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모험가들을 위한 숙박업소 (3)
2.세계 부수기 (17)
3.겨울에 핀 벛꽃 (4)
4.. (4)
5.🥚돌아온🥚 다마고치 키우기: 그림으로 알을 키워보자! (70)
6.[앵커] 캐릭터 대량생산 프로젝트 (29)
7.취업 준비할 필요 없는 금수저 취업 준비생은 운이 나빠 던전 속에 떨어졌다 (66)
8.{앵커}리지 한인회관 (7)
9.cloudless (4)
10.불로는 아니고 불사는 맞아요 (6)
11.이세계 힐링 로맨스 (38)
12.로맨스 판타지 소설 속 악녀로 살아남는 법 (67)
13.. (10)
14.[Ⅲ] 토파와 프로젝트 (배치맹~이바테오) (945)
15.모쏠이라도 고백은 하고싶어 ! (134)
16.나는 스터디카페다 (33)
17.당신은 사복경찰입니다 (ARREST TYCOON) (17)
18.아가씨의 낙원을 위하여! (10)
19.이상한 나라의 (10)
20.[단편] 방 안에서 : In the room... [초절정자유도] (75)
1
K
2022/03/10 17:23:45
ID : pQmqY079bg7
17
당신은 연애에 서툰 고객들의 의뢰를 받아 최적의 고백설계를 해주는 업체의 사장입니다.
잠깐, 당신은 어떤 사람이죠?
2
K
2022/03/10 17:23:52
ID : pQmqY079bg7
0
![[주인공] 성별 : >>3 외모 : >>4 이름 : >>5 나이 : >>6 다이스(25,45) 굴려주세요! 좋아하는 색 : >>7 ———————](/file/2022/03/10/5c1f30d7a0daeaacf15f31073e21e956.jpg)
3
이름없음
2022/03/10 17:30:30
ID : ttbdA2IGrcI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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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남
2. 여
4
이름없음
2022/03/10 17:50:47
ID : JSJWkq6i7e6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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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수록 잘생김
5
이름없음
2022/03/10 18:09:46
ID : lCjinQsmMqr
0
김몬생
6
이름없음
2022/03/10 18:18:31
ID : QoHxvdyMjha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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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이름없음
2022/03/10 18:41:09
ID : PjzbDze5aoJ
0
남자라면 핑크
8
K
2022/03/10 19:45:15
ID : pQmqY079bg7
0
김몬생은 의 이유로 연애컨설팅업체를 운영해야겠다고 결심, 대학을 중퇴하였습니다.
업체의 이름은
9
이름없음
2022/03/10 20:13:01
ID : k8lBff89vyF
0
도트 이쁘다
기가막히게 연애상담을 해주는 바람에 동네방네 이과저과에 다 소문나고, 결국 히스테릭한 돌싱 교수님의 연애까지 성공시킨 뒤에 연애컨설팅은 내 천직이구나 하고 느껴서
10
이름없음
2022/03/10 20:15:21
ID : u8jfQreY5O5
0
까치 컴퍼니
11
K
2022/03/10 23:53:07
ID : pQmqY079bg7
0

12
K
2022/03/10 23:58:23
ID : pQmqY079bg7
0
![문을 열고 들어온 조수 후보는, [조수 후보] 성별 : >>13 종족 : >>14 (1. 인간 / 2. 인외 자유지정 / 3. 인공지능) 외모](/file/2022/03/11/ca29d2b45a1c303869d5dd70e9b8d98d.jpg)
13
이름없음
2022/03/11 00:01:58
ID : DAlDtjy1A2F
0
여자
14
이름없음
2022/03/11 00:05:23
ID : r9jzbvdDBup
0
담피르
15
이름없음
2022/03/11 00:24:32
ID : k8lBff89vyF
0
우락부락한 건강 근육녀
16
이름없음
2022/03/11 01:01:43
ID : 9s8jfU6i1a2
0
#66648b
17
이름없음
2022/03/11 07:42:23
ID : fammmnxzSHv
0
담필
18
K
2022/03/11 16:30:49
ID : pQmqY079bg7
0
문을 열고 들어온 조수 후보는 뱀파이어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다는 '담피르'였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우락부락한 체격에 당신은 의뢰인에게 폭행당할 일은 없겠다며 마음속으로 럭키를 외쳤습니다.
"아, 안녕하십니까? 이름이.. 저기 담필씨? 네 여기 편하게 앉으세요!"
"..."
"와.. 근데 저는 뱀파이어하면 새빨간 눈을 가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눈이 호박색이네요? 신기하다.."
"혼혈이라서."
"네?"
"서비스업 하신다는 분이 꽤나 편견적이시네요?"
"아."
얼굴이 화끈거렸다. 나쁜 의도로 한말은 아니지만 상대방에게는 기분나쁠 수 있다는 점.
연애를 하고자 하는 이에게 격언같은 말이지만, 정작 연애컨설팅 사업을 하겠다는 놈이 그걸 간과해서야.
"저기 정말 죄송합.."
"됐어요."
...성깔 있네. 것보다 몇살이지? 뱀파이어 혼혈은 뱀파이어만큼 사는건가? 이것도 편견인가? 일단 입다물고 있자.
"저기 담필씨, 어쨌든 면접이니까 질문을 몇가지 할건데 충분히 생각하시고 준비되면 대답하시면 됩니다. 먼저 지원동기()가 어떻게 되시죠? 그리고 혹시 예전에는 무슨 일()을 하셨나요?"
19
이름없음
2022/03/11 16:41:48
ID : 62HDwFeIFfS
0
지원동기 : 동기가 지원한다기에 나도 지원함
20
이름없음
2022/03/11 17:29:44
ID : ZdzVapO79be
0
예전 직업 : 간호사. 몸부림치는 환자를 잘 붙잡는 게 특기지 않았을까
21
K
2022/03/11 18:16:28
ID : pQmqY079bg7
0
"지원동기요? 저 그냥 동기가 이거 같이하자 그래서 온건데요."
"아, 근데 동기분은..?"
"몰라요. 내 이름으로 같이 넣자길래 넣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바꼈다나 뭐라나.."
"합격."
"예?"
"합. 격. 저희 회사는 담필씨같이 책임감 있는 직원을 애타게 찾고 있었습니다. 비록 동료가 중간에 무단으로 이탈하더라도 혼자서라도 끝까지 책임 지려는 그 마음, 담필씨는 최고의 인재상이십니다!!"
"저 근데 별로.."
김몬생! 정신 차리자. 여기서 놓치면 꼼짝없이 혼자서 다해야된다!!!
