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담 찾다가 스레딕 까지 흘러들어온 김에 썰 하나만 풀겟습니다. 저는 살면서 귀신을 본 적은 없고 귀신 꿈을 딱 두번 꾸었습니다 , 첫번째는 제가 방 침대에 누워있다가 잠들었는데 , 제 방이 누운 상태에서 머리만 들면 창문이 바로 보입니다. 그런데 꿈에서 저는 제 방에 누워 있었고 이상한 기분이 들어 창 밖을 고개만 들어보니 창문 바깥에 머리의 입 부분 위로는 존재하지 않는 흰 소복을 입은 귀신이 저를 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꽤나 끔찍하게 생긴거 같은데, 그때는 전혀 무서운 느낌이 들지 않았고, 뭔가 별거 아닌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게 그냥 악몽인거라고 생각하고 넘겻는데, 나중 꿈으로 그게 진짜 귀신이 었을수도 있겟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귀신 꿈은 둘아가신 할아버지 제사 전전날에 꾸었습니다. 저는 어떤 나무의자에 앉아있었고, 사극에서 죄인을 묶어 놓듯이 손목이 의자에 묶여있었습니다. 그리고 제 앞에는 한 여자가 있었는데, 얼굴은 기억나지 않지만 톱으로 제 왼 손목을 콧노래를 부르며 자르기 시작하더군요. 이때 아프지 않은것을 느끼고 꿈인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아 빨리 깨기나 했으면 좋겟다 어차피 꿈인데 라는 생각을 하며 고개를 들었는데 그 여자가 웃었다는 느낌이 들면서 잠에서 깨어났습니다. 그리고 그날을 뭔가 찜찜하다는 생각을 하며 보냇고, 잠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또 꿈을 꾸었는데, 저는 탁자에 앉아있었는데 반대펀에 누군가 있었습니다. 무서운 기분은 들지 않았고 앉아만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제 왼손 손목을 잡으시며 괜찮다 ○○아 라고 말하시고는 꿈에서 깻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러 갔는데. 할머니께서 다락에 제기를 좀 꺼내달라고 부닥 하셧습니다 . 다락이 좀 높아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야 했는데, 그때 사다리가 부서지면 저는 떨어졋습니다. 다행히 살짝 긁힌 정도로 끝났는데, 그 긁힌곳이 거의 정확하게 꿈에서 손목을 잘렷던 부분과 일치했습니다. 그 상처를 보고 저는 할아버지께 마음 속으로 감사를 드렷습니다 이런 글은 처음 써봣는데 재미있으셨으면 좋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