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좀비물 같지 않은 좀비물 2021/07/27 16:03:13 ID : 9xO7gja788m 8
(전 제목: 짜놓은 건 없는데 스레는 세우고 싶어)그런고로 레더들이 주제를 좀 정해줘! (배경, 장르, 키워드 등등) 심심했는데 이렇게 하는 레더가 있길래 나도 해봄. 글빨과 진행력이 굉장히 딸리니 그 부분은 양해 부탁해... 거기다 앵커판은 초보야ㅠㅠ +제목은 대충 지었답니다 딱히 이유 없어요ㅋㅋㅋ 애초 이 스레도 의식의 흐름대로 하고 있음 + 연속앵커 허용~ + 저퀄, 무근본 떡밥 뿌리기, 떡밥 회수 안 함, 개연성 제로, 필력개똥, 전개 안 매끄러움 주의!
2 이름없음 2021/07/27 16:04:03 ID : lu3veHxBcK0 0
좀비 아포칼립스!
3 이름없음 2021/07/27 16:04:36 ID : g5dSIK2JWru 0
좀비 아포칼립스니까 호러 서바이벌!
4 이름없음 2021/07/27 16:07:24 ID : ByY066rs005 0
배경은 폐허가 된 도시
5 이름없음 2021/07/27 16:11:18 ID : 9xO7gja788m 0
폐허가 된 도시에서 좀비가 되지 않고 살아남는 아포칼립스물이 되겠네! 음... 생각없이 바로 쓴다
6 이름없음 2021/07/27 16:14:01 ID : 9xO7gja788m 0
수압이 약한 샤워기 물을 맞고 서 있는 의 이름은 .
7 이름없음 2021/07/27 16:16:37 ID : B9h9bjAjbg5 0
그녀
8 이름없음 2021/07/27 16:17:35 ID : gi2mmoNtba7 0
헬로키티 (이정도면 정상적인건가.....???????? ㅠㅠ)
9 이름없음 2021/07/27 16:18:20 ID : 9xO7gja788m 0
...^^ 이름은 좀 정상으로 하자 10분 안에 수정 안하면 앵커 다시 받을게! 오 노... 미국 이름이나 한국 이름으로 하자 재밌긴한데 뜬금없어서ㅋㅋㅜ 4시 23분부터 10분 셉니다! 앵커 바꿨어~ 그래도 참여해줘서 고마워!
10 이름없음 2021/07/27 16:39:59 ID : jBy43SNAmE0 0
수지
11 이름없음 2021/07/27 16:45:51 ID : 9xO7gja788m 0
미지근한 물이 뺨 위로 흘러내리며 눈물을 감췄다. 머리카락에서는 핏물이 뚝뚝 떨어져 내렸다. 그녀의 피는 아니었다. 참지 못한 흐느낌이 꽉 다문 잇새로 흘러 나오자, 욕실 문 옆에 몸을 기대고 서 있던 가 혀를 찼다. "빨리 씻어. 수온이 잘 조절되지 않는 걸 보면 언제 물이 끊길 지 모르니까. 될 수 있는 한 많이 받아 놓아야 한다고."
12 이름없음 2021/07/27 16:57:13 ID : ByY066rs005 0
유진
13 이름없음 2021/07/27 17:12:14 ID : 9xO7gja788m 0
매정한 말에 수지의 흐느낌이 더 커졌다. 수능이 끝나고 가족과 다함께 왔던 놀이공원. 어린 동생이 기뻐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그리고 그 아이가 갑작스레 달려든 무언가에 물어 뜯겼던 것도. 부모님은 수지가 굳어있는 사이 이를 저지하려다가 같은 짓을 당했다. 이런 상황을 겪고 어떻게 울지 않을 수 있을까. 하지만 그녀도 지금이 마냥 슬퍼할 때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기에 덜덜 떨리는 손을 머리카락에 가져가 핏기를 짜냈다. 비누칠을 하고 헹군 뒤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나오자 유진이 를 닦고 있었다. 아까 다리가 풀려 주저앉아 있었던 수지를 구할 때 썼던 그것에는 분명, 얼마 지나지 않아 제 자식에게 달려든 부모님의 피가 묻어 있을 것이었다. 수지가 중얼거리듯 말했다. 1) 구해주지 않아도 됐어요 2) 물 받으신 다면서요 3) 자유
14 이름없음 2021/07/27 17:17:50 ID : ILf9fWlDs1j 0
도끼
15 이름없음 2021/07/27 17:20:54 ID : BgjjteFdu66 0
2번
16 이름없음 2021/07/27 17:27:05 ID : 9xO7gja788m 0
"물 받으신 다면서요." "······그래." 그가 도끼를 내려놓고 바닥에서 일어났다. 그리곤 정수기 물통부터 커피 포트까지 싸그리 모아 욕실로 갔다. 수지는 . 1) 창문 앞으로 갔다 2) 그의 뒤를 따랐다 3) 자유
17 이름없음 2021/07/27 17:31:51 ID : s4GnA3O4IMm 0
1
18 이름없음 2021/07/27 17:38:51 ID : 9xO7gja788m 0