"담필씨 혹시 지금은 무슨일을 하시죠?"
"백순데요."
"아~ 역시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것이 그..여..여유, 여유를 가진자다운, 예 그런 모습이라고 저는 생각했습니다!!"
"딱히 그렇지도 ㅇ.."
"담필씨 혹시 예전엔 무슨일을 하셨죠?"
"저 간호사로 일했었는데.."
"아~ 역시 그.. 저, 최전선에서 병마와 힘겹게 사투를 벌이는.. 아까 문열고 들어왔을때 저는 느꼈거든요. 이 사람, 대단한 일을 하는 사람이구나! 뭐 그런.."
"저기, 말 끊지 말아주실래요."
아이고 젠장...
"저 근데 별로 잘하는거 없는데 그래도 괜찮아요?"
"네? 네!!! 괜찮습니다!! 하하! 처음부터 잘하는 신입이 어디 있겠습니까.. 하하하.. 아이고 난 또.. 그럼 여기 근로계약서 작성해주시구요.."
어쩐지 따가운 시선이 느껴졌지만, 뭐 일단 당신은 조수 채용이라는 목표를 이뤘으니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어요?
22
K
2022/03/11 18:19:04
ID : pQmqY079bg7
0
"근데 그러면 저 이제부터 뭐라고 불러요? 사장님?"
"아, 제 이름은 김몬생이고 편하.."
"큭.."
저거 지금 나 비웃은거 맞지? 아까 뭐 서비스업이 뭐가 어째?!
1. 따끔하게 혼낸다
2. 못들은척 한다
3. 자유
23
이름없음
2022/03/11 18:20:49
ID : i2q2K1zVany
0
잘 튈 것 같은 놈인데? 직원을 채용하자마자 잃을 수는 없다! 부처의 마음으로 2
24
K
2022/03/11 18:37:26
ID : pQmqY079bg7
0
에효.. 급한 사람이 참아야지.. 내가 참자...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똑똑똑똑똑똑...
"그, 김몬생이고.. 편하게 부르고 싶으신대로 부르시면 됩니다.."
"헐 대박. 설마 못생겨서 김몬생? 킥킥.. 부모님이 너무했다~"
참을 인.. 참을 인..
"그럼 저, 몬생님이라고 불러도되죠? 저 학교 다닐 때 못생긴 선생님 있었는데 사장님이랑 닮았어요."
"하하.. 네, 몬생님 깔끔하고 좋네요! 역시 최고의 인재!"
참자.. 언젠간 조수의 체격이 진상 손님을 막는 데 큰 역할을 하리라..
25
K
2022/03/11 18:44:20
ID : pQmqY079bg7
0
"저 근데 궁금한거 하나 더 있는데."
"네, 말씀하세요"
"몬생님 연애 많이 해보셨어요?"
담필이 당신의 연애 경력을 궁금해합니다. 연애컨설팅업체 사장이니 궁금할만도 하지요. 당신은 연애를
"이건 저도 궁금했던건데 마침 말나온김에 물어볼게요. 담필씨는 연애경험이 있으신가요?"
담필은 연애를
다이스(1,10) 굴려주세요
1~3 : 모태솔로
4~7 : 3~5회 정도
8~10 : 셀 수 없을만큼 많이
다이스(1,10) 굴려주세요
1~3 : 모태솔로
4~5 : 또래 평균정도
6~7 : 셀 수 없을만큼 많이
8~10 : 대답 않는다
26
이름없음
2022/03/11 18:46:28
ID : r9jzbvdDBup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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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이름없음
2022/03/11 18:54:54
ID : i2q2K1zVan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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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K
2022/03/12 00:38:52
ID : 1jAi79cla09
0
"몬생님 연애 많이 해보셨어요?"
당신은 많이는 아니고 평균 정도로, 다섯번의 연애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였습니다. 담필은 눈초리를 가늘게 뜨며 흐응- 하는 소리를 낸 뒤 시선을 돌렸습니다. 아무래도 믿지 않는 눈치입니다.
"이건 저도 궁금했던건데 마침 말나온김에 물어볼게요. 담필씨는 연애경험이 있으신가요?"
"글쎄요"
"..."
"..."
담필은 짧은 대답을 끝으로 입을 다물었습니다. 뭐 아무려면 어떤가요? 어차피 컨설팅은 당신 담당인걸요!
"그럼 면접은 이정도로 하고, 일단 홈페이지 개설하고 배너광고도 맡겨놨으니까 의뢰 들어오면 그때부터 일하는 걸로 합시다. 수당은 건당 기준으로 배분하고요."
"근데 제가 해야하는 일이 정확히 뭐에요?"
"저는 컨설팅 담당, 담필씨는 고객 응대 담당."
"..."
"의뢰인이 사무실을 방문하면, 담필씨가 테이블로 안내해서 구체적인 설문조사지 작성도 돕고 하는거죠 뭐."
"..."
"아니~ 다른게 아니라 담필씨가 그, 사람 상대하는 일도 많이 해봤고 하니깐~ 선택과 집중? 뭐 그런거죠 하하.."
...손님이 진상 부리면 그것도 담필씨가 처리해주면 좋고.. 당신은 차마 노골적으로 요구하지는 못하고 입안에서만 웅얼거렸습니다.
"네, 알겠어요. 그럼 필요할 때 연락주세요."
담필이 사무실을 나가자 적막감이 공기를 가득 채웠습니다. 당신은 분홍색 장미꽃을 문 까치가 나무 위에 앉아있는 홈페이지 로고를 바라보며 뻐근해진 고개를 이리저리 돌렸습니다.
어느덧 하루를 마무리 할 시간이네요. 당신은 어쩐지 싱숭생숭해진 마음으로 사무실을 나섭니다. 굿나잇!
29
K
2022/03/12 14:57:02
ID : pQmqY079bg7
0
[CHAPTER 1. 첫번째 의뢰]
드디어 첫 출근날. 사실 오후 3시가 다 되어서야 사무실에 도착했기 때문에 출근이라고 부르기도 민망하지만, 어쨌든 당신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메일함을 열어봅니다.
— 받은 메일함(4)
1. 보낸이 : vinilove1103
제목 : 사랑하는그녀에게청혼하고자합니다그런데도저히..
2. 보낸이 : isekai
제목 : 도와주세요 제 여자친구가 모니터에서 안나..
3. 보낸이 : mosinsa
제목 : (광고) 봄 신상 아우터, 최대 80%..
