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잘한거야? (2)
2.노래좋다 (14)
3.그냥 살고싶어지는게 두려워 (2)
4.저주받은 손 (4)
5.삶이 힘들다 (2)
6.퐁 (1)
7.왜 다들 나한테 의지하는걸까 (14)
8.그 sns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난 아직도 정신과에 다니는데 (3)
9.아침에 알람소리 어떻게 듣지??.. (6)
10.공감능력 없고 꼬인 친구.. 진짜 어떡하지 (10)
11.팀플에 ㄹㅇ 눈치없는 사람 짜증난다 (1)
12.제발 조언 한 번만 부탁해요.. (4)
13.그래도 멘탈 세졌다고 생각했는데... (4)
14.평소에 화가 나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 (11)
15.동생이랑 둘이 살고 있는데 (9)
16.4년지기 친구랑 같은 사람을 좋아해 (6)
17.오늘도 잘 버텨냈다 (4)
18.펑 (5)
19.펑 (3)
20.펑 (1)
1
이름없음
2021/09/16 17:20:45
ID : wpO1he5aoE2
1
평소에 소심해서 부당한 일에 잘 나서지 못했었는데
오늘 다이소에서 어떤 할아버지가 뭘 찾으시는 거야 찾으시면서 계산하는 직원한테 물어봤거든? 나는 그 때 계산 받고 있었어
할아버지: 그 설거지할 때 쓰는건디...그 쇠로 되어 있는 것도 있고 부드러운 거 말이여...
직원: 할아버지 그렇게 말해서 못알아들어요
할아버지: 그러면 계산하고 같이 찾아봐 주쇼..
직원: 할아버지 모른다니깐요 모르는데 어떻게 찾아요
이러는거야... 직원이 진짜 너무 예의 없게
근데 내 입에서 나도 모르게
"그거 수세미 아니에요? 까끌한 수세미랑 부드러운 수세미요"
라는 말이 나왔어...! 직원은 갑자기 당황하면서
"수세미는 맞는데...; 할아버지 같이 가서 찾아봐요" 하면서 가버렸어
할아버지가 나로 인해서 도움 받으신거 같아서 기분이 너무 좋았어 도와주는 행복이 이렇게 크다는 걸 처음 깨달은 것 같아!!!
소소하지만 내 따래는 큰 용기였던거 같아ㅠㅠ
2
이름없음
2021/09/17 15:44:45
ID : 3Qk5RA46pfd
0
너무 대단하다. 그런 용기를 내다니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해도 되겠는걸? 나는 세상에 이런 작은 선행들이 돌고돌아 나중엔 나비효과처럼 나에게 오는 날이 있다고 믿어. 너에게도 돌고돌아 언젠가 그런 큰 행운이 오기를 바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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