이곳은 놀이동산 내에 있는 호텔이었기에 바로 방금전까지 수지가 있었던 곳이 보였다. 새까만 밤하늘 아래, 퍼레이드카가 그 자리에 멈춰 반짝거리고 바이킹은 반대로 계속 움직였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우글거리는 사람 형태의 '그것'들이 눈에 박혔다. 그 순간 지지직 거리는 TV소리가 멈췄다. 들려온 목소리의 주인은? 1) 아나운서 2) 테러범 3) 자유
19 이름없음 2021/07/27 17:40:37 ID : jBy43SNAmE0 0
2
20 이름없음 2021/07/27 17:47:31 ID : 9xO7gja788m 0
"아- 아. 잘 들려?" 듣기 좋긴 했으나 아나운서 라기엔 발성이 나쁜 음성. 화들짝 놀란 수지가 TV를 보았다. 그리고 동시에 욕실에서 수돗물 소리가 멈췄다. "뭐야, TV 나와?!" 유진이 욕실에서 나오고, 화면 속 (ex. 가면을 쓴, 잘생긴, 못생긴) 남자가 낮게 웃었다. (*정 할거 없으면 예시로 든 것 해도 됨)
21 이름없음 2021/07/27 17:48:12 ID : s4GnA3O4IMm 0
얼굴에 노이즈가 잔뜩 낀
22 이름없음 2021/07/27 18:04:58 ID : 9xO7gja788m 0
유진이 욕실에서 나오고, 화면 속 얼굴에 노이즈가 잔뜩 낀 남자가 낮게 웃었다. 지지직 거리는 소리만 없어졌을 뿐 화면은 거의 그대로인 것이나 마찬지 였다. 유진은 TV를 보자마자 짓씹듯 욕을 뱉었다. 내용은 잘 못들었다. "다들 놀랐겠지. 라디오를 틀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TV도 어떤 채널이던 다 노이즈만 껴 있고.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도 모르겠지?" "하하. 이거, 내가 그런거야." 수지는 멍하니 화면을 바라보았다. 남자는 계속해서 말했다. "간단해, ." 1) 물에 약을 풀었어 2) 바이러스를 퍼뜨렸어 3) 자유
23 이름없음 2021/07/27 18:54:44 ID : g45cGoE1ii4 0
아 미안해 내가 스토리 방향을 틀었구나... 그럼 2번으로 하자
24 이름없음 2021/07/27 19:03:41 ID : 9xO7gja788m 0
아냐 아냐 미안할 필요는 없어! 말했듯이 뭐라고 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니까 시무룩하지 않아도 돼ㅠㅠ
25 이름없음 2021/07/27 21:02:00 ID : 9xO7gja788m 0
"간단해, 바이러스를 퍼뜨렸어. 실험실에 있었던 사람을 탈출 시키는 대신 바이러스를 주입해서. 그 표정이 아직도 기억 나는 걸." 노이즈 탓에 실루엣 밖에 안 보였으나 순간 그가 씨익 웃은 것만 같았다. "아, 뭐 내가 만들어낸 바이러스는 아니야." 하하하. 화면 속 그가 뜬금없이 또 웃었다.멍했던 정신이 깨고, 수지는 눈앞이 노래지는 것 같았다. 자연적으로 일어난 일이라도 슬플 판에, 뭐, 고의로 한 짓이라고? 유진도 매우 화나 보였다. 분명 그에게도 소중한 가족이 있었겠지. 비록 수지가 울 땐 까칠한 소리를 했지만. "바이러스에 선천적으로 내성이 있거나 저것들한테 물리지 않은 사람들만 살아 남았을거야." 남자가 잠시 조용히 했다가 불쑥 말했다. "왠지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네. 왜 이러냐고? 이유? ." 1) 그딴건 없어. 그냥⋯⋯ 재밌잖아? 생존게임! 2) 자유
26 이름없음 2021/07/27 22:08:57 ID : k4Mo2JPfRDv 0
글쎄....날 이렇게 만든 세상에 대한 복수....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 하하. 어차피 곧 죽을 녀석들에게 자세히 알려줄 필요는 없잖아?
27 이름없음 2021/07/28 08:21:27 ID : 9xO7gja788m 0
"이유? 글쎄⋯⋯ 날 이렇게 만든 세상에 대한 복수, 라고 하면 너무 거창한가. 하하, 어차피 곧 죽을 녀석들에게 자세히 알려줄 필요은 없는 것 같네." 남자는 다채로운 웃음소리를 지녔다. 이번에는 비웃는 듯한 소리였다. "근데, 막상 생각해 보니 좀 불공평하다. 그치? 나는 바이러스 내성이 없는 채로 태어났었거든." "저게⋯⋯ 무슨⋯⋯?" 수지의 눈이 크게 뜨였다. 그 말은, 뭔가. "내성이 생기게 해주는 백신이 있어. 여기, 내 손에 말이지." 남자의 손에 잡힌 색 액체가 든 병만 노이즈 없이 선명하게 보였다. "." 1) 왜, 놀라워? 2) 이걸 얻으면 내성 없는 사람들이 안전해질 수 있을 지도. 3) 자유 +내성 있는 사람만 살아 남았을 거라는 대사 수정할게!
28 이름없음 2021/07/28 09:10:55 ID : E5U7uldu5RD 0
황금
29 이름없음 2021/07/28 09:18:27 ID : s4GnA3O4IMm 0
쉽게 믿을 순 없을 테니, 실험을 해줄까?