4. 보낸이 : missingyou
제목 : 혹시 사람도 찾아주시나요
1. 메일을 열어본다
2. 무시하고 커피나 사러간다
30
이름없음
2022/03/12 15:24:32
ID : 9wLaq1u09xS
0
메일을 연다
31
K
2022/03/12 15:32:22
ID : pQmqY079bg7
0
메일 제목들이 하나같이 손대고싶지 않은 불길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지만, 딱히 할 일도 없는 당신은 메일을 하나 열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어떤 메일을 열어볼까요?
(번호를 지정해주세요)
32
이름없음
2022/03/12 15:46:20
ID : i2q2K1zVany
0
3
쇼핑은 근무시간에 해야 제맛이지
사장이지만..
33
K
2022/03/12 16:28:47
ID : pQmqY079bg7
0
분명 홈페이지 소개란에 "연애에 서툰 솔로들의 고백을 돕는 까치가 되어드립니다" 라고 명시해놓았건만은.. 여기가 흥신소인줄 아나? 모두가 경력있는 신입만을 원하는 요즘같은 세상에, 우리는 연애시장에서 난관을 겪고있는 '진짜 신입'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주기위해 존재한다고!
당신은 의뢰같지 않은 의뢰들을 건너뛰고 쇼핑이나 하자고 생각했습니다. 자주 입고다니던 핑크 후드티는 요즘같은 환절기에는 낮에 덥고 밤에 추워서, 때마침 얇은 아우터가 필요하던 참이었습니다.
...어디보자, '아노락 자켓 블랙' 53,400원. '니트 가디건 카멜 색상' 44,500원. '로고 자켓 네이비' 71,400원.. 좀 비싸네..
헉, '오버핏 코튼 가디건' 22,800원? 대박.. 색상이 그레이, 네이비, 베이지, 멜란지, 블랙....
아.. 세상은 왜 핑크를 좋아하지 않는걸까
한참을 스크롤을 내리던 당신은 '(위클리 특가) 트리커 재킷 핑크'를 발견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야호!
가격이...뭐야 일십백천만십만.. 104,300원 ?!?!
에효.. 그냥 입던거나 입자. 친환경적이고 좋지 뭐..
당신은 한숨을 내쉬며 인터넷 쇼핑몰 창을 닫았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1. 다른 메일을 읽는다
2. 한숨 잔다
3. 다른 행동을 한다(자유)
34
스레주
2022/03/12 16:30:46
ID : pQmqY079bg7
0
[속보] 자료조사하던 스레주, 진짜로 옷사고 싶어져...
35
이름없음
2022/03/12 17:42:56
ID : 6rAo6jg6rBw
0
1 다른 메일을 읽는다
36
이름없음
2022/03/12 17:44:10
ID : i2q2K1zVany
0
ㅋㅋㅋㅋㅋㅋㅋㅋㅋ
37
K
2022/03/12 21:50:22
ID : pQmqY079bg7
0
인터넷 쇼핑을 하면서 당신은 통장 잔고를 떠올렸습니다. 군 복무 전, 그리고 제대 이후 아르바이트를 하며 모아놓은 돈이 있어 어찌저찌 사무실 계약금과 임대료를 지불하였습니다만, 모아놓은 돈을 까먹기만 할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당신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다른 메일들을 열어보았습니다.
<보낸이 : vinilove1103>
–제목 : 사랑하는그녀에게청혼하고자합니다그런데도저히그녀의마음을알수가없습니다
–내용 : 안녕하세요저는결혼적령기를맞은33살이고저는초절정인기배우장희빈양과오랫동안교제를해왔습니다그래서이번에6주년을맞아사랑하는그녀에게청혼을하고자합니다그런데도저히그녀의맘을가늠할수가없습니다왜냐하면그녀와저는오랫동안비밀교제를해왔고그녀의진짜이름이장옥정이라는것을아는사람도저밖에없을정도로그녀와저는매우가까운사이였습니다저는매일밤그녀의퇴근길에마중나가서...
어휴.. 띄어쓰기 좀 하지. 무슨 말인지 도통 모르겠네.
<보낸이 : isekai>
–제목 : 도와주세요 제 여자친구가 모니터에서 안나와요ㅠㅠ
–내용 : 제곧내
.....제곧내는 무슨.
<보낸이 : missingyou>
–제목 : 혹시 사람도 찾아주시나요
–내용 : 안녕하세요, 저의 첫사랑 누나를 도저히 못잊어서 연락드립니다. 때는 바야흐로 2011년 여름, 저는 무더위에 지친 나머지 집 근처 편의점에...
........됐다. 그만 읽자.
당신은 남은 커피를 입에 털어넣고 사무실을 나섭니다. 내일은 까치가 반가운 손님을 물고올까요?
38
K
2022/03/13 15:16:42
ID : pQmqY079bg7
0
오늘도 느즈막히 출근한 당신. 어쩐지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축 쳐지는 날이었지만, 그래도 출근길 까치를 두마리나 봤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책상에 앉습니다.
— 받은 메일함(1)
1. 보낸이 : wndgkrtod15
제목 : 안녕하세요, 까치 컴퍼니에 의뢰하려고 하..
이야아아-!!!!! 왔다 왔어!!!!!!
당신은 허공에 주먹질을 한 번 한뒤 메일을 열었습니다.
<보낸이 : wndgkrtod15>
–제목 : 안녕하세요, 까치 컴퍼니에 의뢰하려고 하는데요
–내용 : 저는 현재 ㅇㅇ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 입니다. 남자고 15살입니다. 다가오는 () 을 맞아 () 에서 고백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저 근데 중학생도 받아주시나요?
...당신의 예상보다는 조금 어린 손님이었지만, 당신은 의뢰를 받아들이기로 했습니다. 당신은 의뢰인에게 방문가능한 날짜와 시간을 정해달라고 답신을 보냈습니다.
———————————————
[의뢰인 정보]
✓ 이름 : 박묵이
✓ 나이 : 15세
✓ 고백날짜 : 상대의 생일
✓ 고백장소 : 전교생이 모여있는 강당
39
이름없음
2022/03/13 15:52:35
ID : U5fe6i2txO0
0
박묵이
40
이름없음
2022/03/13 17:00:15
ID : r9jzbvdDBup
0
상대의 생일
41
이름없음
2022/03/13 17:33:49
ID : i2q2K1zVany
0
전교생이 모여있는 강당
42
스레주
2022/03/13 17:44:44
ID : pQmqY079bg7
0
[속보] 스레주 이 스레를 보고 머리가 어질어질해져...
