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하나님은 왜 믿어? (8)
2.기독교에 대해 궁금한 점 (29)
3.어느 순간 시간 여행은 절대로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음 (11)
4.남 돕다 죽으면 무조건 훌륭한건 아닌듯 (17)
5.학교폭력 대학입시반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2)
6.사람들은 왜 혐오를 좋아할까 (30)
7.특정성있는 드림까스레 금지찬성? 반대? (7)
8.🌸토론판 잡담스레 1판🌸 (510)
9.세상은 왜 악인보다 약자를 더 혐오하고 조롱하는가? (15)
10.스테비아 과일이나 구황작물(감자,고구마)어떻게 생각해? (3)
11.취집에 관하여 (18)
12.우리나라에서 미자라도 그 나라에서 성인이라면 연애해도 된다 vs 안된다 (4)
13.물 속성이랑 얼음 속성에 대해서 (18)
14.요즘세상에 '돈없어서 대학 못갔다'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함 (13)
15.외국인 노동자를 유입 시켜 노동 시장의 임금 정체를 시키는 것이 문제 일까 (1)
16.. (1)
17.2026년 예언 해줄게 (2)
18.2025. 12월.~ 2026. 상반기 예 (1)
19.당연한 서운함이다 vs 아니다 (5)
20.밖에서 스레딕 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18)
근데 친구들이 신기하다고 동영상도 찍고 사진도 찍어서 여기저기 돌리는 걸 보고 기분이 나빠져서 뭐라고 하니 '고양이도 생명이야! 배고픈데 그럴수도 있지 왜 그래?' 라고 했다.
약육강식의 어쩔 수 없는 일인걸까? 고양이가 인간과 더 친숙하다는 이유만으로 끝날 일인지 의문이 생긴다... 그래서 이에 관해 토론하고 싶다.
자연에서 수도 없이 이어지는 행위인데 굳이 인간이 개입할 필요는 없지. 다큐 찍을 때도 사냥 장면을 찍기만 하지 구해주진 않잖아. 그거랑 똑같다고 생각함. 사냥 장면을 실제로 볼 일이 잘 없으니 신기하게 볼 수도 있는거고. 다큐에서만 보던 장면을 눈 앞에서 봐서 신기한거 아니었을까. 문제될 일 아니라고 봄.
나는 개인이 관여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하지만 결국 고양이가 번성한것도 사람이 고양이의 생김새를 좋아해서 일어난 것이니
개인이 아닌 공적인 기관에서 개체감소를 하는 게 필요하다 생각함.
그리고 다른 한 편으로는 고양이가 당했을때 같은 입장을 고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도 생각해봐야 함.
성견이 성묘를 죽이고 있는데, 그걸 보고만 있을지?에 대한 것들.
한 번 입장이 정해 질 경우 '고양이'라는 종이 아닌 모든 동물에게 같은 잣대를 들이밀어야 한다고 생각함.
나도 처럼 별로 개가 고양이 죽였다면 이와 같은 반응일까? 고양이 밥 주는 건 되는데 오리 죽이는걸 보는 것은 안된다는 것은 내로남불이지 글고 뭔가 착각하는게 있는데 인간도 생태계의 일부이고 이미 지구에 충분히 관여했는데 인간이 개입할 필요 없다는 둥 인간을 특별시하는 경향이 있더라 그 논리에 따른다면 도시에 길고양이 개체수 이렇게 많은 것도 인간 탓임;;
고양이가 오리를 물어갔다에 집중하면, 고양이는 육식동물이야. 결국 고양이가 먹는 사료에도 다 동물의 사체가 들어가 있는거지. 그 사료를 고양이에게 먹이기 위해 어딘가 우리가 모르는 곳에서 동물들이 죽을 수도 있는데 그것에 대해서도 우리는 똑같이 생각해야 해. 그리고 인간도 오리를 먹지.
생명윤리적 관점에서 보면, 고양이가 오리를 물어가서 오리가 결국 죽어서 잡아먹혀 버릴 것이라는 것에 집중할 수 있지. 그 직전을 촬영한 사진 속 오리의 마지막 순간은 인간들의 유희, 오락, 즐거움이 되는거야. 누군가의 원치않는 죽음이 누군가의 즐거움이 된다면, 그것은 윤리적으로 잘못되었다고 볼 수 있지. 오리와 인간이 만약 서로 바뀐 입장이었다면 인간이 고양이라는 괴물에 끌려가는 장면을(이렇게 쓰니까 좀 웃기네) 오리들이 꽥꽥대며 웃기다고 지켜보고 있는거야.'
그래서 내 결론 : 고양이가 오리를 잡아먹으려고 물어간 것은 그럴 수 있다. 그러나 그 장면을 인간들이 웃기다고 돌려보는 것은 윤리적으로 좋은 행동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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