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로 우리 식구랑 엄마의 외삼촌네 식구랑 같이 포항에 갔거든? 우리 식구는 5명이고 외숙모할머니댁 식구는 4명이었음. 근데 딱히 텐트를 치지도 않았음. 포항에 우리 외숙모할머니의 어머니가 혼자 사시는 집있어서 거기서 자고 그랬단 말임. 그 외숙모할머니의 어머니는 나이도 많으셔서 귀도 잘 안 들리고 그래서 괜찮다고 생각하고, 외숙모할머니네 댁은 방에서 자고 나도 따로 방에서 자고 우리 가족들은 거실에서 잤음. 왜냐면 우리 아빠가 더위 많이 타서 우리가 잘 방이 좀 더웠음;;. 선풍기 틀어도 더워서 결국 아빠는 거실에서 잔다고하고 엄마랑 동생들도 거실로 나가서 나 혼자서 그 방에서 잤음

그러다가 한 새벽 3시?쯤 나도 너무 더워서 물 먹으러 밖으로 나와서 부엌으로 가는데 문득 벽에 걸어둔 시계쪽에 시선이 가는거임. 분명 방에서 휴대폰으로 새벽이라는 걸 봤으면서도 몇시지?하고 시계보는데 시계대신 웬 여자 얼굴이 둥둥 떠 있는거였음...

술을 먹은것도 아니었음. 근데 그런 걸 보니까 헉시발하고 반사적으로 눈을 감았음. 근데 거기서 또 뭔 생각인지 몇시지?하고 다시 눈을 뜨고 그 시계를 본 거임. 당연히 그 머리만 둥둥 떠다니는 여자 얼굴이 대신 거기 있었음. 게다가 이번에는 눈도 뜨고 날 보고 있었던 거였음.

그 여자랑 눈 마주치고 난 고대로 기절했는지 거기서 잔 건지 모르겠음..다음날 엄마가 나보고 니는 왜 거기서 누워서 자고 있냐고, 더워서 나온거면 소파에서 자던가 하지 왜 부엌 앞에서 자고 있냐고 막, 그러심... 별로 안 무서울 수 있는데 갑자기 그때 일이 떠올라서 적어봄. 아직도 그때 그 느낌이 기억남 진짜 심장이 쿵 떨어지는 기분임

ㅁㅊ.. 소름;; 눈 쳐다봤는거부터가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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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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