후,,, 해보자 김몬생,,,!!! 아 근데 강당 너무 웃김ㅋㅋㅋㅋㅜㅜ
43
K
2022/03/13 18:06:29
ID : pQmqY079bg7
0
의뢰인은 오늘 당장 방문이 가능하다고 회신을 보내왔습니다. 당신은 긴급히 담필에게 사무실로 와달라고 호출하였습니다.
딸랑-
"헐 뭐야 우리 진짜 의뢰 들어왔어요? 다른 일자리 알아보고 있었는데."
"저도 놀랐습니다, 하하.. 의뢰인이 조금 있다가 도착할테니 담필씨도 준비해주세요. 아참! 그리고 의뢰인 앞에서는 K라는 이름으로 불러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네 몬생님~"
참자. 담피르는 뱀파이어도 찢는다고 했다.
한 시간 쯤 지나자 누군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당신은 책상에 엎드려 있다가 긴급히 옷매무새를 정리합니다.
44
K
2022/03/13 18:11:55
ID : pQmqY079bg7
0
딸랑-
당신의 영광스러운 첫번째 고객은 앳된 외모의 15세 남자 중학생입니다. 당신은 소년을 보자 ()의 이유로 당신의 어릴 적이 생각났습니다.
"아, 박묵이씨! 이쪽으로- "
당신은 담필이 있는 쪽을 가리키며 말했습니다. 팔짱을 끼고 기대어 서있던 담필은 의뢰인이 앉을 의자를 빼주고 설문조사 작성지와 펜을 건네주었습니다.
...의외로 일은 성실하게 하네.
약간의 시간이 흐른 뒤, 담필이 당신에게 설문조사지를 건네주었습니다. 파티션 너머를 흘깃 쳐다보니 담필이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학생을 구경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학생은 ()
1. 시선을 땅에 고정한 채 담필을 애써 무시합니다
2. 담필에게 "여기 먹을거 없어요?" 라고 묻습니다
3. 붙임성 좋게 담필에게 말을 겁니다
4. 자유
45
이름없음
2022/03/13 18:34:59
ID : hxXs9tbcq3W
0
헤어스타일
46
이름없음
2022/03/13 18:35:32
ID : y6mIMnU5e3T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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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K
2022/03/14 14:47:15
ID : pQmqY079b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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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공개고백을 할 참인 패기있는 중학생은 도대체 어떻게 생긴 녀석인지 궁금해하던 차에, 당신은 의뢰인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당신의 중학시절과 꼭 닮은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죠!
이야, 저런 스타일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이 없네..
당신이 감탄을 마지 않는 그 헤어스타일은 바로, ()
1. 아주 짧게 깎은 스포츠머리
2. 보통 기장의 흑갈색 머리
3. 아이돌 스타일의 형형색색 염색모 (색깔 자유지정)
4. 지금 김몬생 스타일의 흑색 중장발
–
한편, 우리의 의뢰인 박묵이는 담필에게 붙임성 좋게 말을 걸고 있었습니다.
"누나누나, 아 누나라고 불러도 되죠?"
"..."
"근데 누나는 ()"
1. 얼굴이 왜 파래요?
2. 저 아저씨랑 무슨 사이에요?
3. 3대 몇 쳐요?
4. 자유
48
이름없음
2022/03/14 23:07:29
ID : r9jzbvdDBup
0
1
49
이름없음
2022/03/14 23:10:48
ID : yMrAkrhwGk8
0
1 가보자
50
이름없음
2022/03/15 22:05:55
ID : pQmqY079bg7
0

51
이름없음
2022/03/15 22:10:07
ID : i2q2K1zVany
0
김여신
52
이름없음
2022/03/15 22:42:15
ID : xWlBdXusi1f
0
14세 후배
53
이름없음
2022/03/15 23:01:10
ID : lxzU2K4Za2n
0
음... 3. 연극부원
54
스레주
2022/03/17 15:20:25
ID : pQmqY079bg7
0
나머지는 스레주가 채우겠습니다!
성격
1. 활달하고 사교적
2. 조용하고 평온함
3. 까칠하고 방어적
dice(1,3) value : 1
55
스레주
2022/03/17 15:20:49
ID : pQmqY079bg7
0
현재 친밀도
dice(20,60) value : 28
56
K
2022/03/17 15:42:27
ID : pQmqY079bg7
0
"저기, 저 다됐으면 집에가도.."
"잠깐!!! 가기전에 상의할게 있습니다."
당신은 당신의 의뢰인이 전교생 앞에서 고백선언을 하는 것만은 반드시 막아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것이 조금이나마 먼저 사회에 발을 내딛은 선배로서의 책무니까요!
"그.. 고백장소 말인데요, 아무래도 전교생이 모인 강당에서 고백을 한다는 것이.."
"아아~ 그게 다 이유가 있거든요~ 뭐, 설명해요?"
"...예."
그래, 어디 설명이나 한 번 들어보자.
"그게, 제가 그 연극부거든요? 저희가 이번에 학교축제에서 연극공연을 하는데 그때가 마침 걔 생일이거든요~ 대박이죠? 그.래.서. 공연 끝나고 커튼콜 할 때 사람들이 와아아아-박수치는 그 순간!! 갑자기 불이 꺼지더니! 걔한테만 조명이 빡!!!! 비추고"
....허이고?
"갑자기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옆에서 캐스트들이 둠칫둠칫 춤추기 시작하면!"
....갑자기?
"제가 가운데서 짠!! 하고 등장해서 노래부르다가 고백하는거죠, 완전 대박이죠? 이제 K님이 세부적인거 짜주기만 하면 돼요."
...이 순진한 영혼을 어떻게 구제하면 좋을고...
57
이름없음
2022/03/17 15:53:53
ID : i2q2K1zVany
0
두근두근
58
K
2022/03/17 16:07:21
ID : pQmqY079bg7
0
"음.. 연출적으로는 괜찮다고 볼 여지가 있을수도 있겠는데요, 그.. 고백을 받는 상대방과 미리 얘기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실행해버리면 상대방이 당황스럽다고 느낄 것 같네요.."
"영드 보니까 막 이렇게 고백하던데요?"
...내가 같은 드라마를 본 게 맞다면 여주인공이 분명 질색팔색하고 싫어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리고 묵이씨,"
"아, 이름은 편하게 부르세요! 친구들은 그냥 박묵~! 이렇게 불러요."
"네, 묵씨. 한가지 여쭤볼게 있는데, 고백할 상대방.. 어디보자, 여신! 여신씨랑 진지하게 교제할 생각이 있는거죠?"
