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 때 이혼하시고 아빠가 재혼해서 2살때부터 나 키워줬던 엄마가 있거든 새엄마긴 한데 나한테는 친엄마랑 다름 없는 분이야 그리고 지금 새엄마쪽엔 나보다 10살 많은 언니 있고 7살 많은 오빠 있어 그리고 나에겐 3살 많은 혈육 언니 1명 있고...

10살 많은 언니를 큰언니, 7살 많은 오빠는 오빠, 3살 많은 언니는 작은언니라고 할게

솔직히 큰언니랑 오빠는 이 내용에 대해서 필요없긴 해 평소 작은언니가 엄마랑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 보통 작은언니랑 엄마랑 싸우면 아빠가 가운데서 작은언니랑 엄마를 말리는 편인데

이번에 작은언니가 대학교 편입하고 싶다고 본가 내려와서 1년동안 공부하기로 해서 매일 독서실 다녀

엄마 생일때 언니랑 엄마랑 싸워서 3일동안 엄마가 밥을 못 먹었나 봐...

그거에 비해 작은언니 생일 땐 케이크도 먹고 엄마한테 용돈도 받고 맛있는 것도 먹었대

며칠 전 방학해서 나도 본가로 내려왔고 그 때 당시 당장 며칠 후가 아빠 생신이라서 작은언니가 같이 선물 사자 했고 엄마 생신때 선물 못 드렸으니까 엄마아빠 라코스테 커플티를 사자고 했어

언니는 엄마아빠한테 용돈 받지만 나는 방학이라 용돈 안 받는 상황이라 3만원만 지원하겠다고 하니까 언니가 괜찮다고 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라코스테 반팔보단 맨투맨이 예뻐 보이길래 맨투맨 어떠냐고 물어봤다가

닌 3만원밖에 안 보태면서 김치짓 좀 하지말라고 갑자기 욕 하는거야 언니가 자긴 부자니까 괜찮다고 하길래 어떠냐고 떠봤을 뿐인데.

그러다 싸우고 엄마는 우리 싸우는 거 보고 왜 싸우냐 소리 지르고 아빠는 그 딴 걸로 싸우려면 생일 챙기지 말라고 화냈어

그렇게 아빠 생일은 그렇게 험악하게 끝났고 내가 언니한테 사과하면서 다시 아빠 생일선물을 정하는데 아빠 지갑이 너덜너덜한데 지갑 사주는 게 어떠냐 물어봐서 아빠 생일이 지났더라도 아빠 지갑 사주기류 했어

그 지갑 브랜드가 몽블랑이였는데 어제 내 생일이였단 말이야 그나마 우리 집 상황이 좀 풀려있길래 아빠한테 몽블랑 지갑 주면서 생일축하했다고 했어

근데 엄마 표정이 안 좋아보이면서 다 같이 밥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밥도 안 먹고싶다며 방으로 들어가는 거야

난 내 생일인데 같이 밥 안 먹어줄거냐며 풀어주려 애썼고

엄만 끝까지 밥을 안 먹겠다 했어...

오늘 아침 엄마 말 들어보니까 자기 생일땐 케이크는 커녕 3일동안 밥도 못 먹게 했으면서

자기 친 아빠니까 엄마 보란듯이 몽블랑 지갑 사서 준 거 아니냐고

괘씸하단 듯이 얘기 하는거야...

그러면서 너도 똑같은 거 아니냐 이러면서 오늘 아침 큰언니랑 전화할 때 저 상황에 엄마 생각까지 말하면서 나랑 작은언니 통 틀어서 씨발년들 아니냐고 화냈어

그거 듣고 좀 충격 받았는데 그러고나서 엄마는 이 집에서 못 살겠다고 오늘 아빠랑 얘기해서 집 나간다더라... 그래서 내가 내년에 엄마 생신때 멋있는 거 하나 사주려고 생각 했었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하니까 내년에 느그랑 있을 지 어떻게 알고 그러냐고 나도 내 새끼들 있다고 화내는 거야...

그거 듣고 맘 복잡해져서 미안하다 하고 걍 방에 왔는데 난 왜 이런 소리 들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엄마가 씨발년들 이렇ㅎ게 욕 한 것도 화가 나 나랑 작은언닌 그저 아빠 생일이였으니까 준비했던 거고 평소에 아빠한테 잘해드려라 말했던 엄마니까 당연히 어떻게 돈 모아서 이런 걸 샀냐며 우릴 기특하다고 해줄줄 알았어

오늘 백신 맞으러 가야해서 준비하는데 너무 마음이 찝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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