있는 거. 그거 였어. 나는 반항을 할 수가 없었어. 이때는 움직여지지 않았거든. 하지만 가위라는 의식도 없었고 그냥 위기감만 있었어. 숨이 안 쉬어지니까 점점 한계에 달하는 것을 느끼고 있는데 돌연 몸이 엄청 크게 움찔 하더니 잠에서 깼어. 집에 아무도 없더라...
이름없음 2021/06/09 14:50:19 ID : IFeKZijfXs7
처음에 자취하고 나서 가위를 2달이상 눌렸는데 매번 꿀때마다 가위 꿈이 다 다르더라. 그전에 가위 눌린적이 한번도 없거든.. 진짜 계속 눌리니깐 자살까지 생각한 적 있는데.. 처음에 눌린 꿈은 어떤 여자 사람이 내 손을 잡고 누워있는거야. 근데 이게 너무 진짜 같아서, 꿈인지 분간이 안됐어.. 여자가 근데 입이 찢어질정도로 웃으면서 빨리 꿈에서 깨라는거.. 여자 입에 피 뚝뚝 흘리고..으..그거말고도, 어떤 사람얼굴이 진짜 몇십개 둥둥 떠다니면서 나 보고 웃는거.. 그리고, 온통 까만 배경인데 어떤 사람이 나 밀었는데,. 피했거든? 아깝다고 한거.. 근데 과제때문에 어떤 한 중국인 여자애랑 과제를 하게 된거야.. 과제때문에 내 자취방에 들어왔어.. 여자애가 내 방 한번 쓱 둘러보더니 갑자기 걔가 자기 귀신을 볼 수 있다고 하는거야. 진짜 평소같으면 안 믿었거든?.. 그때 미쳐가지고 한번 들어보자 했는데,. 저쪽 방구석에 어떤 어린 남자애가 날 보고 미친듯이 웃는다는거야.. 그거 듣고 소름 돋아서 자취방 정리하고 올라왔는데,. 그 후로 안 꾸더라. 근데 1달뒤에 자취방에 사건이 일어난거야.. 그 피해자는 어떤 남자가 문 앞에서 기다리는데, 보통 옆으로 빠져나가는데,. 올라가서.. 그 남자 피하려다가 옥상에서 떨어져서 죽었대. 진짜 아직도 잊을 수 없다..
이름없음 2021/06/09 23:27:01 ID : Rwre47wGoE7
약 6개월동안 매일 같은 꿈을 꾸었고 난 그 꿈속에서 꿈이란걸 인지할 수 있었어. 온통 하얀 공간인데 그 정도가 어디가 바닥이고 천장인지, 끝은 어디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의 새하얌이었어. 한쪽엔 계단이 있고 그 계단은 지하 몇층까지 이어져있는건지 알 수 없는데 내가 가본 것까지론 4층이야. 항상 그곳에서 돌아가신 가족 인원 중 몇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고 그 꿈은 일정 시간동안은 절대 깰 수 없었어. 시계는 없었지만 구석에 있는 빛과 그림자로 시간을 측정했는데 아마 현실 시간으로는 약 3시간 가까이 있는 것 같았어. 항상 새벽 3시 반이면 깼거든. 정확하게 3시 30분에. 지금은 더 이상 꾸지 않지만 아마 그곳이 죽음과 생 사이지 않았을까 싶어.
이름없음 2021/06/21 17:05:26 ID : BdRzSINBAkn
.
이름없음 2021/06/21 18:03:22 ID : E04E7fbA7wG
눌린건지 그냥 삐이 소리나고 10초 몸 안움직이다가 깨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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