"아 당연하죠~ 걔가 동아리 입단할 때부터 완~전 에이스였거든요, 원래 연극하는 애들이 사람들 앞에 자기를 보여주는데 거리낌이 없어야되는데 걔가 딱 그런 스타일이에요! 성격도 엄청 좋고.. 아 근데 아직 저랑은 별로 안친하긴 한데, 흐핫"
엄청 낙관적이네. 하긴, 좋~을때다.
"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이에요. 묵씨가 진지한 교제를 원하신다면 그 아이디어는 아쉽지만 뒤로 던져버리고.."
"아니 근데 이거 진짜 별로에요? 여자들은 막 자기 생일날 주인공처럼 주목받고 이런거 좋아한다던데."
"누가 그래요?"
"인터넷이요! 제가 그 인터넷에 몇가지 찾아봤는데..."
허참, 인터넷에 나온 정보를 믿나?
"... 그러다가 옆에 배너에 '모쏠들을 위한 까치 컴퍼니' 이렇게 광고 떠있길래 그거보고 이렇게 찾아온거죠! 하핫"
가끔 믿을만한 때도 있지.
59
K
2022/03/17 16:49:04
ID : pQmqY079bg7
0
"제 생각에는 오히려 연극이 끝난 다음을 노리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 공연 당일에 연극부 일정이 어떻게 되죠? 뭐 뒷풀이를 한다든가, 무대를 치운다든가."
"음.. 저희가 오후 6시에 공연을 시작하고 그게 2시간짜리니까.. 8시에 끝나나? 아, 그리고 끝나고 다같이 치킨시켜먹기로 했어요! 아맞다, 무대도 다같이 치우기로 했으니까.. 끝나면 한 10시? 11시?"
"네, 이제 제 계획을 설명드릴게요."
"넵 K님!"
당신은 잠시 생각을 정리하고는 종이를 꺼내어 의뢰인에게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우선, 묵씨와 여신씨는 현재 별로 친하지 않은 사이에요, 그렇죠?"
"네...그렇죠....."
자자, 우울해하지는 말고!
"그러면 일단, 공연 당일에 여신씨를 계속 챙겨주는 모습을 보이면서 호감도를 쌓는게 선행되어야 할 것 같아요. 여신씨가 그날 배우로서 연기하는거죠?"
"네. 그것도 완~전 여주인공. 완~전 주연배우."
"그렇다는건 공연날 정말 정신없이 지낸다는 말이네요. 간단한 간식이나 음료 같은걸 챙겨주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중학교 입학 첫 해에 주연 배우로 연기하는거니까 속으로 많이 떨리고 혹시 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불안할텐데 선배로서 힘을 불어넣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네요."
"넵! 간식이랑 격려 꼭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넵"
고백에 실패하는 대부분의 모태솔로들이 간과하는 바로 그것.
"호감도가 충분히 쌓이지 않은 상태에서 무리하게 잘해주려고 하거나, 무작정 좋아한다고 표현하는 것은 오히려 상대에게 반감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종이에 물이 스며들 듯 자연스럽게, 상대방과 인간적으로 가까워지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넵, 꼭 명심하겠습니다!! 하핫"
60
K
2022/03/17 17:06:07
ID : pQmqY079bg7
0
"... 그렇게 해서 호감도를 어느정도 쌓아올린 후에, 집에 가는 길에 조용한 분위기에서 묵씨의 마음을 넌지시 건네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게 저의 계획입니다. 묵씨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선생님 말씀 듣고보니 이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완~전 그럴 듯해요."
"네, 그러면 여기 계획서 챙겨가시구요, 중간에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지 메일 주세요."
"넵 감사합니다! 꼭 성공시켜서 돌아오겠습니다!"
그게 그 고백은 도전이 아니라니깐..
"절대 무리해서 뭔갈 하면 안된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해요, 꼭이요!"
의뢰인이 대차게 손을 흔들며 사무실을 나갑니다. 당신은 당신의 첫 의뢰인이 잘해낼 수 있을지 영 걱정이 됩니다.
"하이고.. 고백 당일에 잘할 수 있을지 걱정되네.. 학교에 몰래가서 지켜볼 수도 없고.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시 불러서 무선 이어폰으로 통신하자고 제안해야하나.."
이때 팔짱끼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던 담필이 제안을 하나 합니다.
"몬생님 제가요, 그날 거기가서 안들키게 보고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담필은 어떻게 그것이 가능하다는 걸까요? ()
61
이름없음
2022/03/17 17:14:35
ID : r9jzbvdDBup
0
평범한 학생으로 변장해서
62
K
2022/03/17 20:52:17
ID : pQmqY079bg7
0
"네? 어떻게요?"
"거기 학생인척 하면되죠."
"그.. 중학생이라기에는 담필씨가.."
당신은 담필이 너무 성인같이 생기지 않았냐고 말하려 했습니다만, 그순간 당신의 시선이 담필의 눈동자와 정확하게 교차하고 말았습니다!
"제가 뭐요?"
"아니, 그게 저...그..."
..빠져든다...빠져.....든........다....
"그런 방법이 있었네요! 역시 우리의 수석조수! 그럼 현장상황은 담필씨에게 맡기겠습니다."
당신은 무언가 건너뛴 것 같다는 찜찜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내 피곤해져서 퇴근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당신의 첫번째 의뢰, 무사히 마무리될 수 있을까요?
63
이벤트 룰 설명
2022/03/18 18:02:43
ID : pQmqY079bg7
0
[고백 이벤트]
1. 총 10개의 상황과 각각의 선택지가 주어집니다. 각 선택지는 상대방이 느끼는 호감도를 높일수도, 낮출수도 있습니다.
2. 에서 정한 친밀도를 시작점으로 하며, 10턴이 모두 끝난 후 상대방의 호감도에 따라 엔딩이 달라집니다.
– 호감도 80 이상 : 고백 성공 (진엔딩)
– 호감도 80 이하 : (노멀 엔딩)
– 단, 중간에 호감도가 한번이라도 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 고백 실패 (베드엔딩)
3. 뻔한 선택지가 의외의 결과를 불러올수도, 의외의 선택지가 좋은 결과를 불러올수도 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골라주시되 우리의 의뢰인을 도와주세요!
64
K
2022/03/18 18:13:22
ID : pQmqY079bg7
0
#1. 오전 10:00 / 연극부 동아리실 앞 (현재 친밀도 : 28)
드디어 결전의 날이 왔습니다.
박묵이는 K의 계획과 조언들을 작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다시 한 번 상기하며 동아리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문이 열리더니 갑자기 김여신이 부원들과 함께 동아리실 밖으로 나왔습니다!