30 이름없음 2021/07/28 10:36:04 ID : 9xO7gja788m 0
"쉽게 믿을 순 없을 테니, 실험을 해볼까?" 화면의 노이즈가 순식간에 걷혔다. 밖에 있는 것들과 같은 상태의 사람이 보인다. 아직 심하게 감염되지 않은 듯한 모습이었다. 그어어, 하는 기괴한 소리를 내며 구속장치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의 팔에 황금색 액체가 든 주사기가 꽂혔다. "좀비, 흔히 영화에서 봤던 그거랑 똑같아서, 난 이걸 좀비라고 불러. 그리고 이 사람은 좀비가 된지 얼마 지나지 않았어. 백신으로 치료할 수 있지." 순간 수지의 눈동자가 떨렸다. 창문 쪽으로 시선이 돌아갔지만 남자의 말이 초를 쳤다. "10분 안에 백신을 투여하면 사람으로 돌아가. 바이러스에 내성을 만드는 것에 대한 실험은 보여줄 수가 없으니 이거라도 보여주는 거야." "······." 화면 속 좀비가 경련을 일으켰다. 피부에 올라왔던 종기며 핏줄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마침내 평온하게 잠든다. 죽었다는 것이 아니다. 말 그대로, 인간의 모습이 되어 잠에 빠졌다. "봤지?" 남자가 (ex. 말했다, 웃었다).
31 이름없음 2021/07/28 11:02:37 ID : E5U7uldu5RD 0
잠시 웃더니 갑자기 한숨을 쉬고는 표정을 바꾸어 정색했다
32 이름없음 2021/07/28 12:09:51 ID : 9xO7gja788m 0
남자가 잠시 웃더니 갑자기 한숨을 쉬곤 정색했다. 표정은 볼 수 없었지만 가라앉은 목소리로 어렴풋이 알 수 있었다. "근데 좀비였을 때가 더 낫네." 탕-! "······!" 그가 총을 쏴서 인간이 된 남자의 머리를 터뜨렸다. 카메라에 피가 튀었다. 유진은 미간을 찌푸리며 시선을 돌리고, 수지는 입을 틀어막았다. "어, 카메라는 어차피 이제 안 써도 되니까 상관없어." 다시 화면에 노이즈가 꼈다. 죽은 남자의 시체와 구속 장치를 치워버리고 그 의자에 앉는 그의 실루엣이 보인다. "하여튼간 이거, 갖고 싶은 사람이 많을 텐데." 남자가 병을 든 손을 살짝 흔들자 금색 액체가 찰랑거렸다. "보물찾기로 가져갈 사람을 정하자. 숨겨 놓을 곳은······." 남자가 턱을 괴는 것이 보였다. 그러다가 고개를 팍 들었다. "아, 그래! 거기에 숨겨야 겠어. 굳이 힌트도 줘야 하나? 음⋯⋯." 남자가 한 행동은? 1) 총을 머리에 쏴 자살 2) 자유
33 이름없음 2021/07/28 12:13:14 ID : s4GnA3O4IMm 0
손가락을 들어 아래를 가리킨다
34 이름없음 2021/07/28 12:47:17 ID : 9xO7gja788m 0
남자가 손가락으로 아래를 가리켰다. "자, 그냥 여기 이 자리에 숨겨둘게. 숨겨둔다기 보다는, 읏차."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 카메라 밖으로 가더니 커다란 상자를 품에 안고 돌아왔다. "여기에 둘 테니까 가져가 봐." 상자가 열리고 그 안에 들어있는 수백개의 백신이 모습을 드러냈다. 남자가 말했다. "백신은 딱 (0,1000다이스)명 분 있어. 그리고 여기는······ 어딘지 알려주면 너무 쉬우니까, 이렇게 말해줄게." (남자가 말하는 장소에 대한 힌트 만들기. 답은 딱히 정해져있지 않아도 되며 있더라도 알려주면 안되고, 스토리 진행 중 틀린 답을 답이라 하더라도 불편해 하지 않기!)
35 이름없음 2021/07/28 12:58:46 ID : 7e2Fiqjhe2J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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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이름없음 2021/07/28 13:37:35 ID : 4LgnRzQqZa5 0
누구나 갈 수 있으며 누구나 가기 어렵지 이 정도면 나쁘지 않지?
37 이름없음 2021/07/28 13:51:58 ID : 9xO7gja788m 0
"누구나 갈 수 있으나 누구나 갈 수 없는 곳. 세상의 부조리함이 드러나는 곳이지." 남자가 화면 밖으로 나가고, 노이즈가 사라졌다. 커튼이 쳐진 벽과 그 앞의 황금빛 백신, 총에 맞아 죽은 남자의 시체가 붉게 번져 TV로 나왔다. "피가 묻긴 했지만, 이 카메라는 항상 켜둘 거야. 안 쓴다고 그랬었지만 그냥 갑자기 이렇게 하고 싶네. 생중계라니, 재밌잖아. 전광판에도 띄워 둘 거고. 어서 빨리 사람이 와줬으면 좋겠는걸." 남자가 그렇게 말하고, 구두소리가 멀어진 뒤 정적이 찾아왔다. 아무래도 남자가 더 이상 카메라 근처에 있지 않은 것 같았다. 그제서야 정신이 든 수지가 입을 열었다. "." 1) 유진씨, 저희는 이제 어떡하죠? 2) 유진씨는 백신을 찾으러 갈 건가요? 3) 자유
38 이름없음 2021/07/28 14:16:42 ID : s4GnA3O4IMm 0
2
39 이름없음 2021/07/28 14:23:43 ID : 9xO7gja788m 0
"유진씨는⋯⋯ 백신을 찾으러 가실 건가요?" 시선을 바닥으로 내리꽂은 채 있던 그가 수지를 마주보았다. "⋯⋯그래야 겠지." 수지가 잠시 침묵하더니 말했다. "그렇다면, ." 1) 저는 두고 가세요 2) 저도 데려가 주세요 3) 이유가 뭐죠? 4) 자유
40 이름없음 2021/07/28 18:53:28 ID : 7e2Fiqjhe2J 0
2
41 이름없음 2021/07/28 19:56:39 ID : a3A5glCnTVh 0
