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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일하는 중에 하는거여서 느릴수도 있어 첫번째로 본건 내가 7살때 그때 너무 놀라고 머리에 박혀버려서 잊어버리지도 않아
내가 7살때는 부산에서 살았어 그날 저녁으로 치킨을 먹자는 얘기있어서 자주가던 치킨집에서 아버지랑 같이 치킨을 포장한다음에 집으로 갔어 돌아오니깐 해질녘 쯤이더라고 치킨을 먹으려고 준비를 했지
준비하고 먹기 시작했을때는 한 7시쯤이었고 밖은 어두웠었어 부엌에 식탁이 있기는 했지만 치킨이나 피자 같은거 먹을때는 거실에서 작은 상펴서 먹었단 말이야
먹으면서 가족모두 TV를 보고 있었는데 뒤에서 자꾸만 파란 빛 같은데 비치더라고 당시에 나는 부엌을 등지고 있었는데 빛이 비쳐서 뒤를 돌아봤어
그랬더니 싱크대 앞에 어떤 일본 상투같은걸한(사진에서보다 묶은곳이 더 머리 꼭대기쪽에 있었어) 할아버지가 바닥에 앉아서 왼발을 대각선으로 쭉 핀다음에 왼발쪽으로 엄청 두꺼운 지팡이 같은걸 두고 나를 매섭게 노려보는거야
근데 그냥 노려보는게 아니라 인상을 크게꾸기면서 노려보는데 그 할아버지 행색이 고대한복? 옛날 일본 생활복? 같은 느낌에 살이 많이찌신 분이었어
나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다시 고개를 앞으로 돌렸지 이게 뭔가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나더라고 다시 확인을 해봐야겠다해서 눈을 비비고 다시 뒤를 돌아봤을때는 아무것도 없었어
그래서 나는 잘못본걸로만 알았지 그런데 여기서 소름인건 내 맞은편에 동생이 앉아서 치킨을 먹고있었단 말이야
근데 어느날 동생이 말하더라 자기 도깨비불 본것같다고 그래서 나는 호기심에 어디서 봤는데? 그러니깐 얼마전 치킨먹을때 푸른빛이나서 봤는데 없어졌대
그러면서 물어보더라고 형도 본거 아니었냐고 그때 표정보니깐 엄청 당황해서 뒷쪽보고 두리번 거렸다고 그래서 나도 그걸 본걸 말해줬지 그런데 자기는 그런건 못보고 파란빛이 나서 보니깐 빛은 안나고 내가 당황해서 두리번 거리고 있다는거야
그때 부모님은 아버지가 배란다로 뭐 가지러가시고 어머니는 아버지 보고있어서 못보셨던것 같아 배란다랑 부엌이랑 마주보고 있었거든
일하고있는중에 여유있을진 모르겠는데 혹시 집 구조 그림그려서 올려줄수 있을까? 그러면 이해하기 더 편할것같은데..
두번째로 본건 성남으로 올라오고 나서였어 성남사람들이면 알겠지만 분당(일부제외) 이외의 지역은 몇몇곳 빼면 다 높은곳이 많아
이때는 내가 10살 초등학교 3학년 때였는데 내가 어렸을때는 잠버릇이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화장실을 가는거였어
여름에 그시간이면 생각보다 밝아 그리고 우리집이 고지대에 있어서 더 밝기도 했고 어렸을땐 어느정도 자고일어면 개운하게 일어났었는데
그렇게 화장실을가서 볼일을 보고있었어 우리집은 지금은 안그러지만 어렸을때는 문을 닫지 않고 볼일을 봤거든
그렇게 볼일을 보고있는데 뒤에서 쿵쿵 소리가 나더라고 그때 당시 살던집이 정말 오래된 집이어서 가족들이 걸으면 쿵쿵소리가 났는데 새벽이어서 더 울리니깐 더 크더라고(그때 우리집은 2층이었어/1,2층 둘다 우리가 쓰고있어서 층간소음 문제가 없었어!)
