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1/07/29 09:33:53 ID : ruoHu1bgY1c 0
내가 어렸을 때 이혼하시고 아빠가 재혼해서 2살때부터 나 키워줬던 엄마가 있거든 새엄마긴 한데 나한테는 친엄마랑 다름 없는 분이야 그리고 지금 새엄마쪽엔 나보다 10살 많은 언니 있고 7살 많은 오빠 있어 그리고 나에겐 3살 많은 혈육 언니 1명 있고...
2 이름없음 2021/07/29 09:34:44 ID : ruoHu1bgY1c 0
10살 많은 언니를 큰언니, 7살 많은 오빠는 오빠, 3살 많은 언니는 작은언니라고 할게
3 이름없음 2021/07/29 09:37:37 ID : ruoHu1bgY1c 0
솔직히 큰언니랑 오빠는 이 내용에 대해서 필요없긴 해 평소 작은언니가 엄마랑 트러블이 많이 일어나 보통 작은언니랑 엄마랑 싸우면 아빠가 가운데서 작은언니랑 엄마를 말리는 편인데
4 이름없음 2021/07/29 09:39:37 ID : ruoHu1bgY1c 0
이번에 작은언니가 대학교 편입하고 싶다고 본가 내려와서 1년동안 공부하기로 해서 매일 독서실 다녀
5 이름없음 2021/07/29 09:40:30 ID : ruoHu1bgY1c 0
엄마 생일때 언니랑 엄마랑 싸워서 3일동안 엄마가 밥을 못 먹었나 봐...
6 이름없음 2021/07/29 09:41:27 ID : ruoHu1bgY1c 0
그거에 비해 작은언니 생일 땐 케이크도 먹고 엄마한테 용돈도 받고 맛있는 것도 먹었대
7 이름없음 2021/07/29 09:43:48 ID : ruoHu1bgY1c 0
며칠 전 방학해서 나도 본가로 내려왔고 그 때 당시 당장 며칠 후가 아빠 생신이라서 작은언니가 같이 선물 사자 했고 엄마 생신때 선물 못 드렸으니까 엄마아빠 라코스테 커플티를 사자고 했어
8 이름없음 2021/07/29 09:45:42 ID : ruoHu1bgY1c 0
언니는 엄마아빠한테 용돈 받지만 나는 방학이라 용돈 안 받는 상황이라 3만원만 지원하겠다고 하니까 언니가 괜찮다고 해서 찾아보고 있는데 라코스테 반팔보단 맨투맨이 예뻐 보이길래 맨투맨 어떠냐고 물어봤다가
9 이름없음 2021/07/29 09:46:46 ID : ruoHu1bgY1c 0
닌 3만원밖에 안 보태면서 김치짓 좀 하지말라고 갑자기 욕 하는거야 언니가 자긴 부자니까 괜찮다고 하길래 어떠냐고 떠봤을 뿐인데.
10 이름없음 2021/07/29 09:48:09 ID : ruoHu1bgY1c 0
그러다 싸우고 엄마는 우리 싸우는 거 보고 왜 싸우냐 소리 지르고 아빠는 그 딴 걸로 싸우려면 생일 챙기지 말라고 화냈어
11 이름없음 2021/07/29 09:51:39 ID : ruoHu1bgY1c 0
그렇게 아빠 생일은 그렇게 험악하게 끝났고 내가 언니한테 사과하면서 다시 아빠 생일선물을 정하는데 아빠 지갑이 너덜너덜한데 지갑 사주는 게 어떠냐 물어봐서 아빠 생일이 지났더라도 아빠 지갑 사주기류 했어
12 이름없음 2021/07/29 09:52:24 ID : ruoHu1bgY1c 0
그 지갑 브랜드가 몽블랑이였는데 어제 내 생일이였단 말이야 그나마 우리 집 상황이 좀 풀려있길래 아빠한테 몽블랑 지갑 주면서 생일축하했다고 했어
13 이름없음 2021/07/29 09:53:06 ID : ruoHu1bgY1c 0
근데 엄마 표정이 안 좋아보이면서 다 같이 밥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밥도 안 먹고싶다며 방으로 들어가는 거야
14 이름없음 2021/07/29 09:53:49 ID : ruoHu1bgY1c 0
난 내 생일인데 같이 밥 안 먹어줄거냐며 풀어주려 애썼고
15 이름없음 2021/07/29 09:54:03 ID : ruoHu1bgY1c 0
엄만 끝까지 밥을 안 먹겠다 했어...
16 이름없음 2021/07/29 09:55:13 ID : ruoHu1bgY1c 0
오늘 아침 엄마 말 들어보니까 자기 생일땐 케이크는 커녕 3일동안 밥도 못 먹게 했으면서
17 이름없음 2021/07/29 09:55:46 ID : ruoHu1bgY1c 0
자기 친 아빠니까 엄마 보란듯이 몽블랑 지갑 사서 준 거 아니냐고
18 이름없음 2021/07/29 09:56:10 ID : ruoHu1bgY1c 0
괘씸하단 듯이 얘기 하는거야...
19 이름없음 2021/07/29 09:58:01 ID : ruoHu1bgY1c 0
그러면서 너도 똑같은 거 아니냐 이러면서 오늘 아침 큰언니랑 전화할 때 저 상황에 엄마 생각까지 말하면서 나랑 작은언니 통 틀어서 씨발년들 아니냐고 화냈어
20 이름없음 2021/07/29 10:00:35 ID : ruoHu1bgY1c 0
그거 듣고 좀 충격 받았는데 그러고나서 엄마는 이 집에서 못 살겠다고 오늘 아빠랑 얘기해서 집 나간다더라... 그래서 내가 내년에 엄마 생신때 멋있는 거 하나 사주려고 생각 했었다고 내가 미안하다고 하니까 내년에 느그랑 있을 지 어떻게 알고 그러냐고 나도 내 새끼들 있다고 화내는 거야...
21 이름없음 2021/07/29 10:03:27 ID : ruoHu1bgY1c 0
그거 듣고 맘 복잡해져서 미안하다 하고 걍 방에 왔는데 난 왜 이런 소리 들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엄마가 씨발년들 이렇ㅎ게 욕 한 것도 화가 나 나랑 작은언닌 그저 아빠 생일이였으니까 준비했던 거고 평소에 아빠한테 잘해드려라 말했던 엄마니까 당연히 어떻게 돈 모아서 이런 걸 샀냐며 우릴 기특하다고 해줄줄 알았어
22 이름없음 2021/07/29 10:07:03 ID : ruoHu1bgY1c 0
오늘 백신 맞으러 가야해서 준비하는데 너무 마음이 찝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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