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잘한거야? (2)
2.노래좋다 (14)
3.그냥 살고싶어지는게 두려워 (2)
4.저주받은 손 (4)
5.삶이 힘들다 (2)
6.퐁 (1)
7.왜 다들 나한테 의지하는걸까 (14)
8.그 sns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난 아직도 정신과에 다니는데 (3)
9.아침에 알람소리 어떻게 듣지??.. (6)
10.공감능력 없고 꼬인 친구.. 진짜 어떡하지 (10)
11.팀플에 ㄹㅇ 눈치없는 사람 짜증난다 (1)
12.제발 조언 한 번만 부탁해요.. (4)
13.그래도 멘탈 세졌다고 생각했는데... (4)
14.평소에 화가 나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데 어떻게 고쳐야 할지 모르겠어 (11)
15.동생이랑 둘이 살고 있는데 (9)
16.4년지기 친구랑 같은 사람을 좋아해 (6)
17.오늘도 잘 버텨냈다 (4)
18.펑 (5)
19.펑 (3)
20.펑 (1)
1
이름없음
2021/09/17 00:16:27
ID : 62IFcnBbCql
0
그냥 누가 내 손 좀 가져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면 적어도 이렇게 끝도 없이 고통받지는 않았을 것 같거든. 애매한 재능은 신이 내린 저주라고 누가 그랬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그래 내가 재능 하나를 보고 이걸 시작한 건 아니지만 ㅋㅋㅋㅋㅋ 나한테 아예 어떠한 재능도 없어서, 정말정말 평범하다 못해 없는 수준일 정도였다면 이 길을 고르지는 않았겠지? 후회하는 게 아냐 난 아직도 이게 너무 좋아. 근데 좋아하는 게 너무 힘들면 잠깐 나 스스로 위로정돈 해줄 수 있지 않을까? 애초에 내가 이런 거 하는 걸 누가 좋아했을까 아무도 없었는데 난 뭘 보고 시작한 걸까 나도 주변 사람들도 힘들게만 만드는 길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미치겠다 원래 입시는 이렇게 거지같고 힘든 거야????? 난 그래도 목표가 있는 게 좋았어. 콩쿠르 준비할 때도 힘들었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즐거웠고 그 들어가기 힘들다던 시립 오케스트라 오디션 볼 때도 그랬어. 무엇보다 그 노력의 결과물이 너무 빛났어서 그걸 준비하는 순간만큼은 내가 살아갈 수 있었거든? 근데 내 욕심이 너무 컸던 것 같아. 너무 큰 목표를 잡았어. 난 내가 절대 내 목표에 범접할 수 없다고 생각했단 말이야 내가 그곳에 도달하기에는 너무 형편없음을 좀 옛날에 아주 잘 깨닫게 돼서 ㅋㅋㅋㅋㅋㅋ 왜 입시는 이런 거야? 난 아직도 한참 부족한데 왜 선생님은 날 죽어라 혼내지 않을까 이렇게 하면 떨어질 게 뻔한데 왜 나아지고 있다고 하지 왜 심각하게 화내지 않는 거지
2
이름없음
2021/09/17 00:20:40
ID : 62IFcnBbCql
0
웃기지 ㅋㅋㅋㅋㅋ 혼나면 혼난다고 우울해하고 안 혼나면 안 혼난다고 불안해한다? 내가 원하는 게 뭘까 이렇게까지 해서 뭘 얻지? 아니 못 얻으면 어떡하지? 잘 될 거라는 확신은 내 의미 없는 자기최면일까 진짜 잘 되기 전의 확실한 느낌일까
3
이름없음
2021/09/17 00:21:54
ID : 62IFcnBbCql
0
.
4
이름없음
2021/09/17 15:22:58
ID : mk9s8i01fVd
0
널 믿어. 너 자신을 믿어.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 그 전에 너 자신을 먼저 믿어. 그럼 해낼 수 있다. 실패는 어딨고 성공은 또 어딨겠어. 결국 모든게 다 과정이야. 너가 널 만들어가기 위한 과정이니까 두려워하지마. 불안해하지마. 어깨 피고 고개 들고 당당하게 해내라. 끝이 어떻게 되던간에 그건 상관 없어. 너가 시도했다는거에 의미를 두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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