"⋯⋯그래. 어차피 그럴 생각이었어. 근데, 이유가 뭐지?" 방금 전까지도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표정을 하더니. 그가 덧붙였다. 뭐라고 대답할까? 1) 저 남자한테 복수하고 싶어요 2) 저처럼 가족을 잃는 사람이 생기지 않도록, 백신을 찾아서 어떻게든 더 만들고, 평범한 세상을 되찾을 거에요. 3) 자유
42 이름없음 2021/07/28 20:21:08 ID : E5U7uldu5RD 0
1.1 2.2 3.복수가 메인. 2번은 그를 통해 이뤄질 일 4.복구가 메인. 1번은 자연스레 이뤄질 일 dice(1,4) value : 2
43 이름없음 2021/07/28 21:44:25 ID : 9xO7gja788m 0
"저처럼 가족을 잃는 사람이 더 생기지 않도록, 백신을 찾아서 어떻게든 더 만들고, 평범한 세상을 되찾을 거에요." 유진은 바람빠지는 소리를 내며 웃었다. 기가 찬 듯한 모습이었다. 이 여자, 무슨 오뚝이정도 되나? 회복이 왜이렇게 빨라. "네가 무슨 힘으로? 난 그렇게 힘 안 세." 수지가 대답했다. 1) 저, 이래뵈도 태권도 검은띠거든요. 대회 우승 트로피도 많아요. 자신있는 건 아니지만, 죽어버린 우리 가족을 위해서라도 될 수 있는 데 까지는 해보고 싶네요. 2) 그래요. 안될 수도 있겠죠. 하지만 해봐야 알지 않을까요? 너무 철없는 여주인공같은 말일진 몰라도⋯⋯. 그리고 지금은 그냥 장단 맞춰주세요. 괜찮아보여도 저, 앞으로 매일 밤 가족이 나오는 악몽을 꿀 예정이거든요. 3) 자유 (손 가는대로 쓰다보니 대사가 좀 유치한 것 같네.. 양해 부탁해! 뭐 안 유치하면 말고...)
44 이름없음 2021/07/29 00:53:39 ID : mK47s2tvwq1 0
1!
45 이름없음 2021/07/29 07:04:15 ID : 9xO7gja788m 0
조금 풀어진 분위기. 수지가 옅은 미소를 띄었다. "저, 이래뵈도 태권도 검은 띠거든요. 대회 우승 트로피도 많아요. 자신 있는 건 아니지만, 죽은 가족들을 위해서 라도 될 수 있는 데 까진 해보고 싶어요." "⋯⋯그래." 이제 뭐라고 말할까? 1) 유진씨는 이유가 뭐에요? 2) 근데요, 계속 생각했던 건데 당신 몇 살이야? 왜 자꾸 반말 써? 3) 자유
46 이름없음 2021/07/29 09:08:30 ID : s4GnA3O4IMm 0
1
47 이름없음 2021/07/29 10:34:29 ID : 9xO7gja788m 0
"근데요, 유진씨는 이유가 뭐에요?" "······이유?" 유진은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었다. 유진은 끝내 어떤 결정을 내릴까? 1) 수지에게 사연을 말한다 2) 말하지 않는다
48 이름없음 2021/07/29 10:50:29 ID : gkljBxTUZhg 0
궁금할 정도만 들려주는 건 어떨까 어떤 사람이 있었다....무슨무슨 일이 있었다.... 자신이 그 이야기의 누군지는 밝히지 않는거지 이게 안된다면 차라리 2번
49 이름없음 2021/07/29 10:55:03 ID : 9xO7gja788m 0
"나도 너랑 비슷해. 그 외엔 알 거 없어." 유진이 짧게 말했다. 어쩐지 기분이 안 좋아진 듯 했다. 수지가 화재를 돌렸다. 1) 근데, 물 받고 계셨던 거 아니었어요? 2) 그런데 왜 자꾸 저한테 반말하세요? 3) 자유
50 이름없음 2021/07/29 10:58:17 ID : 7e2Fiqjhe2J 0
1
51 이름없음 2021/07/29 11:01:10 ID : 9xO7gja788m 0
"······." 수지는 갑자기 싸해진 분위기에 웃는 얼굴 그대로 눈만 깜박이다가 말했다. "근데, 물 받고 계셨던 거 아니었어요?" "그랬지." 유진이 잘 됐다는 듯 빠르게 일어나 욕실로 갔다. 수돗물 소리가 다시 들려왔다. 이제 무엇을 할까? 1) 혹시 제가 도와드릴건 없나요? 2) 배 안 고프세요? 3) 누군가가 문을 두드린다 4) 소지품 확인 5) 자유
52 이름없음 2021/07/29 11:06:19 ID : bg46o3VfbzT 0
4
53 이름없음 2021/07/29 11:17:20 ID : 9xO7gja788m 0
"유진씨를 도와드리고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상태 파악부터 해야겠지." 두꺼운 겨울 옷을 뒤적여 얻어낸 것은 놀이공원 호텔방 열쇠(집이 멀어서 하루 묵으려고 했었다), 약간의 현금, 젤리 뷔페(??)에서 샀던 젤리 조금, 핸드폰, 그리고 였다. 유진이 벗어놓은 겉옷은 뒤지고 싶지도 않았고 든 것도 없어 보였다. 이제 무엇을 할까? 1) 이번엔 방을 뒤진다 2) 유진씨, 제가 혹시 도와줄 건 없나요? 3) 자유
54 이름없음 2021/07/29 11:36:09 ID : gkljBxTUZhg 0
야간 촬영 기능이 있는 캠코더(아웃라스트처럼)
55 이름없음 2021/07/29 11:49:01 ID : 7e2Fiqjhe2J 0
1
56 이름없음 2021/07/29 12:04:45 ID : 9xO7gja788m 0
방을 뒤지기 전에 수지가 물었다. "유진씨. 이 방 혹시 유진씨 방이에요?" 아니라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냥 열려있는 방으로 들어온 거라고. "그럼 저, 이 방에 뭐 있는지 좀 볼게요." "그러든지." 일단 보이는 것은 외국어로 된 책이었다. 침대맡에 놓여있었다. "음······ (ex.프랑스)어 인가?" 아무래도 이 방은 인이 머물렀던 방인 듯 싶었다.