깜짝 놀란 박묵이는, ()
1. 평범한 인삿말을 건넵니다
2. 농담섞인 인삿말을 건넵니다
3. 인사를 하지 않고 동아리실로 들어갑니다
65
이름없음
2022/03/18 19:38:37
ID : r9jzbvdDBup
0
1
66
K
2022/03/18 20:52:59
ID : pQmqY079bg7
0
"어, 저기 여신이 안녕-"
"앗 네 선배님 안녕하.."
"야 묵찌빠! 너 왜 여신이한테만 인사하냐? 너 얘 좋아하냐?"
"야, 그 니들한테도 할려고 했어~"
김여신의 뒤를 따라나온 연극부 여자 부원들이 한바탕 시끌벅적하게 떠들고 지나갑니다.
(+ 호감도 5)
67
K
2022/03/18 21:11:37
ID : pQmqY079bg7
0
#2. 오후 2:00 / 학교 밖 (현재 친밀도 : 33)
박묵이는 <K의 계획> 제1단계, '간식 챙겨주기'를 실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아 그런데.. 여자애들은 뭘 좋아하지..?"
곧 오후 3시부터 공연 리허설이 시작되기 때문에 고민할 시간이 없습니다. 결국 박묵이는, ()
1. 오늘은 그녀의 생일이기도 하니 제과점에서 홀케이크를 삽니다
2. 커피전문점에서 달달한 아이스 바닐라라떼를 테이크아웃 합니다
3. 편의점에서 초콜렛과 음료수를 삽니다
68
이름없음
2022/03/19 08:55:07
ID : u8jfQreY5O5
0
2
69
K
2022/03/19 18:55:15
ID : pQmqY079bg7
0
오후 2:20 / 대강당 옆 분장실
"여신이, 주연이라 고생이 많네~ 커피 사왔으니까 시원한거 마시면서 해"
"앗, 선배님 감사해요!"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가 목구멍을 타고 흐르자 김여신은 긴장이 조금 풀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 맛있다! 아메리카노는 써서 싫은데 달달한 커피는 좋더라~ 헤헷"
(+ 호감도 7)
70
K
2022/03/19 19:16:54
ID : pQmqY079bg7
0
#3. 오후 5:05 / 대강당 (현재 친밀도 : 40)
"너 좀있으면 바로 공연인데, 아직도 대사 틀리면 어쩌겠다는거야? 대사 까먹는건 그렇다 쳐. 최대한 티 안나게 넘어가야 할 거 아냐.. 거기서 웃으면 뭐 어쩌겠다는거니? 그게 웃기니? 응?"
"헉, 몰랐어요! 죄송해요.. 헤헷"
"너 지금도 웃고있잖아. 지금 이게 장난같아, 너는?"
"....죄송합니다....."
김여신이 연출을 맡은 선배에게 혼나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살얼음처럼 얼어붙었습니다.
다들 연출의 눈치만 보고 있던 그때, 기획을 맡은 선배가 일단 쉬는시간을 갖자고 하고는 연출과 함께 나가버렸습니다.
김여신은 결국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이때 박묵이는, ()
1. 재빠르게 김여신에게 다가가 괜찮냐고 물어봅니다
2. 김여신이 진정되기를 기다렸다가 혼자 있을때 다가가서 위로를 건넵니다
3. "괜찮아, 그래도 공연때는 그러지마" 라고 선배로서 주의를 줍니다
71
이름없음
2022/03/19 19:24:54
ID : i2q2K1zVany
0
2
72
K
2022/03/19 22:03:47
ID : pQmqY079bg7
0
"여신아...괜찮아..?"
"야아~ 그만울어~ 너 화장 다번진다~"
"야야, 화장실 가자 화장실. 얘 세수하고 화장 다시해야됨. 김여신 눈부은거봐~"
김여신의 연극부 동기들이 김여신을 둘러싸고 달래주는 모습이 보입니다. 박묵이는 김여신이 걱정되었지만 잠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잠시뒤, 김여신이 소품과 대본을 챙기러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박묵이는 살짝 다가가서, "괜찮아. 공연때 잘하면 되지~ 나도 작년에 공연 중에 실수해가지고 저 선배한테 엄청 혼났었거든! 하핫.. 저 선배가 원래 무섭기로 유명해! 근데 뒤끝은 없어. 걱정하지마~" 하고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김여신이 살짝 웃으며, "네 감사해요.." 하고 대답합니다.
(+ 호감도 10)
73
K
2022/03/19 22:19:42
ID : pQmqY079bg7
0
#4. 오후 5:45 / 대강당 (현재 친밀도 : 50)
"자자, 스탠바이~"
"5분 뒤에 관객입장 시작합니다~!!"
"스텝들 전부 제자리로! 그리고 캐스트 다들 연출한테 모여!"
박묵이는 <K의 계획> 제2단계, '용기 불어넣기'를 실행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러나 박묵이는 조명 담당스텝이므로 2층 조명실로 올라가야 하며, 김여신은 연출에게 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찰나의 순간, 박묵이는 김여신에게 성공적으로 격려를 할 수 있을까요?
() 다이스 1,100
– 홀수 : 실패
– 짝수 : 성공
74
이름없음
2022/03/19 22:21:41
ID : i2q2K1zVany
0
dice(1,100) value : 74
75
K
2022/03/19 22:57:43
ID : pQmqY079bg7
0
박묵이는 너무 늦기 전 김여신을 부르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여신! 무대 잘 하고 와! 평소 하던대로 하면 돼, 너 엄청 잘하잖아~ 2층에서 응원하고 있을게. 화이팅!"
"네! 선배도 화이팅이에요~"
박묵이는 성공적으로 격려를 마치고 2층 조명실로 올라갑니다. 가슴 속에서 무언가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느낌이 공연을 앞둔 기대감인지, 김여신을 향한 설렘인지 박묵이는 분간할 수 없었습니다.
(+ 호감도 10)
76
K
2022/03/20 17:02:25
ID : pQmqY079bg7
0
#5. 오후 7:00 / 대강당 2층 조명실 (현재 친밀도 : 60)
어느덧 공연이 시작한지 한시간이 흘렀습니다.
공연 전 모든 조명의 세팅을 미리 맞춰놓았지만, 박묵이는 김여신의 얼굴이 더욱 환하게 빛날 수 있도록 기계를 건드리고싶은 충동에 휩싸였습니다!
"하.. 우리 여신이가 출연진 중에서 제일 빛났으면 좋겠다... 내가 뭐 해줄 수 있는거 없나"
혹시나 연극을 망치기라도 한다면 연출이 개지랄할 것이 불보듯 뻔한 일이었지만, 우리의 박묵이는 "네! 선배도 화이팅이에요~" 라고 외치던 낭랑한 목소리가 공연 내내 머리속을 헤집어놓아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좋아! 결심했어!"
