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어느 유학생의 평온한 나날 >>476 (476)
2.신약: 유선형 비둘기와 경유 바다의 세이렌 / >>99 (99)
3.공자였는데 공녀가 됐습니다(2판) (>>365까지) (366)
4.☆★앵커판 잡담스레 6★☆ (983)
5.설화중고등학교 교생선생 곽지우 (240)
6.앵커판) 스레 찾아주는 스레 (7)
7.앵커판 설문조사 스레 (174)
8.앵커판 팬스레 💌 (40)
9.도시로 돌아가기 (688)
10.가자 가가자자 (666)
11."...이 파티 되게 재미없죠. 차라리 우리끼리 몰래 나가버릴까요?" (>>158) (157)
12.>>50 / 그래도 우리의 계절 (50)
13.스레주, 당장 돌아오지 못할까!? (110)
14.붕어빵 (218)
15.해리포커와 죽빵의 기물(1) (600)
16.마법소녀 세계관>>86 (82)
17.나는 어릴때 백일장이 100일간 진행되는줄 알았어 (112)
18.트레이너는 마스터볼로도 못잡는거야? (41)
19.★앵커판 관전스레★ (514)
20.🐞허물을 벗고🐜비로소🦋 (404)
레스주들은 남자쪽이 얀데레인 남녀컾을 좋아하는 스레주의 취향을 이해해달라
나머지는 다 레스주들이 정하는걸로...
"나...? 음... 그러니까... 비 오는 날 좋아해?"
아카리는 멀뚱멀뚱 나를 바라보더니 장난스럽게 웃어보였다.
"처음이라서 무난한 질문을 하는거야?"
"........."
"(아카리의 료타에 대한 평가를 하는 말. 귀엽네, 소심하네 같은...)"
나는 아카리와 눈이 마주치자 깜짝 놀라 눈을 피하며 머리를 슥슥 매만졌다.
"아무튼 난 비 오는 날 좋아해! 비 냄새가 좋거든~"
"그렇구나..."
메모해둬야지. 비 오는 날... 비 냄새...
아카리는 계속해서 걸어갔다. 비가 내리지 않을 때처럼 그럭저럭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비가 내려 아카리가 젖지 않게 해주기 위해 우산을 계속 받쳐주던 나는 옷의 반 쪽이 젖어버렸고, 그것을 뒤늦게 눈치챈 아카리는 당황하며 나와 다시 발걸음을 맞췄다. 뭐... 어떻게 걸어가든 상관은 없지만 나란히 걸어가는게 훨씬 더 기분이 좋긴 하네...
"아... 어떡해, 다 젖었네..."
"괜찮아. 그래서 아카리가 나한테 하고 싶은 질문은 뭐야?"
"어? 아, 아음... 그거 말이지..."
아카리는 할 말을 잊은 듯 허둥지둥 거리다가 얼마 되지 않는 거리에서 보이는 규동집을 발견하더니 질문하기 시작했다.
"그, 그래 규동집! 규동집에서 무슨 메뉴를 좋아해?"
"음... 매운 규동?"
"매운거 좋아해? 의외네..."
"어... 그런가?"
"뭔가 기분이 그랬어! 아무튼 매운거 좋아한단 말이지? 좋아좋아~ 알았어~"
아카리는 왠지 모르게 내가 매운 것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려고 하는 것 같았다. 왜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나에 대해서 기억해준다니 기분은 좋았다.
"이제 우리 집에 거의 다 왔어!"
"그래?"
"그럼! 자~ 이제 여기서 이 골목을 지나면~!"
1. ...여기가 아니넹? (질문 타임 늘리기)
2. 도착했다! (질문 타임 여기까지 하고 다음 이벤트로 넘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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