57 이름없음 2021/07/29 14:36:34 ID : ILf9fWlDs1j 0
일본
58 이름없음 2021/07/29 14:39:35 ID : s4GnA3O4IMm 0
.
59 이름없음 2021/07/29 15:07:27 ID : 9xO7gja788m 0
침대와 캐리어가 두 개인 것을 보니 아무래도 두 명이 묵었던 것 같다. 들어올 때 당시 문이 열려있었고, 침대 쪽에 피가 묻은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죽거나 좀비가 되었을 것이다.(벗뜨 현재 여기엔 없음) 캐리어와 선반, 냉장고 등을 뒤져보니 아래와 같은 것들이 나왔다. (스레주 과몰입 주의ㅋㅋㅋㅋㅋㅋ) 음식류: 햇반 4개, 컵라면 3개, 생수 2L, 일본 과자 조금, 맥주 4병, 사이다 1병, 귤 7개, 영양제(종합 비타민, 단백질, 오메가3), (있을 만한 것으로! 여러 가지도 상관없어) 도구류: 배낭, 구급상자(체온계, 소독약, 거즈, 붕대, 진통제, 해열제, 밴드, 연고, 인공 눈물), 옷, 휴지, 물티슈, 샴푸, 린스, 로션, 면도기, 호텔 제공: 비누, 샴푸, 로션, 린스, 면도칼, 슬리퍼, 메모지, 볼펜, 쿠키 1봉지, 젤리 3봉지, 땅콩 과자 2봉지, 초콜릿 1개, 맥주 2병, 생수 2L, 트레비 2병, 커피 믹스, 티백, 설탕, 손전등, 소화기, 목욕 가운, 옷걸이 (만약 빠뜨린 거 있음 적어주고 없으면 그냥 아무 말이나 써!)
60 이름없음 2021/07/29 17:00:35 ID : g6i1hgpdXyY 0
놀이공원 마스코트 캐릭터가 그려져있는 팝콘통. 안에는 캐러멜 팝콘이 3분의 1정도 채워져있다.
61 이름없음 2021/07/29 17:26:36 ID : ILf9fWlDs1j 0
다목적 칼
62 이름없음 2021/07/29 17:28:57 ID : 7e2Fiqjhe2J 0
수건, 이불
63 이름없음 2021/07/29 17:29:20 ID : s4GnA3O4IMm 0
일회용 칫솔, 모 상태가 최악이다. 이걸로 이를 닦으라는 걸까 하수구를 청소하라는 걸까 앗 한발 늦음
64 이름없음 2021/07/29 18:40:22 ID : bg46o3VfbzT 0
두근두근
65 이름없음 2021/07/29 18:56:25 ID : 9xO7gja788m 0
"흠... 이정도 되겠네." 수지가 물건들을 모아놓고 팔짱을 꼈다. "너 뭐하냐? 우리 이제 곧 여기 떠날거고 그거 다 못 가져가." 여러 통에 담은 물을 밖으로 옮기며 유진이 말했다. "그래요? 그럼 이중에서 필요한 것만 골라야겠네. 근데 그럼 뭐하러 그렇게 물을 받았어요?" "물은 무조건 가져가야 되니까. 이정도면 못 가져갈 만큼은 아니야." 유진이 캐리어에서 얻은 배낭에 물통들을 넣었다. 남은 자리는 그다지 많지 않았으나 부족하지는 않을 듯 싶었다. "일단 식량은 지금 조금 먹고 나머지를 가져가고⋯⋯ 구급상자랑 다용도 칼, 옷, 물티슈, 휴지, 비누. 아! 메모지랑 볼펜도." "손전등도 챙겨." 유진이 옆에서 지켜보다가 수지를 조금씩 도와주었다. 효율적으로 물건을 가방에 넣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했다. "흠! 이제 식량만 챙기면 되는데, 지금 배 안 고프세요?" "고파." 무엇을 먹을까? 1) 귤 2) 팝콘 3) 맥주 4) 일부 혹은 전부
66 이름없음 2021/07/29 18:59:52 ID : QlclfSNs08k 0
귤 과일은 금방 썩으니까
67 이름없음 2021/07/29 19:11:57 ID : 9xO7gja788m 0
"귤 좋아하세요?" "지금 좋아하는 거 안 좋아하는 거 따질 때인가? 자, 너 세 개, 나 네 개." 유진이 귤 껍질을 까 알맹이를 먹기 시작했다. 수지는 남은 하나를 반 씩 먹자고 하려다가 자신은 점심에 배부르게 먹었으니 그냥 놔두었다.(물론 유진도 많이 먹었다면 할 말이 없긴 한데 그냥 양보했다. 앞으로 고생할 것 같기도 하고.) 잘 익은 귤은 꽤나 커서, 세 개만 먹어도 꽤나 포만감이 컸다. 다 먹고나서 수지가 말했다. "근데요, 유진씨. 생각해보니까 맥주를 가져가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요. 먹고 취해서 막 행동하다가 죽으면 어쩌죠?" 유진의 대답은? 1) 그렇긴 해. 그럼 이걸 어쩌지. 2) 넌 몰라도, 나는 소주 5병 마셔도 안 취해. 칼로리 높아서 꽤 도움 될 것 같은데. 3) 자유
68 이름없음 2021/07/29 19:59:11 ID : s4HA1wso6lv 0
넌 마시지 마. 술 취한 사람 뒤치다꺼리 못한다. 그리고 내가 결정한 일에 토 달지 마
69 이름없음 2021/07/29 20:34:55 ID : 9xO7gja788m 0
"이 짓거리를 무리 없이 제정신으로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냐? 술 취하는게 문제면 넌 마시지 마. 술 취한 사람 뒤치다꺼리 하기 싫은건 나도 마찬가지니까." "⋯⋯뭐, 알겠네요. 근데 유진씨가 취하면요?" 유진이 피식, 비뚜름하게 웃었다. "맥주 가지곤 안 취해." 얄밉다. 싸가지 없다. 마음 같아서는 금강으로 조지고 싶었지만 수지가 참았다. 그렇게 짐까지 다 쌌는데, 막상 중요한 것을 잊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 1) 아, 그런데 우리 앞으로 어떻게 하는 거에요? 2) 자유
70 이름없음 2021/07/29 21:15:40 ID : ILf9fWlDs1j 0
근데 밖에 좀비 있지 않아요?어떻게 나가죠?