박묵이는 결국, ()
다이스(1,100)의 결과가 보다
1. 크다 : 조명기를 건드린다 (페널티)
2. 작다 : 건드리지 않는다
3. 같다 : 럭키-☆ 다이스 숫자만큼 호감도 상승
77
다이스는 힘드러
2022/03/20 17:04:11
ID : pQmqY079bg7
0
대타 감삼다..!!
78
다이스 대타
2022/03/20 17:05:13
ID : i2q2K1zVan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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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이름없음
2022/03/20 17:07:34
ID : i2q2K1zVany
0
요것도 내가 돌려도 되나?
dice(1,100) value : 85
80
이름없음
2022/03/20 17:07:45
ID : i2q2K1zVany
0
으앜
81
K
2022/03/20 17:12:59
ID : pQmqY079bg7
0
"좋아! 결심했어! 여신아, 넌 거기 서있기만 해. 내가 빛나게 해줄게!!"
박묵이는 결국 조명기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어.. 이번 장면 순서에는 이 세팅이고.. 지금 여신이가 서있는 쪽이 12번 조명 아래니까..."
과연 박묵이는 기계치일까요? 기계의 달인일까요?
박묵이는, ()
다이스(1,100)
1. 홀수 : 기계치이다
2. 짝수 : 달인이다
82
이름없음
2022/03/20 18:26:35
ID : r9jzbvdDBup
0
dice(1,100) value : 23
83
이름없음
2022/03/20 18:26:42
ID : r9jzbvdDBup
0
저런
84
K
2022/03/20 21:45:53
ID : pQmqY079bg7
0
"어.. 근데 밝기 조절을 어떻게 하는거더라... 매뉴얼 노트가 여기 어디 있을텐데"
그렇습니다. 사실 박묵이는 조명기를 다룰줄 몰랐습니다. 3학년 조명감독 선배가 모든 명령어 세팅을 마친 후, 박묵이에게 버튼 누르기만 맡긴 것이었습니다.
'야 묵사발, 나 애들이랑 피방 가기로했으니까 조명콘솔은 니가 담당해라. 내가 다~ 맞춰놨으니까 너는 대본에 써진 타이밍대로 큐 버튼만 누르면 돼. 딴건 쳐다보지도 마. 알았지?'
'넵! 맡겨만주십쇼, 하핫!'
'내가 너 헷갈릴거 같아서 스티커도 붙여놨어. 대본 잘~보고 있다가 표시된 타이밍에 스티커만 눌러. 알겠지? 딴거 건드리면 죽여버린다. 아 그리고 뭔일 있으면 바로 전화하고~'
'넵! 잘 다녀오십쇼!'
박묵이는 조명감독의 무시무시한 경고가 떠올랐지만, 뭐 별일 있겠어- 하고 무시하기로 했습니다.
"아 찾았다! 어디보자.. 이걸 누르라는건가?"
박묵이는 스티커 가까이 있는 버튼을 하나 눌러보았습니다.
85
K
2022/03/20 21:53:05
ID : pQmqY079bg7
0
'BLACKOUT'
(펑-)
아뿔싸.. 하필 전체 조명을 꺼버리는 암전 버튼이었습니다. 1층 무대는 암흑으로 뒤덮였습니다.
"헐....."
박묵이는 떨리는 손으로 조명감독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어, 뭐."
"ㅅ...선배.. 제가, 저기 저.. 불을 다 꺼버렸는데요......"
".....허........."
절체절명의 위기에 휩싸인 우리의 박묵이. 과연 조명감독 선배는 몇분만에 달려올 수 있을까요?
()
다이스 1,10
86
이름없음
2022/03/21 00:02:29
ID : i4NteNtdzUY
0
dice(1,10) value : 8
87
K
2022/03/21 15:41:51
ID : pQmqY079bg7
0
"야 묵이야, 내가 지금 뛰어갈테니까 애들이 나 어딨냐고 물어보면 화장실 갔다그래! 그리고 금방 온다 그랬다고!"
"넵 선배님 정말 죄송합니다......."
조명감독 선배와의 통화가 끝나기가 무섭게, 3학년 기획 선배가 조명실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왔습니다. 선배의 얼굴은 사색이 되어 있었습니다.
"야 뭐야??!! 조명 왜이래? 그리고 왜 너 혼자 있어, 조감 어디갔어??!"
박묵이는 조명이 다 꺼진 원인에 대해 (). 그리고 조명감독 선배의 위치에 대해 ()
1.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습니다
2. 거짓말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이스 1,2)
1. 사실대로 말하기로 했습니다
2. 거짓말을 하기로 했습니다 (다이스 1,2)
—
[부연설명]
– 현재 '호감도 18' 하락이 예정되어있습니다.
– 사실대로 말하는경우 호감도가 예정대로 하락합니다 (보정수치 0)
– 거짓말이 성공할 경우(다이스 2), 호감도가 깎이는 것을 9씩 보정할 수 있습니다 (, 다이스 둘 다 성공할 경우 호감도 하락없음)
– 거짓말이 실패할 경우(다이스 1), 호감도가 2씩 추가로 깎입니다
88
이름없음
2022/03/21 15:44:19
ID : i2q2K1zVan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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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이름없음
2022/03/21 17:34:02
ID : k8lBff89vyF
0
Dice(1,2) value : 2
90
K
2022/03/22 14:44:58
ID : pQmqY079bg7
0
"어 그게.. 화장실 가셨는데..."
"화장실?! 아.. 얘 설마 똥싸러간거 아냐? 아 전화도 안받고, 미치겠네..."
"근데, 금방 오신다고 그랬어요!"
기획이 장내 마이크를 켜서, 현재 조명 문제로 연극이 지연되고 있으니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바란다고 방송을 하는동안, 조명감독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왔습니다.
"야, 너는 감독이란 애가 공연 중에 화장실을 가면 어떡해!"
"화장실? 아, 야 급한걸 어떡하냐? 묵이야 나와봐."
조명감독이 콘솔을 만지는 동안, 이번에는 기획의 화살이 박묵이를 향했습니다.
91
K
2022/03/22 15:17:41
ID : pQmqY079bg7
0
"그건 그렇고, 너 도대체 뭘했길래 암전이 되니?"
"어.. 저, 아무것도 안했어요..!!"
"야, 아무것도 안했는데 불이 꺼지니? 거짓말 할래? 니가 뭘 잘못 건드렸겠지."