그래서 나는 동생이 걸어나오는 줄알았고 장난스런 마음에 소변을 보고있던 중에 씩 웃으면서 뒤를 휙 돌아봤어
생김새가 정말 눈,코,입이 없이 그냥 얼굴이 맨들맨들한데 옷은 하얀 소복? 무녀복? 이런걸 입고 머리에는 족두리? 비스무리한걸 쓰고있는거야
그때 진짜 오만가지 생각이 다들더라 근데 소리지르거나 그쪽으로 뛰면 안될것 같다고 본능적으로 느껴졌었나봐
보니깐 정말계속 보이는거야 그래서 제발 가라가라가라가라가라 마음속으로 이러고 있었는데 문앞에서 둥실둥실 떠있다가
갑자기 부엌쪽으로 가더라고 그래서 조금 지나고 후다닥 부엌으로 가봤는데 아무것도 없더라 정말 정확하게 봤는데 엄마는 본인이 얼마나 그런거에 민감한데 다 알아보고 이사온건데 무슨소리냐고 안믿어주시고
이건 친구들하고 놀러갔을때 얘긴데 19살때야 친구들하고 모여서 한 11명 정도가 같이 가평으로 2박3일동안 펜션잡고 놀러갔어
우리는 인원 대부분이 술,담배(학생 술,담배 불편하면 미안해)를 했어 첫날에 계곡에서 미친듯이 놀다가 저녁때 고기랑 소세지랑 라면끓여서 술판을 벌이기 시작했지
그대 소주2짝에 맥주 큰피처 6개 묶여 있는걸로 사갔는데 술안마시는 친구들 제외하고 6~8명이 술을 까기 시작했지
그러다가 컨디션 조절한다는 친구들이랑 술을 잘 못마시는 친구들은 이미 들어가서 자고 술에 엄청취해서 뻗은 상태였는데 그때가 한 11시?12시쯤이었던것 같아
그때 남은사람이 6명쯤이었는데 인원변동은 자다가 시끄러워서 깬 친구들이 담배피러 잠깐 나온 친구들만 있었어
우리는 펜션 2층을 다 빌린상태였거든 2층은 호실 같은거 없이 그냥 독채로 빌리고 앞에 테라스에 고기구워먹을수 있게 해뒀어
우선은 술을계속 마시고 있었지 그때 남은 5~6명 중에 술을 마시는건 나 포함 3명밖에 없었어 그리고 그 3명은 술을 좋아하고 나름 잘마시는 사람들이어서 각 3병재를 마시고 있는 중이었어
이게 우리 숙소가 계곡하고 떨어져있고 한 도보 10분?~15분쯤? 그리고 제일 꼭대기 쪽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테라스 바로 앞나무에서 그런거여서 누가 장난을 칠수 없는 위치야
아무리 다른 숙소사람들이 장난을 친다고해도 그 낭떨어지가 한 아파트 4~5층 높이 정도인데 누가 장난을 칠수 있겠어
그걸 본건 나랑 내친구 2~3명(편의상 A~C라고 부를게)이었어 나랑 A가 낭떨어지 쪽을 바라보고 있었는데 A는 술을 잘 못마셔서 술을 안마셨단 말이야
나는 맟은편에 앉은 친구들하고 떠들면서 술마시고있다가 뭔가 떨어지는것같아서 하얀게 떨어졌다 이것만 봤는데 A는 멍때리면서 담배피고있다가 그걸 떨어질때부터 본거지
그걸들은 나랑 친구들은 정말 난리가 났었어 진짜 사람이 떨어진거냐 이거 경찰이랑 119에 신고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결국엔 잘못 본걸수도 있다는 말이 나와서 A가 말한거 나도 봤다고 했어 그러니까 B도 사실 자기도 봤는데 무서워서 못말하고 있었다고 하더라고 일단 이럴게 아니라 아래 확인하고 조치를 하던가 하자고 결단을 내렸어
낭떨어지 밑을보니깐 밤이고 가평 산속이라서 그런가 가로등도 드문드문 있어서 확인을 못하겠더라고 그래서 몇명이 아래로 내려갔다 오기로했지
친구들이 다녀왔는데 어떤친구는 너희들 정말 잘못본거 아니야? 아래 가서 후레시 비쳐서봐도 흰색깔은 아무것도 안보여 그러는 중에 A의 표정이 너무 안좋은거야
진짜 내가 뭘본거야.. 이거 귀신아니야...? 그러더니 애가 넋을 놓아버리더라고 결국엔 A는 밖에 있기 무섭다고 먼저 들어갔어 그 후에 난 같이 내려갔다온 친구들한테 물어봤지 정말 흰색 아무것도 없었냐고
그랬더니 정말 없다는거야 그러면서 난간보면 뭐 걸릴만한것도 없고 있다고하더라도 지금 흰색 뭐 걸려있는거 있냐고
그말듣고 보니깐 정말 아무것도 없더라고... 결국 그얘기는 아직까지도 친구들 만나면 가끔씩 말하고있어 A는 그때당시 그 사람 얼굴까지 기억이 난다고하더라고...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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