71 이름없음 2021/07/29 21:31:27 ID : Le2Mi7gi8pd 0
"근데 우선 밖에 나가는 건 어떻게 하죠? 무기도 도끼밖에 없잖아요." "네 무기는, 글쎄. 옷장 옷걸이 거는 부분 떨어지던데 그거 쓰던가. 근데 태권도라며. 무기가 오히려 걸리적거리는 거 아닌가?" 아, 그리고 일단 기본적으로 전투는 최대한 피할거고. 유진이 덧붙였다. 수지가 일어나 옷장 앞으로 갔다. 그의 말대로 옷걸이를 거는 철 부분이 분리되었다. 양 손으로 이를 쥐고 휘두르자, 휙 하는 살벌한 바람 소리가 났다. "뭐야, 폼이 꽤 쓸만 하네?" 고개를 옆으로 갸우뚱 하듯 한 유진이 표정없이 말했다. 뭐라고 대답할까? 1) 저 태권도만 배운거 아니거든요? 유도, 검도, 주짓수, 복싱⋯⋯ 웬만한 운동은 다 했어요. 공부는 체력 싸움이라고 부모님이 고1 때까지 엄청 시켰거든요. 적성에도 맞았고. 2) 그래요? 와, 나 천재인가 보다. 3) 자유
72 이름없음 2021/07/29 21:39:12 ID : xxu1a3A7y2I 0
태권도 도장에선 태권도 기술만 가르치지 않아요 호신술도 가르친다고요 사범님이 제가 하신것을 보시고 검도도 가르치셨어요 사범님은 태권도도 잘하셨지만 검도도 잘하셨었거든요 그래서 절 가르치셨죠 라고 말한다
73 이름없음 2021/07/29 22:22:42 ID : fUY7hs9vA0k 0
왠지 그 사범님 살아있어서 언젠가 만날 느낌이야
74 이름없음 2021/07/29 23:15:08 ID : 9xO7gja788m 0
"후후, 태권도장 사범님이 저한테 재능이 있다고, 검도도 가르쳐주셨어요." "태권도 사범이 검도를 해?" "네. 그 분이 워낙 천재셔서 검도 학원도 동시에 운영했거든요." "그런가." 유진이 짧게 반응하고 대화 주제를 바꿨다. "하여간 네 무기는 그걸로 하고, 오늘은 여기서 잔 뒤 내일 바로 출발한다." "어디로요?" 유진이 말할 장소는? 1) 마트 2) 수지의 놀이공원 숙소 3) 자유
75 이름없음 2021/07/30 08:15:09 ID : 9xO7gja788m 0
.
76 이름없음 2021/07/30 08:54:16 ID : E5U7uldu5RD 0
1번 식량은 중대 문제다
77 이름없음 2021/07/30 09:06:17 ID : 9xO7gja788m 0
"마트. 놀이공원 입구에 있는 곳에 갈거야. 그 다음엔 도시로 나가야겠지." "네, 이정도 식량이면 며칠밖에 못 버티긴 하죠." 유진이 고개를 끄덕였다. "가방은 내가 메고, 좀비들은 네가 처리해. 난 도끼로 가까이 온 것만 친다." "⋯⋯." 수지의 기분이 갑작스럽게 가라앉았다. 표정이 점점 어두워진다. "⋯⋯제가 잘할 수 있을까요? 가족이 좀비가 되었을 때 그랬던 것처럼 몸이 굳어서 안 움직이면⋯⋯." 유진이 혀를 찼다. "아까전에 뭐, 태권도니 검도니 하면서 할 수 있는 데 까진 하겠다 그러지 않았어? 그리고 너도 네 가족들이 니가 지켜주지 않았다고 원망하거나 탓하지 않을 거란 거 알잖아." 수지가 할 말은? 1) 그 말은, 유진씨도 절 원망하지 않을 거란 뜻인가요? 2) 그래도 제가 조금이라도 맞서 싸웠다면⋯⋯. 3) 자유
78 이름없음 2021/07/30 09:54:19 ID : ILf9fWlDs1j 0
그래요 제가 좀 쓸데없는 말을 했던것 같아요 지금 중요한건 현재인데.믿어만 주세요 이번에는 무기도 있으니까요!