조명감독 선배가 화장실에 갔다는 거짓말은 운좋게 성공했지만, 조명문제는 호락호락하게 넘어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박묵이는 어디까지 사실대로 털어놔야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만약 조명 밝기를 조절하려 했다고 말한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된다면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연출에게 박묵이와 김여신 둘 다 된통 까일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죠!
망했어.. 고백은 고사하고 평생 미움받게 생겼어...
그때, 조명감독 선배가 지원군이 되어주었습니다!
"야 원래 조명콘솔 자주 고장났어~ 이거 우리 입학하기 20년도 전에 있었던건데 멀쩡하겠냐? 잠깐 합선돼서 불 꺼졌나보지~ 야 묵이 표정봐라, 울겠다 울겠어."
아무래도 조명감독이 화장실에 갔다고 거짓말 해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박묵이의 쉴드를 쳐주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본인도 자리를 비운게 찔려서 그런 것일지도 모르죠.
잠시 뒤 조명이 성공적으로 켜지고 관객들이 출연진을 향한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힐끗 1층을 내려다보니 김여신이 약간 긴장된 표정으로 웃고 있는게 보입니다.
아이고, 살짝 시선을 내리니 관객석에서 이쪽을 째려보고있는 연출의 모습도 보이네요! 연출이 손날을 목에 그으며 살인예고를 날렸습니다만, 조명감독이 지원군으로 있는한 박묵이는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야 묵이야, 너랑 나랑 한배 탄거다. 뭔 말인지 알지?"
"넵, 선배님!!"
"아 근데 생각하니까 열받네, 나 한타 이겨서 완전 스노우볼 잘 굴리고 있었는데...아으"
"선배님, 저랑 주말에 봇듀오 가시죠!"
(– 호감도 11)
92
K
2022/03/22 15:28:05
ID : pQmqY079bg7
0
#6. 오후 8:30 / 대강당 (현재 친밀도 : 49)
중간에 잠시 소동이 있었지만, 어쨌든 공연이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연극부 전원이 모여 무대를 빠르게 정리한 후 동아리실에서 뒷풀이를 갖기로 했습니다.
조명실을 정리하고 내려와보니, 의자 4개를 한꺼번에 겹쳐들고 낑낑대며 가는 김여신의 모습이 보입니다.
박묵이는, ()
1. 의자를 대신 들어줍니다
2. "너무 무리하지말고 쉬엄쉬엄해~" 라고 말합니다
3. "오~ 김여신 열심히 하네?" 라고 장난을 칩니다
4. ()의 행동을 합니다
93
이름없음
2022/03/22 21:32:59
ID : r9jzbvdDBup
0
어떻게든 잘되서 다행이네.
다른 의자들을 정리한다.
94
다이스를배워온스레주
2022/03/24 00:33:51
ID : 1jAi79cla09
0
dice(1,4) value : 1
95
K
2022/03/24 14:35:11
ID : pQmqY079bg7
0
박묵이는 김여신의 의자를 대신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의자 4개는 너무 무겁지 않아? 하핫, 의자는 우리가 옮길테니까 어디 가서 쉬고있어~"
"앗, 아녜요! 다같이 해야 빨리 끝나죠"
"그런가, 그러면 1개씩만 옮겨. 이건 내가 들고갈게!"
박묵이는 의자를 건네받았습니다.
윽..뭐야, 생각보다 무겁잖아? 쟤는 이걸 어떻게 들고온거지? 안돼.. 그래도 티낼 순 없어..! 이건 가볍다... 가볍...다...
(+ 호감도 7)
96
K
2022/03/24 14:48:19
ID : pQmqY079bg7
0
#7. 오후 9:30 / 동아리실 (현재 친밀도 : 56)
무대정리를 마치고 뒷풀이를 위해 동아리 부원 전원이 동아리실에 모였습니다.
인원이 많은 관계로 8명씩 조를 이루어 동그랗게 모여 앉기로 했습니다.
공연의 열기와 뒷풀이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친밀도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과연 박묵이는 김여신과 같은 조에 배정받을 수 있을까요?
<조원 배치>
A조 (1~8)
B조 (9~16)
C조 (17~24)
D조 (25~32) <- 김여신이 있는 조
E조 (33~40)
F조 (41~48)
G조 (49~56)
다이스 (1,56)
97
이름없음
2022/03/24 15:11:58
ID : r9jzbvdDBup
0
dice(1,56) value : 27
다른 조여도 근처에 있을 수 있겠지.
98
이름없음
2022/03/24 15:12:11
ID : r9jzbvdDBup
0
그런데 같은조네!
99
스레주
2022/03/24 15:31:55
ID : pQmqY079bg7
0
아니 이걸ㄷㄷㄷㄷ 미친 운빨 ㄷㄷㄷ
100
K
2022/03/26 14:37:53
ID : pQmqY079bg7
0
동아리 부회장이 칠판에 조별 구성원의 이름을 적어내려갔습니다.
어디.. 여신이가 D조고, 나는 27번이니까.. 예쓰!!!!!!!
박묵이는 동아리실 구석으로 가서 소리없이 쾌재를 불렀습니다.
"오늘따라 어쩐지 일이 잘풀리는 기분이야.. 조명도 뭐, 어찌저찌 해결됐고"
"야 박묵! 거기서 뭐하냐? 치킨 받으러 가자!"
박묵이는 동아리 부원들과 뒷풀이 음식을 나르고는, 둥글게 모여있는 D조에 합석했습니다.
"앗 선배 이쪽으로 주세요!"
김여신이 일어나 음식을 받아들면서 박묵이는 자연스럽게 김여신의 옆자리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박묵이가 김여신의 의자를 대신 들어준 것에 대한 보답일지도, 아니면 김여신의 성격이 원래 적극적인 것일지도 모릅니다만, 어쨌든 박묵이는 오늘 하루가 정말 꿈만 같게 느껴집니다.
박묵이와 김여신, 그리고 부원들은 공연에 대한 감회, 관객들의 반응, 다음 공연에 대한 이야기로 꽃을 피웠습니다.
(+ 호감도 20)
101
K
2022/03/26 14:43:19
ID : pQmqY079bg7
0
#8. 오후 9:45 / 동아리실 (현재 친밀도 : 76)
"근데 선배, 아까 공연 중에 불은 왜 꺼진거에요? 조명실에 뭔 일 있었어요?"
"야 맞아맞아~ 우리 객석에 앉아있다가 다 깜짝 놀랬잖아~"
"어, 응? 켁....."
김여신이 갑자기 공연 중의 일에 대해 질문했습니다!
박묵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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