79 이름없음 2021/07/30 11:12:42 ID : 9xO7gja788m 0
"그래요. 쓸데없는 말을 했네요. 중요한건 현재죠. 이번엔 무기도 있으니까, 저 열심히 해볼게요!" "쓸데없는 기합은 들지 말고." 네······. 수지가 멋쩍은 듯 웃었다. 까칠하기도 하지. "그럼 이만 자. 12시다." "흠······ 그럼 제가 저 침대에서 잘게요." "피 묻었는데?" 어느정도 말라 살짝 갈색을 띠는 피가 하얀 이불의 오른쪽을 적셔 놓았다. 처음 왔을 때부터 있었던 것이다. 수지의 대답은? 1) 그럼 어떻게 해요? 2) 네, 뭐. 저 아무데서나 잘 자요. 애초에 반 정도만 묻어있고, 피비린내도 안나고. 3) 자유
80 이름없음 2021/07/30 11:22:00 ID : E5U7uldu5RD 0
2
81 이름없음 2021/07/30 11:30:08 ID : 9xO7gja788m 0
"네, 뭐. 저 아무데서나 잘 자요. 애초에 반 정도만 묻어있고, 피비린내도 안나고." 거기다가 앞으로는 더한 곳에서도 자게 될 수도 있잖아요? 수지가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피묻은 침대에 털썩 앉았다. "그러니까 앞으로 고생할 유진씨가 깨끗한 침대에서 자요." "하······." 유진은 한숨을 쉬었다. 소파라도 있었으면 거기서 자라고 할 텐데 이 빌어먹을 방은 좁아터져서 누울 곳이 침대 아니면 바닥밖에 없었다. 유진이 할 말은? 1) 그냥 다른 침대에서 같이 자. 2) 됐어. 내가 거기에서 잘게. 3) 자유 (으얽... 손이 오그라들었어... 아 그리고 침대에 피는 지금 급조한게 아니라 전레스 부터 써놨다. 아무렇게나 쓰다보니 이렇게 풀렸음ㅋㅋ)
82 이름없음 2021/07/30 12:57:16 ID : ILf9fWlDs1j 0
그래.그럼 다음에는 네가 깨끗한 데에서 자
83 이름없음 2021/07/30 13:41:43 ID : 9xO7gja788m 0
"그래. 그럼 다음에는 네가 깨끗한 곳에서 자." "네." 의외로 공평하게 구시네. 수지가 방긋 웃고는 침대의 하얀 부분에 누웠다. "내일 몇 시쯤 일어나요?" 유진의 대답은? (로맨스에 절여진 내 뇌 때문에 로맨스물이 되어가는데, 레더들이 막아줘... 로맨스를 보고 싶다면 어쩔 순 없지만 아마 그렇진 않은 것 같으니까... 으악 지금 보니까 81레스 대사 너무 오글거려 지워버리고 싶다~~~~ 으갸갉)
84 이름없음 2021/07/30 13:58:56 ID : wFgZa6Zhfe2 0
(....로맨스? 대체 어디가, 연애세포가 모두 죽어버린 내 뇌로는 이해할 수 없다!) 새벽 6시, 안 일어나면 혼자 갈테니 그렇게 알아두고.
85 이름없음 2021/07/30 17:21:54 ID : 9xO7gja788m 0
"새벽 6시. 깨웠을 때 바로 일어나라."(이미 같이가기로 했는데 버린다는 대사를 넣기엔 애매해서 수정! 그래도 유진하고 어울리는 대사이긴 했어ㅎㅎ) "네. 안녕히주무세요." "내가 무슨 네 아빠냐." "그럼 잘 자세요." "그래." 수지는 아무렇지 않은 듯 대답했지만 가슴 한 켠이 아린 것만 같았다. 사실 지금까지 가족과 관련된 아주 사소한 것만 나와도 조금씩 슬퍼졌다. 진짜, 이대로 잠들면 악몽 꿀 것 같은데. 하지만 무색하게도 피로 탓에 곧 잠에 빠지고 말았다. 수지가 곧 눈을 뜬 곳은 꿈 속. 꿈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 수지가 본 것은? 1) 좀비가 된 가족 2) 행복하게 웃고 있는 가족 3) 자유
86 이름없음 2021/07/30 17:57:17 ID : s4MlDwILfhz 0
자신이 좀비를 전부 죽이고 좀비가 없어진 평화로운 세계에서 사는 모습
87 이름없음 2021/07/30 18:11:34 ID : wFgZa6Zhfe2 0
난 2번에서 1번으로 변하고, 놀라면서 깨는 연출을 생각했지만, 그건 가족 관련해서 뭔가 나오면 그때 넣는게 자연스러우니....
88 이름없음 2021/07/30 18:35:05 ID : 9xO7gja788m 0
좀비가 없어진 세계. 이전처럼 완벽하지는 않지만 평화롭고 안정적인, 수지가 만들고 싶었던 미래. "⋯⋯아." 눈물이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평화로운 미래에 도달하지 못한 가족들을 향한 미안함, 그리고 안도감. 하지만, 눈물의 감각은 뺨이 아니라 눈꼬리에서 느껴진다. 외면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었다. "꿈이구나." 주변이 점점 무너져 갔다. 그리고 천천히, 수지가 눈을 떴다. 시계를 보니 시 쯤이었다.
89 이름없음 2021/07/30 18:50:44 ID : wFgZa6Zhfe2 0
5시 50분. 유진은 준비를 마쳤으려나
90 이름없음 2021/07/30 19:48:51 ID : 9xO7gja788m 0
수지가 뻑뻑한 눈을 비비며 옆으로 누운 자세를 고치고 상체를 일으켰다. 유진은 어느정도 준비를 끝마친 듯한 모습으로 배낭에 있는 물건들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의 시선이 수지에게로 향했다. 살짝 붉은 눈과 옅은 눈물자국에 그가 물었다. "⋯⋯악몽 꿨냐?" 뭐라고 대답할까? 1) 악몽이라면 악몽이고, 좋은 꿈이라면 좋은 꿈이었어요. 2) 걱정 안하셔도 돼요. 3) 자유
91 이름없음 2021/07/30 20:06:27 ID : 5apTWnXvDth 0
111
92 이름없음 2021/07/31 10:20:56 ID : 9xO7gja788m 0
"악몽이라면 악몽이고, 좋은 꿈이라면 좋은 꿈이었어요." "⋯⋯." 유진이 알듯 말듯한 표정으로 수지를 바라보았다. 수지가 곧 한 쪽 손을 흔들며 쓰게 웃었다. "하여간 걱정은 안해도 돼요." "걱정은 무슨." 그가 고개를 홱 돌리곤 말했다. "빨리 준비나 해." "넵." 외투만 입지 않고 유진은 스웨터, 수지는 기모 후드티 그대로 잤던 지라, 준비할 것은 딱히 많지 않았다. 세수를 하고 겉옷을 입은 뒤 준비 운동을 하는 정도. 아침밥은 대충 눅눅해진 팝콘으로 떼웠다. 이윽고 6시 30분, 그들이 신발장에 섰다. 문 손잡이를 잡은 유진이 숨을 들이마셨다가 내쉰 뒤 말했다. "연다." 수지는 고개를 끄덕였다. 긴장한 얼굴이었지만 동시에 굳센 의지가 보였다. 이내 문이 열리고, 그들이 마주한 것은? 1) 좀비(그렇다면 만날 좀비 수를 0,10다이스로 정해줘) 2) 시체들 3) 자유
93 이름없음 2021/07/31 10:23:41 ID : s4HA1wso6lv 0
2
94 이름없음 2021/07/31 10:41:49 ID : 9xO7gja788m 0
"으⋯⋯!" 문을 열자마자 코가 저릿할 정도의 악취가 밀려들어왔다. 유진과 수지가 코를 붙잡았다. "시체⋯⋯?" 그것들은 좀비의 시체였다. 분명 어제 유진이 수지를 데리고 방으로 뛰어 들어갔을 때는 살아있었는데(?). "누가 죽이기라도 한건가?" 유진이 경계와 동질감 사이 어딘가의 감정을 담아 중얼거렸다. 수지는 처참한 몰골의 시체를 보고 가족들을 떠올렸지만 고개를 저으며 멀리 떠나보냈다. 이제 무엇을 할까? 1) 시체를 조사한다 2) 그냥 간다 3) 자유
95 이름없음 2021/07/31 11:09:10 ID : s4MlDwILfhz 0
1
96 이름없음 2021/07/31 11:37:01 ID : 9xO7gja788m 0
유진이 가만히 시체를 보고 있다가 그 주머니로 손을 뻗었다. "힉. 유진씨." 수지는 경악했지만 그것과는 별개로 이를 도왔다. 얻은 것은 무엇일까? 1) 방 열쇠 2) 피범벅 된 가족사진 3) 자유
97 이름없음 2021/07/31 13:36:41 ID : 4LgnRzQqZa5 0
2
98 이름없음 2021/07/31 13:57:51 ID : 9xO7gja788m 0
별 소득은 없었지만 시체의 모습과 다른 사람, 그리고 어린아이 한 명이 웃고 있는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수지의 표정이 어두워 졌다. 유진은 다른 시체를 조사했다. 그가 얻은 것은? 1) 초코바 2) 셀로판 테이프 3) 자유 +곧 스레가 접힐텐데, 내가 에 요약을 해보려고 해! 캐릭터 신상 정보도 묘사를 안 해놓아서 이번 기회에 적어보려하는데, 에 머릿속에서 떠올린 수진과 유진의 모습을 적어줘! 그리고 애들이 성씨가 없는데, 전수지, 김유진으로 정했어. (또, 배경이 한국이니까 캐릭터 머리색 금발, 눈색 초록 이런 건 자제하자! 이목구비의 느낌이나 키 등등을 적어주면 돼~)
99 이름없음 2021/07/31 15:27:50 ID : 7e2Fiqjhe2J 0
1
100 이름없음 2021/07/31 15:42:22 ID : wFgZa6Zhfe2 0
수지는 몰라도 유진은 유진이기를 바랬지만 어쩔 수 없지 둘 각각의 의견을 묻는 게 맞나, 수지만 물은 거면 유진 내용은 무시해줘 수지: 끝에 웨이브를 준 긴 갈색 머리(염색), 작은 갈색 눈, 키는 또래에 비해 큰 편, 전체적인 체형은 마름~평범함의 사이 유진: 짧은 검정 더벅 머리, 큰 검정색 눈, 다크서클, 키는 적당히 큰 편. 체격이 크지는 않지만 잔근육이 있음. 등에 상처.
101 이름없음 2021/07/31 17:26:54 ID : s4MlDwILfhz 0
유진:정돈안된 검은머리 ,날카로운 검은색눈, 마른체형에 평균이상의 키, 적당히 잡혀있는 근육,하얀 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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